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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백신 접종 유급 휴가법 발효 28일 개정안 통과… 3시간치 임금 보장 BC 노동부 “지난 19일자부터 소급 적용’ 자체적 유급 병가 프로그램도 시행 예정 앞으로 BC주에서 백신 접종을 받는 근로자들은 최대 3시간까 지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해리 베인스(Bains) BC 노동부 장관은 28일 성명을 통해 백신 접 종을 받는 근로자의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내용의 고용 표준법 개 정안이 의회를 통과, 공식 발효됐 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법으로 제정된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휴가를 필요로 하는 근로자들이 임금을 잃지 않 고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정규직(풀타임)과 시간제(파트 타임) 근로자 모두 근무 시간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 고용주로 부터 접종 1회당 3시간치의 급여 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근로자들이 생계를 걱정 하지 않고 자유롭게 코로나19 백 신을 맞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BC주의 면역 인구를 늘 리기 위한 의도이기도 하다. 베인스 장관은 “근로자들이 예 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 는 이번 법안은 근로자들의 안전 을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 내 위험 을 줄여준다”며 “결과적으로 지 역사회의 코로나19 발병 가능성 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 조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새롭게 시행
되는 이번 법안은 지난 4월 1일 제정된 백신 접종 근로자에 대한 무급휴가(Unpaid job-protected leave) 법률의 후속 법안으로도 여겨진다. 이 무급휴가 보장 법안은 BC근 로자들이 근무시간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고 오더라도
해고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내 용을 담고 있다. 근로자들은 3시간의 유급 휴가 외에, 부양가족의 백신 접종을 위 해 근무시간을 이용한 경우나 근 로자가 백신 접종에 3시간 이상 을 쓴 경우 이 무급휴가를 이용 할 수 있다. 노동부는 무급휴가 관련 법안 은 4월 1일부터, 이번 법안은 4월 19일(월)자부터 소급 적용되며, 새로운 규제에 의해 폐지될 때까 지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근로자들 을 위한 유급 병가 프로그램은 언 급되지 않았지만, BC정부는 조만 간 유급 병가 제도도 새롭게 시행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지난 기 자회견에서 “연방 정부가 추진하 는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자체적 인 BC 유급 병가 프로그램을 시 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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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맞으려”…너도나도 줄서기 전쟁 29일 코퀴틀람 ‘포리어 포럼(Poirier forum)’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클리닉을 찾 은 시민들이 접종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 임시 클리닉은 지난 화요일인 27일부터 코로나19 주요 확산 지역에 거주 하는 30세 이상 시민들을 받기 시작한 뒤, 소식을 듣고 몰려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프레이저 헬스 보건당국은 이 번 발표가 나온 뒤부터 3일 동안 약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4월 29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BC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정 점에서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병 원 입원 환자 수는 여전히 줄어들 지 않고 있다. BC 보건당국은 29일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지난 하루 사이 BC 에서는 87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 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C주 누적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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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오남용으로 BC서 하루 5명 사망한다 3월 사망자 수 158명… 올해에만 약 500명 숨져 불법 약물 비상사태 5주년… 해결책 마련 절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BC주의 불법 약물 비상사태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BC 검시소(BC Coroners Service)는 지난 3월에만 158명 의 BC 주민이 불법 약물 오남용 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 BC주 불법 약물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498 명을 기록하며, 하루 평균 5.5명 의 BC 주민이 약물로 사망한 것 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올해 첫 세 달 월별 평균 약물 관련 사 망자 수는 166명으로, 지난해 기 록한 역대 최대 사망자 수치(평균 143.6명)를 1년 만에 다시 경신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올 3월 총 158명이 사망한 것은 지난해 동기 사망자 수인 112명 보다 41%가 증가한 수준이며, 지 난 2018년에 기록한 3월 최다 사 망자 수와 같았다. 올해 불법 약물로 사망한 BC
주민 중 69%가 30~50대였으며, 남성의 비율이 약 80%로 압도적 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밴 쿠버에서 가장 많은 시민(112명) 이 불법 약물과 관련해 목숨을 잃 은 가운데, 써리에서 60명, 빅토 리아에서 37명, 그리고 아보츠포 드와 버나비에서도 각각 21명과 20명의 시민이 약물 오남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3년간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자 중 87%는 불법 펜타 닐과 관련돼서, 펜타닐의 치명성 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지난 4월 14일은 BC 보건당국 이 불법 약물 비상사태를 선언 한지 만 5년이 되는 날이었다. 5 년 전 불법 펜타닐 관련 사망자 가 급증하기 시작하자, 보건당국 은 주민들의 약물에 대한 경각심 을 불러일으키고 치료를 확대하 기 위해 약물과의 전쟁을 선언한
것이다. 지난 2017~18년, 2년 동안 3000 명에 달했던 약물 관련 사망자 수 는 지난 2019년에, 1000명 이하로 감소하면서 보건당국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가 싶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안전 한 대체 약물 공급망에 차질이 생 기면서 치명적인 불법 약물 시장 이 활개 치기 시작했고, 이는 사 망자 수 급증으로 이어지게 됐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2월만 해도 약물로 인한 사망자 수는 75명이었지만, 팬데 믹이 시작된 3월 이후 매월 평균 158명의 BC 주민이 펜타닐을 비 롯한 불법 약물에 의해 목숨을 잃 고 있다. 리사 라포인트 BC 검시소장은 “여전히 BC주 곳곳에는 불법 약 물이 널려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약물 비상사태에 대한 해결책은 유감스럽게도 없는 것이 사실”이 라며 “지금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 해서는 안전한 대체 약물 공급, 치 료에 대한 접근성 개선, 약물 검사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BC 주정부는 불법 약물 복용자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 이기 위해, 연방 보건당국에 불법 약물 소지 비범죄화를 공식적으 로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기준
BC주, 코로나 중환자 수 ‘역대 최대’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으 려 인산인해… 한국은 혈전 우 려로 ‘노쇼’라던데, 고민 되네.
Nelly.Shin@parl.gc.ca
<밴쿠버 판>
제3752호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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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12만8763명, 사망자 수는 1577명으로 늘어났다. 병원 입원 환자 수는 전날에 비 해 다소 줄은 503명이지만, 중환 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역
대 최고 수치인 178명으로 집계되 고 있다. 보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574명으 로 가장 많았으며,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에서도 187명이 추가됐 다. 또한,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서 60명,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 19
명, 그리고 북부 보건 지역에서 24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BC에서는 1963년 이전에 태어난(58세 이상) 주민이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한 가운데, BC 인구의 약 32%에 달하는 174만 9375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 중 9만296명은 두 번째 접종도 마
쳤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다음 주부 터는 BC에서 존슨앤드존슨 백신 또한 배포될 예정이고, 6월 중순 까지는 BC의 모든 성인이 백신 접 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