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0, 2020
<제449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자랑스러운 한인…“나는 이렇게 일한다”
“사업 성공 비결은 고객만족에서, 고객만족은 직원만족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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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맨해튼서 샌드위치 팔던 1.5세 주세훈씨 한인 첫 NBA 구단주 성공신화 썼다 1,18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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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샵 체인 렌위치그룹 대표 “‘요식업계의 구글’만들겠다” 30여년 전 뉴욕 맨해튼에서 샌 드위치 가게를 창업한 한인 1.5세 가 미국프로농구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구단주에 오르는 성 공신화를 썼다.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큰 샌드 위치 전문점‘렌위치’ (과거‘레니 스’ ) 대표이자 NBA 밀워키 벅스 구단주의 일원인 주세훈(미국명 레니 주·56)씨. NBA 구단주의 지분율을 공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주 대표는 투자금액을 밝히지 않 았다. 그렇지만 그는 밀워키 벅스 의 가치가 1조4천억원으로 평가되 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가 연고지 로 1968년 창단된 밀워키 벅스는 NBA 역대 창단 이후 가장 빠른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팀이다. 역 대 한차례 우승한 밀워키는 2019
∼2020 시즌에는 동부 콘퍼런스에 서 22일 현재 39승 6패의 뛰어난 성적으로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가운데 선망 의 대상인 NBA 구단주가 됐다는 것은 부와 명예 이상의 미국 주류 사회 진입을 의미한다고 주 대표 는 설명했다. 5남매의 장남으로 경기도 평택 에서 태어난 후 서울에서 성장한 그는 20세 때인 1983년 가족과 함 께 미국으로 와서 낮에는 대학을 다니고 밤에는 택시 운전을 비롯 해 생선가게 점원, 채소 운반, 샌 드위치 가게 아르바이트 등을 가 리지 않고 일했다. 6년 후 1989년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에 49.6㎡규모의 샌드위치 가 게‘레니스’ 를 창업하면서 30년째 외길을 걸어왔다. 장사가 가장 안 되는 날인 성탄절 하루만 쉬고 364 일 동안 일만 했다. 매일 새벽 5시
레니 주(주세훈) 렌위치 대표
‘밀워키 벅스 오너’ 라고 적힌 신분증
가게에 나와 준비하고 6시에 오픈 하면 오후 9시 문 닫을 때까지 쉬 지 않고 샌드위치를 팔았다. 그 결과 지금은 남동생 브라이 언 주 씨를 비롯해 직원 600여명과 함께 뉴욕에서만 19개의 직영매장 을 운영하는‘렌위치’그룹 대표 가 됐다. 연간 400만개의 샌드위치 를 팔아 5천만 달러(583억원)의 매 출액을 올리고 있다. 주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철저
하게 주류사회와 어울렸다. 특히 빌리언에어(10억 달러) 이너서클 인 유대인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인지도를 쌓았다고 했다. 농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용 기가 있는 유대인 친구와 함께 타 고 가 관람하고, 자연스럽게 어울 렸다. 밀워키 벅스의 구단주 일원 이었던 이 유대인 친구가 구단주 가 되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 다.
치어리더 등 스태프와 함께 기념촬영하는 레니 주 대표
그는“렌위치를‘요식업계의 리 쉬려고 하는데, 그 생활이 얼마 구글’ 로 만들겠다” 며“고객 만족 나 오래가겠느냐”고 반문한 후 은 직원 만족에서 온다” 고 말했다. “나는 미국에서 미국인들이 가장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즐기는 음식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매년 한차례 반드시 한국을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니 앞으로도 있다는 주 대표는 앞으로도 샌드 이 사업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 위치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국인으 다. 그는“이제부터는 한인사회에 로 남고 싶어했다. 주 대표는“성 도 눈을 돌리겠다. 특히 1.5세와 2 공한 한국인들이 어느 정도 벌면 세들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 고덧 좋은 차를 사고, 큰 집을 사서 빨 붙였다.
신종코로나, 세계경제 위협할까? 美 연준·IMF도 잠재적 파장‘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이 각국으로 확산하면 서 통화당국 등도 바이러스가 세 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9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
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 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 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가 미칠 파장에 대한 경계심을 표 시했다. 그는“신종코로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고, 바이러스가 상 당한 인간적 고통을 일으키고 있 다는 것부터 언급하고 싶다” 고말 했다. 그러면서“여행 제한과 비즈 니스 중단 등으로 중국, 아마도 전 세계 활동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 같다” 면서“매우 주의 깊게 상황 을 파악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미
국 경제에 미칠 잠재적 파장을 판 단하는 게 우리의 틀” 이라고 말했 다. 최소한 중국 경제에는 단기적 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파월 의장은“불확실성이라는 관점에서 지금 추측하지는 않겠 다” 면서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에 의한 것들을 비롯해 경제 전망 에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고지 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새로운 리 스크 요인이라고 표현했다. IMF는 이날 펴낸 중남미·카
지난 27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급락한 뉴욕증시
리브해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전 세계적인 통화정책 완화와 미중 1 단계 무역합의로 종전 리스크는 어느 정도 누그러졌지만 새로운 리스크들이 나타났다” 며 그중 하 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언급 했다. IMF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 세계
<사진제공=레니 주 구단주>
경제 활동과 무역, 여행을 상당히
방해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보 고서 발표와 함께 미국 워싱턴에 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레한드로 베르네르 IMF 서반구 담당 국장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추정하긴 아직 이르 다고 말했다. 베르네르 국장은“중국과 긴밀 히 연결된 국가들의 경제 사이클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전망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