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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3, 2021

<제48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5월 3일 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北“심각한 상황 직면”경고, 美“적대 아닌 해결이 목표”응수 설리번 보좌관, 역대 美정부와 다른‘실용적·외교적 접근’기조 재확인

적대정책 철회 요구한 北에 새 제안은 안내놔… 협상 재개까지 험로 예고 해석도

5월 3일(월) 최고 67도 최저 58도

흐림

5월 4일(화) 최고 79도 최저 56도

5월 5일(수) 최고 66도 최저 49도

5월 3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오른쪽).

미국은 2일 조 바이든 대통령 의 대북 정책 기조를 문제삼은 북 한의 반발에 대해 적대가 아닌 해 결을 목표로 한다는 입장을 보였 다. 또 과거 미 행정부의 대북정 책 노선에서 탈피해 실용적 접근 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겠 다는 방향을 재확인했지만, 새 제 안을 내놓는 대신 북한의 호응을 주문하는 쪽에 방점을 뒀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 보보좌관은 이날 ABC방송 인터 뷰에서“우리의 대북 정책은 적대 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해결을 목표로 한 것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궁극 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 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4월 28일 첫 의회 연설에서 북한을‘심각한 위 협’으로 규정한 데 대해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이 한 국 시간 2일 담화를 내고“대단히

큰 실수” ,“실언” 이라며“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고 경 고한 데 대한 반응이다. 북한은 같은 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 형태로 최근 국무부 대변인 의 북한 인권 상황을 비판하는 성 명에 두고서도“대조선 적대시정 책의 집중적인 표현” 이라며“최 고존엄까지 건드리는 엄중한 정 치적 도발을 했다” 고 강력 반발했 다. 이 두 성명은 시기적으로 바이 든 행정부가 지난달 30일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 힌 이후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이번 담화가 새 대북정 책에 대한 직접 평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북한 입장에서 적대정 책 철회 등 만족할 만한 내용이 제시되지 않은 데 대한 강한 불만 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 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새 대북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정책이‘전부 또는 전무’ (all for all, or nothing for nothing) 방식 이 아니라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 근법이라고 언급하며 과거 정부 와 다른 접근법을 취하겠다는 기 조 역시 재확인했다. 지난달 30일 백악관 대변인이 정상 간 담판을 통한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의‘일괄타결’ 이나, 지속적 압박을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전략적 인내’ 가아 니라고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이 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우리는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 며 북한과 대화 의지를 강조했지만 북한의 관심을 끌 만한 새로운 제 안이나 유인책을 제시하진 않았 다. 이는 북한에 제재 완화 등 당 근을 먼저 내놓는 방식으로 대화 의 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건

없이 협상 테이블을 꾸려 양측이 일단 만나는 것이 수순이라는 미 행정부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공약 한 이란 핵합의 복귀 협상도 비슷 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바이든 취임 초기 미국은 이란 의 핵합의 준수, 이란은 제재 완화 를 선결조건으로 요구하며 기 싸 움을 벌이다 결국 핵합의 당사국 이 꾸린 협상 틀을 통해 양국이 간접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협상 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기류에는 미국이 북한에 제재 완화같은 유화책을 먼저 제 시하는 데 대한 미국 내 조야의 부정적 인식이 매우 강한데다 설 령 당근을 내놓더라도 북한이 쉽 사리 대화에 응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는 상황 판단의 결과라는 시 각도 있다. 미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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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에 을 아시아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 “이 나라의 건설과 단합을 도운 포하고 차별과 폭력의 중단을 촉 AANHPI의 유산과 기여, 힘이 구했다. 아니라면 미국의 역사는 불가능 1일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할 것” 이라며“미국의 문화와 예 대통령은 전날 포고문을 통해 5월 술, 법, 과학, 기술, 스포츠, 공직 을‘아시아계미국인·하와이 원 분야에서 AANHPI 지역사회가 주민·태평양제도 주민 내놓은 귀중한 기여를 기린다” 고 (AANHPI) 문화유산의 달’로 적었다. 선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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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에“우리가 고려하 는 것이 북한의 도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는 인식 을 내비치며 기존의 대북 제재 압 박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 했다. 결국 적대정책 철회와‘강대 강, 선대선’원칙을 제시한 북한 과, 조건 없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 라고 주문하는 미국 간 당분간 치 열한 기 싸움과 줄다리기 속에 긴

장 고조로 이어지는 상황 역시 배 제할 수 없음을 시사하는 대목이 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태도 여하에 따라 미국도 상응한 조처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우리는 그 목표(비핵화) 를 향한 길에서 진전하는 것을 도 울 수 있는 실용적 조처에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 고 강조했다.

3일부터 한국어 무료교실 뉴저지한인회

아시아계에 대한 편견 잘못… 비미국적이고 중단돼야“ 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 아시아계에 대한 괴롭힘과 폭력 의 증가로 아시아계 지역사회가 느끼는 공포의 고조를 인정한다” 면서 애틀랜타 연쇄 총격에 따른 아시아계 여성 6명의 사망과 아시 아계 노인을 상대로 속출한 폭력 사건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반(反)아시아계 편 견에 따른 행동은 잘못된 것이고 비미국적이며 중단돼야 한다” 고 강조한 뒤“이 나라에 여전히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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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5월 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아시아계 기여 아니면 미국 역사 불가능 바이든 5월 아시아계문화유산의 달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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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을 아시아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하고 차별과 폭력의 중 단을 촉구했다.

재하는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 에 맞서고 함께 치유할 길을 계속 찾아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 애틀랜 타 연쇄 총격으로 한국계 4명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

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아시 아계를 겨냥한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5월은 매년 아시 아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된다. 2월은 흑인, 3월은 여성, 6월은 성 소수자 같은 식이다.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는 5월 3일(월)부터 한국어 교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은 13세 이상의 학 생과 성인. 수업은 기초반과 고급 반으로 나누어 5월 3일~6월 30일,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5시~6시 30분 실시한다. 수업장소는 뉴저지한인회관 (21 Grand Ave. #216-B (2층) Palisades Park, NJ). 지도 교사 는 정민영 한국어와 문화 대사이 다. 등록은 이메일 leadership minong@gmail.com로 받는다. △문의: 전화201-945-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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