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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 2021

<제48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3월 1일 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아시아계 증오범죄’당장 그쳐라! AAF 주도 30여 단체·정치인들 맨해튼서 규탄대회 맨해튼에서 아시아계를 겨냥 한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집회가 27일 열렸다. 아시아계미국인연맹(AAF)은 이날 맨해튼 폴리 광장에서 연이 어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 증오 범 죄에 맞서 집회를 주도, 반아시아 계에 대한 폭력을 규탄하고 즉각 적인 중지를 요구했다. 이 집회에 는 30개 이상의 AAF 공동 후원 단체, 선출된 정치인, 지역사회 단 체와 지도자들, 증오범죄의 희생 자들 등 수백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 총장. 그레이스 맹 플러싱 출신 연방하원의원 등 정관계 고위 인 사와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브 래드 호일먼 상원의원, 브라이언 캐버노 의원, 뉴욕시의회 피터 구, 칼리나 리베라, 마크 레빈 시의원 등이 참여해 연설했다. 이날 비가 오는 오전, 수백 명 의 다양한 군중들이 시위 대열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하철에서 칼 에 찔린 필리핀 노동자 노엘 퀸타 나 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자 “현재 뉴욕은 공공장소에서 이런 인종혐오 범죄가 연이어 일어나 고 있다. 뉴욕에 다시는 이런 증 오범죄가 일어나서는 안된다.” 고 외쳤다.

3월 1일(월) 최고 50도 최저 21도

흐림

3월 2일(화) 최고 36도 최저 31도

3월 3일(수) 최고 52도 최저 35도

흐림

3월 1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1,126.00

1,145.70

1,106.30

1,137.0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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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2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7일 뉴욕시 맨해튼 남부 폴리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범죄를 규탄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트위터 갈무리]

드블라지오 시장은“우리는 뉴욕에서 증오를 용납하지 않겠 다.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를 멈춰 라” 면서“뉴욕뿐 아니라 전국에 이 메시지를 내보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슈머 연방 상원 민주당 원내대 표는“우리 중 어느 한 사람을 향 한 편견은 곧 우리 모두를 향한 편견” 이라고 잘라 말했다. 조앤 유 AAF 사무총장은“아

시아계 사회는 두려워하고 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옳지 않다” 라고 비판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확산 이래 아시아인을 노린 증오범죄가 급 증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인권 단체들이 마련한 증오범 죄 신고 사이트‘스톱 AAPI(아 시아 및 태평양계)’에는 현재까 지 3천 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됐 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을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에 의 해 추진된 반아시아의 유언비어 와 반이민 정책에 의해 촉발된 행 동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이날 집회 장소와 가까운 곳에 선 불과 이틀 전 한 36세 아시아계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이유 없이 칼에 찔렸다. 피해 남성은 현재까 지 위중한 상태며, 용의자인 23세 남성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 다.

재미한인, 램지어 교수직 후원‘미쓰비시’불매운동 청원 사이트‘change.org’에“三菱제품 사지 말자!”

북 캘리포니아의 한인단체들이‘위안부 유네스코’ 란 이름으로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 시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하자는 청원을 올렸다. 미쓰비시는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교수직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 출처=체인지닷오 르그의 미쓰비시 불매운동 청원 사이트]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 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 의 역사 인식에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한인들이 일본 기업 미쓰비시(三菱)를 상대로 한 불매운동(보이콧)에 나섰다.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한인단 체들은 28일 세계 최대 청원 사이 트 ‘체인지닷오르그’ (change.org)에 미쓰비시의 제품 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전개하자 는 청원을 올렸다. ‘위안부 유네스코’란 이름으 로 제기된 이 청원은‘미쓰비시를 보이콧하자’ 란 제목 아래“이 청 원은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마크

램지어의 거짓되고 해로운 주장 에 관한 것” 이라고 소개했다. 한인단체들은 이 청원에서 램 지어 교수의 직함이‘미쓰비시 일 본 법률 연구 교수’ 란 점을 지적 했다. 램지어 교수는 대표적 전범기 업인 미쓰비시가 하버드대에 조 성한 기금으로 임용됐다. 한인단체들은 램지어 교수가 최근 논문에서 위안부를 자발적 이며 보수를 잘 받은 매춘부로 묘 사한 것은 그동안 축적된 많은 학 문적 성과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국주의 일본의 군대가 여성

29,205,932 1,679,905

64,501 6,734

524,493 47,827

789,356

2,389

23,252

특히 지난 몇 주 동안 뉴욕시 와 인근 카운티 전역에서 아시아 계 노인들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 고 있다.‘코로나19 창궐 이후 지 난 1년 동안 약 500명의 아시아계 뉴욕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신체 폭 력 공격, 언어 폭력 사건이 벌어졌 다. 같은 날 로스앤젤레스(LA)에 선 시내 일본타운인‘리틀도쿄’ 의 불교사원에 한 남성이 난입해 기물을 파손했다. 당시 감시카메라에는 남성이 저녁에 사원 울타리를 뛰어넘어 돌로 유리창을 깨고 목재 랜턴 받 침대에 불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

과 소녀 등을 조직적이고 비인간 적인 성노예 제도 속으로 몰아넣 었다는 사실을 부인한다는 것이 다. 한인단체들은“미쓰비시를 계 속 후원하는 것은, 미쓰비시 회사 가 부여한 교수직을 차지하고 있 는 램지어 교수의 터무니없고 모 욕적인 주장을 암묵적으로 지지 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자동차와 TV, 전자 부품, 에어컨과 냉난방 공기조화 시스템 등을 포함한 모 든 미쓰비시 제품의 구매를 거부 하는 데 동참해달라” 고 촉구했다. 청원에 동참하려는 사람은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BoycottMitsubishi.com’이나 ‘BoycottMitsubishi.org’ 를 입력 하면 이 청원 사이트를 찾아갈 수 있다.

다. ◆ AAF = 아시아계 미국인 연 맹(AAF)은 아시아계 뉴욕 시민 130만 명에게 봉사하는 70여개의 아시아계 비영리 단체들의 집단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이다. AAF는 2020년 1월부터 증가하는 편견 사건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뉴욕시 지도자들의 대규모 협력 적 대응을 주창하여 피해를 예방 하고 있다.

2일 온라인 법률상담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 (KALAGNY, 회장 강진영)는 뉴욕한인회(KAAGNY), 뉴욕한 인봉사센터(KCS), 뉴저지 한인 동포회관(KCC)과 함께, 매달 첫 째 화요일 정기 무료 온라인 법률 상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3월 법률상담은 2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한승 완, 이화경, 송주연 변호사가 상 담을 맡는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법률상담 핫라인 전화 833-525-2469(833KALAGNY) 또는 이메일 (kalagny.probono@gmail.com) 로 연락하면 된다. 전화가 걸리면 1번을 누른 후 간단한 사전 예약을 하면 변호사 와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문의: 이수연 변호사 kalagny.probono@gmail.c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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