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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9, 2021

<제48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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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9일 금요일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바이든“총기폭력은 전염병, 멈춰야” 총기제조사 면책철폐 추진, 유령총·성능향상 보조장치 규제 조 바이든 대통령은 8일 총기 폭력을‘전염병’ 으로 규정하면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폭력 방지 연 설을 통해 최근 잇따르는 미국 내 총격사건을“공중 보건에 대한 위 기” 라고 부르면서“이것은 유행 병이다. 중단되어야 한다” 고 촉구 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이 보도했다. 그는 소비자가 부품을 사들여 손수 제작하는 이른바‘유령총’ (ghost guns)을 엄격히 단속하겠 다고 말했다. 유령총은 기성품과 같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 니라 고유 번호가 없어 범죄에 사 용됐을 때 추적도 어렵다. 또 권 총을 소총 수준으로 쉽게 바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바이든 대통령은 8일 총기폭력을‘전염병’ 으로 규정하면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안정화 보조장치를 국가총기법에 따라 등록 대상으로 하는 규제 방 침도 밝혔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공 격용 무기와 고용량 탄창을 금지

해야 한다” 며 군사용 무기와 대형 탄약 클립의 사적 소지 금지도 요 구했다. 이와 함께 연방주류·담 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 에 미국 내 총기 불법 거래에 대

아사아계 여성 증오범죄 물리치자 힐러리, 21일 아시안 여성 지도자 포럼 개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최근 급속히 자행되는 아시아-태 평양계(AAPI) 이민자 여성에 대 한 폭력과 증오범죄에 적극적으 로 대처 하고 아시안 여성과 미국 에서 성장하는 아시아계 소녀들 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비영리 단 체‘AAPI 전국 아시아-태평양계 여설 포럼(National Asian Pacific American Women’s Forum)’을 설립하고, 4월 21일 (수) 오후 7시 아시안 여성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 아사아-태평양계 여성들의 힘 을 키우기 위한 이 포럼에는 한국 계 코미디언 마가렛 조, 대만계 피 겨 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이었던 미셸 콴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 고 있는 AAPI계 유명 여성 지도 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포럼 참가 비는 25 달러, 행사 전에 간는 힐 러리 등 유명 인사들과의 VIP 리 셉션 참가비는 1,000 달러 이다. 참 가할 사람은 http://bit.ly/onwa rd-aapiwo menstrong에 링크하 여 등록하면 된다. ◀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비영리 기구 AAPI 전국 아시아-태평양계 여성 포럼을 설립하고, 4월 21일(수) 오후 7시 아시안 여성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

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 다. 아울러 각 주가 위험인물에 한해 총기 소지를 막는‘적기법’ (Red Flag Law) 채택을 더 쉽게 하도록 했다. 특히 총기 제조사가 법적책임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을 없애는 게 총기규제에 대한 입법 우선순위의 상위에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총기 제조사를“미국에 서 피소될 수 없는 10억 달러 규모 의 유일한 산업” 이라며“담배 제 조사가 그런 면제를 받았다면 얼 마나 달랐을지 상상해보라” 고했 다. 그는 이 같은 총기 단속 강화 조치가 총기 소지 자유를 담은 수 정헌법 2조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설장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 통령과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 도 참석했다. 갈런드 장관은 총기 불법거래 조치, 유령총 규제 허점 해소, 권 총 보조장치 추가의 법적 제한, 적 기법, 총기폭력 방지를 위한 지역 사회에 10억 달러 규모의 기금 지 원 등의 방안을 거론했다. 해리스 부통령은“우리는 견 딜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비극

흐림

4월 9일(금) 최고 59도 최저 49도

구름

4월 10일(토) 최고 62도 최저 54도

4월 11일(일) 최고 65도 최저 51도

N/A

1,103.40

4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14.90

1,134.41

1,095.39

1,125.80

1,104.00

< 미국 COVID-19 집계 : 4월 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1,637,243 1,968,112

75,183 7,443

572,847 51,120

937,979

4,243

24,749

을 겪고 있다” 며“사람들은 양당 에 조치를 원한다. 이제 남은 것 은 행동할 용기와 의지” 라고 말했 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를 공동체 의 유혈참사와 자살, 다중에 대한 총격사건을 억제하려는 바이든 정부의 첫 조치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의원 시 절부터 총기 규제를 옹호해왔으 며, 대통령 취임 이후 조지아주 애 틀랜타와 콜로라도주 볼더 등에 서 발생한 총기참사 이후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행정 조치

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을 충족하지 못하며 입법화한 것 도 아니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당시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 강화를 포함 해 온라인 판매 금지, 고성능 총기 판매 금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미 정부와 민주당은 총기 규제 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공화당과 총기 기업들은 헌법상 권리를 내 세우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 하원은 지난달 총기 구매자 신 원조회를 강화하는 법안 2개를 통 과시켰지만, 상원에서 계류된 상 태다.

왼쪽부터 정연숙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이사장, 안경배 브루클린 한인회장, 존 안 퀸즈한인회장, 제프리 마주리 NYPD 커뮤니티 담당 총국장,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 유주태 경찰 자문회 회장, 데니 김 퀸즈한인회 부회장, 지나 장 퀸즈한인회 사무총장.

한인 단체장들, 뉴욕시경에 인종범죄 예방대책 요구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한 증 오범죄가 최근 들어 빈번해지자 한인들은 그 대응에 힘을 모으고 있다. 퀸즈한인회 존 안 회장과 브루 클린한인회 안경배 회장, 뉴욕한

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뉴욕 한인경찰자문위원회 유주태 회 장, 데니김 퀸즈한인회 부회장은 8일 뉴욕시경찰국(NYPD) 본부 의 Jeffrey B. Maddrey 지역사회 담당관을 만나 아시아계 대상 혐

오범죄에 대한 뉴욕경찰의 적극 예방 및 대책, 한인단체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혐오범죄 한인 피 해자들도 자리를 함께 하여 사태 의 심각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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