Friday, May 29, 2015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3074호>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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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9일 금요일
미국민 64%, 주한미군주둔 지지… 한국 호감도 상승 북한핵 문제 군사적 개입보다 외교적 해결 희망 85% 에는 4.7점을 기록해 다소 상승했고, 10 년 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증 가할 것이라는 답이 나왔다. 조사 대상 미국인의 85%는 북핵 문 제와 관련해 군사적 개입보다는 외교적 해결을 지지하며 64%는 주한미군이 주 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만, 북한의 도발에 대해 미군이 직접 개입해 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51%만이 찬성했 다. 주일 미군의 주둔을 찬성하는 미국 인은 55%였다. 또 미국이 아시아 재균 형 정책을 위한 아시아 지역 내 미군 주 둔에 대한 미국민의 지지가 2012년 54% 에서 2014년 60%로 늘었다. 이와 함께 일본과 한국을 각각 미국 의 동반자로 여기는 미국인은 각각 80%, 70%로 약간의 편차를 보였다. 이 와 비교할 때 중국이 미국의 동반자라고 여기는 미국인은 49%로 훨씬 낮았다. 미국과 중국 관계를 경쟁상대로 보는 미 국인은 48%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의 무역상대국 가운데 한 국이 7위를 하고 있으나, 한국이 미국의 10대 무역국에 포함되는지를 인지한 미 국인은 조사대상의 24%에 불과했다. 1992년 설립된 시카고국제문제협회 는 미국의 대외정책, 국제문제, 여론조 사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년 마다 미국인의 외교정책 및 대외인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인의 한중일 호감도(0-100점)
맑음
5월 29일(금) 최고 80도 최저 64도
맑음
비
5월 31일(일) 최고 73도 최저 54도
5월 29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07.60
1,126.98
1,088.22
1,118.40
1,096.80
1,120.89
1,096.18
‘일본해’가 국제사회에서 확립된 표기라는 주장을 담은 일본 외무성의 동영상이 최근에 중국어를 비 롯한 7개국 언어로 새로 배포됐다. 외무성이 유튜브에 이런 취지로 올린 동영상 중국어판의 모습.
미군주둔 찬성도 한국
일본
일본,“일본해”공세 강화 동영상 7개국어로 추가 배포
2002
2004
2005
2008
2010
2012
2014
일본 정부가‘동해’표기의 확대를 추진하는 한국 정부를 견제하는 동영상 을 최근 7개 외국어로 추가 제작해 배포 했다. 일본 외무성은‘일본해가 국제적으
뉴저지도 네일업계 권익지키기 법안 추진 네일협회·한인회, 발레리 허틀 주하원의원과 논의
왼쪽부터 뉴저지한인회 김선권 수석 부회장, 뉴저지 한인네일협회 김지윤 여성부회장, 발레리 허틀 뉴저지주 하원의원,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법무법인 김&배 김봉준 대표 변호사, 네일협회 서영훈 이사장.
5월 30일(토) 최고 82도 최저 67도
19 78 19 80 19 82 19 84 19 86 19 88 19 90 19 92 19 94 19 96 19 98 20 00 20 02 20 04 20 06 20 08 20 10 20 12 20 14
미국민의 85%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64%가 주한미군의 주둔을 지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민의 60%는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정책(US rebalancing policy toward Asia)을 위한 아시아 지역 내 미 군 주둔을 찬성하며 미국민의 한국 호감 도는 지속적인 상승 추세인 것으로 나타 났다. 최근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에 따르면 미국 내 대표적 인 여론조사 전문 싱크탱크인 시카고국 제문제협회(CCGA)가 실시한‘미국인 의 대외 인식 및 외교정책에 대한 여론 조사’ 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국제문제협회는 지난해 5월6 일부터 5개월여 미국 성인 2천10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미국인의 한국 호감도는 100 점 만점 기준으로 1998년 50점, 2002년 46 점, 2004년 49점, 2006년 44점, 2010년 52 점, 2014년 55점으로 상승 추세다. 이 기 간 미국인의 중국 호감도는 1998년 47점, 2002년 48점, 2006년 40점, 2010년 45점, 2014년 44점이었다. 미국인의 일본 호감 도는 1998년 55점, 2002년 60점, 2006년 58 점, 2010년 61점, 2014년 62점으로 한국· 중국보다 높다. 이 조사에서 미국민이 느끼는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의 영향력은 2012년 10 점 만점 기준으로 4.4점이었으나 2014년
뉴저지에서도 뉴욕타임스의 네일업 계 탐방 과장보도에 대한 대응책이 추진 되고 있다. 뉴저지 한인네일협회와 뉴저지한인 회는 27일 뉴저지주 발레리 허틀 하원의 원(37선거구, 민주)과 회동을 갖고, 최근 뉴욕타임스의 한인 네일업계에 대한 편 향적인 탐사 보도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달하고, 뉴저지주의 네일업계 현안들 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논의했 다. 한인들로부터 업계 현황과 뉴욕타임
스의 편파적, 과장보도 사례를 청취한 허틀 의원은 뉴저지 네일협회와 한인사 회의 뜻을 반영하고, 네일업계의 발전과 권익을 도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할 것 을 약속했다. 허틀 의원은 뉴저지 네일협회를 대 리하여 참석한 법무법인 김&배의 김봉 준 변호사에게 법안 발의를 위한 가이드 라인 작성을 요청했고, 김봉준 변호사는 가을까지 준비하여 제공하겠다고 약속 했다. 김봉준 변호사는“법안 발의를 위한
사전 가이드라인을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되어 이 법안이 한인 네일업계 종사자들 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뉴저지 한인네일협회와 뉴저지한인 회는 뉴욕타임스의 과장보도로 인한 오 해를 풀어 한인 사회의 명예를 회복시키 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 법안 제정을 통 해 한인 네일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지 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 확립된 명칭’ 이라는 주장을 담은 동 영상을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 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추가 제작해 이달 14일 유튜 브에 올렸다. 이 영상은 작년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배포된 것과 같은 내용 이며 이에 따라 일본해 주장을 담은 동 영상은 10개 언어 버전이 늘어났다. 여기에는 한국이‘일본해라는 명칭 이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은 일본의 식 민지 지배 때문이며 동해 또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행 사용해야 한다’ 고 하고 있으나 일본해가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 된 만큼 한국의 제안이 수용되기 어렵 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이 담겼다. 그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영 토에 관한 일본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강조해왔으 며 일본해 주장을 담은 영상을 다국어 로 제작한 것은 이 같은 방침의 연장 선 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