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321A

Page 1

Tuesday, February 23, 2021

<제481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소상인 80%가 렌트 제때 못내고 있다 뉴욕주의회, 렌트구제법 꼭 통과시켜야” 아시안아메리칸연맹+한인 소상인들, 법안 통과 촉구 시위 고사 상태에 있는 아사아계 이 민자 소상공인들이 렌트 구제를 위해 힘을 모았다. 23일 열리는 뉴욕주 상원과 하 원에 상정된‘소상공인 임대료 구 제 법안(Senate Bill 3349/Assembly Bill 3190)’공청 회를 앞두고, 아시안아메리칸연 맹(Asian American Federation, AAF)과 한인 소상공인들은 22일 플러싱 먹자골목 머레이힐역 앞 에서 시위와 기자회견을 갖고 법 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와 기자회견에는 아 시안아메리칸연맹측 인사들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먹 자골목상인번영회장 등과 소상인 들이 참여했다. 스몰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 해 소상공인 지원과 권익 옹호에 힘쓰고 있는 AAF는 뉴욕시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연합(United for Small Business NYC)과 23 일 있을 뉴욕주정부 공청회에서 상업용 렌트 구제 법안 S3349와 A3190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 격을 입은 직원 25명 이하의 중소 기업 및 비영리단체에 대한 렌트 를 기존 계약의 3분의 1 또는 월수 입의 20% 중 낮은 금액으로 낮추 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촉구대회를 주최한 아시

2월 23일(화) 최고 42도 최저 35도

흐림

2월 25일(목) 최고 44도 최저 29도

맑음

2월 2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11.40

1,130.84

1,091.96

1,122.20

1,100.60

1,124.73

1,100.00

< 미국 COVID-19 집계 : 2월 2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3일 열리는 뉴욕주 상원과 하원에 상정된‘소상공인 임대료 구제 법안’공청회를 앞두고, 아시안아메리칸연맹과 한인 소상공인들 은 22일 플러싱 먹자골목 머레이힐역 앞에서 시위와 기자회견을 갖고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아영 아시안아메리칸 스몰비지니스 프로그램 국장, 김영환 먹자골목한인상인번영회회장

안아메리칸연맹 측의 김아영 스 몰비지니스 프로그램 국장은“작 년 7-8월 한 달 동안 소상인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 답자의 30% 이상이 렌트 지불을 비즈니스 운영의 가장 어려운 부 분으로 꼽았다” 고 밝히고,“어떻 게 해서라도 23일 열리는 주정부 공청회에서 렌트 지원 법안(S 3349/A 3190) 통과를 촉구할 예정

이다. 이에 앞서 소상인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행사를 기획 했다” 고 말하면서, 렌트 지원촉구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렌 트지원법 통과 촉구대회를 주최 한 아시안아메리칸연맹과 먹자골 목 상인번영회 김영환 회장을 비 롯해 많은 소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감사하다” 고 말한 뒤,“코로 나19로 인해 모든 직종이 타격을 받았지만, 가장 피해가 심한 곳은 자영업과 이에 종사하는 소상인 들이다. 소상인에게 직접적인 도 움이 되는 렌트 지원 법안이 꼭 통과되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 이 를 위해 뉴욕한인회도 적극 돕겠 다” 고 힘주어 말했다. 먹자골목한인상인번영회 김

28,767,050 1,627,523

58,423 6,482

511,217 47,020

766,405

2,031

22,857

영환 회장은“현재의 매상으로는 렌트비와 인건비를 감당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것은 우리의 생존 권이 달린 근본적인 문제다. 이 절박한 문제가 꼭 해결되도록 법 안이 통과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 다. 그는 이어“그동안 정치인들 은 선거 때면 표를 구걸하지만 막 상 선거가 끝나고 본인이 당선되 면 고개를 돌리고 소상인들의 문 제를 외면한다. 그러나 더 이상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묵과하 고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맨해튼 K타운상인번영회 이 정훈 회장은“맨해튼 상권의 어려 움은 심각하다. 렌트비 지원 없이 는 80% 이상의 맨해튼 내 요식업 소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1,400달러’예산안, 하원 예산위 통과 바이든, 1조9천억 달러 코로나예산 통과 촉구 여당인 민주당이 22일 조 바이 든 대통령의 취임 초 최대 역점 정 책인 코로나19 예산안 처리를 위 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 면 하원 예산위원회는 이날 1조9 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제 법안을 찬성 19명, 반대 16명으로 처리했다. 공화당은 전원 반대표 를 던졌다. 이 예산안은 하원 운영 위의 손질을 거쳐 오는 26일이나 27일 하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으로, 민주당이 하원 과반을 점해 통과가 예상된다. 이후 예산

2월 24일(수) 최고 49도 최저 37도

법안은 상원으로 이관돼 표결 절 차를 거쳐야 한다. 이 법안에는 미 국 성인 일인당 1천400달러 현금 지급, 실업급여 추가 지급 연장,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 학교 정상 화 지원 자금 등과 함께 현재 7.5달 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2025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 기 위해 예산을 시급히 통과시켜 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도 코로나19 지원 관련 연설을 통해

부양안 규모가 과하다는 지적을 비판하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 다. 반면 공화당은 지난해부터 이 미 4조 달러에 가까운 코로나19 경 기부양안을 통과시킨 데다 아직 이 예산조차 소진하지 못한 상태 라면서 과도한 부채 증가를 우려 해 이 부양안을 반대해 왔다. 의회 내 여야 협상이 진행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처리를 당부했음 에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민주 당은 상·하원의 다수석을 이용해 법안 통과를 경고했다. 이날 하원 예산위의 처리는 실력행사의 첫

지난 2일 공화당 상원의원과 경기부양안 논의하는 바이든. 하원 예산위원회는 22일 1 조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제법안을 찬성 19명, 반대 16명으로 처리했다. 공화 당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실행으로 여겨진다. ‘필리버스터’ 를 끝내고 표결에 들 민주당은 실업급여 추가 지급 어가려면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 정책이 만료되는 다음달 14일까지 하지만, 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과 이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상 반 의석만으로 예산을 통과시킬 원에서 합리적 의사진행 방해인 수 있는 예산조정권을 행사하겠다

법안 통과가 절실하다” 고 외쳤다. USBNYC(United for Small Business NYC) 소속 시니어 담 당자인 카렌 나레프스키(Karen Narefsky) 씨는“현재 80% 이상 의 소상인들이 렌트를 제대로 못 내고 있다. 더욱이 이민자들은 PPP나 그 외의 론 제도에 익숙하 지 못해서 접근조차 힘든 경우가 많다. 스몰비지니스 회복을 위해 서 마련된 렌트지원법안을 꼭 통 과시키도록 우리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할 때다” 라고 역설했 다. AAF는 현재 S 3349/A 3190 법 안 통과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anhd.salsalabs.org/tellstatelea dershiptoputcrrinthebudget)도 [최은실 기자] 벌이고 있다. 는 입장을 밝혀왔다. 현재 상원 의 석 100석은 무소속을 포함한 민주 당 50석, 공화당 50석이지만, 당연 직 상원 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 통령의 캐스팅보트를 포함해 민주 당이 다수석 지위를 갖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는 이날 의회의 예산안 처리 절차 가 궤도에 올랐다면서 3월 14일 이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 바이든 대 통령이 서명할 수 있도록 백악관 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민주당 내에서도 주 와 지방 정부 지원액 규모, 실업급 여 지급 연장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진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는 것 이 가장 큰 논란의 대상이라고 말 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