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5, 2014
<제27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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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미국 경제도‘봄’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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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자리 19만2천개 ↑, 실업률 6.7%… 오바마 취임후 최저 1,054.80
미국에서 새 일자리가 2개월째 20만 개 가까이 늘어나면서 고용시장 개선 추 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19만2천개 늘어난 것으 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또 실업률은 6.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일 자리 20만개 증가·실업률 6.6%)에는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연준이 고용 안정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새 일자리 수 인 20만개에 2개월 연속 육박하면서 경 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다. 지난 2월 새 일자리는 당초 17만5천 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으나 19만7천개 로 수정 발표되는 등 1∼2월 3만7천개의 일자리가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지난달 제조업에서 1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 최근 7개월 연속 증 가세를 마감했으나 건설 부문에서는 1 만7천개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임시직 고용도 2만8천500개나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또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째 6%대를 유지하면서 2009년 버락 오 바마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 다. 특히 노동부는 지난겨울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에도 고용시장은 큰 악영향 을 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3월 새로운 일자리가 19만2천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또 실업률은 6.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연준이 고용안정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새 일자리 수인 20만개에 2개월 연속 육 박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다.
“고용시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3%에 육박 또 고용 시장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달 63.2%로 전달(63%)보다 소폭 상승하면 서 최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을 단념했던 실업자들이 다시 일자 리를 찾아 돌아오고 있다는 의미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5시간으로 전달(34.2시간)보다 늘어났다. 다만, 시 간당 평균 임금은 24.25달러로 전월비 10 센트 떨어졌다. 도이체방크증권의 브렛 라이언 이코 노미스트는“고용시장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면서“겨울 한파 이전에 예 상했던 추세가 크게 변하지 않았고, 회 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용 상황이 개선세를 이어감에 따 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 적완화(QE) 규모도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점쳐진다. 연준은 지난해 12월을 포함해 지금까지 세 차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의 전 반적인 경기와 고용 상황 등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채권 매입 액수를 100억달러씩 줄이는 내용의 테이퍼링 (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결정했었 다. 이에 따라 채권 매입 규모는 월 850 억달러에서 550억달러로 줄어든 상태다. 그럼에도 고용 지표가 연준 목표치 에는 완전히 미치지 못하는 만큼 기준금 리를 제로(0%)에 가까운 0∼0.25%로 유 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는‘상당 기간’이 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나로프경제자문의 조엘 나로프 대표 는“경제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는 점을 시사할 정도로는 좋지만, 연준이 기준금 리 인상을 검토할 정도로 충분히 강하지 는 못하다” 고 진단했다. 시장 전문가들 은 경기 상황이 회복됨에 따라 올해 1분 기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도 2분기에는 3%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병기법 제정 청원 서명 열기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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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스타 미애, 혼자서‘동해法’청원 서명 500명 받았다 1990년대 한국 가요계를 풍미한 남녀 혼성듀엣‘철이와 미애’의 멤버 미애는 동해병기법 지지 서명을 받은 청원서 500장을 자신이 운영하는‘미애 댄스스튜디오’대표 자격으로 4일 뉴욕한인회(회장 민승 기)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가수 미애,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주의회에서 하나의 이슈가 되고 있다. 의회를 대상으로 별로 목소리를 내지 않
았던 한인 커뮤니티가 체계적으로 캠페 인을 하고 있는 것에 모두들 놀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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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캠페인… 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 10,000명 목표 달성‘보름달 완성합시다’
온라인서명
목표 10,000명 4일 현재 온라인서명
6,277명(63%)
다” 고 전했다. 론 김 의원 사무실은“현재 한인들의 캠페인을 주시하고 있는 일본정부가 뉴 욕주 의회 상임위 의장을 중심으로 반대 로비를 하려고 했다가 전방위적으로 모 든 의원들에게 매일 쏟아지고 있는 지역 주민의 편지 때문에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 전하 고“일본이 감히 로비를 엄두도 못 내게 더 많은 청원서를 보내야 한다” 고 밝혔 다.
4월 상반기 중 박차가해 일본 로비 미리 막아야 동해병기법 제정 청원 서명운동을 주 인들의 숫자를 약 9천명을 예상하고 있 관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다. 찬)는 4일 오후 5시 현재 뉴욕주 상원에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인터 온 라인으로만 6,277건, 하원에 6,223건의 넷 서명 5천명을 고비로 청원 서명 열기 청원서가 발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외 가 좀 식는 것 같아 안타깝다. 뉴욕주 한 에 서면으로 청원서를 보낸 사람이 인 유권자가 거의 5만명인데 지금 10% 1,000~1,500여명 있다. 또 뉴욕한인회 등 정도만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유권자자 에 서면으로 접수된 서명은 아직 선거구 아닌 한인들의 참여률을 고려하면 이 비 별로 정리되지 않아 의원들에게 전달된 율은 더 떨어진다. 우리 한국의 역사를 서명자 수의 통계에는 집계되지 않고 있 바로잡는 일에 한인들이 이렇게 무관심 다. 현재 뉴욕교협 등 뉴욕일원 각 교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고 지적하고“4월 들은 각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상반기 동안 바짝 열을 올려 캠페인을 동해병기법추진범동포위원회에 전달되 강화해야 한다” 고 희망했다. 지 않았거나 분류가 안 돼 통계에는 잡 한편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사무실은 히지 않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 범동 “한인커뮤니티의 동해병기법 청원 서명 포위원회는 4일 현재 서명에 참가한 한 운동이 조직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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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맨해튼 한인 적극 참여해야 ▲ 롱아일랜드·맨해튼 남부 한인 적극 참여를 = 시민참여센터는“특히 중요한 것은 이 법안의 심의 과정에서 열쇠를 쥐고 있는 상·하원 의장과 교육 분과위원장들에게 얼마나 많은 청원서 가 가느냐는 것이다. 이들은 아직 충분 한 서명 청원서를 못 받고 있다. 이래서
는 안된다. 이들 지역에 집중해서 보내 야 한다. △존 플래너건 상원 교육분과 위원장의 지역구인 제2선거구(서폭카운 티의 스미스타운, 헌팅턴, 브룩헤이븐, 4 일 현재 170명 접수) △캐서린 놀란 하원 교육분과위원장의 지역구인 제37선거구 (Sunnyside, Ridgewood, Astoria, Woodside, Long Island City, Maspeth, Queensbridge, Ravenswood, Dutch Kills Blissville. 현재 50명 분 접 수) △딘 스케로스 상원의장의 지역구인 제9선거구(나소카운티 남서부인 Valley Stream, Lynbrook, Rockville, Baldwin, Woodmere, Oceanside, East Rockaway, North Woodmere, Cedarhurst, Lawrence, Long Beach. 현재 91명분 접수) △ 쉘돈 실버 하원의 장 지역구인 제65선거구(맨해튼 다운타 운 지역. 현재 겨우 7명분 접수)에 거주 하는 한인들의 적극적 동참이 매우 중요 하다.” 고 당부했다. <송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