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금(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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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4호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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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보내며 캐나다인에게 한 해 동안 가장 큰 뉴스를 설문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Trump) 미국 대통령 당선을 10명 중 6명(60%) 이 지목했다. 트럼프 당선은 다른 어느 뉴스 보다 캐나다인 사이에서 널리 화 제가 됐다. 여론 조사를 시행한 입 소스는 “2015년 최대 뉴스로 지목 된 파리 테러는 캐나다인 46%가 지목했었다”고 밝혔다. 특히 BC주 민은 65%가 트럼프 당선을 올해 의 뉴스로 지목했다. 트럼프 당선은 2016년 다른 주 요 뉴스보다도 컷다. 브뤼셀 테러 (10%)·이상 기후로 인한 세계 각 지 재난(9%)·브렉시트(6%)가 다 음 순위다. 올랜도 총격과 북한 핵 실험은 각각 4%가 지목했다. 한편 다른 설문 결과 캐나다인 3명 중 1명(27%)은 2016년을 “끔 찍했던 한해(Annus Horribilis)” 라는 데 동의했다. 이런 결론을 낸 이유를 설문한 결과 58%는 “ 세상에 끔찍한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어 “개인 금융 상태가 힘들었기 때 문”(48%) “트럼프가 당선됐기 때 문”(45%)이란 답이 이어졌다. 특 히 저유가로 경제난을 맞이한 앨 버타주민은 46%가 올해가 끔찍한 한해였다고 답했다. 2016년은 대부분 캐나다인 (64%)에게는 다른 해와 별 차이 없는 한해다. ‘더 나아진 한해’라

는 이는 단 9%에 불과했다. 2016년에 대한 진단은 주별로, 나이별로 조금 다르다. BC주민 은 24%가 올해를 끔찍한 한해라 고 답해 서부 주 중에 가장 적은 비율이 비관적으로 봤다. 캐나다 18~34세는 32%가 올해를 비관적 으로 봐 35~54세(26%)나 55세 이 상(23%)보다 비관적이었다. 다만 캐나다인은 가정과 직장만

봤을 때는 대체로 행복하다. 가정 에 대해 80%, 일터에 대해 60% 는 2016년이 좋은 한해였다고 답 했다. 2016년 올해의 뉴스와 2016년 행복감 설문은 12월 15일부터 21 일 사이 입소스가 표본으로 선정 한 3004명을 대상으로 각각 시행 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에서 ±2%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커로 전세계 주목. ○ 금리 상승에 숨죽인 미국… 미국이 기침하면 감기 걸리는 나라 목록 중에 캐나다도 있 지 않던가? ○ “건국 150주년 캐나다는 위대한 실험”… 다문화로 여 러 가치를 존중하는 이 나라 의 정신은 흔들리지 말기를!

전언이다. 업종별 통계에서는 자원산업 경영인들의 신뢰지수가 6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건 설(64.4),금융·보험·부동산중개 업(63.3)순이었다. 한편 현재의 경영 상태에 대 해 조사 대상 중 41%가 ‘좋다’라 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는 최근 13개월 중 최고치다. 하지만 이 것이 고용 확대로 바로 연결되 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인 중 13%만이 향후 수개월내 추가 고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 혔다. 16%는 인원을 오히려 감 축하겠다는 입장이다.

BC주 소기업 신뢰지수 전국 최고 BC주 소기업 운영자들의 향 후 전망이 전국에서 가장 낙관 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자영업자연대(CFIB)의 최근 보 고서에 따르면, 12월 BC주 소기 업신뢰지수는 69.5로 올해 초 대 비 7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다 음은 매니토바주(66.7), 퀘벡주 (65.8), 노바스코샤주(64.9)순으 로 나타났다. 소기업 신뢰지수 가 50 이상이면 소기업인들 사 이에서 내년 자사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절반 이상 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BC주 의 경우 소기업인 10명 중 약 7 명이 향후 경제를 밝게 보고 있

다는 것이다. 12월 전국 평균 소기업 신 뢰지수는 전달 대비 1.3P 오른 60.7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 고치와는 거리가 있지만, 2015 년 3월 이후로 한정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CFIB는 “전국 10 개주 중 9개 주의 소기업 신뢰 지수가 높아졌거나 제자리걸음 을 걸었다”고 전했다. 앨버타주(43.4), 새스케처완 주(54), 뉴펀들랜드주(47.7)의 소기업 신뢰지수는 50을 밑돌 거나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지 만, 전달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 승세를 나타냈다는 게 CFIB의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원회는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에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예컨대 심 장질환이 있으면 안되고, 물에 뛰 어들기 전까지 따뜻한 옷을 입고 있어야 하며, 15분 이상 물 속에 있지 말고, 음주 전후 수영을 해서 는 안된다는 조언이다. 겨울바다 수영이 조금 꺼림칙 하다면 노스쇼어에서 스노우슈 (Snowshoe) 걷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이색적이다. 등산화 등 방수 가 되는 신발이 있다면 스키장에 서 눈신발을 빌려 신을 수 있다. 추운 날씨, 온천욕으로 몸을 녹 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최 근에는 위슬러 스칸디나브 스파 (Scandinave Spa)가 인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 다. 실내 사우나 뿐 아니라 눈을 맞으며 야외 온천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필요 없지만 19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잉글리시베이 바닷물 수영 등 다양

밴쿠버의 2016년 전야… 지난 2015년 12월 31일 밴쿠버시내에서는 새해 맞이 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2017 년 맞이 행사가 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과 함께 이뤄진다.

프 당선”… “설마” 했다가 사 실로 등장. 내년의 뉴스메이

내년 경기 올해보다 좋아진다

2017년 정유년 첫날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

사진=Concord’s New Year’s Eve Vancouver/Gabriel Lam

○ 캐나다인 올해 뉴스 “트럼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주년

캐나다인 올해의 뉴스는 “트럼프 당선” 설문 결과 60% 지목… 일부는 “끔찍한 2016년” 이유로 삼아

☎(604)877-1178

주년 주년

“건국 150주년, 캐나다는 위대한 실험” 캐나다 연방총독 2017년 신년사서 밝혀 데이비드 존스톤(Johnstone) 캐나다 연방총독이 28일 2017년 신년사를 미리 발표하면서 “캐나 다 연방 건국 150주년”을 강조했 다. 150주년을 영어로 ‘sesquicentennial’이라고 하는데, 존스 톤 총독은 “즐거운 150주년(happy sesquicentennial!)”이란 표현

을 썼다. 존스톤 총독은 “2017년 을 기념하면서,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드문 기회를 맞이했다” 며 “우리 나라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결의 를 하자”고 제안했다. 존스톤 총 독은 “캐나다인은 올해를 달리 만 들 기회, 이 나라를 계속 만들어나

갈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 다. 150년 전 캐나다 건국을 존스 톤 총독은 “캐나다라고 부르는 위 대한 실험의 시작”이라며, “그 시 험의 전제는 다양한 사람이 존중 (respect)·협의(compromise)·공 동 대의( common cause)안에서 더불어 일하고 살 수 있는가 였 다”고 설명했다. ▶A3면에 계속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6년 을 보내고, 붉은 닭띠해인 2017 년 정유년(丁酉年)이 서서히 밝 아온다. 새로운 해를 맞아 1월 1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그럼 밴쿠버 사람들은 새 해 첫날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 까. Miss604, Daily Hive 등에 따 르면 밴쿠버에서 새해 첫날 가장

유명한 행사는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드는 ‘폴라베어 스윔(Polar Bear Swim)’이다. 1920년부터 시작돼 이제 97년을 맞는 밴쿠 버의 폴라베어 스윔은 1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밴쿠버 잉글리시베이에서 열린다. 매년 평균 2000여명 가량 참가한다. 가끔 나체로 수영하는 사람도 있 다. 주최 측인 밴쿠버공원관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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