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5, 2015
<제30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5월 5일 화요일
“최저임금 인상해야 경제 살아나” 뉴욕타임스“낮은 임금, 공공복지 지출 늘려 결국 손해” 낮은 최저임금은 결국 빈곤층에 대 한 공공복지 지출을 늘리기 때문에 복지 재원 보호를 위해서라도 인상돼야 한다 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 주장 했다. 특히“하락한 임금(Depressed wages)은 구시대적 정책, 그리고 공익 을 우선으로 하는 의식이 결여된 결과” 라며 최근 미국의 경제 이슈로 등장한 최저임금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NYT의 이런 주장은 민주당이 현재 7.25달러인 시간당 최저임금을 2020년까 지 12달러로 끌어올리는 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연방 정부가 정한 7.25달러의 최저임금은 그 동안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970년 대보다 낮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NYT는 이날 사설에서“노동자의 생 산으로 생긴 이득이 지난 수십 년간 임 금인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경영진과 주주들에게 더욱 흘러들어갔다” 고 비판 했다. 그리고 이렇게 된 주요 원인을 의회 의 잘못으로 돌렸다. 의회가 최저임금, 초과근무 규정, 수당 등 노동자 근로환 경 개선을 수십 년간‘업데이트 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단순히 노동 자에게 타격을 주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 고 미국 경제의 문제가 더욱 심화·왜곡 되는 파장을 낳았다고 NYT는 지적했 다. 특히“저임금 노동자가 정부의 저소 득층 복지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의료 지원), 푸드스탬프(식비지원), 세금공제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고 말했 다. NYT는 이런 공공복지 수혜자의 4분 의 3 정도가‘일하는 가정’ 의 구성원이 라는 전문가 통계를 인용하면서, 이런 사회안전망에 연방·주(州)정부가 투입
한때 비
미국에서 이민자 비율이 점점 늘어 8 년 뒤에는 7명 중 1명이 이민자일 것이 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수성향 미국 매체인 워싱턴 이그 재미너는 최근 이민연구센터(CIS)의 통
구름 많음
5월 6일(수) 최고 73도 최저 57도
맑음
5월 7일(목) 최고 73도 최저 56도
5월 5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80.90
1,099.81
1,061.99
1,091.40
1,070.40
1,093.87
1,069.80
노아은행 장학재단과 은행 관계자들이 1일 선발된 25명의 한인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 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아은행>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시간당 8.25달러의 저임금으로는 살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이 현재 7.25달러 인 시간당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2달러로 끌어올리는 법안을 제출했다.
“한인사회 이끌어 갈 원동력 돼라”
“노동자 생산으로 생긴 이득, 경영진과 주주들에게 더욱 흘러들어갔다. 의회가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수십 년간 업데이트 시키지 못한 결과 노동자에게 타격을 주고 경제 문제가 더욱 심화·왜곡되는 파장 낳았다”
노아은행, 제3회 장학금 수여식… 25명에 1천달러씩
하는 연간 예산이 1천500억 달러로 추산 된다고 전했다. NYT는“이를 바로잡는 최선의 방법 은 법정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최저임금이 올라도 정
8년 뒤 미국인 7명 중 1명은 이민자 2030년엔 5명중 1명
5월 5일(화) 최고 79도 최저 57도
계를 인용, 2023년이면 불법과 합법의 경 우를 합친 미국 이민자 비율이 전체 인 구의 14.8%로 늘어 5천100만명이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2030년에는 이민자 수가 5천700만명 (15.8%)으로 증가할 것이며 2060년에 7 천800만명(18.8%)으로 늘어 미국인 5명
부의 복지 지출은 계속되겠지만 지원 규 아주는 2016년부터 메디케이드 수혜 직 원 100명이 넘는 기업의 명단을 공개해 모는 훨씬 줄어든다는 것이다. 몇몇 주 정부는 기업의 저임금으로 ‘기업이 얼마나 주 정부의 공공 재원에 인해 구멍 난 공공기금을 기업이 보전토 부담을 주는지’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며, 캘리포니 전했다.
중 1명이 이민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CIS는 이민인구가 미국 본토인구보 다 4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민 인구가 2010∼2050년 미국 인구증가분 의 75.5%, 2010∼2060년 증가분의 82%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이민자는 124만 명이며 영주권을 받은 이들은 110만 명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카마로타 CIS 연구책임자는 “(이민인구 급증은) 일자리와 학교교육,
사회기반시설, 환경 등에 중요한 시사점 이 있다” 면서“이민자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사회의) 능력에도 시사점을 준다” 고 말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이민인구의 급 증이 2016년 대선에서 주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공화당은 500 만 명의 불법이민자 추방을 유예하는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안에 강력 히 반발해왔다.
노아은행(이사장 김영만, 행장 신응 수) 장학재단이 1일 필라델피아 소재 엘 킨스팍 본점에서 제3회 장학금 수여식 을 열고 최종 선발된 25명의 한인 장학 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장학위원장과 신응수 행장, 김영만 이사장 등 은행 관 계자들이 참석해 학생 한 명당 각 1천달
러씩 2만5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재단은 지난해 뉴저지 포트리 지역에 이어 올해는 필라델피아 지역에 서 10~11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 정, 장학금이 전달했다. 신응수 행장은“앞으로 더 많은 학생 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 란다” 고 말했다.
중국, 멕시코 제치고 미국 이민 1위국 중국이 멕시코를 제치고 미국 이민 1 위국이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 보도했다. 지난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인구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 구자료에 따르면 2013년 미국에 이민 온 중국인은 14만7천 명에 이르렀다. 이는
멕시코의 12만5천 명보다 2만2천 명이 나 많은 것이다. 한 해전인 2012년에는 멕시코가 12만5천 명이고 중국은 12만4 천 명으로 각각 1, 2위를 했다. 2013년 멕 시코의 미국 이민자는 인도(12만9천 명) 보다도 적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