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2호> www.newyorkilbo.com
Friday, March 21,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전문인 비자 1만5천개 빨리 발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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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상원 찬51-반1, 하원 찬162-반8표로 가결 한국인 전문직 비자(E-4) 제정안 처 하는 내용이다. 리를 연방의회에 촉구하는 조지아주 상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들이 발의했으 원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며, 네이선 딜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 정기의회 폐회일인 20일 조지아주 의 고 한국 기업과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어 회에 따르면 한국인 비자 확대에 관한 서 서명할 것이 확실시된다. 상원 결의안(SR) 941호가 상원에 이어 애틀랜타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최근 하원에서 채택됐다. 상원에서는 찬 “이 결의안 채택으로 한국 비자 확대를 성 51표, 반대 1표, 하원에선 찬성 162표, 원하는 지역 민심이 연방 의회에 전달됐 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반대 8표로 가결됐다. 이 결의안은 주로 이공계 출신 한국 한편 총영사관 측은 전날 앨라배마 인의 미국 내 취업을 위해 연간 최대 1만 주 연방 하원의원들과 만나 E-4 법안에 5천개의 비자를 발급하도록 하는 법안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달라고 요청했 을 연방의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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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미국 상대 테러 촉구 타임스퀘어 사진 싣고‘차량폭탄으로 사람 공격’
한국인 전문직 비자(E-4) 제정안 처리를 연방의회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조지아주 상원.
“GA는 주의회까지 나서 결의안 채택하는데 다른 주 한인들은 왜 무관심한지 답답하다”
시민참여센터가 마련한‘한국인전용 취업비자 1만5천개 확대 법안(HR1812)’서명운동 인터넷 초기 화면.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 action.kace.org에 들어가면 이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서명하기(Sign Petition)’를 누른 후 빈칸에 정확한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적어 넣으면 된다.
욕 102명, 뉴저지 40명 등 246명에 불과 하다. [뉴욕일보 3월19일자 A1면-‘한인 들, 한인사회 현안 참여 턱없이 부족’제 하 기사 참조] 미국은 전통적으로 FTA를 맺은 나 라들에게 그 나라 출신들의 취업자들을 위해 취업비자의 수를 보장/할당하고 있다. 싱가포르에게는 H1B 비자 5천400 개, 칠레에게는 1천400개, 오스트렐리아 에는 1만500개의 E-3비자를 개설해주었 다. 그러나 한국은 현재 이 할당에서 제 외되어 있어 차려놓은 밥상도 못 찾아
3월 21일(금) 최고 50도 최저 43도
3월 21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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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문인 비자 확대안’큰 관심 절실
조지아주 의회가 한국인 전문직 비 자(E-4) 제정안 처리를 연방의회에 촉 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인 들은“조지아주에서는 의회까지 나서 한인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미국진출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결의안을 채택하는 상황인데, 정작 우리 한인들은 무얼하고 있는 것이냐!” 며‘한국인 전문직 비자 (E-4) 제정안’통과 촉구 서명운동에 미 전국의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지아주 의회는 20일 한국인 비자 확대에 관한 결의안을 상원에서는 찬성 51표, 반대 1표, 하원에선 찬성 162표, 반 대 8표로 가결됐다. 이 결의안은 이공계 출신 한국인의 미국 내 취업을 위해 연 간 최대 1만5천개의 비자를 발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연방의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현재 연방하원에는‘한국인전용 취 업비자 1만5천개 확대 법안(HR1812)’ 이 상정되어 있는데, 그 처리가 늦어지 자 뉴욕의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등은 미 전국적으로 조속통과 촉구 청원 서명운동을 벌이고 나섰으나 한인들의 동참이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18일 현 재 전국적으로 서명에 참여한 한인은 뉴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먹고 있는 셈이다. 이에 시민참여센터는 HR1812의 통 과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잇다. 시 민참여센터는“한국인 전문직 종사자들 의 미국 내 취업을 위한 E-4 비자를 개 설하면 1년에 1만5천명, 가족까지 포함 하면 적어도 5만명씩의 한인들이 증가 한다. E4 비자는 배우자도 일을 할 수 있 고 기간 만료가 없이 고용만 되어 있으 면 계속 미국에서 일 할 수 있다. 그만큼 한인 시장은 성장할 것이며 정치적인 역 량도 커진다” 며“이 중요한 일에 한인들
은 모두 나서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를 당 부하고 있다. [뉴욕일보 2월19일자 A1 면-‘HR1812 조속 통과시켜라’제하 기 사 참조] 그러나 미국 전체에서 서명에 참여 한 한인은 18일 현재 246명 뿐이다. 퀸즈 거주 박모씨(41)는“이 법안이 통과돼, 한국 전문직이 1년에 1만5천명씩 미국에 오면 한인사회가 그만큼 성장할텐데, 왜 서명하지 않는지 참 안타깝다. 모두 인 터넷에 들어가 서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의용 기자> ◆ H.R.1812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 할 수 있나?=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 은 간단하다. 시민참여센터는 누구나 쉽 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 페인 사이트 action.kace.org를 개설했 다. 이곳으로 들어가‘서명하기(Sign Petition)’ 를 누른 후 빈칸에 정확한 자 신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이메일(없어 도 됨)을 넣으면 자동적으로 서명한 사 람의 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사무실과 워 싱턴 사무실로 팩스가 가게 되어 있다. 또 스마트 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어 디서든지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자 리에서 서명을 받을 수가 있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가 발행하 는 온라인 영어잡지‘인스파이어’최신 호가 차량폭탄으로 미국을 공격하라고 촉구했다고 CBS가 19일 보도했다. 이 보도로는 이 잡지는 또 뉴욕, 로스 앤젤레스, 워싱턴, 시카고 등 공격대상 지역을 거명하면서 뉴욕의 명소인 타임 스퀘어 사진을 실었다. 이 잡지는 사람 이 많이 모인 곳에서 차량폭탄 테러를 해야 한다면서 수만 명이 참가하는 스 포츠 대회, 선거 유세장, 축제 행사장 등 을 예시했다. 잡지는 또 건물이 아닌 사 람을 공격 표적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 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빌 브래튼 뉴욕 경찰청장은 알 카에 다가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인터넷 잡지를 통해 독자에게‘외로운 늑대’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통칭)처럼 행동 하라고 강조했다며“이 문제는 우리가 계속 주안점을 둬야 할 사안임이 분명 하다.” 라고 말했다. 존 밀러 뉴욕경찰 정보 담당 부청장 은‘인스파이어’ 가 아마추어 테러리스 트를 위한 원-스톱 쇼핑장 기능을 하고 있다며“(테러 대상으로 적합한) 장소, 행사, 목표물 등을 제시하는 한편 대형 매장에 들러 화학물질을 구입해야 한다 는 등 차량폭탄테러 교본도 제시했다.” 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이전에‘엄마 부엌에 서 폭탄 만들기’ 라는 기사를 실었으며 미국에서 자란 미니카 출신 이민자 호 세 피멘텔은 이 기사를 보고 뉴욕의 경 찰, 우체국 등을 공격하기 위한 파이프 폭탄을 제조하기도 했다. 피멘텔은 지 난 2011년 체포됐다. ‘인스파이어’편집자 야야 이브라힘 은 이 웹진에 실린 편지에서“수많은 파 이살 샤자드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차량 폭 탄 제조법이다. 그들은 모두 성전 완수 를 열망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뒤뜰에 서 터지는 압력밥솥 폭탄으로부터 시민 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 정부가 차량 폭탄을 저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다.” 라고 말했다.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가 차량폭탄으로 미국 을 공격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알카에다가 공 격목표로 사진을 게재한 맨해튼 타임스퀘어.
파이살 샤자드는 2010년 5월 1일 뉴 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자동차 폭탄테러 를 시도하려다 체포돼 종신형을 받았 다. 알 카에다의 테러촉구로 자생적 테 러리스트들이 자극을 받아 테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하지만, 브래튼 청장은 9·11 사건 이후 뉴욕시는 대테러 인력을 대폭 늘 렸고 그간의 모든 테러 음모는 실패로 돌아갔다며 테러방지를 자신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행동 을 방지한 훌륭한 실적이 있다.” 라고 말 했다. 밀러 부청장은 잡지를 통해 파악한 정보를 이용, 중무장 병력을 민감하고 주목을 많이 받는 장소에 예고 없이 배 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는 또 알 카에다가 비밀지령이 아니라 많이 읽히는 웹진을 통해 테러 를 촉구한 것은 자체적으로 테러행동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조직이 망가졌다 는 점을 드러내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