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0, 2017
<제36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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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0일 토요일
“미치광이 코미 해임… 엄청난 압력 덜었다” 트럼프,‘코미 경질’이튿날 러시아 외무장관 접견서 발언… NYT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 스는 설명했다. 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코 임한 다음 날인 10일 러시아 정부 고위 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한 이유가‘러시 관료들에게 이른바‘러시아 커넥션’수 아 커넥션’수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 사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음을 방증한다고 뉴욕타임스는 덧붙였 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 다. 했다. 이는 기존의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 트럼프 대통령은‘코미 해임’이튿날 과도 어긋난다.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세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접견 후 기자 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세르 들과 잠시 만나 라브로프 장관과는 양국 게이 키슬랴크 주미 대사를 만나“내가 관계와 시리아 분쟁을 주제로 의견을 나 막 FBI 국장을 해임했다. 그는 미쳤다. 눴다고만 전했다. 코미 전 국장 해임이 정말 미치광이(nut job)” 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 접견에 영향을 미쳤느냐 그러면서“내가 러시아 (커넥션 의 는 질문에“전혀 아니다(Not at all)’ 라 혹) 때문에 엄청난 압력에 직면했었는 고 말한 바 있다. 데, 이제 덜어냈다(take off)” 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은“나는 수사대상이 아 취임 후 만난 러시아 측 인사 가운데 최 니다” 라고도 덧붙였다. 고위급이다. 당시 백악관 측에서 회동 발언의 요 특히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는 지를 문서로 정리했으며, 이를 접한 익 ‘러시아 커넥션’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 명의 미 당국자가 제보했다고 뉴욕타임 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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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좌),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대사(우)와 환 담하는 트럼프 대통령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는 연방자금 지원이 중단되면 보험료가 또다시 10∼ 15%포인트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 다. 소송전에 참여한 주는 뉴욕, 캘리포 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하와이, 일리 노이, 아이오와, 켄터키, 메릴랜드, 매사 추세츠, 미네소타, 뉴멕시코, 펜실베이 니아, 버몬트, 워싱턴 등 15개 주와 워싱 턴D.C. 등이다. 현행 건강보험법인‘오바마케어’ (ACA)를 대체하는 트럼프케어 법안은 지난 4일 하원을 통과해 상원으로 넘어 갔다. 공화당은 상원에서 과반인 52석을 확 보하고 있으나 4∼5명의 의원이 법안의 일부 내용에 반대하고 있어, 신속한 처 리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케어, 4표차로 미 하원 통과
건강보험회사들은 연방 자금 지급이 중단되면 함께 시장을 떠나거나 보험료 를 현저히 올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 다. ‘케어퍼스트 블루 크로스 블루 실드’ 보험회사는 이미 메릴랜드주 시장에서 50% 이상의 보험료 인상을 요구했다.
맑음
5월 2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美 15개주·워싱턴DC,‘오바마케어 핵심’사수 소송전 동참 미국 15개 주와 워싱턴D.C.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인 ‘오바마케어’ (ACA)의 핵심 부분을 지 키기 위한 장기 소송전에 동참했다고 워 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이들 주가 소송전에 나선 부분은 건 강보험회사들에 계속 수십억 달러 규모 의 연방 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건강보험회사들에 지급되는 연방 자 금은 관련 보험시장의 안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당초 이 소송은 하원 공화당 의원들 이 오바마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해 승소 했고,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현재 항 소심이 진행 중이다. WP는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가 연방 자금을 거의 주(週) 단위로 지급하는 것 을 계속할지에 대해 뒤섞인 신호를 보내 고 있다고 전했다. 소송전에 참여한 이들 주는 수백만 명을 위한 건강보험이 백악관을 위한 ‘정치적 협상 카드’ 가 되고 있다면서 트 럼프 행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 다.
5월 20일(토) 최고 69도 최저 5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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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119번 고속도로에서 눈밭에 갇힌 버스
콜로라도‘5월의 폭설’ 최고 적설량 1m 넘어 미국 전역에 토네이도, 폭염 등 기상 이변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서부 콜로라 도주에는 5월의 폭설이 내려 고속도로 교통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콜로라도 앨렌스파크 지역의 적설량이 42인치(1 m7㎝)에 달했다고 19일 전했다. 이 지역 일대 수천 가구에 전기공급 이 끊기고 학교 휴업과 직장 폐쇄가 잇 따랐다. 국립기상청은 콜로라도주 각 카운티 가 18∼36인치(46∼92㎝)의 적설량 분포 를 보이고 있다면서 20일 아침까지 최고
30㎝ 정도 눈이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 했다. 폭설로 콜로라도와 와이오밍주를 잇 는 80번 주간(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 와 와이오밍주 체옌으로 가는 30번 도로 가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콜로라도와 와이오밍주 일부 지역에 5월 들어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은 67 년 만에 처음이라고 기상관측업체 애큐 웨더가 전했다. 콜로라도 주도 덴버에서도 5월 기상 관측으로는 42년 만에 최고 적설량을 기 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