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5, 2021
<제485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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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5일 목요일
美·나토, 아프간서‘끝없는 전쟁’끝낸다
5월부터 시작, 9월 11일까지 완전 철군 전쟁 촉발 9·11테러 20년 만… 바이든“목적 달성, 중·러 도전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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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14일 워싱턴DC 백악관의 트리티룸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의 철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군을 시작해 9·11 테러 20년이 되는 오는 9월 11일까지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미군 완전 철군을 발표한 뒤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를 찾아 희생 미군들을 추모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겠다 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 토·NATO)도 미국과 맞춰 아프 간 주둔 연합군을 철군하기로 했 다. 이로써 2001년 알카에다의 9· 11 테러로 촉발돼‘끝없는 전쟁’ 으로 불렸던 아프간 전쟁이 20년 만에 사실상 종식을 고하게 됐다. 아프간 전쟁은 미국의 최장기 전 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 관련 기사 A6(미국2)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백악 관 연설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철 군을 다음 달 1일 시작해 9월 11일 이전에 끝내겠다고 선언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올해 9월 11일
할 때이며, 이제 미군이 집으로 돌 아와야 할 시간” 이라고 말했다. 그는 9·11 테러를 일으킨 알 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이 2011년 제거됐고 알카에다 역시 아프간에서 분해됐다며“목적을 달성했다” 고 언급했다. 또“탈레 반과 전쟁을 또다시 시작하기보 다는 우리의 입지를 결정하고 오 늘과 미래에 닥칠 도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면서 중국과 러시아 라는 더 큰 도전에 대처하고자 미 국 외교정책을 조정하길 원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우리는 철군 의 이상적인 조건을 조성하고 다 른 결과를 기대하면서 아프간에 있는 우리 군의 주둔 연장이나 확
은 9·11 테러가 발생한 지 꼭 20 년이 되는 날이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는 다음 달 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탈레반 반 군과 합의한 바 있다. 바이든 대 통령의 결정은 기존 철군 계획을 뒤집는 것은 아니지만 시기를 4개 월여 늦춘 것이다. 현재 아프간에는 미군 2천500 명, 나토 연합군 7천명이 주둔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나는 아프 간 미군을 지휘하는 네 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이 책임을 다섯 번째 대통령에게 넘기지 않겠다” 면서 “미국의 가장 긴 전쟁을 끝내야
장을 계속 반복할 수 없다” 고덧 붙였다. 이어“우리는 출구로 성급하 게 달려가지 않을 것이며, 책임감 있고 신중하고 안전하게 할 것” 이 라며“우리보다 더 많은 병력을 아프간에 주둔 중인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과 완전히 협조해 나 갈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철군해도 외교적· 인도적 임무는 계속될 것이라며 아프간 정부에 대한 지원을 지속 할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을 지원하겠다는 뜻 도 밝혔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은 미군이 철수하는 동안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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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격을 감행하면 모든 수단을 는 데 일치됐다” 고 언급했다. 동원해 대응하겠다는 점을 분명 유럽을 방문 중인 미국의 토니 히 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 나토도 아프간 철군 결정에 합 틴 국방장관은 이날 나토 본부를 의했다고 발표했다. 나토 30개 회 찾아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을 원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5월 1일 비롯해 나토 회원국 외무·국방 까지는 아프간 지원 임무 병력 철 장관들과 직접 혹은 화상으로 이 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와 관련한 논의를 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 블링컨 장관은 공동 회견에서 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아프간의 미래는 궁극적으로 아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 프간 시민들의 손에 있다” 며“그 이든 대통령의 결정에 맞춰 아프 러나 우리의 지원, 관여, 결심은 간에 있는 나토 병력을 철수하기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로 동맹이 합의했다면서 완전한 나토군은 2001년부터 아프간 철수는 몇 달 내에 완료될 것이라 에 주둔 중이며, 2015년부터 현지 고 말했다. 병력 훈련 등을 담당하는 비전투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우 임무를 맡고 있다. 나토는 아프간 리는 아프간에 함께 들어갔고, 우 임무에서 미국의 군사 자산에 크 리의 입장을 조정했고, 함께 떠나 게 의존하고 있다.
상원,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 곧 처리 민주-공화, 초당적 협력 공감대… 이르면 14일 표결 전망 미국 의회가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를 방지하는 법안을 금 주내 처리할 방침이다. 1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공화당과 민주당은 상원에서 이 르면 수요일인 이날 오후 증오범 죄 방지법 처리를 시도할 전망이 다. 양측의 입장차는 아직 현저하 지만, 양당이 아시아 증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복수 법안들의 병 합 처리에 초당적 공감대를 형성 한 것은 이례적이다.
양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 탄핵과 민주당의 1조9천억달 러에 달하는 경기 부양안 등을 놓 고 대립하고 있다. 현재 의회에는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하와이, 공화당)과 그레 이스 맹 하원의원(뉴욕, 민주당) 이 각각 상원과 하원에 아시아계 에 대한 증오범죄를 막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한 상태다. 리차드 블루멘탈 상원의원도 별도의‘노 헤이트’법안을 발의 했다. 이들 법안에는 증오범죄를
당한 사람이 손쉽게 피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고를 허용하고, 사법당국이 신속하게 증오범죄를 처리하도록 의무화하 는 내용이 담겼다. 또 증오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관련 조치 도입도 포함됐다. 이같이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4월 1일 맨해튼 32 스트리트 코리아타운에서 열린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집회. 탈 수 있었던 데에는 공화당의 입 장 변화가 결정적이었다. 공화당 19을‘쿵 플루(Kung Flu)’ , 혹은 그러나 이들이 13일 오찬 회동 은 그간 증오범죄법 처리에 미온 ‘차이나 바이러스’등으로 언급, 이후 모든 증오 범죄에 대응하는 적 입장을 보여온 게 사실이다. 증오범죄를 부추긴 측면 등에 대 광범위하고 초당적인 연방법 제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 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정으로 방침을 선회하며, 증오범
죄법 처리에 물꼬가 트였다. 공화당 일인자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아 시아계 여성의 자랑스러운 남편 으로서 단언컨대, 아시아계 미국 인에 대한 차별은 심각한 문제” 라 며“우리가 합의에 도달할 수 있 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매코널 원내대표의 부인은 트럼프 행정 부에서 교통장관을 지낸 중국계 미국인 엘라인 차오다. 워싱턴포스트는 첫 표결 시도 는 광범위한 동의를 전제로 현지 시간 14일 오후가 될 전망이지만, 공화당에서 법안에 대해 어느 정 도 수정을 요구할지에 따라 법안 처리가 교착 상태에 빠져들 수 있 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