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30, 2022
<제51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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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서류미비자들에게도 건강보험 가입 허용 세입자보호법 제정·노숙자 주거대책 마련” 민권센터·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 뉴욕주청사로 달려가 촉구 흐림
민권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등 한인 단체들과 다민족 이민자 단체들은 29일 올바니 뉴 욕주청사에서 뉴욕이민자연맹 (NYIC)이 주관한 영주권 서류미 비자 건강보험 가입 확대 촉구 (Coverage4All) 행동에 참여했 다. 또 민권센터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주택정의연맹(Housing Justice for All)도 이날 뉴욕주청 사에서 세입자 권익 확대를 외쳤 다. ◆서류미비자에게도 건강보 험 제공 촉구 = 민권센터, 뉴욕한 인봉사센터(KCS) 등 뉴욕이민자 연맹(NYIC) 가입단체들은 29일 올바니 뉴욕주청사에 모여 영주 권 서류미비자 건강보험 가입 확 대 촉구(Coverage4All) 행동에 참여했다. 뉴욕주에서 건강보험에 미가 입한 서류미비자가 15만 4000여 명이고 2021년에 건강보험이 없 어 질병 발생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약 8200명의 뉴 욕 주민 중에 33%인 2700여 명이 서류미비자였다. 최근 뉴욕주의회는 이민 신분 에 관계없이 가족 수에 따라 연방 정부 빈곤선 200% 이하인 가정이 주정부가 제공하는 에센셜 건강 보험에 가입하도록 허용하는 법 안을 마련했다. 가입비가 무료이 고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 치과와 안과 치료까지 가능한 에센셜 건 강보험이 법안 내용대로 제공되 면 연간 최소 4만6000여 명이 가 입할 수 있으며 소요 예산은 약 5 억 달러로 추산된다. 올바니 주청사에 집결한 이민 자 단체들과 이민자들은 뉴욕주 정치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 최하여 뉴욕주의회가 건강보험 확대 법안을 통과시키고 뉴욕주 지사와 주의회가 협의하여 최종 확정할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에 관련 비용을 포함하도록 촉구했 다. 이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사 무실 앞에서 연합 집회를 갖고 주 의원들과 주 정부 관계자 사무실 을 방문하는 풀뿌리 로비 활동도 펼쳤다. 이날 건강보험 확대 캠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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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3월 2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1,662,654 5,136,201 2,195,963 뉴욕주정부 건강보험 확대 촉구 올바니 행동의 날에 참가한 한인과 이민자들이 주의회 의원들과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서 류미비자까지 확대한 건강보험 예산의 입안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커뮤니티 권익 단체들이 가담하 고 있다. 주택정의연맹은 ①부당한 퇴 거, 지나친 렌트 인상에 대한 규제 를 강화하고 리스 갱신 권리를 확 대하는 세입자 보호법 제정 ②노 숙자 주거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 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최근
뉴욕주정부가 발표한 버펄로 빌 스 풋볼팀 경기장 건설 예산 8억 5000만 달러를 지원 합의를 규탄 했다. 커뮤니티 단체들은“지금 수많은 세입자들이 거리로 쫓겨 나고 노숙자가 폭증할 위기에 처 해있는 상황” 이라며“풋볼 경기 장 건설 지원 대신 세입자와 노숙 자 지원에 예산을 쏟아야 할 때”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14명 의 활동가들은 정부 청사에서 점 거 농성을 벌여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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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는 이알“민권센터는 앞으로도 커뮤니티의 건강과 세 입자 권익을 위한 활동을 줄기차 게 펼쳐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과 세입자 법률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많은 활용을 바란 다” 고 말했다. △민권센터 문의: 전화 718-460-5600 또는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 가입 뒤 1:1로 채팅하면 된다.
FDA, 50세 이상에 화이자·모더나 백신 4차 접종 승인 자문위 소집 없이 결정… 당초‘65세 이상’→’50세 이상’으로 확대 12세이상 면역손상자도 허용…“더 오래가는 업데이트 백신 개발중”
민권센터 등 70여 개 뉴욕주 세입자/커뮤니티 권익 단체들이 가담하고 있는 주택정의 연맹은 29일 뉴욕주 청사를 방문하고 ①세입자 부당한 퇴거, 지나친 렌트 인상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리스 갱신 권리를 확대하는 세입자 보호법 제정 ②노숙자 주거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주도하는 이민자 단체들은 집중 전화걸기 행동도 전개하는 한편 주지사와 주 상원과 하원의장에 게 이메일 보내기(https://p2a.co /EgaO8bo)도 병행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문의:
민권센터 718-460-5600. ◆ 세입자 권익 촉구 = 이날 주택정의연맹도 뉴욕주 청사를 방문하고 세입자 권익 확대를 촉 구했다. 주택정의연맹에는 민권 센터 등 70여 개 뉴욕주 세입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9 일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화이 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코 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 다. 이날 결정에 따라 3차 접종일 로부터 최소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미국인은 네 번째 백신 주사 를 맞을 수 있게 된다. 2차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허 가한 이번 결정은 이례적으로 외 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회 소집 없이 내려졌다고 CNBC 방송 등이 전했다. 당초 화이자와 모더나는 65세 이상 성인에 대한 4차 접종 허가 를 요청했으나, 승인 대상 연령이 확대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FDA는 또 면역체계가 손상된
12세 이상 미국인에 대해서도 2차 부스터샷 사용을 승인했다고 화 이자와 모더나가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 자(CEO)는 성명을 내고“이번 긴 급사용 승인이 현재의 백신 요구 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 이 라면서“우리는 현재 유행하는 코 로나19 바이러스 종(種)에 대한 보호뿐 아니라 더 오래가는 (면 역)반응을 제공할 수 있는 백신 업데이트 개발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일부 연령대 등을 대상으로 한 FDA의 4차 접종 승인 결정은 오 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 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스텔스 오미크론’ (BA.2)이 유럽과 아시 아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내려졌
다. 이런 가운데 2차 부스터샷이 고령층의 사망과 입원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 FDA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과학자들은 최근 60 ∼100세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연 구에서 4차 접종까지 마친 해당 연령층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률이 3차 접종자에 비해 78% 낮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젊은 성인들의 경우에 는 4차 접종이 예방 효과를 극적 으로 높여주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점에서 FDA가 당 장 4차 접종 대상 연령을 더 낮출 지는 불투명하다고 미 언론들이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