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앞둔 미국의 건강보험 시장은 변화의 기류가 뚜 렷하다. 메디케어 Part B 보험료 인상, 오바마케어(ACA) 세
액공제 조정, 그리고 내년 개별시장 보험료 인상안까지 여
러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며 이미 시장의 긴장이 감지되고 있다.특히10월15일부터12월7일까지진행되는메디케어
연례가입기간(AEP)은 예산 450억 달러 삭감과 함께 PPO
플랜 축소, 약값 인상, 치과 혜택 축소 등 시니어 의료비 구
조가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경보험의 김경 대표는 “이미 보험사들이 각 가정으로 플
랜 변경 안내서를 발송을 완료했다”며 “문제는 많은 분들
이 이 편지를 확인하지 않은 채 플랜이 종료되거나 혜택이
바뀐 사실을 모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플랜
이 종료된 사실을 모르고 다른 플랜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
로 1년을 방치하면 처방약 보험 (Part D)에 대한 벌금을 평
생 지불해야 한다”며 “약보험은 63일 이상 갭이 생기면 평
생 벌금을 내는 조항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이 바로 자
신의 플랜을 다시 점검하고 재설계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2026년 메디케어 대개편은 ‘정보’와 ‘타이밍’을 가진 사람만
이 손해 없이 넘어갈 수 있는 구조다. 김경보험은 이번 변화
를 앞두고 한인 시니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변화와
선택의 기준을 짚었다.
■ 신뢰로 이어온 23년, 믿고 맡기는 메디케어
파트너
김경 대표는 1997년 미국으로 이민 온 뒤
남편 김윤성 씨는 1999년 푸르덴셜 보험
에서, 김경 대표는 인디펜던트 에이전트로
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의 전문 영역을 구축해 20년 넘게 한인 사 회의 보험 상담을 이어오고 있다. 김윤성 씨
는 생명보험과 연금, 롱텀케어(Long-Term Care), IRA 등 노후 설계를 담당하고, 김 대 표는 메디케어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 주택·자동차·비즈니스 보험과 건강보험
도 취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보험은 고객의 현실을 정확히 이
해하고 그에 맞는 선택지를 제시하는 과정”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의 나이, 소득, 가족 구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각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플랜을 설계한다. “같은 메디
케어라도 연령 및 생활 패턴에 따라 적용 범
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상담 초기부터
보험을 맡겨온 고객이 많다. 김 대표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 일은 시간 이 걸리지만, 그만큼 오래 지속된다”며 “보 험을 맡긴 고객에게 변경 사항이 생기면 직 접 안내하고 문의가 있을 때마다 끝까지 확 인한다. 이 꾸준함이 오랜 고객 관계로 이어 지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경보험은 ‘전 생애 관리형 서비스’를 지향 한다. 가입, 플랜 변경, 청구 등 모든 단계를 직접 확인하며, 연령대별 · 소득수준별 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김 대표는 “ 보험은 결국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라며 “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담으로 한 인 시니어들이 안정된 의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메디케어 기본정보 살펴보기 ① 메디케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김 대표는 “메디케어(Medicare)는 기본적 으로 A, B, D 세 가지 파트로 나뉜다”고 설 명했다. 파트 A(입원보험) 은 병원 입원 진 료와 전문 간호시설 치료, 호스피스, 가정
트럼프,
가자 평화선언 서명…“중동에 평화 왔다”
■ 이틀 만에 하마스에 “내 말 한마디면 공격 재개” 경고까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집트 샤름엘셰
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에서
중동 및 유럽 주요 정상들과 함께 ‘가자
선언문’에 서명하며 “중동 모든 국가에 위대한 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흘
뒤 하마스의 합의 불이행 가능성을 언
급하며 “내 말 한마디면 이스라엘이 즉
시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해, 평
화 정착을 향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 다.
13일(월)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
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 우리는 평
생 한 번 있을지도 모를 기회를 맞이했
다”며 “오랜 분쟁과 증오를 뒤로하고 지
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
다. 정상회의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
집트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
리, 이탈리아의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카타르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팔레스타인 자
치정부 수반 마흐무드 아바스 등 30여
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은
불참했다.
1단계 합의 발효에 따라 하마스는 억
류 중이던 생존 인질 20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은 이에 맞서 팔레스타인 수감 자 1968명을 풀어줬다. 다만 사망한 인
질 시신 28구의 인도가 지연되며, 2단계
협상을 앞둔 갈등이 다시 부상하고 있 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공개된 CNN 인
터뷰에서 “내가 말만 하면 이스라엘 군
대는 즉시 가자 거리로 복귀할 수 있다”
며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반하거나
무장 해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 작전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
신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중단시켰다 며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결판 을 냈다”고 언급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인질 시신 8구와 9구를 추가 인도하며 “확보한 마지막 시 신”이라고 알렸지만, 이스라엘은 합의 불이행이라며 반발했다. 카츠 국방장관 은 “모든 시신이 인도되지 않으면 즉시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 부는 하마스가 생존 인질 전원을 석방 한 만큼 1단계 합의는 이행된 것으로 판 단하고 있다. 한 미 고위 관계자는
中, 한화오션 美 자회사 5곳 제재…대통령실 “한중
■ 조선·해운 갈등 확산…‘마스가 프로젝트’에도 긴장감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미·중 통
상 갈등이 조선·해운 산업으로 확산되 고 있다. 한국 정부는 즉각 대응 채널을
가동하며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미국이 중국의 해사·물류·조선업 분야를 상대로 무역 법 301조 조사를 실시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한화오션 주식회사 산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반격 조치’를 시행한
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들이 미국 정부의 조사 활
동에 협조하고 지지함으로써 중국의 주
권과 안보, 발전 이익에 위해를 끼쳤다”
며 “이에 따라 이들 회사와 중국 내 조
직·개인의 모든 거래 및 협력을 금지한
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 (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
오션USA인터내셔널(Hanwha Ocean USA International LLC), 한화쉬핑홀딩
스(Hanwha Shipping Holdings LLC), HS USA홀딩스(HS USA Holdings) 등
다섯 곳이 포함됐다.
상무부 대변인은 별도 성명을 통해 “미 국의 301조 조사는 국제법과 다자 무역
규칙을 중대하게 위반한 조치”라며 “중
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훼손하고 시장
공정 경쟁을 해쳤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조치가 미국의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 에 미칠 영향은 향후 종합적으로 판단 해야 할 것”이라며 “추가 제재 가능성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 는 이번 조치를 ‘반외국제재법’에 근거한 제재라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의 미국 현지 자회사와 중국 내 기업 간 의 신규 계약이나 자금 거래, 기술 협력 은 전면 금지된다. 한화 필리조선소는 지난 8월 이재명 대 통령이 방문한 곳으로, 현재 미국 해양 청(NSMV)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명명식에 참석 해 “한·미 양국의 조선 기술 협력이 글로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PASSi 2025 가을축제 성료
펜아시안 노인복지원(Penn Asian Senior Services, 이하 PASSi)이 주최
■ 제공 서비스 : 홈케어, 데이케어, 에버그 린센터 (장구, 수영, 피트니스 등), 직업훈련 (CNA 공인간호조무사 및 HHA홈헬스케어 에이드), PACE 센터 소셜 서비스 (약제비 1:1 상담, 서류작업, 병원예약, 의료비 리베 이트, SNAP푸드 스탬프 도움 등), 주치의 서비스, PASSi Law 무료법률상담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연방 셧다운 장기화 속 보조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되
는 가운데, 미국 내 오바마케어 (ACA·Affordable Care Act) 확장 정부
보조의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내
년부터 건강보험료가 급등할 것으로 우
려되고 있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과 미국진보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정부보조
가 올해 12월 31일 종료될 경우 2026년
부터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평균 114%
상승, 사실상 두 배로 오를 전망이다. 일
부 주에서는 최대 300%까지 폭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2,000
만 명 이상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
측되고 있다.
ACA 오픈 등록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보험 적
용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문
제는 팬데믹 기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미국구조계획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을 통해 확대된 정부보조가 올해 말로 만료된다는 점이다. 이 보조정책은 가계소득이 연방빈곤선의 400%를 초
과해도 보험료 상한을 소득의 8.5%로
제한해 중산층의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저소득층(연방빈곤선 100~150%)은 실
버 플랜을 월 0달러로 가입할 수 있었지
만, 보조 종료 시 이 혜택도 사라진다.
보험사들은 이미 정부보조 연장 불발
을 전제로 2026년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내년도 보험료를 미
리 확인할 수 있는 ‘윈도우 쇼핑’ 기능을
공개했으며, 조기 예고된 인상률은 소비
자들에게 이미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버지니아의 한 50대 부부(연소득 8만5
천 달러)는 월 보험료가 602달러에서
1,410달러로 134% 오르고, 뉴욕 록랜
드 카운티의 4인 가족(연소득 10만5천
달러)은 월 1,809달러에서 3,101달러로
71%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연방 셧다운 해제를 위한 임
시 예산안 통과의 전제 조건으로 ACA 확장 정부보조의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공화당 지도부는 “우선 셧다운을 해제 한 뒤 연장 문제를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대치 중이다. 정치적 교착이 장기화될 경우, 보험료 인상 고지서를 받은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 전 망이다. 비당파적인 미 의회예산국(CBO)은 확 장 정부보조가 종료될 경우 2026년에 만 약 200만 명이 건강보험을 포기해 무 보험자로 전락하고, 2034년에는 그 수 가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ACA 가입자는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100만 명에서 현재 2,40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나, 보조 종료 시 대규 모 이탈이 불가피하다. 특히 오바마케어 이용자 중 상당수가 공화당 우세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공화당 내부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재연장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소셜연금 수령 연령 및 명칭 전면 개정 추진...평생 연금액 혼란 막는다
소셜연금 수령 나이를 지칭하는 용어
가 ‘언제 받느냐’가 아닌 ‘얼마나 받느냐’
를 기준으로 바뀔 전망이다. 연방 의회
가 관련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하면
서, 앞으로는 조기 수급 연령 대신 최소
수급 연령, 완전 은퇴 연령 대신 표준 수
급 연령, 연기 은퇴 연령 대신 최대 수급
연령이라는 용어가 사용될 예정이다.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는 최근 ‘소셜
연금 청구 연령 명확화 법안(Social Security Age Clarity Act)’을 41대 1이
라는 압도적인 초당적 합의로 통과시켰 다.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함께 발의
된 상태여서 시행 가능성이 높다. 이번
법안의 취지는 기존 용어가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어 잘못된 수령 시점을 선택
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62세는 ‘조기 수급 연
령’ 대신 ‘최소 수급 연령’, 66~67세는
‘완전 은퇴 연령’ 대신 ‘표준 수급 연령’,
70세는 ‘연기 은퇴 연령’ 대신 ‘최대 수
급 연령’으로 공식 변경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명칭 변경이 국민
들이 자신의 연금 수령 시점을 보다 정
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조치라고 평가한다.
양당정책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의 에머슨 스프릭 은퇴·노동정
책 국장은 “조기 수급 연령이라는 표현
은 62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
미만 전달할 뿐, 실제로 금액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며 “‘최
소 수급 연령’이라는 용어가 훨씬 직관
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변화는
은퇴 시점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평생 재정 안정성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소셜카드 자동발급
중단… SSA 직접 방문해야 발급 가능
이민 서류 승인 후 신청자의 거주지로
자동 발송되던 사회보장번호(SSN) 카
드 자동 발급 제도가 올해 3월
부터 중단된 것으로 확인
됐다. 그러나 이 사실
이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 수많은 이민자
들이 수개월째 카드
를 기다리며 불편을
겪고 있다.
사회보장국(SSA)에 따
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3월, SSN 자동 발급 제도
인 EBE프로그램이 전격 중단됐다.
기존에는 이민 비자나 영주권 신청
이 승인되면 관련 정보가 이민서비스국
(USCIS)에서 SSA로 자동 전달돼 별도
의 신청 절차 없이 SSN 카드가 우편으 로 발송되었다. 그러나 제도 중단 이후 에는 SSA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 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EBE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시행돼 취업허가서(I-765)와 시민권 신청서(N-
400), 영주권 신청서(I-485) 신청자들 의 SSN 발급 절차를 자동화해왔다. 그 러나 3월 중단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재개 일정이나 대체 방안이 전혀 공
지되지 않은 상태다. SSA와 USCIS는 자 동 발급 중단의 구 체적인 사유를 밝히 지 않고 있으며, 두 기 관의 공식 웹사이트에도 관련 안내가 없다. 이에 따라 연방 하원 정부개혁위원회 일부 의원들 은 최근 SSA에 서한을 보내 EBE 프로 그램 중단 결정을 철회하고 즉각 재개 할 것을 촉구했다.
SSA 오피스 방문 시에는 ▲여권 ▲취 업허가서(EAD) ▲입국기록(I-94) ▲ I-20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원본 등 을 지참해야 하며, 방문 예약은 SSA 대 표전화(800-772-1213)를 통해 가능하 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제21회 밀알의 밤, ‘포이에마’의 감동 속 성황리 마무리
배우 오윤아 모자 간증으로 큰 울림 전해
밀알선교단이 주최한 제21회 ‘밀알의
밤’이 지난 12일(일) 오후 5시, 영생장로 교회(담임 정승환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이에마(Ποίημα, 하나님의 걸
작품)’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매년 가을 한인 사회가 기다리는 대표적인 복음 축제로, 이날 현장에는 500여 명 의 동포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 였다. 행사는 영생장로교회 찬양팀(리더
박승호 집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필라 수어찬양팀의 ‘나의 하나님’ 무대 가 이어지며 청중의 마음을 울렸다. 청
각장애인 단원들의 손끝에서 전해진 찬
양은 음악을 넘어 영적인 감동으로 확
산됐다.
이재철 단장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그는 “장애를 안고
살아온 나의 여정이 또 다른 장애인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하며, 하나
님 안에서의 치유와 사랑의 의미를 전했
다. 이어 영상으로 소개된 메인 게스트
배우 오윤아 집사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를 가진 아들 송민 군과 함께 무대에 올
랐다. 오 집사의 간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그녀는 유년기부터
이어진 아들의 돌발 행동과 병원 순례,
사회의 냉담한 시선 속에서 겪은 절망
을 회상하며, 어느 날 하나님께 드린 기
도의 문장을 바꾸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 제 아이를 고쳐 주시지 않아
도 좋습니다. 다만 제가 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
순간 마음속 매듭이 풀리듯 평안이 찾
아왔고, 그때부터 그녀의 돌봄은 ‘치료’
가 아닌 ‘동행’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간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복음
성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를 합창 했으며, 체리힐제일감리교회 김일영 목
사의 축도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오윤아 집사와의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팬들의 행렬이 이
어지며 현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했다. 이재철 단장은 “스물한 번째 밀알
의 밤이 은혜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동포분들께 감사드린
다”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귀한 간
증을 나누어 주신 오윤아 집사님과 아
들 송민 군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지치고 힘 든 삶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되찾는 시 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편, 밀알선교단은 장애인 선교를 넘어 지역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체는 앞으로도 복음과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하나님의 걸작 품’으로서의 사명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필라델피아 지방검사 선거, ‘개혁의 상징’
2025년 필라델피아 지방검사(District Attorney) 선거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 고 있다. 지난 5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전 민사법원 판사 패트릭 듀건 (Patrick Dugan)이 기명투표를 통해 공
화당 후보로 등록하면서, 현직 검사 래
리 크래스너(Larry Krasner)와의 이례
적인 ‘당적을 넘은 재대결’이 성사된 것
이다.
63세의 래리 크래스너는 2018년부터
필라델피아 지방검찰청을 이끌며 전국
적으로 주목받는 진보 성향의 검사로
자리 잡았다. 그는 “범죄와 처벌에 대 한 도시의 접근 방식을 바꾸겠다”는 공
약 아래, 수감 최소화와 재활 중심의 형
사정책, 그리고 경찰 책임 강화 등 제
도적 개혁을 추진해왔다. 폭력이 수반
되지 않은 경범죄에 대해 보석금 청구
를 사실상 폐지하고, 유죄 판결의 오류
를 바로잡기 위한 유죄 정정 전담부서
(Conviction Integrity Unit)를 신설해
30명 이상을 재심으로 무죄 판결받게
했다. 또한 공공변호사 출신으로서 블
랙 라이브즈 매터(BLM)와 오큐파이 필
라델피아(Occupy Philadelphia) 등 사
회운동 단체를 변호하고, 경찰을 상대로
75건 이상의 인권 소송을 제기한 이력
도 있다.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 출신의 패트릭
듀건은 군인, 변호사, 판사를 거친 공공
서비스 경력자다. 육군 예비군과 현역
복무 후 럿거스 로스쿨을 졸업하고, 아
동 및 저소득층을 위한 변호활동을 이
어왔다. 42세 때 재입대하여 이라크에서
민주주의 훈련 및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그는, 2007년 필라델피아 민사법원 판
사로 임명되며 재향군인을 위한 재향군
인 법원(Veterans Court)을 설립해 전
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2024년 12월 판사직을 사임한 뒤 지방
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듀건은 “필라
델피아의 사법체계가 지나치게 관대해
졌다”며, 공공안전 강화와 검찰의 지역
책임성 회복을 내세웠다. 그는 검찰청을
6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 검사들
이 주민 및 피해자와 직접 소통하는 체
계를 제시했다. 또한 비폭력 초범자에게
는 갱생의 기회를, 상습범에게는 강력한
처벌을 강조하며 ‘균형 잡힌 정의’를 주
장한다.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듀건
은 자신을 “독립 성향의 민주당원”이라
소개하며, “예비선거에서 83%의 유권자 가 투표하지 않은 것이 이 도시의 가장
큰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은 검찰 철학, 총
기 폭력 대응, 보석금 제도, 경찰 책임성, 형량·사형제, 마약 범죄 정책 등이다. 크
래스너는 수감 최소화와 재활 중심의
개혁을 내세우며, 중범죄와 오심 사건에
대한 엄정한 기소를 강조한다. 반면 듀
건은 개혁과 단속의 균형을 주장하며, 상습범과 폭력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을 약속한다. 총기 폭력에 대해 크래스
너는 예방 중심의 다각적 접근을, 듀건
은 적극적 기소와 지역 검사 참여 확대
를 강조한다. 보석금 제도에서는 크래스 너가 경범죄 보석금 폐지를 유지하는 반 면, 듀건은 공공안전을 고려한 재검토를 요구한다. 경찰 책임성과 관련해 크래스 너는 ‘출석 금지 명단’과 유죄 정정 제도 를 운영하며 과잉진압을 기소했고,
은 제도는 유지하되 경찰
강화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 모두 마약 범죄에 치료 중심 접근에는 공감하 지만, 듀건은 상습범에 대한 점진적 처 벌 강화를 주장한다.
문의: 우리센터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
※ 본 기사는 렌피스트 저널리즘 인스티 튜트가 주관하고 윌리엄펜재단이 후원 하는 Every Voice Every Vote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필라 지역 공공 매체 WHYY 의 기사 “Philadelphia District Attorney Race: What to Know About Incumbent Larry Krasner and Challenger Pat Dugan”(2025년 10월 10일)을 일부 발췌· 재구성한 것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 everyvoice-everyvote.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 화합 다져..제46대 신임회장 선거 준비도 본격화
필라한인노인회(회장 송재현)는 민족
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0월 6일(월)
필라델피아 소재 아시안 뷔페 식당에서
회원 약 30여 명과 함께 점심만찬을 개
최했으며, 제46대 신임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칙에 따라 원철 회
원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이상철 회원
과 이 크리스티나 회원이 위원으로 각
각 임명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관리하게 되며, 2026
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제46대 회장
후보자 접수는 오는 11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입후보자는 노인회원 10명의
추천서와 이력서, 그리고 공탁금 1,000
달러를 제출해야 하며,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추후 언론을 통해 공지될 예정
이다. 한편, 필라한인노인회는 추석 행
사에 앞서 지난 9월 30일(월) 엘킨스파
크 지역의 미니골프장에서 특별한 월례
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스캐
터굿 파운데이션 보조금 프로그램의 일
환으로, 미주 한국문화재단(회장 샤론
황)과 협력해 진행 중인 ‘시니어 커뮤니
티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활동 중 하나 로 마련됐다. 필라한인노인회는 앞으로
도 핸드차임 교실, 정신건강 증진 프로
그램, 월례회 및 명절 모임 후원 등 다양
한 행사를 통해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
상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점심만찬에 참석한 회
원들은 오랜만의 대면 교류를 반가워
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특히 많은 참
석자들은“함께 모여 명절을 나눌 수
있어 큰 위로가 되었다”며 “새로운
회장단이 노인회의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10~12월 사슴 번식기 돌입, PA·NJ 운전자 ‘로드킬’
비상
■ 새벽·해질녘 출몰 특히 조심, 생명 위협 사고 잇따라
가을철 사슴 번식기(‘러트(Rut)’ 시즌)
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펜실베이니
아와 뉴저지 일대 도로에 ‘로드킬 경보’
가 켜졌다. 지난 7일 저녁, 펜실베이니아
로워모어랜드 타운십의 I-276 고속도로
동쪽 구간에서 포드 머스탱 차량이 사
슴과 충돌해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하
는 사고가 발생했다. NBC10 보도에 따
르면, 차량은 시속 60마일 이상으로 주
행 중 사슴을 들이받으면서 충격으로
지붕이 완전히 분리되었으며,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처럼 가을철 사
슴 번식기에는 평소보다 사슴의 이동이 활발해지며, 특히 해가 뜨고 지는 새벽· 해질녘 시간대에 사고 위험이 집중된다.
사슴은 짝짓기 상대를 찾아 평소보다 먼 거리를 이동하고, 도심 외곽 도로까 지 내려오기도 한다. 펜실베니아와 뉴저 지 모두 삼림지대와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특히I-276, I-95, PA 턴파이크, 가 든 스테이트 파크웨이와 같은 주요 고속 도로에서 사슴 출몰 사고가 빈번히 보 고되고 있다. 사슴은 한 마리가 지나간 뒤 뒤따라오 는 경우가 많아, 한 번의 회피로 끝났다 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둘째,
시니어 재산세 최대 50% 감면, ‘스테이 NJ’ 프로그램 신청 개시..10월 31일
뉴저지주가 주택을 소유한 시니어 주
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
한 새로운 세금 감면 제도, ‘스테이 NJ’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
는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
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며, 65세 이
상 주민 또는 사회보장장애 수혜자가 대 상이다. 반면 임차인이나 65세 미만 주
택 소유자는 신청할 수 없다. 스테이 NJ
는 재산세 고지서의 최대 50%, 연간 최
대 6,500달러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한
다. 기존의 앵커(ANCHOR)나 시니어 프
리즈 제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두
제도에서 받은 혜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시니어층의 실질적 부담 경감
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혜택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앵커’ 프로그램은 소득 기준에 따라 고
정 금액을 지급한다.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 시니어에게는 1,750달러, 15만 1달
러에서 25만 달러 사이 소득자에게는
1,250달러가 지원된다. 시니어 프리즈
제도는 해마다 인상된 재산세 증가분을
환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기준
연소득이 16만 3,050달러, 2024년 기준 16만 8,268달러 이하여야 한다.
스테이 NJ는 두 제도의 지원액을 합산
했을 때 해당 가구의 재산세 50%에 미
치지 못하면, 그 차액을 추가로 지급한
다. 반대로, 이미 두 프로그램을 통해 재
산세의 절반 이상을 감면받았거나, 총
혜택이 6,500달러를 초과하는 경우에
는 추가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한 연간 가구 소득 50만 달러 이상 고
소득층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다만, 기존 ‘앵커’나 ‘시니어 프리즈’ 자격
은 없지만 연소득이 50만 달러 미만인
중간층 가구는 ‘스테이 NJ’를 통해 최대
50%의 감면 혜택을 새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자들은 12월 중 혜택 산
정 결과를 담은 안내 서신을 받게 된다.
실제 지원금은 2026년 초 지급될 예정
이다. 주정부는 이번 제도가 시니어들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고, 오랜 세월 살 아온 주택에서 뉴저지에 계속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재산세 부담으로 인해 이주를 고민하는 고령층이 늘어나는 가 운데, 스테이 NJ는 뉴저지 시니어 주택 소유자들에게 현실적인 안식처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무차별적 이민 단속·추방 정책
■
3년전 사망한 노인 대상 “추방재판 출석하라” 통지
가족들 “들이닥칠까 공포” / LAT “유사사례 많아” 보도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을 공격적으로 강화
하며 이미 법적으로 종결이 됐거나 오래된 기록까
지
들춰내 추방 대상 이민자들 추적에 나서고 있
는 가운데, 심지어는 이미 사망한 이민자들까지
겨냥해 추방통지서를 발부하고 있어 유가족들에
게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체류신
분 미비 이민자들의 추방을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단속을 시행하는 정책 하에 수많은 이민자들의
비자 만료 기록을 검토하고 이미 수년에서 십수년
전에 행정적으로 종결된 추방 사건들을 다시 들추 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추방을 대대적으로 확
대하려는 이 공격적인 움직임은 그러나 이미 사망 한 이민자의 가족들에게까지 추방통지서를 보내
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법원 일정을 만들고 한정
된 이민 변호사들의 시간을 빼앗는 부작용도 있
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이 전한 사례에 따르면 호세 마리오 로드리
게스 그리말디라는 이름의 남성은 샌퍼난도 밸리
위네카에 있는 딸의 집에서 3년 전 88세 일기로
사망했는데, 최근 가족들에게 그가 추방재판에
회부됐다는 통지서가 날아온 경우다.
가족들이 신문에 전한 사연은 이렇다. 만성 신부
전과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던 그는 지난 2022년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더욱 쇠약해져 끝내 세상
을 떠났다. 그런데 올해 8월 그의 딸 로레나는 국
토안보부로부터 사망한 부친 앞으로 온 통지서를 받았다. 추방 대상자로 기소됐으니 오는 12월 법
정에 출석하라는 내용이었다. 몇 주 뒤 또 다른 통
지서가 도착했는데, 이번에는 9월 심리 절차에 출
석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이민 당국으로부터 이같은 통지를 받은 딸 로레
나는 공포에 휩싸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TV 방송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단속이 펼쳐
지는 장면들을 봤기 때문이다. 단속 요원들이 사 람들은 바닥에 넘어뜨리고, 차 밖으로 끌어내고, 집 안으로 난입해 폭력적으로 체포하는 장면들이 었다. 귀화 시민권자인 로레나는 “그들이 우리 집 에 와서 문을 부수고, 아버지가 여기 있다고 생각 해 그를 찾으려 할까 봐 너무 무서웠다. 불안해 어 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고 말했다.
로레나는 이후 직접 이민법원으로 아버지의 사 망진단서와 출석 명령서를 가지고 찾아가 잘못된 행정 절차를 바로잡으려 했다고 한다.
결국 법원에서 행정 절차가 종료되긴 했지만, 여
전히 로레나는 또 다른 출석명령서나 문 두드리는
소리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산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같은 사례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한 이 민 변호사는 80대 후반에 이미 사망한 남성에 대 해서도 비자 만료로 인한 추방재판 출석 명령이 전달된 비슷한 사례를 경험했다고 전했으며, 또 다 른 변호사는 자신이 10년째 싸우고 있는 사건이 ‘이미 사망한 건설 노동자의 오래된 이민 사건’이 라고 밝혔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권사
토요일 새벽, 3시 과테말라를 가기 위
해 길을 나섰다. 몇 년 동안 준비해 온 "
꿈나무 학교" 준공식 행사를 위해 간다.
교회2대 목사 님이셨던 목사님과 사모
님, 그리고 이 학교의 첫 삽이 되어준, 이
혜연 권사님과 우리 부부!!!
7시05분 비행기지만, 요즘 상황이 어려
워 복잡할 것을 감안해 일찍 길을 나서
게 되었다. 두 집에 들러 그들을 태우고
공항에 도착하니, 사람은 그리 많지 않
는데, 들어가는 길은 역시 복잡하다, 마
이애미에서 갈아타는 길은 정말 험난한
길이다.
과테말라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경, 우
리 시간보다 2시간이 빠르니 약 7시간
걸려 도착한 것이다. 마중 나오신 3대목
사님,,, 교회 사임 후 이곳에서 목회를 하
시며, 하나님이 계획하신 큰일들을 행하
고 계시다. 얼마 되지 않은 한국이민자
들을 삶으로,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각
나라에서 오시는 단기 선교팀들과 선교
지를 연결하여 효율적으로 과테말라 사
Dream Tree (꿈나무)
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큰 획을 긋
고 계신다.
목사님 집에 도착하니, 교회 권사님이
준비해 주셨다며 여러가지 김치와 도가
니탕을 사모님께서 식탁을 차리고 계셨
다. 반가움을 나누며 식탁의 교제를 나
누었다. 우리가 섬겼던 두 분의 목사님
과 사모님을 한곳에서 만나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
한다. 꿈나무 학교 부엌에 놓을 냉장고
와 오븐을 사기위해 가전제품 가게에서
고르고, 가격을 흥정하고, 적절한 가격
에 만족 해했다. 우기 때인 이곳은 언제
든 굉장한 비가 내리는 것이 하나도 낯
설지 않다. 고기집에서 맛있는 고기와
냉면을 거하게 먹고, 집으로 돌아와 우
리는 오랜시간동안 길고도, 애틋한 추억
을 나누고, 내일 예배를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예배를 드리고, 간단한 점심을
먹은 후, 우린 행사장으로, 늘 상상만 하
던 꿈나무 학교에 왔다. 작년에 왔을때
앙상한 뼈대만 있었는데,,,
학교 교실과 강당, 선교센터로 사용될 곳곳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3대목사님이 섬기는 교회에서 강당에 서, 교실에서 사용할 200대에 의자가 강 당을 채웠다, 랄리에 있는 모 교회에서 증정한 20대에 침대가 단기선교팀을 위 해 준비되어져 있고, 이름모를 한 성도 에게 하나님께서 헌신에 마음을 주어 학교에 꼭 필요한 20대에 컴퓨터가 선생 님들을 위해 준비 되어있다.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나의 자리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가을비가 실비처럼 내린다. 보일 듯 말
듯 소리없이 내린다. 가을 바람이 너무
곱다.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 같다. 오늘
은 토요일 오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사하는, 나만의
시간에, 나만의 자리에 앉아, 이 호사스
런(?) 생활을 만끽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거의 10여년이라
는 세월 동안, 나는 나의 이 자리에 앉
아 계절을 보내고 계절을 맞이한다. 우
리 집 야외 정원에 있는, 야외 소파 중
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의 지정석이
다. 토요일 오전은 나에게 특별하고도 귀하다. 늦잠 자고, 아침 만들어서 아내
와 함께 이 자리에서 시간을 보낸다. 주
로 아내의 재잘 거리는 수다 소리를 듣
거나, 자식들과 통화를 한다. 가끔은 책
도 본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내가
10대, 20대 때 좋아했던 흘러간 노래들
을 틀어놓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하염
없이 앉아있길 좋아한다. 멍 때린다. 피
고 지는 각종 꽃들, 이름 모를 각종 새소
리, 풀벌레 소리, 바람 소리, 빗소리, 햇살
과 구름, 수풀 사이의 속삭임.. 나는 나
의 이 자리가 너무 좋고 감사하다. 이 순
간만큼은 더 이상 바랄것도 아쉬움도 없다. 누구나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어 느 위치에 살든, 자신의 자리가 있다. 직 장에서의자리, 사회 일원으로서의 자
리, 자식으로서의 자리, 남편(아내)으로
서의 자리, 부모(아버지)로서의 자리, 형
제, 가족간의 자리, 친구 간의 자리, 지
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자리, 교회(종
교 단체), 친목 단체 일원으로서의 자리
등등.. 그러고 보면 누구나 생각보다 많
은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
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는 그분이 보실 때 특별하고도 귀한
존재들 임은 분명하다. 선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것이 그분의 바램이 아니겠는가?
<직장에서의 나의 자리>는 1990년 이
후부터는 종업원 생활을 해보지 않았
다. 2001년 이민 와서도 몇 년 자영업을
하고, 또 그 이후 18년동안은 비즈니스
컨설팅이라는 이 직업을 하면서도 혼자
일하니 내가 사장이자 말단 직원인 셈이
다. 내 컴퓨터에 등록되어 있는 3천여명
의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남은 세월 동
안, <나의 자리>에서 선한 마음으로, 거
짓없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하고
약속한다.
빈손으로 50이 다된 나이에 이민 아닌
이민을 와서 오늘까지 자식들 키우고 밥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신 고객님들께 다
시 한번 감사할 뿐이다.
<자식으로서의 나의 자리>는 이미 부
모님 두분 모두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지금도 매년 제사를 모시면서 추모하고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엄마 제사 지낼
때에는 내가 울기를 잘 해서 그때마다
우리 큰 손녀(11살)가 나의 등 뒤에 와서
나를 가만히 꼭 안아준다. 지금도 시도
때도 없이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다. 부
모님 살아 계실 때 더 잘 할걸..
<남편으로서의 나의 자리>는 내가 죽
는 그날까지 아내를 받들어 모신다는
결혼서약을 지키는 것이다. 아내와 나는
결혼 44년차+ 연애 2년이니 총 46년을
함께 살았다. 연애를 할 때 아내는 나에
게 자기 고백을 했다. 아내는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기숙사 생활, 직장생
활 모두 일본에서 해서 한국 실정을 잘
모른다. 밥도 해 본적도 없고, 할 줄 아
는게 아무것도 없다. 거기다 동성동본이
다. 집안에서도 반대할 것이다.” 그때 나
는 아내를 만나기 전 마지막 여자와 헤
어지면서 내 자신과 약속한 것이 있었
다. “다음에 만나서 사랑하는 여자와는
어떤 이유나 핑계를 대지 않고 무조건
평생 함께 살겠다는 다짐”이었다. 그 마
지막 여자가 지금의 아내다.
나는 아내에게 약속했다. “아무것도 하
지 않아도 된다.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집안에 대해서도 묻지 않겠다. 무조건
내 옆에만 있어주면 된다. 나머지는 내
가 다 알아서 모두 한다”. 그 약속대로
나는 지금까지 돈 벌고, 밥하고 집안일
하며 살아왔고, 앞으로 남은 세월도 그
렇게 살 것이다. 물론 아내는 부모님 잘
봉양하고, 세 자식 낳고, 잘 키웠다. 내 가 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으로 족하다.
나의 모든 재산은 아내 이름으로 해 놓
았다. 45년전, 우리 사랑이 식으면 언제 라도 미련없이 떠나라고 아내에게 약속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죽는 날 까지 목숨 걸고 아내에게 충성을 다 해 야 한다. 헤어지면 나는 개털이다. <아버지로서의 나의 자리>는 죽는 날 까지 자식들에게 <미안함>이다. 어느 집 부모들 못지않게 잘 해 줄 자신이 있었 고,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다고 자부 했었는데, IMF 사업 실패로 빈털터리가 되어 학자금 조차 지 원해 줄 수 없었다. 아버지로서 무슨 말 을 더 하겠는가? 나에게는 <$100의 트 라우마>가 있다. 이민 초기, 막내 아들 이 여드름으로 고생할 때 $100이 아까 워 약을 사주지 못했던 기억이 나를 평 생 죄인으로 만든다. 그래서 나는 지금
없이 나의 모든
주고 가야 한다. 내가 18년동안, 한 주일도 빠지지 않고, 매주 <주간 필라>신문에 칼럼을 쓰는 이유도, 사정이 허락하는 한, 남은 날까지 칼럼을 쓰고자 함도 아버지로 서, 할아버지로서, 미안함을 용서 받고, 나의 사랑을 글로 나마 남기고 싶은 나 의 초라한 유산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얼마의 시간이 남았는지 모르지 만, 단 하루를 더 산다고 하더라도, 하늘 에 계신 나의 아버지와, 마지막 그날까 지 나와 동행해 주시는 나의 주님과, 내 가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랑만 하다가 가게 하 소서.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가을 꽃 장식을 한층 더 높이, 새로운 차
원으로 끌어올려보자!
야외에서 가을 만찬을 준비하고 싶다
면 멋진 야외 다이닝 세트를 먼저 준비
해보자. 대부분의 가을 모임은 식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계절 음
식들이 충분히 놓일 수 있도록 테이블
공간을 비워두기 위해 식사 공간 위에
꽃
장식을 매달아 연출하는 것을 생각
해 볼 수 있다. 철망 안에 플로럴 폼(꽃
꽂이용 스펀지)을 넣고, 바닥에는 일회
용 접시를 테이프로 고정한 다음, 그 위
에 다양한 꽃과 잎사귀를 겹겹이 꽂아
주세요. 그리고 계속 회전시키며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답도록 배열한
다.손님들이 도착하기 직전, 낚싯줄을 철
망에 묶고 실내의 컵 훅이나 야외의 나
뭇가지에 꽃 장식을 매달면 완성된다.이
장식은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되며,
테이블 위는 음식과 음료를 위한 공간으
로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따뜻한 질감과 우아한 플란넬 체크로
아늑함을 극대화하기.
전통적인 가을 색감의 쿠션과 담요만
으로도 거실에 가을 분위기를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거실을 따뜻하게 꾸미
기 위해 아늑한 가을 데코 필수 아이템
을 활용한다. 진한 가을 색감, 따뜻한 질
감, 클래식한 체크 패턴을 겹겹이 더해
주면 집이 훨씬 아늑하고 환영받는 공간
으로 변한다. 이렇게 정제된 접근 방식
이 호박처럼 전형적인 장식 없이도 원하
는 계절의 매력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
조형적인 그린 식물로 가을을 은은하게 표현하기.
잎사귀 장식을 과감하게 연출하는 것
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현관은 집 전
체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공간이기 때문
에 계절 장식을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곳이다. 이 멋진 현관에서는 유기적인 느
낌과 질감이 살아 있는 오브제에 황동
과 유리 소재를 조화롭게 매치했고, 마
무리로 조형적인 목련 가지를 천장 가까
이 장식해 공간을 완성했다. 그 결과, 풍 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 되며, 가을을 은은하고 우아하게 표현한 고급스러운 무드가 더해졌다.
텍스타일을 활용해 짙고 분위기 있는 가 을 색감을 즐기자.
생동감 있는 주황색과 짙은 갈색 톤이 이 다이닝 공간에 가을 분위기를 자연 스럽게 더해준다. 가을 인테리어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하려면 단순히 색감뿐 만 아니라 질감에도 주목해야 한다. 면 (cotton)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마감 방 식도 다양해서 다른 텍스타일에 비해 내구성도 뛰어나서 사용이 잦은 공간에 아주 적합하다. 벨벳도 가을철 즐겨
AI와 전문가 지식의 융합...리서치 효율성·정확성↑
■ 가이드포인트, AI와 전문가 지식 통합 단일 플랫폼 가이드포인트360 공개
■ 대화형 AI와 전문가 인사이트 통합 플랫폼으로 의사결정 속도·정확도 동시 향상
정보의 양이 폭증하는 오늘날, 기업과
투자기관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검증
된 통찰’을 필요로 하고 있다. 수많은 보
고서와 비정형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AI의 분석 능
력과 전문가의 경험이 결합된 지식 인텔
리전스가 필수적이다. 특히 빠르게 변화
하는 시장 환경에서는 정보 탐색의 속도
와 정확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
상하고 있다.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기
업 가이드포인트(Guidepoint, CEO 앨버
트 세백)는 인공지능(AI)과 전문가 지식
을 단일 환경에 결합한 통합 플랫폼 ‘가 이드포인트360(Guidepoint360)’과 대
화형 AI 어시스턴트 ‘애스크GP(AskGP)’
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175만 명의
전문가와 6만 건 이상의 인터뷰 데이터 를 기반으로, 방대한 정보 속에서 검증
된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도 록 설계됐다. 기업과 투자기관이 정보의
신뢰성과 속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시대
에, 가이드포인트360은 기존 리서치 과
정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기술적 진화를
제시한다. AI가 전문가의 통찰을 대체하
지 않고 보완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대화형 AI와 전문가 데이터의 융합 가이드포인트360은 단일 플랫폼 내에
서 전문가 인텔리전스의 전 과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175만 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문 네트워크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1:1 매칭이 가능하며, 6만 건 이상의 인
터뷰 기록을 포함한 ‘가이드포인트 라이
브러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애스크GP’는 이 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해 출처가 명시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단순한 답변이 아니라, ‘왜 그것이 정답 인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신뢰 성 있는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 모든 과정은 가이드포인트의 엄격한 컴 플라이언스 기준 내에서 진행된다. 앨버트 세백 가이드포인트 CEO는 “오 늘날의 의사 결정권자에게 필요한 것은 검증된 데이터와 확신을 줄 수 있는 답 변”이라며 “가이드포인트360과 애스크 GP를 통해 우리는 팀이 더 빠르고 자신 있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카우식 데카(Kaushik Deka) 최고기 술 및 AI 책임자는 “가이드포인트360 은 AI가 인간의 리서치를 대체하는 것 이 아니라, 그 품질을 강화하는 방향으 로 작동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애스크 GP는 출처가 명확한 종합 분석을 즉시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정보의 정확성과 이유를 함께 확인할 수 있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스페인에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지
역 갈등이 있다.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중앙정부와, 독립을 주장하는 바르
셀로나 사람들 사이에는 역사적 앙금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언어와 문화, 정치
적 배경이 달랐던 두 지역은 서로를 불
편하게 여겼고, 경쟁과 감정의 벽이 세 워졌다. 흥미롭게도, 이 두 지역에서 세
계적인 테너 가수가 각각 태어났다. 마
드리드 출신의 플라시도 도밍고(1941~)
와 바르셀로나 출신의 호세 카레라스 (1946~)가 그들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고향을 대표하는 음악적 자존심이었고, 오랜 세월 라이벌로 알려졌다. 한때는
“상대가 무대에 오르면 나는 서지 않겠
다”고 말할 정도로, 서로를 경쟁자로 의
식했다. 그러나 1987년, 카레라스가 백
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인생의 위기를 맞
았다. 그는 미국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
슨 암연구소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사
의 기로에 섰다. 치료비는 막대했고, 세
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였지만 재정적으
로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병을 이겨냈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카레라스는 자
신이 받은 생명의 은혜를 나누기 위해
1988년 ‘호세 카레라스 국제 백혈병 재
단(The José Carreras Foundation)’ 을
설립했다. 그는 백혈병 환자들을 돕고 새
로운 치료 연구를 지원하는 일에 헌신했
으며, 지금도 그 재단은 활발히 활동 중
이다. 한편 세간에는 “도밍고가 카레라
스를 돕기 위해 익명으로 재단을 세웠
고 카레라스는 그 도움으로 병을 이겼 다. 후에 카레라스는 이를 알고 도밍고
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지만, 이는 사실
이 아니라 후대의 미화된 이야기로 알려
져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두 사람
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1990년 ‘Three
Tenors(세 명의 테너)’ 무대에서 도밍고·
카레라스· 파바로티가 함께 노래하며 화
해의 상징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 무
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경쟁을 넘
어선 우정과 인간적 용서의 표현이었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
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
랑이 없나니”(요15:13). 도밍고와 카레라
스의 관계 회복은 이 말씀의 한 단면을
삶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경쟁을 넘
어 친구를 향한 사랑이 드러난 것이다.
또 전도서 4장 9-10절은 이렇게 말씀한 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 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 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 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 게는 화가 있으리라.” 참된 우정은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 사랑이다. 경쟁과 시기, 자존심의 벽을 뛰어넘을 때 진정한 사랑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 안에서 완성된다. 우리가 그리스도 의 사랑을 입은 자라면 나 자신만을 위 해 살 것이 아니라, 다른 이를 위해 내 자신을 내어줄 수 있어야 한다. 그 길에 서 우리는 참된 우정의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최근 주택 융자 이자율은 30년 만기
상품 기준 6.3%대에 와 있다. 7.04%를
기록한 금년 3월 중순이나, 7.79%까지
치솟아 있었던 2023년 10월 말경에 비
하면 많이 내려와 있는 것이다. 이자율
이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재융자를 생
각한다. 사실 이자율이 7.0% 중후반대
에 있을 때 융자를 받아 집을 산 사람들
은 너나없이 “차후 재융자”를 염두에 두
고 그리 했을 터이고, 이제 이자율이 제
법 내려와 있으니 지금이 그 때가 아닐
까? 라는 물음을 던질 만하다. 특히 트
럼프 발 세계 무역/관세 전쟁 국면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현재, 여기서 더
내릴지, 아니면 도로 오를지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
나 그 물음에 자신있게 답할 사람은 별
로 없다. 다만 재융자가 어떤 경우에 현
명하고, 어떤 경우에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일종의 일반법칙처럼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
기한다.
우선, 재융자란 무엇인가부터 보자
재융자란 개념상으로는 기존의 융자
를 다른 융자로 바꾸는 것인데, 실질적 으로는 융자를 새로 얻어 기존 융자를 갚아버리는 것이다. 재융자의 실익은 다
음 5가지 경우에 생긴다. 첫째, 이자율 이 전반적으로 낮아져서 기존 융자보
재융자, 받아도 좋은 때와 그렇지 않은 때
다 낮은 이자율로 새로 융자를 받아 매
달 내는 상환금을 줄인다. 둘째, 기존 융
자보다 큰 액수의 융자를 얻어 기존 융
자를 갚고 그 차액만큼 사업 자금 등으
로 쓸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한다. 셋째, 기
존 융자의 잔여 상환 기간보다도 상환
기간이 짧은 융자를 얻어 상환 기간을
단축한다. 넷째, 낮은 이율을 적용 받으
려고 몇 년 고정 후 이율이 변동되는 소
위 ARM(Adjustable Rate Mortgage)
을 얻어 집을 샀는데, 곧 변동 이율이 적
용될 시점이 되었고 그렇게 되면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되므로 이제 고
장 이율로 갈아탈 때가 되었다. 다섯째,
처음 융자를 얻을 때 크레딧이 별로 좋
지 않아 이자율이 높았는데, 그 사이 크
레딧이 많이 좋아져서 새로 융자를 얻으
면 낮은 이자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다섯 중 가장 흔한 것이 첫번째 경우이
다. 즉, 시중의 현재 이자율이 내가 가지
고 있는 융자의 이자율보다 낮아져서 새
로 융자를 얻으면 전체 원리금 액수도,
매달 내는 상환금도 줄어든다 하는 것
이다. 재융자로 상환금이 줄어드니 얼마
나 좋은 일인가! 이자율이 조금만 내려
가도 재융자를 받고 또 받고 싶어질 일
이다. 그런데 그게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재융자를 받는 데는 비용이 든다.
그 비용을 들이고도 실익이 있는지 잘
따져봐야 하는 것이다.
재융자를 받는 데는 비용이 든다.
돌다리도 항상 두드려보고 건너는 게
은행의 속성인 바, 재융자를 신청하면,
은행은 융자 액수가 집값 대비 얼마 안
되는 경우를 빼고는, 감정이 필요하다,
소유권 보험(title insurance)도 사야 한
다, 신청비, 신청서 처리비, 각종 행정비
에, 재산세 선납금도 내야 한다고 하는
등, 집을 살 때와 비슷한 항목과 액수의
융자 관련 비용을 부과한다. 따라서 재
융자는 이를 받아 절약할 수 있는 이자
비용이 재융자에 드는 비용을 모두 상
쇄하고도 제법 남을 때에나 실익이 있 다.
재융자에 실익이 있으려면?
재융자의 비용에 관해 견적을 받아보 면 실익이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있는 일 이지만, 은행이나 융자 전문인을 접촉 하기에 앞서 개략적인 판단의 기준으 로 “1.0%”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의 융자에 비해 이자율이 1.0% 포인트 이상 낮아지면 재융자의 실익이 있겠다 하는 것이다. 바꿔 말해, 이자율 차이가 1.0% 미만인 경우에는, 재융자 받는데 드는 비용을 고려할 때 실익이 별로 없 다. 다음의 경우에도 재융자의 실익이 없 거나 적다 첫째, 머지 않아 집을 팔아야 할 경우, 재융자로 이자율이 많이 낮아지고 월 상환금이 크게 줄어도, 그로 인한 이익 이 재융자에 들어간 비용을 상쇄시키기 쉽지 않다. 둘째, 융자 상환 기간이 도로 길어지는 재융자도 실익을 얻기 어렵다. 예컨대, 30년 만기 융자를 얻고 10년 이 상 갚은 후, 다시 30년짜리로 재융자를 받는다면, 그 늘어난 기간 내게 될 이자 가 재융자로 인한 이익보다 클 수도 있 다. 다만, 현재 매달 내는 원리금이 너무 부담이 되는데, 30년짜리 재융자로 월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면 이는 재 융자의 타당한 이유가 될 것이다. 셋째, 필요성이 크지도 않은 일을 위해 재융자 로 여유 돈을 확보하려 할 때이다. 예컨 대, 무슨 해외여행 비용이나 고급 승용 차 구입 비용을 재융자로 마련하는 것 말이다. 하상묵(610-348-9339)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투자 원금, 투자 수익, 그리고 인출할
때까지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완벽한
투자’가 실제로 존재할까? 놀랍게도 현
실에 있다. 바로 HSA(Health Savings Account, 건강 저축 계좌)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HSA를 단순히 의
료보험에 딸린 부수 혜택 정도로 생각
한다. 그러나 HSA는 모든 세제 혜택을
갖춘 ‘최강의 ‘은퇴 투자 계좌’다. 의료비
계좌가 아니라, 노후 자산을 불리는 전
략적 투자 도구로 봐야 한다.
고액 공제 건강보험(HDHP)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HSA에 돈을 넣을
수 있다. 2025년 기준으로 개인은 최대
$4,300, 부부는 $8,550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55세 이상은 $1,000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HSA의 세금 혜택은 강력
하다. 예를 들어 뉴욕의 고세율 근로자
의 경우, 일반 급여 $1는 세후 약 $0.61
만 남지만, HSA에 넣은 돈은 전액 소득
공제받을 수 있다.
매년 $8,000씩 HSA에 넣고 연 10%
HSA, 트리플 세금 혜택
수익률로 30년간 투자한다면 130만 달
러 이상으로 불어난다.
투자금 전액이 세금 공제를 받고, 투자
수익 또한 과세가 유예되므로 복리 효과
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401(k)보다 HSA가 더 뛰어난 이유는
바로 인출 시 비과세 때문이다. 401(k)
은 은퇴 후 인출 시 소득세를 내야 하지
만, HSA는 의료비로 사용하면 인출 시
에도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HSA를 단순한 의료비 지
출 계좌로만 사용한다. 실제로 2023년
HSA 계좌의 절반 이상에서 인출이 발
생했는데, 이는 복리 성장의 기회를 스
스로 포기한 셈이다. 더 큰 문제는 HSA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 현금으로만 보 유하는 것이다.
HSA는 401(k)처럼 인덱스펀드 등에 투자해야 자산이 불어난다. 지난 10년간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13%를
넘었다. 의료비로 쓰기 전까지는 HSA를
장기 투자 계좌로 적극 운용해야 한다.
HSA는 의료보험 본인 부담금은 물론, 치과·안경·약값, 그리고 은퇴 후 메디케
어 보조보험료나 장기 요양 보험료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은퇴 후 의료 관
련 지출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HSA는 훌륭한 노후 자금원이 된다.
벌금 없는 인출을 위한 핵심 전략 ● 65세 이전: 의료비가 아닌 목적으로 인출하면 금액 전체에 소득세와 20% 벌 금이 부과된다.
단기 자금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 65세 이후: 의료비가 아니더라도 벌 금 없이 인출할 수 있다. 다만, 의료비 외 의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401(k)처럼 일반 소득세가 부과된다.
매년 10월은 직장 복리후생(Benefit) 플랜을 선택하는 시기다. HSA를 단순히 의료비 지출용 계좌가 아닌, 노후 자산 을 키워주는 전략적 투자 수단으로 적 극 활용해야 한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HSA 가입률은 여전히 낮다. 하 지만
떼고 넘어지면 아이 엄마가 잘 걸으랬지 왜 넘어지느냐 걸음은 넘어지지 않는거 야 한다면 말이 되겠는가? 아기가 넘어 지면 잘했어 잘했어를 반복하며 박수쳐 준다. 이것이 엄마이고 아기에게 용기를 주게 되는 것이다. 필자도 이런 길을 걸 었다. 곁에서 자꾸만 용기를 주고 칭찬 을 해주었던 친구가 있었다. 위대한 것 은 스스로 생겨나지 않는다. 본인이 가 지는 자신감과 주변에서 해주는 격려와 사랑을 받을 때 꿈은 이루어지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은 감정의 절정을 쓰는 것이 아니다. 정제되고 정리된 이미지와 리듬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다. 그러면 글은 왜 쓰는 것인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표현 하는 것이다. 표현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1.말로써 표 현하는 것이 있고 2.행동으로 하며 3.표 정으로 할 수 있다. 4.글로 써서 하기도 한다. 5.그림으로 표현한다. 6.노래로 음 악적 표현을 통하여 하기도 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싶은 사람 은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자신감을 가 지고 도전하기를 권한다.
아침 공복에 ‘이 음식’ 먹었더니…체중, 혈당
■ 혈당 스파이크 잦으면 뱃살 많이 나올 수 있어
뱃살과 혈당 관리는 매우 밀접한 관계 가 있다. 혈당 스파이크(급상승)가 잦으
면 몸속 에너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못 한다. 지방으로 쌓여서 뱃살이 많이 나 올 수 있다. 식습관도 비슷하다. 혈당이 정상인 사람도 당뇨식을 하면 비만 예방
에 도움이 된다. 뱃살과 혈당 관리에 대 해 다시 알아보자.
당뇨병 있으면 50~60%가 비만, 복 부
비만…“살부터 빼야 당뇨병 관리 가능”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달 25일 공개
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5 특별판’에 따
르면 국내 당뇨병 성인 환자의 52.4% 가 비만을 함께 갖고 있었다. 체질량지
수(BMI) 35kg/㎡ 이상의 초고도비만도
2.3%나 됐다. 복부비만도 두드러졌다.
당뇨병 환자의 61.1%가 복부비만을 동
반했다.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2020 년 이후 복부비만율이 60% 이상으로
높아졌다. 비만 당뇨병 환자는 비만하지
않은 환자보다 혈당 조절을 하기가 어렵
다. 비만과 복부비만은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혈당 스파이크(급상승) 잦으면…뱃살 나
오는 이유?
혈당이 자주 치솟으면 살이 찌기 쉽다.
반대에 살이 찌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
다. 이처럼 비만 예방과 혈당 관리는 매
우 가까운 관계다. 혈당 스파이크(급상
승)가 자주 발생하면 몸속 에너지가 제
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지방으로 바뀌어
뱃살이 많이 나올 수 있다. 당뇨병 전 단
계의 경우 살을 빼면 당뇨병 진행을 막
을 수 있다. 현재 체중에서 5%를 줄인다
는 목표에서 출발, 10% 감소까지 점차 확대하는 것이 좋다. 역시 음식 조절, 운
동이 중요하다.
비만, 당뇨병 전 단계 원인은 비슷…“이 런 식습관 바 꿔야” 탄수화물(밥, 면, 빵, 감자 등)과 지방, 단 음식을 좋아하면 비만, 당뇨병 전 단 계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지수 (GI)가 높은 흰밀가루 식품, 흰쌀밥을 과 다 섭취하고 운동까지 안 하면 더 위험 하다. 먼저 음식부터 바꿔야 한다. 당지
수(GI)가 낮은 잡곡밥, 통곡물빵으로 바 꿔서 탄수화물을 알맞게 먹어야 한다. 잡곡밥도 과식은 피하고 하루 세끼 단 백질, 지방, 비타민 등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 한끼를 건너뛰면 다른 끼니의 과 식을 유발할 수 있다.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으면 오히려 기력 쇠약 등 부작용 이 나타나고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 아침 공 복에 삶은 달걀 먹었더니…혈당 스파이크 억제, 과식
“오줌 너무 참으면 안 돼”...방광
■ 배, 달걀, 견과류, 통곡물 등의 식품이 건강 유지에 도움
방광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조절하
는 기관이다. 이런 방광 건강이 나빠지
면 신경인성 방광, 방광 누공, 방광 파열,
방광 게실, 방광염, 방광 결석, 방광암 등
의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방광을 튼튼하게 지키는 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영양소 보충 등 식습관
도 방광 질환 예방과 더 건강한 삶을 살
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비뇨기과학회(AUA)의 공식 재
단인 비뇨기 진료 재단(Urology Care Foundation) 자료를 토대로 방광 건강
을 지키는 방법과 좋은 식품에 대해 알
아봤다.
방광 건강 지키는 방법은?
비타민D, 쏘팔메토 등 영양소 섭취=식
습관이 심장병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질
환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특정 영양소
섭취가 방광 등 비뇨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방광 건강을 위해 챙기면 좋
은 영양성분으로는 비타민D, 쏘팔메토,
프로바이오틱스, 호박씨 추출물, 아연, 마그네슘 등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은 과민성
방광은 물론 요실금 발생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영양제 복용이 잠재적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톱 야자수 열매의 추출물인 쏘팔메토
는 남성 방광과 전립선 건강 개선을 돕
는다. 전문가에 따르면 쏘팔메토는 방 광 염증을 감소시키고 방광 벽을 이완
건강 지키는 방법들
해 방광이 꽉 눌리지 않도록 하는데 도
움이 된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정기
적으로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건강을 지켜 면역력을 높이는
유익균,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방광과 요
로 건강에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방광 통증과 요로 감염
예방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권
장한다”며 “영양제로 섭취해도 좋지만
평소 요구르트를 먹어 이를 보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설탕, 과일, 향료 등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가 좋다.
호박씨 추출물도 방광 혈류를 개선하 는 등 비뇨기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완 미네랄이라고도 불리는 마그네슘 역시 장 기능 개선, 방광 경련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자주, 급하게 소변이 마려 운 빈뇨와 절박뇨 완화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을 높이는 아연 역시 비뇨기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이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어 방광 건강에 필요한 영양 소로 꼽힌다. 적당히 섭취해야=방광 건강에 좋다고 해서 누구나,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 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비타민D의 요실금 관련 효과는 완전히 증명된 것이 아니다. 한 연구에서는
분석했다. 호박씨 추출물은 두통이나 혈압 저하
등 잠재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혈압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섭취를 결정하기 전
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다. 마그네슘
역시 묽은 변을 보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상태를 살펴가며 복용하는 게
좋다. 아연의 경우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
히려 방광 등 비뇨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하루 50~100㎎ 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다.
잦은 소변, 달라진 색과 냄새...방광 적신 호?=소변을 자주 보고 색깔이나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방광에 이
상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평
소와 다른 소변이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는 만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6~8회 정도 소
변을 보지만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10
회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고혈압 이뇨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소변을 더 자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지
나치게 잦고 많은 배뇨는 과민성 방광이
나 당뇨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세심하
게 살펴야 한다.
당뇨가 있는 경우 혈중 당분이 많아 신
장(콩팥)이 당을 걸러내야 해 소변을 더
자주 볼 수 있고 소변에서 단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소변색은 우리가 어떤 것
을 먹는지,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
와 수분 섭취량 등 많은 정보를 알려준
다. 방광이나 건강에 이상이 생겨 소변
색이 변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먹는 것
이 그대로 나와 색이 변하기도 한다.
비트를 먹고 나서 분홍색이나 빨간색
의 소변을 보기도 하고 당근을 먹었다
면 주황색, 아스파라거스는 녹색 소변을
유발하기도 하고 체내에서 유황과 유사
한 화합물로 분해돼 소변에서 썩은 달걀
냄새가 나기도 한다. 소변색이 진한 노란
색이나 호박색인 경우는 수분 섭취량이
적고 노란색이 옅으면 수분 섭취량이 충
분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소변색이 평소와 다르다
면 긴장하고 살피는 것이 좋다. 심한 탈
수나 간 질환이 갈색 소변을 유발하기도
하고 요로 감염 세균이 녹색 소변, 간이
나 담관 질환이 주황색 소변을 나오게
하기도 한다. 만약 소변에 피가 섞여 나
왔다면 이는 신장 질환이나 요로 감염,
암 혹은 전립선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오줌 참으면 안 돼=요로 감염 위험이 커
질 수 있기 때문에 소변은 되도록 참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찾기 힘든 곳에 있다거나 자동차로 장거
리 여행을 하는 등 불가피한 상황에는
소변을 참을 수 밖에 없다.
이럴 때는 되도록 방광을 자극하고 이
뇨 작용을 촉진하는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최대한 자제하는 게 도움
이 된다. 평소 코어 근육을 기르고 꾸준
히 케겔 운동을 하면 과민성 방광 증상
을 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는 근육
에 힘을 길러 방광 조절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케겔 운동은 변의 흐름을 막는다는 느
낌으로 근육을 수축해 3초간 유지했다
가 다시 이완하는 동작을 매일 10~12
회 정도 반복한다. 이밖에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불편하지 않은 속
옷을 착용하는 것도 방광 건강을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방광 건강에 좋은 식품은?
각종 영양소를 함유해 방광 건강을 유
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 있다.
배=9~11월이 제철인 배는 섬유질이 풍
부하다. 배는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
람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배에는 비타
민, 칼륨, 칼슘, 엽산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다.
살코기=저지방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
고기, 생선 등 기름기가 거의 없고 단백
질이 풍부한 식품은 방광을 자극하지
않는다.
바나나=바나나는 연중 쉽게 구해 먹을
수 있는 열대과일이다. 바나나는 간식으
로 먹어도 좋고, 시리얼의 토핑이나 스무
디에 넣어서 먹으면 풍미를 더한다. 바나
바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칼륨, 칼슘
등이 들어있다.
달걀=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함유된
달걀은 방광에 거의 부담을 주지 않는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줄기콩=껍질콩, 깍지콩, 그린 빈스 등으 로 불리는 줄기콩은 긴 콩깍지를 그대 로 요리해 먹는 채소를 말한다. 줄기콩 1 인분의 열량은 31칼로리에 불과하다. 줄
기콩에는 비타민A, B, 미네랄 및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
견과류=아몬드, 캐슈넛, 호두 등 견과류 에는 방광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고구마, 감자=감자와 고구마는 기온이 떨어질 때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감 자에는 단백질, 당질, 비타민B군, C, E, 아연, 엽산, 칼륨 등이 고구마에는 당질, 베타카로틴, 비타민A, B, C, E, 아연, 엽 산,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다. 통곡물=현미, 보리, 귀리, 통밀, 퀴노아 등 통곡물은 혈당 지수가 낮고, 각종 영 양소가 풍부해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 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하루에 몇 번 소변을 보는 게 정상인가 요?
A1. 일반적으로 하루 6~8회 소변을 보 는 것이 정상 범주입니다. 하지만 수분 섭취량, 날씨,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2.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건 문제가 되나 요?
A2. 자주 보는 경우(하루 8회 이상)는 과민성 방광 또는 요로 감염, 당뇨병, 이 뇨제 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 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 니다.
화장 후 유골, 바다에 뿌리는 방법 — 사랑을 자연으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뒤, 많은 분들
이 “그분의 마지막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
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십니다. 화장이 끝
난 후 유골을 어디에 모실지 고민하는 과정
은 슬프면서도 의미 있는 결정의 시간입니
다. 그중에서도 바다에 뿌리는 해양산골 (Sea Scattering) 은 최근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가족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이유
바다는 생명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유골
을 바다에 뿌리는 순간, 마치 사랑하는 이
가 자연 속으로 평화롭게 돌아가는 듯한
깊은 위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들은 바다를 찾을 때마다 고인을 그리워하
며 조용히 추모할 수 있기에, 정형화된 납
골당보다 더 자유롭고 개인적인 추모 방식
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미국에서의 법적 절차와 주의사항
미국에서는 화장 후 유골을 바다에 뿌
리는 것이 합법입니다. 다만 환경보호
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의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1.바다에서 최소 3해리(약 5.5km) 이상
떨어진 해역에서 뿌려야 합니다.
육지에서 가까운 곳은 허용되지 않으며, 일
반적으로 전문 선박을 이용합니다.
2.화장 재 외에는 어떤 물질도 함께 뿌 릴 수 없습니다.
(플라스틱, 금속, 장식물 등은 금지됩니다.
생분해 가능한 꽃잎이나 종이만 허용됩니 다.)
3.산골 후 30일 이내에 EPA에 보고해
야 합니다.
대부분 선박 업체가 이 절차를 대신해 주
지만, 가족이 직접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4.강, 호수, 내륙 수역은 주(state)별로
허가가 필요합니다.
바다가 아닌 호수나 강에 뿌리길 원한다면, 주 환경청(Department of Environmental Protection)이나 공원 관리청의 허가를 받
아야 합니다.
바다 산골은 혼자 진행하기보다 전문 선
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가족만의 작은 추모예배나 헌화식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파도 위에 꽃잎을 띄
우며 기도하는 순간은 많은 유가족에게 깊
은 위로와 평화를 줍니다.
그 밖의 선택지들 사랑을 모시는 다
양한 방법
미국에는 바다 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안치 방식이 있습니다. 각 가족의 상황과
믿음, 환경적 가치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Columbarium (납골당)
실내 혹은 실외 벽면에 작은 안치함(niche)
에 유골함을 모시는 형태로, 교회나 공동묘
지 내에 위치한 곳이 많습니다. 방문이 쉽
고, 안정적으로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습니
다.
•Tree Burial / Green Burial (수목장, 자연장)
고인의 유골을 나무 밑이나 생태 보호 지역
에 묻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방식입니 다. 생분해 가능한 함을 사용하며, ‘자연으 로의 귀환’을 상징합니다.
•Home Keepsake (가정 보관) 일부 가족은 소량의 유골을 작은 함에 담 아 집에 보관하거나, 목걸이·반지 같은 추 모용 유품(memorial jewelry)으로 간직하 기도 합니다. 단, 주마다 법적 제한이 다를 수 있으니 장의사에게 문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화장 후 유골을 어떻게 모실지는 단순히 장소의 선택이 아니라, 가족의 사랑을 표 현하는 또 하나의 방식입니다. 누군가는 정해진 장소에 고요히 모시길 원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바다의 품으로 돌 려보내길 원합니다. 어느 선택이든 옳고 그 름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분이 편안하 실까?” 하는 가족의 진심입니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해양산골이나 납 골, 수목장 등 다양한 형태의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상담을 통해 가족의 뜻에 가장 맞는 방법을 함께 상의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의 작별은 끝이 아니라, 평화로의 시 작입니다.
달빛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집안에 들어서려
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가 하늘로 향한
다. 휘영청 밝은 달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아, 오늘이 보름이구나!” 똑같은
달인데 머나먼 타국에서 바라보는 달은
그 느낌이 다르다. 역시 달은 고요 속에
서 바라보아야 정감이 넘치는가보다. 하
얀 눈이 쌓인 추운 겨울밤에 시골 들판
을 “뽀드득” 소리를 내며 걷다가 잠시
멈추어 서서 달을 바라본 적이 있는가?
그때 만난 달은 ‘신비’ 그 자체였다.
전기가 없이 자라던 어린 시절에는 둥
근 보름달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
다. 다른 때는 “귀신이 나온다.”고 겁을
먹고 지나던 곳도 달빛이 비취이면 포부
도 당당하게 거들먹거리며 걸어갈 수 있
었다. 다리가 불편한 나를 어머니는 자
주 업고 다니셨다. 어두운 밤길에는 어
머니 등이 나의 유일한 자가용이었다.
엄마 등에서 바라보는 달은 더없이 정겨 웠다. 그런데 이상하다. 달이 나를 자꾸
따라온다. 신기하게 걷는 속도만큼 달도
움직인다. “엄마, 달이 나를 쫓아오네! 엄
마가 빨리 걸으면 빨리 따라오고 천천히
걸으면 속도가 느려진다.” “달이 재철이
를 좋아하는가보다.” 나는 그 말이 진짜
인 줄 알고 엄마 등을 두드리며 웃었다.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7살이 되던 정
월 보름날. 엄마는 나와 누이를 이끌고
벌판으로 나갔다. 이미 동네 형들은 깡
통에 불을 담아 “쥐불놀이”를 하고 있었
고, 짚단에 붙은 불은 볼만하게 타오르
고 있었다. 나를 세워 놓고 내 둘레를 어
머니가 불로 휘감고 지나가셨다. “달님,
달님. 우리 재철이 병이 다 낫게 하시고
복을 주옵소서!” 무서웠지만 기분이 좋
았다. 하나님을 모르던 어머니는 불기운
으로라도 아들의 장애를 치료하고 싶으
셨나보다. 달을 한참 쳐다보다가 나도 모
르게 중얼거린다. “한국에서 보던 달과
같은 달인데 고국은 정말 멀구나” 갑자
기 어린 시절에 바라보던 달에 대한 그
리움이 밀려왔다. 둥근 보름달만 운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수줍은 새 색시에 눈
썹마냥 가느다란 초생달은 저만치 숨어
있는 인생사를 아는 듯 피어오른다. 반
달은 수많은 동요를 탄생시켰고, 서서히
형체를 찾아가던 달은 정월 대보름이 되
면 둥그런 얼굴을 드러내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계수나무 아래에서 절구방아를
찧는 옥토끼네 부부의 변함없는 사랑 노
래도 저 달빛을 타고 내려앉는다. 달이
지고 또다시 달을 채워가는 동안에 수
많은 사람들은 달빛 아래에서 사랑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어 왔을 것이다. 그
옛날 손에 손잡고 빙빙 돌면서 “강강술
래”를 부르던 해안처녀들의 자주댕기와
하얀 치마저고리, 외씨보선도 달빛이 있
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달빛은 차가우면서도 따스하다. 싸늘
한 듯 냉정하면서도 포근하고, 도도한
듯 새침하다가도 때로는 수수한 입김으
로 만물을 어루만진다. 해는 바라보기가
힘겨워 포기하고 말지만 달은 아무리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 같
은 달이지만 달빛에서 받는 느낌은 그
사람의 경험이나 감정에 따라 다르다.
살아가면서 가끔은 달빛 앞에 서보자.
휘황찬란한 오색의 간판과 네온들로 하
여금 밤이 더 산만하고 거칠어진 시대에 살지만 때로는 두고 온 내 고향 언덕에 서 바라보던 그 달빛 앞에 다시 서보자. 진달래가 달빛타고 피는 봄밤을, 풀벌레 가 달빛피리를 부는 여름밤을, 억새꽃과 기러기가 만월 속에서 서걱이거나 날아 가는 가을밤을, 그리고 나목이 추운 밤, 산등성을 따라 민그림자를 뜨겁게 뜨겁 게 그어내는 겨울 달빛 앞에 우리 모두 서 보자! 달빛은 또 다른 우리들의 모습을 비추 어 줄 것이다. 달빛은 오늘밤도 그대의 지치고 노곤한 몸을 잠시나마 편안하고 그윽하게 비추어 주리라! “강(江)나루
Social Security 배우자 가족 혜택과 유족연금
수 있습니다.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 내 연금은 가족에게 어떤 도움이 될 까?
많은 분들이 Social Security 연금을
단순히 “내가 은퇴 후 받는 돈”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가족 전체
를 위한 안전망입니다. 배우자, 자녀, 심
지어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전 배우자까
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망 시에
는 유족에게도 연금이 이어집니다. 즉, Social Security는 개인이 아닌 가족 단
위의 사회보장 제도입니다.
1. 배우자 혜택 (Spousal Benefit)
배우자가 직접 근로 기록이 없거나 소
득이 낮더라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배우자의 기록을 바탕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조건: 최소 62세 이상, 배우자가 이미
연금을 수령 중, 혼인 기간 1년 이상.
• 수령액: 최대 배우자의 정규연금액 (FRA)의 50%. 단, 본인 기록이 더 높다
면 본인 금액을 받습니다.
예시: 남편의 FRA 연금이 $2,000이면,
아내는 최대 $1,000까지 수령 가능합니 다.
2. 이혼 배우자 혜택 (Divorced Spousal Benefit)
이혼한 경우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
면 전 배우자의 기록으로 연금을 받을
• 조건: 결혼 생활 10년 이상, 현재 미혼, 전 배우자가 Social Security 자격을 가 짐(수령 여부와 무관).
• 수령액: 최대 전 배우자의 연금의 50%. 전 배우자가 재혼했더라도 영향
없습니다. 이 제도는 경력 단절이나 소 득이 낮았던 배우자에게 매우 중요한 보호 장치입니다.
3. 자녀와 가족 혜택 (Family Benefits) 근로자가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으면, 미성년 자녀나 특정 조건의 가족도 혜택
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녀: 18세 미만, 또는 고등학생이면 19세까지. 장애 자녀는 성인 이후에도 가능.
• 배우자: 16세 미만 자녀를 돌보는 경 우 혜택 가능.
• 제한: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총액에는 상한선(Family Maximum)이 있어, 일
정 수준 이상은 조정됩니다.
4. 유족연금 (Survivor Benefits)
가장이 사망하면 남은 가족에게 유족
연금이 지급됩니다. Social Security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 배우자: 정규 은퇴연령 도달 시 고인 의 연금액 100% 수령 가능. 60세 이상
이면 조기 유족연금 가능(감액), 장애가
있으면 50세부터 가능.
• 자녀: 18세 미만 또는 고등학생(19세 까지), 장애 자녀는 성인 이후에도 혜택 가능.
• 특이점: 배우자가 재혼해도 일정 연령
이상이면 유족연금 자격 유지가 가능합 니다.
예시: 남편이 FRA에서 $2,000 연금 을 받던 중 사망했다면, 아내는 최대 $2,000을 유족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 니다.
5. 전략적 활용 방법
1. 부부 공동 전략: 소득이 낮은 배우자 는 조기 수령, 소득이 높은 배우자는 늦 게 수령해 생존 배우자가 더 큰 연금을 이어받도록 할 수 있습니다.
2. 유족보호 목적: 가족 부양이 필요한 경우 Social Security는 사실상 생명보 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3. 이혼 후 전략: 결혼 생활이 10년 이 상이었다면, 이혼 후에도 전 배우자의 기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6. 결론 - 가족을 위한 제도 Social Security는 개인 은퇴자금의 보 장에 그치지 않습니다. 배우자, 자녀, 유족까지 보호하는 가족 안전망입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사망 시에도 가족의 생계를 지켜주는 든든한 장치이며, 은퇴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입니다. 따라서 Social Security는 “내가 받는 돈”이 아 니라, 가족 전체를 위한 평생 보장 제도라 는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 다.
북부 캘리포니아
로드 트립은 목적지만큼 여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분이
라면, 북부 캘리포니아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San Francisco Bay)를 항해해도 좋고 오래된 삼나무 숲을 하
이킹해도 좋습니다. 대도시 문화와 아웃도어 모험부터 소도시의 매력과 장엄한 아
름다움까지 원하는 것은 모두 가능한 로드 트립입니다.
모노 카운티: 환상의 절경을 품은 숨겨진 보석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떠나 120번 고속
도로 웨스트(Highway 120 West)에 올
라 티오가 패스(Tioga Pass)를 지나면 서 환상의 산세와 폭포 풍경을 감상하
다 보면 모노 카운티(Mono County)의 준 호수(June Lake)에 도착하게 됩니다.
395번 연방 고속도로(U.S. Highway 395)에서 158번 고속도로(Highway
158)를 향해 남쪽으로 달리면 준 호수
의 마을을 지나고 푸른 호수 풍경을 감
상할 수 있는 24km 길이의 준 호수 경 관 도로(June Lake Scenic Loop)를 지
나게 됩니다. 겨울에는 눈을 이용한 스
포츠를 즐기는 곳이지만, 계절마다 다
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을이면 아스펜
나무들이 화려한 색의 옷을 갈아입고, 따뜻한 계절에는 경치 좋은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즐기거나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환상의 송어
있습니다. 395번 연방 고속도로로 다시 돌아와 120번 고속도로 이스트를 타고 모노호(Mono Lake)를 향해 달리면
시 없는 놀라운 호수
기묘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노를 저으며
달나라 같은 풍광 속을 흘러보는 것도
좋지만 하이킹이나 가벼운 산책을 좋아
한다면 사우스 튜퍼 트레일(South Tufa Trail)을 택해 모노호를 탐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북아
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 중 하나 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395번 연
방 고속도로에 올라 환상의 풍광을 눈
에 또 한 번 담으면서 북쪽으로 한 시간
을 달리면 미국에서 보존이 가장 잘 된
유령 마을 보디(Bodie)가 있습니다. 한
때 흥했던 금광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역사 속 도시가 되었습니다. 역사 속으
로 사라진 폐건물만 남은 황량한 거리 에서 길을 잃어봐도 좋습니다.
요세미티 마데라 카운티: 요세미티와 주변 아웃도어 모험
티오가 패스를 향해 395번 연방 고속
도로를 달려 오크허스트(Oakhurst)로
가는 길에는 요세미티의 더 놀라운 풍
경이 기다립니다. 오크허스트는 시에라
트 브루잉 컴퍼니(South Gate Brewing Company)에 들러보세요. 수상 경력
의 오크타운 피칸 브라운(Oaktown Pecan Brown)과 장작불에 구운 피자
가 만드는 환상의 조합을 느껴보세요.
야외를 좋아하지만 고급스러운 시설
도 원한다면 마을 외곽의 샤토 뒤 쉬로 (Chateau du Sureau)에 머물러 보세요.
사이프러스 숲속에 자리한 AAA 파이
브 다이아몬드 리조트로 고급스럽고 여
유롭게 쉴 수 있습니다. 투숙객 혜택으
립공원을 탐방하는 또 다른 관문입니 다. 마을에는 다양한 숙소와 수준 높
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리운 손맛
과 수제 맥주가 당기나요? 사우스 게이
네바다산맥(Sierra Nevada) 기슭에 자 리한 재미난 산악 마을로 요세미티 국
로는 고급 식사, 일일 스파와 야외 요가
및 지역 내 승마와 하이킹이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충전을 마쳤으니 이제
더 본격적으로 요세미티를 둘러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 속에 담기는 풍경인 터널 뷰(Tunnel View)에 오르면 요세미티의 대표적 명소인 엘 캐피탄(El Capitan), 하프 돔, 브라이들베일 폭포 (Bridalveil Fall)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요세미티의 웅장함을 제대로 감상하기 에 이보다 좋은 전망대는 없습니다. 마 리포사 그로브(Mariposa Grove)도 꼭 찾아보세요. 키가 92m에 달하는 오래 된 세쿼이아 거목이 숲을 이룬 사이로 걷는 것은 마치 동화 속 여행 같습니다. 오크허스트로 돌아와 샤토 뒤
본질로 돌아가라 — Reformation: Return to the Essence
오요셉 담임목사 필라양의문교회
10월의 마지막 주일, 많은 교회가 종교
개혁 주일로 이 날을 지킵니다.
1517년 10월 31일, 독일 비텐베르크의
한 성문에 걸린 한 장의 종이는 단순한
신학 논문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을 다
시 묻는 외침이었습니다. 그날 마르틴 루
터가 붙인 **‘95개조 반박문’**은 오늘
날까지도 교회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
집니다. “교회는 지금, 본질 위에 서 있는 가?”
1. 위기의 시대 속에서 다시 던지는 질문
한국의 인구는 빠르게 줄어들고, 이민
자 공동체의 세대교체도 더디게 이어집
니다. 교회마다 고령화는 심화되고, 아
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던 주일학교
는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예배당의 불빛은 여전히 켜져 있지만,
생명의 온기가 사라진 듯한 현실 앞에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가?”
2. 천둥 속에서 시작된 회심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젊은
대학생 마르틴 루터는 하늘을 가르는 번
개를 맞닥뜨립니다. 바로 옆 나무가 산 산조각 나는 그 순간, 그는 무릎을 꿇고 외쳤습니다.
“성 안나여, 저를 살려주신다면 수도사
가 되겠습니다!”
그날 이후, 루터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
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성공을 버리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지만, 그의 마음엔 평
안이 없었습니다. 끝없는 죄책감과 회개
의 반복 속에서 그는 하나님을 향한 두
려움에 갇혀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루터는 로마서 1 장 17 절을 읽으며 무
너져 있던 믿음의 문이 열리는 것을 경
험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행위를 보고 구원하시
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나를 의롭다 하신다.” 그 순간,
루터는 마치 천국의 문이 활짝 열린 듯 한 해방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3. 돈으로 살 수 없는 은혜
그 시절 교회는 ‘면죄부’를 팔며 사람들
의 영혼을 거래했습니다.
죄의 사함이 돈으로 가능하다는 그 거
짓된 교리에 루터는 분노했습니다.
그는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돈으로 살 수 없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주어지는 하나님
의 선물이다.”
1517년 10월 31일, 루터는 자신이 발견
한 진리를 담은 95 개조 반박문을 비텐
베르크 성 교회의 문에 붙입니다.
그 종이는 바람에 펄럭였지만, 그 울림
은 유럽 전역으로, 그리고 세기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4. “나는 여기 서 있습니다.”
교황과 황제는 루터에게 명령했습니다.
“네 주장을 철회하라. 그렇지 않으면 파문이다.” 그러나 루터는 담대히 대답 했습니다.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성경으로 증명되지 않는 한, 나는 철회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여기 서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그의 용기
와 신앙의 선언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믿
음의 불꽃을 일으켰습니다. 루터는 성경
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모든 사람이 하
나님의 말씀을 직접 읽을 수 있도록 했
고, 그가 만든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
이요”*는 지금도 전 세계 교회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5. 개혁은 싸움이 아니라 회복이다 루터가 남긴 개혁의 정신은 단순한 ‘반 항’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본질로의 회 귀, 곧 *“말씀으로 돌아가라”*는 외침이
었습니다. 개혁은 싸움이 아니라 회복
입니다. 인간의 권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오늘의 교회가 잃어버린 것은 어쩌면
바로 그 ‘본질’일지 모릅니다.
건물의 규모도, 프로그램의 다양성도, 숫자의 많고 적음도 교회의 생명을 정의 하지 못합니다.
오직 말씀과 믿음, 그리고 은혜만이 교 회를 교회되게 합니다.
6. 당신은 무엇 위에 서 있는가 루터의 질문은 지금 우리에게 다시 묻 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믿고 서 있 습니까?”
개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살 아 있는 한, 매 세대는 다시 말씀으로 돌 아가야 할 소명을 지닙니다. 본질로 돌아가라.
그것이 참된 개혁의 시작이며, 오늘의 교회가 다시 살아날 유일한 길입니다.
7. 가까운 교회로의 초대 루터의 외침은 단지 신앙인들만을 위 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의 이야기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 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중심이 무엇인 가”를 되묻는 초대장이기도 합니다. 혹시 삶이 지치고 방향을 잃었다면, 잠 시 용기를 내어 가까운 교회의 문을 두 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그곳에는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라, 삶 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미소, 조용한 찬양, 그 리고 말씀 한 구절이 당신의 마음에 새 로운 길을 비추어 줄지도 모릅니다.
본질로 돌아간다는 것은 결국, 사람과 하나님,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일입니다.
그 회복의 첫걸음은, 어쩌면 바로 오늘 당신이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는 그 순 간일지도 모릅니다.
장미리
시인
시인의 강 7
쟂빛 죽음을 깔고 강은 누웠다
물의 파장 조차
흐름이 없는 고요함
회색 하늘은 물안개를 일으키며 내려와
강의 수면을 덮고
잠든 수면 아래 잠겼을 영혼들
눈도 귀도 닫혀버린 군상
하늘은 시인의 노래를 음미하고
갈매기는 잿빛 울음을 운다
외침!
에스겔의 부르짖음에
강은 몸살을 앓고 수척한 얼굴을 든다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일어나고
영혼들이 깨어 일어나고 .....
깨어 일어나고 .....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텃밭 일기 6
뒷뜰 새침데기 감나무
몇개 남은 감이노랗게 익어가고
길 건너 꼬부랑 영감님 집
밤나무에 밤이 소리없이 떨어질 즈음
다람쥐 도토리 파묻느라 바쁜 시월이 온다
시월의 텃밭은 머슴 노릇 졸업하는 달
물 주는 일도 주고 싶을 때 주고
잡초도 마음 내키는 만큼만 뽑아 주고
고추도 빨갛게 익은 놈만 골라서 딴다
팔월초에 심은 배추 무우 총각무는
이제 잎이 푸른게 제법 틈실해졌다
칠월 말에 심은 오이도 열리기 시작하고
마늘도 뾰족한 싹을 올리기 시작한다
일하다 출출해지면 고구마 하나 캐서
물에 대충 씻어 생으로 먹고
잡초 뽑다 목이 마르면 주먹 만큼 자란
무 하나 뽑아 한입 깨물어 갈증 해소한다
오늘은 무언가 작정하고 밭에 들어 왔는데
방풍나물 옆에 핀 야생 국화에 반해
주구장창 그옆에 쪼그려 있다 보니
밭에 무엇때문에 왔는지를 잊어버렸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무엇때문에 왔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마에 송골 송골 맺힌 땀 닦으며
쓸쓸하니 멋적게 웃어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줄 알았는데
이젠 나도 늙어가나 보다
죄없는 호미만 만지작거리다
그냥 터벅 터벅 걸어 나오고 만다
다시 올 때까지 모두들 안녕 하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네며.......
파아란 하늘엔 뭉게 구름 서너 조각
애드벌룬 처럼 떠서 흘러가고
텃밭문 타고 올라가며 피어난 호박 꽃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꽃은 꽃
그래서 너도 안녕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연구원 원장
한편 중고제는 동편제 소리에 가까우
며 소박한 시김새로 짜여 있다. '판소리'
가 발생할 당시에는 한마당의 길이가 그
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12마당이라 하
여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홍보가, 적벽 가, 베비장타령, 변깅쇠타령, 장끼타령, 옹거집타령, 무숙이 타령, 강릉 매화타 령, 가짜신성 타령등 그 수가 엄청 많았 다. 그러나 현실성 없는 이야기 소재와 소리가 점차 길어지면서 충, 효, 의리, 정 절등 조선시대의 가치관을 담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홍보가, 적벽가 만이 보 다 예술적인 음악으로 가다 듬어져 '판
소리' 다섯마당으로 정착 되었다.
'판소리'는 우리나라 시대적 정서를 나
타내는 전통예술로 삶의 희노애락을 해
학적으로 음악과 어울러져서 표현하며
청중도 참여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며 '판소리' 다섯 마당이 모두 중요문
화재로 지정되었다.
예능 보유자로 춘향가에 김여란, 김연
솔로 오페라 <판소리> ( 2 )
수, 김소희, 심청가에 성창순, 조상현이
추가로 인정되었다. 또한 춘향가에 성
우향, 홍보가에 박송희, 적벽가에 송순
섬이 새로 인정되었다. '판소리' 공연의
빠질수 없는 고법(북치는 장단기법)은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9호로 별도
지정 되었으나 1991년 '판소리'에 통합
되었고 현재 김성권, 정철호가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판소리'는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피지배층의 삶의 현실을 생생
하게 드러내고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
하면서 새로운 사회와 시대에 대한 희망
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판소리'는
모든 계층이 두루 즐기는 한국고유의 예
술로서 '판소리'를 통해 지배층과 피지배
층은 서로의 생각을 조정하였다는 점에
서 사회적 조절과 통합의 기능도 담당하
였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판소리'는 다양한 전통예술로 부 터 필요한것을 수용하고 그것을 종합하 는 개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한 국어의 표현 가능성을 최대치로 발휘한 민족적인 표현방식으로 인류보편적 문 제점에 접근하는 예술로 승화시켜 민족 문화의 전통계승과 발전에 기여 하였다. [끝]
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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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임원 승진 등도 대상...산업부 주요 책임자에 대한 조
사 언급 없어...꼬리자르기라는 지적도
● 中, '美 산업자립 파트너' 정밀 타격…韓 반도체·배터
리도 타깃 우려...韓전략산업 리스크 확대 가능성...반도
체, 배터리 등 美협력 기업들..."공급망 우회, 탈중국화 전
략 병행"
● 최저임금 오르고 일자리 줄고... 청년과 자영업자 모
두의 딜레마...시급 1만원 넘어서자 채용 공고 사라져...
청년과 자영업자 모두 '이중고'
증권’ 에 돈 몰려...코스피 ‘주춤’ 속 투자심리 위축…안전자 산 선호...채권 수익증권 자금 유입…기업·가계 모두 증
가...M2, 4400조원 ‘역대 최대’…시중 유동성 확대 지속
● 코스피, 장중 최고치 또 경신…3650선 돌파...미중 무
역갈등 선반영에 양적긴축 종료 시사...외인·기관 동반 사
자에 2%대 뛰어…장중 또 최고치...시총 상위 대부분 상
승…삼성바이오로직스 9%↑...코스닥도 1%대 상승…파
마리서치 4%↑
● '1억 연봉' 직장인, 대출한도 최대 8600만원 준다...즉
시 시행...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1.5%→3%…수도권·규
제지역 주택 구입 시 대출한도 '급감' ...연봉 1억 차주 대
출한도 최대 86백만원∼최소 67백만원 감소...연봉 5
천만원 차주 대출한도 최대 43백만원∼최소 22백만
원 감소...연봉 5천만원 1주택자, 2억 전세대출 땐 DSR
14.8%P ↑…연봉 1억원땐 7.4%P ↑
● 코인 시장 초유의 '26조원 증발' 사태..."구조적 취
약"vs"배후 세력 작업"...11일 트럼프 발언 후 가상자산 시
장서 190억 달러 청산...과열 해소 과정이라지만 폭락 야
기 의심 정황 나오기도...일각선 수백억원 수익..."거래소
조사해야" 의견까지
● 中, 한화오션 美자회사 5곳 제재… 경주담판 앞두고
총공세..."美 조사 협조해 中 국익 훼손시켜"...미중갈등
속 첫 韓기업 유탄 맞아...中, 美선박에 입항세 징수도 시
작...한화오션 "사업영향 면밀히 검토"...업계 "中거래 없어 피해 없을 듯" ● 美 관세 인하 언제쯤?…현대차그룹 실적 '핵심 변
수'...25% 대미 관세 여파로 이익 감소 불가피...APEC 회 의 통상 협의 결과에 시선 집중...관세 인하 시 영업이익 률 회복 가능성...환율 상승 단기 실적 방어 요인 작용 ● 엔비디아, 삼성·인텔까지 품었다…‘AI 연결 생태계’ 확 장...삼성은 맞춤형 실리콘 공급·인텔 x86 CPU...오픈AI· 브로드컴 독자 칩 개발 움직임 대응...메타·오라클 등 글 로벌 기업에도 적용 예정
● ASML, 3분기 주문량 기대치 상회…“AI 투자 경쟁에 수요 급증”...3분기 54억유로어치 수주…시장 예상치 상 회...美 대중 수출 통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변수...中 희토 류 수출 규제도 공급망 차질 우려 키워
● “보유세 올릴 수도”… 정부, 부동산 세제 카드 꺼냈 다...한강벨트 집값 여전한 상승세에
서울·경기 27곳 '3중 규제'…풍선효과 차단...서울 전 역, 분당·용인·수원 등 12곳 조정·투과·토허구역까지 묶 여...2년9개월 만에 규제 전면 부활…대출·세제·청약 강 화, 갭투자 차단...조정·투과 16일, 토허구역 20일부터 발 효…"시장 혼란·거래 침체 불가피"
● 중국인 투자로 프랜차이즈처럼 운영…치밀한 캄보디 아 사기조직...여러 도시에 '분점'…기획·조직원 모집·피 해자 유인·자금세탁 등 철저한 분업
● "저 중국인 아니에요" 극성스런 혐중에 대만인들이 다는 배지...'대만 사람이에요' 한글 배지…"한국 갈 땐 꼭 챙겨야"...재지로 중국인 오해 풀면 "무서움 없이 여행 할 수 있을 것"..."혐오 대상 아닌 여행객에겐 친절한 한국 인"…씁쓸한 현실
●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 출범…캄보디아도 24시간 들여다본다...연중무휴 24시간 신고접수…KT광화문 빌딩에 정부 전문인력 총집결..."보이스피싱, 국가적 위 협…캄보디아 등 신종사기 범죄 대응 강화"
● 국내서 APEC 정상회의 20년 만…경주 APEC 정상 회의 D-16...언론사들 총력전...역대 최대규모 취재진 투 입...글로벌 송출 체계 구축까지
10/17/2025-10/23/2025
이번 주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자잘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한 지출을 피하고 섣불리 약속이나 계약을 하지 마세요. 약속이 있다면
취소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가 쉬세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는 운이
찾아왔어요. 만남이나 여행 등 모든 일에 좋은 운이 머물고 있어요.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좋은 소식이 도착하겠군요.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기분 좋은 일이 찾아올 거예요. 금전운이 좋으니 혹시 관련된
일이 있다면 소식을 확인하도록 하세요. 몸 상태가 정말 좋으니 가능한
모든 시간을 하고 있는 일에 쏟아 부어야 해요.
좋은 일이 한껏 가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어려운 고비가 있
더라도 주위의 친구가 도와줄 거예요. 한 주 동안 대인관계에 있어 감
사함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일 수 있으니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해요.
이번 주에는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받게 되겠군요. 어려운 상황을 재
치 있게 벗어날 기회가 찾아와요. 진행하기 힘들었던 일의 상황이 조금
씩 좋아지니 좀 더 집중하도록 하세요.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지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 흥미진진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와우~ 여행을 떠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요! 여행운이 따르는 한
주가 되겠네요.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니 사업적으로 출장을
떠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출장과 관련되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좋은 운이 머물고 있어 맡은 일이 잘 해결될 거예요.
포기할 때를 알면서도 계속되는 기다림과 초초함으로 모든 일을 넋 놓
고 기다리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까지 엉망이 될 수 있으
니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손해 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이야길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마음만 앞서서 여러 가지 일들을 그르칠 수 있
으니 주의하세요. 이번 주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세요. 서점에 들러
책 한 권 사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요. 절대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돼요. 사소한 일로 싸움이 아닌 전쟁이 날까 무섭네요.
약속된 모임이 있다면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자신감이 생기고 활력
있는 한 주를 보내게 될 것이니 스케줄 관리에 신경 쓰세요. 인기가 있
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니 기분 좋은 일이 늘어나겠군요. 계획했던
일이 있다면 가족의 도움으로 이루게 되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거 예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보세요. 이번 주는 여유를 가지고 잠시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