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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9, 2014

<제27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5월 9일 금요일

‘한인사회 폭발적 성장 뒷받침’ 할 법안 HR1812 하원에 묶여 있는데도 한인들은 무얼하고 있나! 통과되면 한국 전문직 1만5천명 미국 취업

서명 참여 방법

10년이면 재미한인 50만명 더 늘어나는데…

◆ H.R.1812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 단하다. 시민참여센터는 누구나 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 사 이트 action.kace.org를 개설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상단에 파란색 띠 마지막 에서 두 번째 HR1812를 누르면 사진과 같은 서명사이트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한국어로 서명하기(Sign Petition)’ 를 누른 후 빈칸에 정확한 자신의 이름과 주 소 그리고 이메일(없어도 됨)을 넣으면 자동적으로 서명한 사람의 지역구 연방하 원의원 사무실과 워싱턴 사무실로 팩스가 가게 되어 있다. 또 스마트 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어디서든지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서 서명을 받을 수 가 있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통과 촉구 서명운동에 너도나도 동참해야 재미한인사회가 획기적,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법안’ 이 미국 연방 하원에 상정되어 있는데도 한인들은 무지, 무관 심인 가운데 법안 통과 촉구 서명운동 참여자가 극소수에 머물고 있어 관계자 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 H.R.1812란? = 현재 연방하원에 는‘한국과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 H.R.1812)’ 이 발의되어 있 다. 이 법안은 지난 4월에 로스캄 의원이 상정한 법안으로 공동발의자만 64명으 로(5월8일 현재)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 다. 이 법안‘한국인 전문직 인력들에게 1년에 취업비자 1만5천개씩을 확대해서 발급하자’ 는 내용이다. 현재의 이민비 자나 취업비자 발급을 그대로 두고 그 위에 한국인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별도 로 1년에 취업비자 1만5천개씩 발급하여 이들이 미국에 들어와 전문직종에 취업 하게 함으로써 미국의 경제를 활성화 시 키자는 법안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1년에 한국의 전

문직 종사자 1만5천명씩이 추가로 미국 에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재 미한인의 수가 1년에 1만5천명씩 추가로 더 늘어난다. 가족까지 합치면 1년에 약 시민참여센터가 마련한‘한국인전용 취업비자 1만5천개 확대 법안(HR1812)’서명운동 웹사이트 5만명씩의 한인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 초기화면. 다. 10년이면 재미한인인구가 50만명이 나 추가로 늘어나게 된다. ◆ 통과되면 한인사회 무슨 이득이 업을 위한 E-4 비자를 개설하면 1년에 1 없이 고용만 되어 있으면 계속 미국에서 ◆ 통과 축구 서명자 1,815명뿐 = 그 러나 이 법안은 현재 연방하원‘이민/국 있나? = 미국은 전통적으로 FTA를 맺 만5천명, 가족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5만 일 할 수 있다. 그만큼 한인 시장은 성장 경안전소위원회(Subcommittee on 은 나라들에게 그 나라 출신들의 취업자 명씩의 한인들이 증가 한다. E4 비자는 할 것이며 정치적인 역량도 커진다”며 Immigration and border Security)에 들을 위해 취업비자의 수를 보장/할당하 배우자도 일을 할 수 있고 기간 만료가 “이 중요한 일에 한인들은 모두 나서 서 머물러 있어 심의가 늦어지고 있다. 또 고 있다. 싱가포르에게는 H1B 비자 5천 심의한다해도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다. 400개, 칠레에게는 1천400개, 오스트렐리 이에 뉴욕의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아에는 1만500개의 E-3비자를 개설해주 찬) 등은 미 전국적으로 H.R. 1812 조속 었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과 2012년 3월 통과 촉구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나섰 15일 한미FTA가 발효됐음에도 불구하 으나 한인들의 동참이 극히 미미한 상황 고 현재 이 할당에서 제외되어 있어 차 이다. 8일 현재 전국적으로 서명에 참여 려놓은 밥상도 못 찾아 먹고 있는 셈이 한 한인은 뉴욕 362명, 뉴저지 248명, 캘 다. 리포니아 92명, 일리노이 475명, 텍사스 이렇게 한국이 불이익을 당하자 시민 421명 등 1천815 명에 불과하다. [뉴욕일 참여센터는 HR1812의 통과 운동을 적 보 4월21일자 A1면-‘한국 전문인 비자 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 확대안’큰 관심 절실’제하 기사 참조] “한국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미국 내 취

명운동에 동참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뉴욕일보 2월19일자 A1면-‘HR1812 조 속 통과시켜라’제하 기사 참조]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한국 20대, 통일 필요하다는 인식 약해져 20대 한국인들은 민족보다 시민이라 는 요인이 더 크게 영향을 준다는 지적 이 나왔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칼 프리드호프 연 구원은 8일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 (KEI) 주최 토론회에서 과거 실시했던 설문조사결과를 설명하면서“한국의 20 대들에게 자아에 대한 질문들을 한 다음 민족적 요인과 시민 요인을 구분했을 때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 고 밝혔다. 그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 연령대에 따라 차이를 보이면서도 20대가 60대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왜 우리가 이렇게 도발하고 위협하는 이들과 통일해야 하나?” 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다소 부정적인 데 대해“경험 형성 과정에서 천안함 침

몰과 연평도 포격을 경험하며 왜 우리가 이렇게 도발하고 위협하는 이들과 통일

한국의 20대 젊은이들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자“왜 이들과 통일을 해야 하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 다” 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드호프 연구원은“지금의 20대가 권력과 영향력을 갖는 시기가 됐 을 때 통일을 크게 염두에 둘 것으로 생 각되지 않는다” 며“현재의 남북관계가 그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통 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점점 약해질 수 있다” 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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