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근로자, 생계비 압박 줄어든다
캐나다 근로자 수당(CWB) 선급금 자동 지급 420만 근로자 혜택··· 7월·10월·1월 분할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근로자 수당은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을 보충해주는 환
가능한 세액 공제로, 생활비
마련에 도 이 되도록 매년 인플
레이션 을 반영해 금액을 정
한다.
는 최대 1518달러, 가정에는 최대 2616달러가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자격이 충 되려면
최근 1년간 캐나다에 거주 했어
야 하며, 오는 12월 31일 기준 19 세 이상이고, 근로 소득이 거주하
이번주부터 수백만 명의 캐나
다 저임금 근로자들이 정부 지원
금을 분할 지 받는다. 당장의 생
계비가 없어 한 취약계층의
부담이 이번 화로 경감 것으
로 보인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재
무장관은 7월 28일부터 자격이
되는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캐나
다 근로자 수당(Canada Workers





Benefit CWB) 명목으로 선 금 (advance payments)을 자동 지

이번 개편은 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생활비 충당이 어려운 저임
금 근로자들을 기 위한 비 으
로, 정부는 약 420만 명의 저임금
근로자들이 이번 택을 받을 것
으로 보고있다.
지금까지는 수 자들이 택을
받으려면 내년 세금 신고 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2023
년 7월, 2023년 10월, 2024년 1월
세 차 선 금과 근로자의 2023
년 세금 신고에 따른 최종 지
금으로 나누어 제공받을 수 있을
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지 액은 자격
을 갖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지 된다. 개별(미 ) 근로자에게
온도계 생기고, 가장 뜨거웠던 7월
는 주 또는 지역에 설정된 순 소 득 수준 미만이어야 한다.
순소득 수준은 대상자가 거주 하는 주 또는 지역, 대상자의 자
수 여부에 따라 3만
3015달러에서 5만8932달러 사이
따르면 미 근로자는 조정된 순소득이 연 2만3495달
이상이면 지불 받는 금액이 적 어지고, 3만3015달러 이상이면
자체가 이 지지 않는다. 가
경우도 조정된 순소득이 연 2만6805달러 이상이면 지 액이
지구 기온 관측 이래 최고 바이든 “기후 변화는 실존적 위협”궧
세계 주요 도시들에 동시다발
적 이 친 가운데 올해 7월
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이 전망이라고 유 과학자들이 밝혔다. 기후 화가 한 환경을
초래해 대처가 시 하다는 경고 또한 달아 나오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 스 유 사무 총장은 27일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
화( ·boiling)의 시대가 도 래했다”고 했다.
산불 피해에 캐나다 경제 성장 ‘주춤’
6월 경제 역성장… 산불 여파로 에너지 산업 부진
경제 성장 모멘텀 꺾여… 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
캐나다의 경제 성장 이 역 대 최악 수준의 불 피해 여파 로 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
다. 28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캐나다의 경제는 전달
대비 0.3 가 성장했다. 그러나
6월에는 경제 성장 이 -0.2
로 정 집계되면서, 지난해 12
월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
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캐나다의 지난 2분 기 경제 성장 은 연 기준(분
기의 성장을 연간 기준으로 환 ) 1 로 상되는데, 이는 중
은행(BoC)이 최근 발표한 전망
치인 1.5 를 도는 수준이다.

이래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라
고 발표했다. 기존 최고치는 2019
년 7월 16.63도였다. WMO는 “지
금 추세라면 올해 7월이 기상 관
지난 5월 캐나다의 GDP는

파업에서 아온 연방 정부 근 로자들에 힘입어 공공 행정 부
문( 1.6 )에서 반등을 기록
했고, 도매업( 2.9 )과 제조

업( 1.6 ), 부동 임대업 ( 7.6 )도 경제 성장을 이끌


었다.
반면 에너지 업 분야는 불 여파로 5개월 만에 처음으
로 역성장을 기록하며 성장
이 이전 달 대비 2.1 감소했
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이 후 가장 큰 하 세였으며, 특히
버타에서 발생한 불로 인
해 업·석유 가스 채 업 (-2.9 )이 부진을 은 게
측한 데이터에 기반했다. 발표가 나온 후 구테 스 총장은 “ 미· 아시아·아프리카·유 에 인한
에 었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6월에
는 에너지 업 분야가 다소 반 등했지만, 도매업(-4.4 )과 제 조업(-2.1 )의 경우에는 부진 하면서 경제 역성장을 초래했다. 한편 경제 성장이 주 하면 서, 2주 전 기준 금리를 2001년 이후 최고치인 5.0 로 올 던 중 은행으로서는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아졌다.
데자르 그 거시전 의 로이스 데스 임자는 “경제 성장 모 텀이 확실히 화되 면서 체의 위험이 커지고 있 다”며 “6월의 경제 역성장을 통 해 중 은행이 금리 인상을 것이라는 우리의 전망이 힘 을 고 있다”고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의 행동을 구했다. ▶A8면에 계속 파리=정철환 특파원, 김나영 박상현 기자
신현종 기자
대전 동구 용수골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본격적인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기상기구는 27일 “올해 7월 1일부터 23
일까지 3주간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16.95도로 1979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7일 “7월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전 세계 평 지표면 기온이 16.95도 에 달했다. 이는 전세계 평 지 표면 기온 측정을 시작한 1979년

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 수 있 다는 의미”라고 했다.
WMO의 분석은 유 연합(EU) 기후 화 감시 기구인 ‘코 르니 쿠스 기후 화서비스(C3S)’가 관
여름이며 지구 전체의 재 ”이라 고 했다. 그러면서 “지구 온도 상 을(1800년대 추정 온도 대비)
1.5도로 제한한다는 유 의 목표
를 달성하고 최악의 상 을 피할 여지는 남아있다”며 유 회원국
전망 “대처 시 ”




BC주 작년 HOV 차선 위반 2800건 달해

적발 시 벌금 109달러··· 경찰 단속 주의
고속도로에서 다인 전용 차선
(HOV)을 무단으로 이용하다 적발
된 차량 수가 작년에만 28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 다.
28일 BC RCMP는 작년 한 해


HOV 차선을 불법 주행한 운전자
들에게 총 2780장의 교통 위반 티
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HOV 차선을 잘 사용하다 적
발된 운전자 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위반자 수가
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현재 HOV 차선은 2인 이상
차량과 오토바이 응 차량,
Biz & People
전기차(EV)만 지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9달러의 금이 부
과된다.
ICBC 통계에 따르면, 특히 여름
시 에는 HOV 위반 사 가 은
편이다. 지난해 8월에는 306장의
티켓이 발부됐고 9월에는 368장이 발행됐다.
경찰 측은 “올여름에도 차선 위
반 운전자 단속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정”이라며 “HOV 차선 이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다음
종이컵 5만개 아꼈어요”
노스밴쿠버의 ‘제로 일회용컵 카페’ 노마드 커피
을 저 하게 구입해 잘 쓰고 있다.
본인 컵 가져오는 모습 보면 뿌듯해져
그렇게 문을 연 노마드 커피 는 일회용컵 사용을 전히 배 제하고, 테이크아웃 손 들에 게는 본인의 컵을 갖고 오게 하거나(Bring our Own Cup, B. .O.C), 여러 종류의 재활용컵 을 저 하게 매 혹은 대여하 기로 했다.
노스밴쿠버 노마드 커피의
노스밴쿠버 모스키토 크릭 인
유역의 가 지수는 오히려 ‘4’에서
의
유역이 최고 위험 단계이며, 로
2단계 이상으로 강
사진=손상호 기자
연재해를 계속 목격하면서 ‘어
가 해 에는 큰 도 이
않 다. 이에 메트로 밴쿠버
에서는 수 제한 조치가 강화 정이다.
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내 비에 도 불구하고 주 전역에 위치한 총 34 의 유역 중 가 상 이 나아 진 은 단 한 도 없는 것으로 확
인됐다.
오는 8월 4일부터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이 금지된다.
메인랜드 유역을 비롯한 14 의
피해가 처 해 되지 않 자, 28일 메트로 밴쿠버 지구(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
디에
근에 위치한 노마드 커피(Nomad Coffee)에 방문하는 고객들


은 음료 주문 후, 본인이 미리 준
비해 온 컵을 하 바리스타
에게 넘 준다. 이 에서는 일회
용 종이컵과 플라스 컵은 절대
취 하지 않기 문이다.
이런 학을 갖고 지난해 5월
중순 문을 었던 노마드 커피는
지난 22일 5만 개의 일회용컵 절
약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하면 이 아이와 다음 세대들에게
하게 보존된 환경을 물려
수 있을까 ’라고 생 하던 중, 일 회용컵을 전 사용하지 않는 카 아이디어를 오르게 됐어요.
그리고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 , 새로운 브랜드의 이름으로
카 문을 게 됐 니다.”
유목민이라는 뜻의 ‘노마드’라
하 에 수백 명의 손 이 방 문하는 카 입장에서 편리하면 서 저 한 일회용컵 사용을 하 지 않기로 한 것은 큰 모험일 수 에 없었다. 카 의 취지를 설 명하는 바리스타에게 ‘커피 한 마시러 을 뿐인데, 무 설 명이 그렇게 길어 ’라고 화내면 서 발 음을 리는 손 도 적 지 않 다.
다.
또한 분수에 물을 채우는 것과 차도와 인도를 물을 이용해 는 것도 금지되며, 만약 이를 위반하 다 적발되면 최대 500달러의 금 이 부과 수 있다.
한편 BC주의 불 피해는 어 정도 진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BC
불관리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
시 기준 BC에서는 이번 주 월요일 보다 약 100건이 감소한 총 387건 의 불이 진행 중이고, 특히 지난 24시간 사이에는 단 3건의 불만 추가로 확인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노마드 커피의 아 김 대표는 “5만 개의 종이컵을 아끼는 일이
별일 아 수 있어요. 하지만 우
리가 일으키는 조그만 파장이 언
젠가는 노스밴쿠버와 BC를 넘어
캐나다 전체로 번질 수 있지 않
을까요 ”라며 웃었다.
손주에게 깨끗한 환경
물려주고 싶어
지난 약 10년간 밴쿠버 종합 원(VGH)과 노스밴쿠버 론스데 일 에서 ‘Bean Around the World’ 카 를 운영했던 김 대표
는 매일 수백 개의 일회용컵이
버려지는 것을 보는 게 마음 아
다고 한다.
“ 데 시기에 손주가 태어 어요. 요 기후 화로 인한 자
는 브랜드 이름도 유목민이 새로 운 에 정착하면 그 의 자연을 존중하면서 살아가고, 날 는
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 문 에 따 다. 또한 노마드 커피는 일회용컵만
아끼는 것이 아니라 이나 테 이크아웃 박스 등도 재활용이 가 능한 친환경 제품을 쓰고, 심지어 인테리어도 재생과 재활용이 가 능한 소재인 코르크를 이 사용 했고, 스피커는 50년 전 중고 모델
“재정적인 부담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제로 일회용컵’ 학을 포기하려 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래도 이제 1 년이 지나니까 대부분의 고객 들은 저희의 취지에 이 공감 을 해주고 계세요. 어 아이들 이 부모 의 손을 고 와 미리 준비해 온 텀블러에 초 릿을 받아가고, 동네 어르신들이 집 에서 오래된 그컵을 갖고 오 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5만 명 의 사람들에게 은 영향을 끼 구나’라는 생 을 하며 해져요.”
김 대표는 그가 운영하고 있는 다른 카 에서도 최대한 쓰레기 를 이기 위해 애쓰고 있고, 이 노력 분에 론스데일에 위치한 ‘Bean around the World’ 카 는 노스밴쿠버 시청으로부터 지 속 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상을 수상하기도 했 다. ▶A4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세대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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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할 때 떠나고 싶다”
알츠하이머 남편 마지막 선택 지지한 아내
美 소설가 에이미, 남편과 함께한 회고록…
존엄사 논쟁 불붙이다
권의 소설과 5권의 단편소설
집 등을 썼다. 전미도서상 최
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20년 1월 스위스 취리히 의 ‘조력 자살(존엄사)’ 기관 디그니타스. 미 소설가 에이 미 블룸(70)은 남편 브라이언 의 옆에 앉아
나중에 아내 에이미는
이렇게 회고한다. “그의 존재
를 느끼는 감각을 잊어버리기
라도 할 것처럼, 시선과 손을
그에게서 떼지 못했다. 여전
히 잠들 때마다 그의 숨소리
가 들리는 것 같다.”
남편 브라이언은 67세에 알
츠하이머를 진단받고 6개월
뒤 디그니타스를 찾아 스스로
생을 놓았다. 이 과정을 함께
한 아내의 회고록이 작년 미
국에서 출간됐다. 책은 작년
타임지(誌)가 선정한 ‘최고의
논픽션 1위’에 올랐다. 최근
국내에 번역된 책의 제목은 ‘
사랑을 담아’(원제 ‘In Love’).

미국에서 ‘조력 자살’이 옳은
가에 대한 법적·윤리적 논란
에 더 불을 붙였다. 남편 브라
이언의 부탁으로 쓰여진 책.
자신의 조력 자살 과정을 아
내에게 책으로 써달라고 부탁
했다. 아내 에이미는 남편의
선택을 지지했지만 곳곳에서, 수시로 눈물이 쏟아지는 것까
진 어쩌지 못한다. 에이미는 1993년 작품 활동을 시작해 4
이들 부부의 행복은 10여 년 남짓이었다. 브라이 언은 어느 순간부터 일정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고, 집 중력과 방향감각을 잃었으며, 아내가 전혀 입지 않는 취향 의 옷을 사들고 와 건네기도 했다.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 병원에서 ‘조발성 알 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남 은 기억력은 40~50% 수준이
라고 했다. 회복은 불가능하 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아직 또렷하게 의식이 남아있 는 남편은 스스로 생을 마감 하기로 결심했다.
에이미는 남편의 뜻을 받아
들였다. “예일대 미식축구 선
수로 활동했고 건축가로 40년
일한 남편의 삶의 원칙 중 하
나는 ‘좋든 나쁘든 싸움이 날
것 같으면 첫 주먹은 내가 날
려야 한다’였다”며 “치매에 무
방비로 당하고 싶지 않다는
게 그의 뜻이었다”고 했다. 디
그니타스가 조력 자살을 허가

하는 조건은 까다롭다. 불치
병에 걸려 견딜 수 없는 신체
적·정신적 장애가 있어야 하
며, 스스로 온전한 분별력을
가지고 일관된 선택을 할 수
ⓒElena Seibert
에이미 블룸(오른쪽)과 남편 브라이언 어미치의 모습. 브라이언은 생전에 ”우리는 죽음에 관해 좀처럼 얘기 하지 않지만 죽음 없이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있는 상태여야 한다. 우울증 을 진단받은 적이 있으면 안 되며, 여러 차례 전문가와 면 담도 통과해야 한다. 브라이 언은 우여곡절 끝에 디그니타 스의 문턱을 넘어 원하는 바 를 이뤘고, 에이미는 집에 돌 아와 가족과 지인들을 모아 남편의 추도식을 열었다. 그는 “남편이 알츠하이머 라는 불치병을 앓은 것은 깊 이 유감스럽지만, 그가 죽는
때와 방식을 선택한 것을 지 지했던 것만큼은 후회하지 않 는다”고 했다. 그러나 “다른 이들도 조력 자살을 택하라
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점점 더 많은 사람
들이 임종 문제에 대해 고민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우리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는 독자에게 달려있습
니다.” 조력 자살이라는 선택
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별을
앞두고 드러나는 사랑과 보살
핌, 주변인과의 연대 등을 통
해 무엇이 삶을 풍요롭게 만
드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란 독 자들의 평이 많다.
에이미는 “‘왜 나에게…’ 같 은 원망을 한 적은 없다”고 했
다. “이 세상엔 많은 슬픔과 고통이 있고, 슬픔은 우리가 사랑과 삶에 지불하는 대가 라고 생각해요.” 책에는 남편 이 떠나기 직전 미식축구 선 수 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도 저히 관심 있는 척할 수 없었 다’는 이야기 등 익살 맞으면 서도 미안함이 가득한 이야기 도 담겼다. “남편이 떠난 뒤 제게 남은 것은 우리의 삶과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것, 모든 것에 친절하고, 기회 를 놓치지 말고 필요한 것보 다 더 너그럽게 대하라는 것 입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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