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금요일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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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공인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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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4일 넬리 신금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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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세 미만 자녀 가정 돕는다 정부, 영유아 보조금 연 1200달러 추가 지원 총 4회분 분할 지급… “코로나19 임시 혜택”

연방정부가 캐나다 육아 보조 금(Canada child benefit; CCB) 을 지원받는 가정 중 6세 미만 자 녀를 둔 가정에 대해 보조금을 추 가로 지급한다. 아흐마드 후센(Hussen) 가족· 아동 사회개발부 장관은 12일 성 명을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생 계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캐나다 영 유아 보조금(Canada child benefit young child supplement; CCBYCS)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 말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CCBYCS는 기 존에 18세 미만의 자녀에게 지급 되는 CCB 외에 별도로 지원되는 보조금으로, 자격에 부합하는 가 정은 올 한 해 6세 미만의 자녀 한 명당 1200달러까지 지원을 받 을 수 있다. 즉, 연간 순소득으로 12만 달 러 이하를 버는 가정이라면 6세 미만 자녀 1인당 1회 지급액으로

○ BC주 두 번째 ‘AZ백신 혈 전증’ 발생… 맞으려니 걱정, 안 맞자니 더 큰 걱정.

Nelly.Shin@parl.gc.ca

<밴쿠버 판>

제3758호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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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 연간 순소득이 12만 달러가 넘는 가정 에게는 1회 지급액으로 150달러 가 지급된다. 대상자들은 이 보조금을 오는 5월 28일 처음 받아볼 수 있고, 지 난 1월과 4월분 지급액이 합산되

어 제공된다. 나머지 두 번의 보조 금은 오는 7월 30일과 10월 29일 에 지급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달 말 지급될 1월과 4월, 첫 두 분기의 보조금은 2019 년 가족 순소득을 기준으로 하고, 7월과 10월의 보조금은 2020년 순소득에 기초하여 지급된다. 따라서 이번 보조금을 필요로 하는 가정들은 2019년과 2020년 의 세금 신고를 마쳤어야 지원 혜 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세금신 고를 하지 않은 가정은 가능한 한 빨리 세금을 납부함으로써 CCB 및 CCBYCS 자격을 얻는 것이 가 능하다. 또, 정부는 기존에 CCB를 받고 있는 가정은 CCBYCS를 받기 위 해 신청을 따로 하거나 별도의 조 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 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번 영유아

보조금 임시 지원 혜택으로 약 160만 캐나다 가정과 210만 명의 6세 이하 영유아들이 혜택을 받 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후센 장관은 “연방정부는 특히 캐나다의 젊은층 가정들이 코로 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많은 경제 적 타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 하고 있다”며 “이 지원금은 육아 준비에 필요한 비용과 여러가지 보육과 관련된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 다. 또한 이번 보조금은 어린 자녀 를 둔 가정들에게 코로나19 대유 행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 된다. 정부는 결과적으로 캐나다 의 젊은 경제 인구와 아이들의 일 상을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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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외출 자제령’ 6월까지 연장한다 확산세 진정 추세지만 여전히 2000명 이상 확진 “평상시와 비슷한 여름 보내려면 향후 2주가 중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온타리오 가 외출 자제령을 오는 6월 2일까 지 연장한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은 13일 오후(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들어 온주 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 고 있긴 하지만, 우리는 아직 위 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외출 자제령 연장을 결정하게 된 배경 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4월 8일부터 시작됐던 온 타리오의 외출 자제령은 빅토리 아데이 연휴를 앞둔 오는 20일까 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외출 자제령이 연장되 면서 온타리오에서는 최소 다음 달 2일까지 계속해서 가족을 제 외한 사람과의 실내외 사적 모 임이나 비필수 여행, 식당의 실 내 영업 등이 금지되고 골프 코 스를 포함한 야외 운동 시설이 폐 쇄되며, 슈퍼마켓 등의 필수 업종 도 정원을 기존의 25%로 제한해 운영해야 한다. 또한, 온타리오는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하 고 있다.

최근 온타리오의 일일 신규 확 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 다. 지난 4월 중순만 해도 4000명 대 중반에 달했던 신규 확진자 수 는 강력한 락다운을 시행한 이후 점점 줄어들더니, 이번 주에 들어 서는 2000명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온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병원 입원 환자 수도 줄어들고 있 고, 온타리오 주 성인의 52%가 백 신 접종 1회차를 마친 것으로 알 려져 있다. 그러나 줄어든 확진자 수와 백신 접종자 수 증가에도 온 타리오의 바이러스 확산세는 캐 나다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경제 봉쇄를 풀기는 이르 다는 지적이 있었다. 포드 수상은 “병원의 위기 상황 을 피하기 위해서 지금껏 해오고 있는 노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 며 “앞으로 2주 동안 지금의 확산 진정세를 이어가고 백신 접종 속 도를 낸다면, 오는 7~8월에 우리 는 평상시와 비슷한 여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 2일 이후 외출 자제 령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냐

는 질문에 데이비드 윌리엄스 온 주 보건관은 “일일 평균 신규 확 진자 수가 1000명 한참 아래로 떨 어지면 고려해볼 만하다”고 언급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드 수상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 기 위해 캐나다의 국경 통제 조 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연방 정부 에 요청했다. 온타리오가 이번 3차 확산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후, 포드 수상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서 로 온타리오에서 바이러스가 확 산된 이유에 대해 ‘네 탓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연방 정부의 모호 하고 약한 국경 조치로 인해, 온 타리오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 스(B.117)가 크게 확산했다는 것 이 포드 수상의 지적이다. 그러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주 전에도 국내 수상들과 국경 통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포드 수상은 어떠한 방안도 내놓지 않 고 남 탓만 하고 있다”며 “연방 정 부는 앞으로도 온타리오가 지금 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포드 수상 의 행동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5월 13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기준

BC주 두 번째 AZ 백신 혈전 사례 발생

캐나다 달러, 6년 만에 최고치 경신 최근 들어 강세를 나타내던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2015년 5월 이후 6년 만에 처 음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루니는 13일 오전 외환시장에서 미화 1달러에 대해 82.9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상승은 목재와 세계 유가 반등과 같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최근 9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밀과 구리 수출 등의 영향 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원화 대비 캐나다 달러는 지난 1년새 가장 최고 환율인 933.31원에 거래됐다. 최희수 기자 chs@ 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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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두 번째 ‘아스트라제 네카(AZ) 백신 혈전증’ 사례가 발 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보건당 국은 13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 거주 하는 40대 남성이 AZ 백신을 받 은 후 희귀 혈전 증상을 보이고 있 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면역 혈전성 혈소 판 감소증(VITT)을 증상을 보여,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에서 안 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에 따르 면 지금까지 BC에서는 20만 명이 넘는 주민이 AZ 백신 접종을 받았 는데, AZ 백신 접종자 중에 혈전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지난주 40 대 여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BC에서는 지금까지 총 233만5513명의 주민이 최소 1회

차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이 중 11만9691명은 두 번째 접종도 완 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 토요일부 터는 2001년이나 이전에 태어난 BC 주민은 백신 접종 예약이 가 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보고된 BC주 신규 확진자 수는 587명이며, 사망자 도 5명이 추가됐다. 손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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