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20, 2021
<제488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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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0일 목요일
“아시안 이민 역사 알아야 차별 없다… 학교서 가르치게 하자” 증오범죄 폭증 계기로 정계·한인들 움직임… “전염병·경제위기마다 책임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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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조지아주 공립학교 아시아계 역사 교육 움직임…지난 1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회 관에서 열린 아시안 역사 공립학교 정규과목 의무화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 을 하고 있다.
공립학교 거의 교육 안 해 조지아주와 일리노이주 한인 사회와 정치권 등에서 공립학교 정규 교과과목에 아시안 이민역 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움직 임이 일고 있다. 한국계 4명을 포 함해 아시아계 6명 등 모두 8명이 숨진 지난 3월 애틀랜타 총격 사 건을 계기로 미국 내 아시아 혐오 범죄를 없애려는 노력의 일환이 다. 일리노이주 상원 교육위원회
는 16일‘아시아계 미국인 역사 평등 교육법안’ (TEAACH)을 심 사 중이다. 지난 4월 14일 일리노 이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공 립학교 정규과목에 미국 내 아시 아계의 역사와 인구, 미국 사회 기 여 현황 등을 의무적으로 포함하 는 내용이다. 총격사건 발생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한인들 을 중심으로 공립학교 정규과목 아시아계 역사 수업 의무화 움직 임이 일고 있다. 애틀랜타 아시안 대상 범죄 한인 비상대책위원회
“아사안계 이민자들도 미국인 이다”뉴저지한인회, 아시안 혐오범죄 규탄 궐기 대회… 뉴저지한인회 주최 아시안 혐오범죄 규탄 궐기 대회가 16일 뉴저지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이“아사아계 증오범죄 그만!”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뉴욕일보 5월 17일자 A2면‘뉴저지한인회, 아시안 혐오범죄 규탄 궐기 대회 성 료’제하 기사 참조] [사진 제공=뉴저지한인회]
는 지난 1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야 한다” 고 말했다. 한국계인 샘 에서‘아시안 역사, 공립학교 정 박 의원도“아시안 역사를 정규과 규과목 의무화’공청회를 개최했 목에 포함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 다. 이날 행사에는 캐럴린 보르도 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연방 하원의원, 미셸 오 조지아주 케네소 주립대 안소현 교수는 상원의원,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 “미국에서는 대규모 전염병과 경 원 등 정치권 인사와 함께 귀넷 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이민자 카운티 교육위원들인 캐련 왓킨 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며“미국 스와 테리스 존슨 등 교육계 인사 공립학교에서 아시안, 흑인, 원주 가 다수 참석했다. 민, 유색인종의 역사를 제대로 가 보르도 연방 하원의원은“아 르쳐야 한다” 고 지적했다. 시안 역사는 미국인의 역사다. 미 현지 신문‘애틀랜타 저널 컨 국 공립학교 정규과목에 포함돼 스티튜션’ (AJC)에 따르면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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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공립학교 정규 교과과정을 통틀어 아시아 이민 관련 내용은 1800년대 중국인 저임금 노동자 이민과 2차대전 일본계 이민자 강 제수용 사건이 전부다. 안소현 교
수는“공립학교에서 아시아계에 관해 부정적 내용만 가르치면서, 아시아계에 대한 몰이해와 증오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 고 주장했 다.
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요강 발표 3천 달러씩 8명에게 총 2만4천 달러 지급… 신청 7월 18일 마감
그레이스 맹 의원 발의‘증오범죄 방지 법안’바이든 대통령에 송부 플러싱을 중심으로 한 동부 퀸즈를 선거구로 두고 있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민주)이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과 공동 발의한‘아 사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방지 법안’ 이 4월 말 연방 상원에서 찬성 94대 반대 1로 통과된데 이어 18일 하원에서도 찬성 364, 반대 62표 압도적으로 통과 됐다. 이에 그레이스 맹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은 19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D-CA)과 척 슈머 상원 원내총무(D-NY) 와 함께 이 법안 최종 사본을 양피지에 인쇄하여 바이든 대통령에게 송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목) 이 법안에 서 명할 예정 이다. [사진 제공=그레이스 맹 의원 사무실]
설창 앤드류 박 장학재단(이사 장 앤드류 박 변호사)은 19일 ‘2021년도 장학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설창 앤드류박 장학재 단은 매년 대학 재학생들과 신입 생들을 대상으로 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3천 달러씩 총 2만4 천 달러씩을 9년 동안 지급해오고 있다. 2021년도 장학생 모집기간은 5 월 31일(월)~7월 18일(일). 제출 해야 할 서류는 재학생인 경우는 에세이와 최근 1년간의 학업성적 및 재학증명서 사본, 이번 가을학 기 신입생인 경우는 에세이와 대 학 합격 통지서 사본 1부를 제출 해야 한다. 에세이 주제는‘코로나19 1년 그 후의 나의 변화는?(How has a year of COVID-19 changed
12폰트를 사용해야 한다. 분량은 영어, 한글 에세이 모두 400~500 단어 정도이 면 된다. 제출방법은 온라 인으로 업로드 해 제 출해야 하고, 서류제 출 시에는 반드시 연 락처(전화번호)를 기 입해야 한다. 문의와 서류제출 은 ‘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 웹사이트 ‘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대표 앤드류 박 변호사 www.andrewpark foundation.org’ 를이 me?)” 이다. 글씨체는 영어 에세 용하면 된다. 이 경우‘Times New Roman체’ , 선발된 장학생 명단은 개별 및 한글 에세이는‘바탕 또는 나눔 언론사 지면을 통해 추후 발표 한 <최은실 기자> 고딕체’ 이고 폰트 사이즈는 각각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