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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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0호 2022년 1월 29일 토요일
<밴쿠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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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방역 규제 완화 ‘코로나 공존’ 택한다 례로 규제 완화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입원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줄 어들고 있는 퀘벡주는 다음 주부 터 사적 모임과 청소년 스포츠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고, 식당 의 수용 인원을 절반까지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또, 입원율이 눈에 띄게 감소한 뉴브런즈윅주도 이번주 토요일부 터 방역 완화 정책 2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뉴브런즈윅주 당국은 이날부터 식당, 체육관, 스파, 살롱 등의 수용 인원을 50%까지 늘리 고, 월요일부터 학생들의 대면 수 업을 시작한다. 반대로 아직까지 코로나19 입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부 주 에서는 격리 규정을 완화하는 방 식으로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전환 하고 있다. 서스캐처원주는 이번주 금요 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격리 규정 을 완화할 방침이다. 예방접종 여
온타리오·퀘벡·뉴브런즈윅주 등 방역 완화 움직임 입원자 감소에 보건체계 부담 줄어… 대응체계 전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에 이른 주들을 중심으로 방역 규제 를 완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 세가 한풀 꺾이면서 의료체계에 가해지던 부담이 줄어들자, 각 주 들이 일부 방역 규제를 해제하기 로 한 것이다. 가장 먼저 방역정책 전환에 나 선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는 31일부 터 식당과 술집, 체육관, 영화관 등 의 수용 인원을 50%까지 허용하 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실내 10 명·실외 25명으로 완화한다. 이러한 완화 정책은 3월 중순까 지 세 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확 대된다. 마지막 단계인 3월 14일부 터는 실외 모임에 대한 제약이 없 어지고 실내 모임은 50명까지 허 용되며, 모든 실내 다중이용시설 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진다. 온타리오주는 지난 18일 코로나 19 관련 입원자 수가 418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열흘 만에 3535
명까지 감소했다. 중환자 수도 28 일 기준 607명으로 미세하지만 꾸 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이러한 규제 완화 조처는 오미 크론 확진자가 중증으로 이행되 는 비율이 낮아 의료체계의 부담 이 우려한 만큼 크지 않다는 판단 에 따른 것이다. 현재 온타리오주 와 더불어 다른 많은 주에서도 차
부와 관계없이 PCR이나 신속 항 원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 이 나온 주민들은 자가격리 기간 이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또, 밀접접촉자들의 경우엔 예방 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격리가 면 제된다. 이는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를 인플루엔자와 같은 일반적 인 호흡기 바이러스와 크게 다르 지 않은 것으로 보고, 관리 효율화 를 위해 지침을 조정하겠다는 의 도다. 앞서 BC주에서도 백신 접종 확진자와 밀접접종자에 대한 격리 지침 기간을 완화한 바 있다. 앨버타주에선 보건·의료 체계 에 대한 압박과 코로나19 입원 추 세가 낮아지는대로 공공 보건 조 치의 광범위한 완화를 추진한다 는 방침이다. 앨버타 주당국은 이 러한 변화가 3월 말까지는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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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한 날… “길었던 2년” 2020년 1월 28일, 중국 우한에 출장을 갔다가 BC에 돌아온 한 남성이 코 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지 정확히 2년이 됐다. 그 이후 BC에서는 27일 기준 총 31만8906명의 누적 확진자와 258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여전히 1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니 헨리 BC 보건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그 어느 때 보다 길었던 2년이 지나갔다”며 “코로나19는 앞으로도 한동안 우리 사회에 머물러 있을 것이 며,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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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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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맞이 본지 단독 인터뷰
“현 정부가 집값 폭등의 주범” 캐나다 경제·인종차별 문제 우려 전해
에린 오툴 연방 보수당 대표 는 본지와 24일 비대면 인터뷰 를 갖고, 최근 캐나다 경제 및 부동산 대란,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변호사 출신의 오툴 대표는 온타리오 더햄(Durham) 지역 구 4선 의원으로, 지난 2020년 8월 보수당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캐나다 공군 장교로 복 무한 경험으로 2015년 보훈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 년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FTA)을 위해 스티븐 하퍼 당 시 연방총리, 연아 마틴 상원의 원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 이에 대해 언급하자 오툴 대 표는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고 회상
하며, 조만간 또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 다. 또한 그는 곧 맞이할 설날 이 기대된다며, “한인사회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를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금은 세금 올릴 때 아냐” 최근 캐나다에서는 최악 수 준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물가 상승률은 30년 만에 최고 치를 경신하면서, 식품, 생활제 품, 휘발유 등 가리지 않고 거 의 모든 제품의 물가가 상승하 고 있다. 이와 같은 사정에도 연 방정부는 올해부터 캐나다 국 민연금(CPP)과 고용보험(EI) 을 일제히 인상하면서, 서민들 의 주머니 사정은 악화될 위기
1월 2 일
BC Government Flickr
○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후… “그 어느때 보다 길었던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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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처해있다. 오툴 대표는 “모든 캐나다인 과 비즈니스가 물가 상승과 팬 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점 인데, 지금은 CPP나 세금을 인 상할 시기가 아니다”며 “보수당 은 지난 수년간 심각한 인플레 이션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 해왔지만, 트뤼도 정부는 오히 려 디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지금의 위기에 대 비하지 못했다”고 쓴웃음을 지 었다. 이어서 그는 “지금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보수당은 두 가 지를 연방정부에 촉구하고 있 는데, 첫 번째는 정부의 불필요 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고, 두 번 째는 현재 타격을 입고 있는 공 급망을 재건하는 것”이라며 “식 품부터 차량부품, 반도체 등의 공급난으로 기록적인 물가 상 승이 찾아온 만큼, 공급망을 하 루빨리 튼튼히 만들어야 더 이 상의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 다”고 주장했다.
외국인 ‘부동산 투기’ 규제해야 에린 오툴 보수당 대표는 지 난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집값 폭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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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코로나 입원자 990명·중환자 141명 BC보건당국은 28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련 213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 BC주의 사망자 수는 9명 추가된 2597명으
로 집계됐으며, 실 확진자는 3만 251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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