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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5, 2021

<제489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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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5일 화요일

美 코로나19 딛고‘정상화’속도 낸다 25개주 성인 절반 백신 접종 완료… 신규 확진자·사망자 계속 감소

뉴욕·LA, 가을부터 대면수업… 뉴저지 28일부터 마스크·거리 두기 의무화 해제 항공여객 90% 회복 미국에서 경제 정상화가 점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항공 여행객 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90%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24일 교통안전청 (TSA)의 통계를 인용해 일요일 인 23일 미국 전역에서 공항 검색 대를 통과한 여행객이 186만명으 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 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 전인 2019년 5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직전 일요일의 항공 여행객 약 210만명의 90%에 달한다. 이 수치는 또 1주일 전의 팬데믹 사 태 후 하루 최대 항공 여행객 기 록을 깬 것이라고 CNN은 전했 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졌던 지난 해 같은 시점의 항공 여행객은 26 만7천명에 그쳤다. 통상 여름철의 시작으로 여겨 지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1주일 앞두고 항공기들은 손님으로 거 의 꽉 차는 상황이다. 2019년 국내 선 여객기당 평균 99명의 승객을 태웠는데 최근 평균은 98명이다.

지난 3월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짐을 끌고 이동하고 있 다.

CNN은 또 23일까지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의 집계를 인용해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인 25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서 성인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을 마쳤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뉴 욕·뉴저지·커네티컷·펜실베 이니아·버지니아·메릴랜드· 매사추세츠·메인·캘리포니아 ·콜로라도·하와이·미시간· 뉴햄프셔·뉴멕시코·오리건·

워싱턴주 등이 들어간다. 백신을 다 맞은 성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인주로 62%에 달했다. 또 24일 기준으로는 이들 25곳 가운데 커네티컷·메인·매 사추세츠·버몬트주에서 전체 주 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 쳤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던 학교 도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LA)

“뉴욕시, 가을부터 원격수업 안한다” 드블라지오“더 많은 어린이가 백신 접종” 교사·학부모 일부‘반대’ 미국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가 오는 가을 학기부터 모든 공립학 교에서 원격수업을 제공하지 않기 로 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은 24일 MSNBC방송에 출연해 “학교가 완전히 열리지 않는다면 완전한 회복으로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당초 드블라지오 시장은 가을 학 기에 일부 원격수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감 염률이 급감하고 화이자 백신의 사용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낮아 지면서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이날 현재 뉴욕시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시민 10만명당 1명 미만으로 떨어

미국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가 오는 가을 학기부터 모든 공립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제공 하지 않기로 했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학교에서 아이들과 팔꿈치 인사하는 빌 드블 라지오 시장과 메이샤 포터 교육감

진 것으로 나타났다. 드블라지오 시장은“갈수록 더 많은 어린이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어디서든 백신을 맞을 수 있 게 됐다” 면서“바로 지금 (학교를)

완전히 열 때가 됐다” 고 말했다. 현재 뉴욕시에 거주하는 학생 100만명 중 60만명은 원격수업을 듣고 있으나, 2021∼2022학기가 시 작하는 9월13일부터는 전원 교실

는 올가을 새 학년도부터 대면 수 업을 전면 재개해 학생들이 일주 일에 5일 모두 학교에 나와 수업 을 듣도록 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 표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등 방 역 수칙은 여전히 시행된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오는 28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발표 했다. 다만 일부 상황은 예외로 하고, 사업장·점포 측은 개별적 으로 직원·고객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할 수는 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는 주 백신 접종률이 55%에 도달 했다며 백신을 다 맞은 직원들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를 안 해 도 되도록 허용하는 개정된 지침 을 내놨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 자 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최 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 자는 2만5천여명이었고, 하루 평 균 사망자는 540여명이었다. 이는 한 달 전과 견주면 각각 57%, 23% 줄어든 것이다. 로 나가 수업을 들어야 한다. 교사 들도 마찬가지로 학교로 전원 출 근하게 된다. 가을 학기부터 원격수업을 폐 지한 미국의 대도시는 뉴욕이 처 음이라고 NYT가 전했다. 뉴욕시 에 앞서 인근 뉴저지주와 커네티 컷주, 매사추세츠주가 비슷한 방 침을 밝힌 바 있다. 미 최대 도시인 뉴욕의 전원 등 교 방침은 완전 정상화를 향한 커 다란 발걸음이자 경제 회복으로 가는 결정적인 조치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평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19에 대 한 두려움 등으로 등교를 꺼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적지 않다는 점 에서 원격수업 선택권을 완전히 없앤 것은 문제라는 비판도 나온 다. 학부모 단체인‘양질의 교육 을 위한 연합’의 재스민 그리퍼 이사는 블룸버그에“교실이 과밀 일 경우 아이들을 등교시키기를 꺼리는 학부모들이 있다” 며 드블 라지오 시장의 발표에 우려를 표 명했다.

흐림

5월 25일(화) 최고 71도 최저 65도

한때 비

5월 26일(수) 최고 85도 최저 69도

흐림

5월 27일(목) 최고 86도 최저 59도

N/A

1,111.00

5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22.60

1,142.24

1,102.96

1,133.60

1,111.60

< 미국 COVID-19 집계 : 5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3,903,071 2,145,991

16,434 1,207

604,093 53,405

1,014,088

301

26,091

워싱턴DC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미국인의 10명 중 7명 이상이 북한의 핵무 기 폐기 합의 문제를 주요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 출처=KEI 홈페이지 캡쳐]

미국인 57%“북한이 최대 적국” 75%, 북한 비핵화 합의 주요 사안으로 인식 미국인의 4명 중 3명은 북한의 핵무기 폐기 합의 문제를 주요 사 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25일 워싱턴D.C. 싱크탱크 한 미경제연구소(KEI)에 따르면, 21 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6∼10일 미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위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매우 중요하다’또는‘중요하다’ 고답 한 응답자는 75%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살펴볼 때 공화당 지지자의 84%, 민주당 지 지자의 79%가 북한의 핵무기 폐

기 합의 도출이 중요하다고 응답, 미국인들이 정치 성향과 무관하 게 북핵문제를 주요 사안으로 인 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인들은 북한 문제에 있어 한미공조와 한국의 역할을 중요 하게 평가했다. 응답자의 61%는 북한 관련 사 안에서 한미 간 협력이 필요하다 고 밝혔으며, 북한 비핵화 대화를 한국이 주도하고 미국이 따라가 는 형식이 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 율은 69%로 집계됐다. 북한을 최대 적국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57%로 가장 많았 으며 러시아(52%), 중국(48%), 이 란(4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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