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2, 2014
<제270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세계 곳곳에 日욱일기 있다 국내외 네티즌들,‘퇴치’ 앞장 책 표지·티셔츠 등 제보 국내외 한국 네티즌들이‘전 세계 욱 일기 퇴치 캠페인’ 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3·1절부터 이 캠페인을 전개해온 한 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캠페인 10일만에 세계 최대 규모 를 자랑하는 미국 자연사박물관 벽화, 세계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책 표 지, 이탈리아의 명품 모스키노 웹사이트 에서 판매하는 티셔츠 등 50여 개의 욱 일기 제보를 받았다” 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에 잘못 그려진 욱일기를 SNS로 제보받아 그 기관에 욱일기의 진실을 담은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DIQtnb ifWgU)과 자료를 보내 다시는 사용하 지 못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서 교수는“뉴욕의 한 유학생이 이메 일로 제보한 미국 자연사박물관에는 벽 화 2곳에 욱일기 형상이 있었다” 며 [뉴 욕일보 3월4일자 A1면-‘뉴욕자연사박 물관 벽화에 일본전범기 욱일기가 웬 말!’제하 기사 참조]“이 박물관을 포함 해 제보받은 50여 곳에 동영상과 우편물 을 즉시 전달해 수정을 정중히 요청했 다” 고 전했다. 영화‘박물관이 살아 있다’ 의 주무대 였던 자연사박물관은 5년 전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한국어 안내서 5만 부를 기증한 곳이다. 서 교수는“제보받은 사진을 분석해 보니 대부분 욱일기를 잘 모르고 사용한 것 같다” 면서“곧바로 바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 기대했다. 서 교수는 3·1절 100주년이 되는 오 는 2019년까지 캠페인을 전개해 욱일기 를 전 세계에서 퇴출시킬 계획이다. 제보는 이메일 (bycmen@naver.com), 또는 서 교수의 트위터(twitter.com/seokyoungduk)· 페 이 스 북
(www.facebook.com/seokyoungdukP R)으로 하면 된다. 한편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도 욱일기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 서비스 11일 오후 46분간 장애 발생 단문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가 11일 오후 1시간 가까이 장애 를 겪었다. 트위터는 이날 오후 5시 1분부터 47
분까지 사용자들이 트위터 서비스에 접 근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밝히고 불편에 대해 사과하는 공지문을 띄웠다. 트위터는 시스템 장비 설치 과정에
11일 현재 900명 서명
욱일기가 발견되면 학부모협회 최윤 희 회장(347-563-4407, 사무실:718-3580428, 팩스:718-358-0155, 이메일 possible2015@hotmail.com)에게 연락 하면 된다.
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겨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문제 를 발견하자마자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 보하기 위해 통제 하에 시스템 원상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며 사용자들 중 많은 수가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트위터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문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달 초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출연자들이 스 마트폰으로 찍은‘셀카’사진이 화제가 돼 트래픽이 몰리면서 24분간 서비스 장 애를 겪은 적이 있다.
지난 3월초 발견된 기념품판매소 입구의 벽화와 다른 것이다.
뉴욕 자연사박물관 내 벽화 중앙에 그 려진“또 하나의”욱일기. 이 욱일기는
이탈리아 명품 모스키노 욱일기 디자인 티셔츠.
2014년 3월 12일 수요일
뉴욕일보 캠페인… 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 10,000명 목표 달성‘보름달 완성합시다’ 뉴욕주에서도‘동해병기법’ 을 제정 하자는 한인들의 열기기 날이 갈수록 더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뉴욕주 동해병기 범동포추진위원회 (위원장 민승기 뉴욕한인회장)는 온라 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아지는‘동해 병기법 제정 청원서’ 를 자동적으로 뉴 욕주 의원 사무실로 즉시즉시 전송하고 있는데, 11일 정오 현재 약 900장의 청원 서를 발송했다. 또 한인 유권자들의 청원서가 늘어 남에 따라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범동포추진위에서 청원서 보내기 운 동을 담당하고도 있는 시민참여센터 김 동찬 대표는 11일“뉴욕주 하원법안 (A8742-2013)에 지지 의원(스폰서)이 한 명 더 늘었다. 62선거구의 조셉 버렐 리 의원이 법안을 지지하겠다고 알려왔 다” 고 발표했다. 이로써 11일 현재 상원 에서는 법안을 상정한 토비 앤 스타비스 키 의원을 포함 5명의 지지자를, 하원에 서는 법안을 상정한 에드워드 브라운스 테인 의원을 포함 10명의 지지자를 확보 했다. 동해병기법 제정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뉴욕·뉴저지의 한인들도“버지니 아주에 이어 이제는 뉴욕 차례” 라며‘청 원서’ 에 서명 운동에 너도나도 참여하 고 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11일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900여명의 청원 자들이 서명운동에 참가했다. 상원에 809건, 하원에 803건의 청원서가 발송됐 다. 두 숫자가 다른 이유는 현재 상원 정 원 50석에서 1석, 하원 정원 120석에서 9 석의 공석이 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서명 할 때 주소를 불분명 하게 입력하거나 뉴저지 등 타주에서 청 원서를 서명한 한인들의 데이터를 따로 분리하기 때문에 숫자상 차질이 생긴 다” 고 설명했다. 뉴욕주 동해병기 범동포추진위원회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욱일기“더”있다
세계적인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책 표지.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11일 현재
900명
목표 10,000명
는 뉴욕교협(회장 김승희 목사)의 협조 를 얻어 매 주일마다 한인교회를 방문해 서명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5일 플러싱 KCS 코로나경로회관(관장 헬렌 안)에 서 서명운동을 펼쳐 70명의 서명을 받았 고, 9일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
사)를 방문해 150명에게 서명을 받았다. 김동찬 대표는“동해병기법 통과를 위해 1만명 이상의 청원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 라며 많은 한인들이 서명운 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송의용 기자>
동해병기법 서명 참여 방법 ◆ 인터넷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서명운동 참가는 시민참여센터의 웹사이트 http://nyaction.kace.org로 들어가 화면 가운데 있는‘서명하기 (Sign Petition)’항목을 누른 후 빈칸에 성명, 주소 등을 적어 넣으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동해병기추진위: 917-514-4688 ◆ 종이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뉴욕일보 3월12일자 3면에‘청원 서 명서’ 가 있다. 뉴욕 거주 한인은 빈칸에 이름과 주소를 정확히 적은 후 싸인하 고, 이웃들에게도 서명을 받아 오려 내어 시민참여센터로 우송하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주소: 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for Community 35-20 147 St. (Suite 2D) Flushing, NY 11354
비
3월 12일(수) 최고 54도 최저 25도
눈
3월 13일(목) 최고 29도 최저 23도
맑음
3월 14일(금) 최고 42도 최저 37도
3월 12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69.50
1,088.21
1,050.79
1,079.90
1,059.10
1,082.36
1,0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