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17a

Page 1

Tuesday, March 21, 2017

<제36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7년 3월 21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요구하지 않으면 300만 달러 놓친다!” 뉴욕주 상원에‘네일·세탁업계 지원금’통과 촉구 “웹사이트(fab.goaction.net) 들어가 온라인 청원 급히 보내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뉴욕주 의 회에 상정한‘네일·드라이클리닝 업소 규정 준수 지원 기금 300만 달러’예산 안이 주상원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 표는 한인커뮤니티와 네일·드라이클 리닝 협회 회원들의 온라인 청원에 적극 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김 대표는“지난 17일 금요일부터 20 일까지 107명만이 온라인 청원에 동참했 다” 고 밝히며,“주 상원 통과를 위해서 는 더 많은 한인들과 업계 회원들의 참 여가 절실하다” 고 강조했다. 온라인 청원 참여는 웹사이트 (fab.goaction.net)에 접속해 이름과 거 주지,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구 의원 사무실로 청원서가 전달된 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상정한 네 일·드라이클리닝 업소 규정 준수 지원

기금 300만 달러 예산안이 확정되면, 네 일·드라이클리닝 업주들은 네일업소 환기시설 설치와 세탁업소 퍼크 대체 기 계 설치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다. 한편 뉴욕한인회,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등 한인 사회 단체장들은 21일 오전 7시에 플러 싱 한양마트 앞에서 의회 로비를 위해 알바니 소재 뉴욕주 의회를 방문한다. △문의 시민참여센터 718-961-4117, 뉴욕한인회 212-255-6969

동포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편지 동포 여러분들의 작은 참여가 어려 운 상황에서도 우리 한인 커뮤니티 경제 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네일과 세탁업 에 큰 힘을 줍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네일과 세

탁협회가 처한 환경규제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하여 주정부에 2017년~2018 회기 년도에 300만 달러를 요청하여 주 하원 에서 예산 승인을 받고 주 상원에서도 승인을 신청해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 상원에는 론 김 의원과 같 은 한인이나 아시안계 상원의원이 없는 관계로 우리 커뮤니티가 직접 풀뿌리 로 비 활동을 벌야야 합니다. 로비 활동에 동참하는 간단합니다. fab.goaction.net 로 가서 귀하의 이름 과 정확한 주소 그리고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세요. 그러면 귀하의 이름으로 된 편지가 귀하의 주 상원의원 지역구 사무 실과 알바니 사무실로 보내집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이 편지를 보시고 바로 온라인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세요. 뉴욕한인회, 뉴욕한인세탁협회, 뉴욕한인네일협회, 시민참여센터, 퀸즈한인회.

백악관 정조준 법정투쟁 채비 박차 공직부패·트럼프 사건 다룬 유명 검사 중요한 자리에 기용 뉴욕주 법무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해온 뉴욕주 법무장관(검찰총장)이 트럼프 정부에 대항하는 법적 투쟁에 박 차를 가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은 19 일 공직부패 수사로 유명한 하워드 매스 터 전(前) 검사를 프릿 바라라 전(前) 연 방검찰 뉴욕남부(맨해튼) 지검 검사장 이 이끄는 팀의 중요 직책에 기용했다. 뉴욕주 법무장관실 대변인은 매스터 전 검사가 ‘선임 법무관’(senior enforcement counsel)으로서“공직 부 패와 복잡한 민사소송 등을 포함해 민· 형사 분야 조사 및 수사 업무를 폭넓게 맡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검사 시절 고위공직자 부패 사건 수 사로 이름을 날리고 2013년 트럼프의 부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

동산대학 사기혐의 사건을 다룬 바 있는 매스터는 앞으로도 백악관 관련 문제와

고위공직자 부패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WSJ는 보도

구름많음

3월 21일(화) 최고 59도 최저 35도

맑음

3월 22일(수) 최고 37도 최저 23도

맑음

3월 23일(목) 최고 44도 최저 34도

3월 2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18.00

1,137.56

1,098.44

1,128.90

1,107.10

1,131.41

1,106.23

조기 대선 유권자 5,202명 등록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에 박제진 변호사

웹사이트(fab.goaction.net) 청원서

했다.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은 트럼 프의 반(反)이민 행정명령 취소 소송 등 법적 투쟁에 앞장서온 민주당 소속 주지 사와 주법무장관 중 하나다. 바라라 전 검사장은 법조계의 신망 을 받고 공화·민주 양당으로부터도 긍 정적 평가를 받아왔으며 트럼프도 당선 이후 계속 검사장을 맡아달라고 그에게 요청했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제프 세션스 법무 장관을 통해 오바마 정부 임명 연방 검 사 46명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요구했을 때 바라라 검사장이 거부하자 다음날 해 고 통보를 받았다. 슈나이더만 뉴욕주 법무장관이 바라 라 전 검사장에 이어 매스터 전 검사까 지 기용한 것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법적 대응을 더 치열하게 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시사하는 것이다. 뉴욕주 법무부는 외국 기업과 거래 하는 기업을 트럼프가 실질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연방 공직자가 외국 정부로부 터 금품을 받는 일을 금지하는 연방헌법 의 보수(報酬) 관련 조항에 위배되는지 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WSJ는 전했다.

제19대 대통령 재외국민 선거에 대 한 한인 유권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이 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총영사관(총영 사 김기환)은 20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재외선관위원장에 는 박제진 변호사, 재외선관부위원장으 로는 김동춘 재외선거관 영사, 재외선 거관리위원으로는 손영호 동포담당 영 사가 선임됐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재외공 관마다 설치, 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제19대 대선과 관련된 투표관리와 감독, 재외투표 설치 장소 결정, 부정선거 예방과 감독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제진 변호사는 2016년 실시된 20대 총선 재외선거 당시에도 뉴 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장을 맡았었다. 한편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된 유권 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외부재자 4 천280명, △재외선거인 922명, 총 5천202 명으로 집계됐다. ◆ 유권자등록 서둘러야 : 제19대 대 통령 재외국민 선거 투표를 위해서는 3 월30일까지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신 고·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고·신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ova.nec.go.kr), 뉴욕총영사관 민원실 방문, 우편, 전자우편 기사제보 광고문의

718939-0900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 박제진 변 호사

(ovnewyork@mofa.go.kr)중 선택해 접 수할 수 있다. 아울러 뉴욕총영사관은 뉴욕 한인동 포들의 편의를 위해 순회영사와 세무설 명회 시 재외선거 접수를 병행한다. ▲순회영사 일정은 △22일(수) 정오 부터 오후 4시까지 플러싱 대동연회장, △30일(목)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커네 티컷 한인회이며, ▲세무설명회는 △21 일(화) 오후 7시 필라델피아 둥지교회, △22일(수) 오후 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 에서 진행된다. 방문 접수 시에는 최종 주소지 등 기본적인 개인정보와 여권번 호를 숙지해야 한다. △문의 뉴욕총영사관 646-674-6000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