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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7호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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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일일 확진자 3000명 위기 직면 보건부 “4월 말까지 신규 확진자 2배 넘을 것” 확진 규모 접촉률 감소에 달려… 모임 자제해야 BC 4~50대 입원율 큰 폭 증가 “과부화 위기” BC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 스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라면 BC주 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3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보건당국이 15일 발표한 코 로나19 모델링 분석 보고서에 따 르면, 주내 확진자 수는 현재의 확 산 상황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오 는 4월 말까지 하루에 3000명 이 상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대략 12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지만, 전파력이 강한 변이 코로 나19의 여파로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이다. BC보건당국은 앞으로 몇 주간 사적모임이 중단되더라도, 하루 에 2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 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단, BC주 민들이 개인간 접촉률을 줄이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따라준다면 확진자 수는 이달 말까지 하루에 1500명으로 현저히 제한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모델링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까지 BC주 전역에서 보고된 변이 감염 사례는 약 5000건 이상으로,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는 신규 확 진 사례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BC주에 서 처음 발견됐던 불과 9주 전에
비해 엄청나게 폭증한 수치다. 보 건당국은 프레이저 관할 보건 지 역이 현재 이러한 확산세를 주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레이저 보건 지역은 영 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 변 종이 가장 많이 확산되어 있는 지 역으로, 주내에서 보고된 B.1.1.7 변종 사례의 75%를 차지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코스털 보건 지역의 경 우는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인 P.1 변종이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건 지역 역 시 주전역에 보고된 P.1 감염 사 례의 약 70%를 차지했다. 또한 프레이저 보건 지역 중에 서도 써리와 아보츠포드 지역은 BC주의 코로나19 주요 확진지(핫
스팟)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 보건당국은 일일 신규 확 진자 수가 인구 10만 명 중 20명 이 넘어서면 핫스팟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써리 지역은 하루 평 균 감염률이 인구 10만 명당 46명 에 달하고 있으며, 아보츠포드 지 역은 인구 10만 명당 35명의 신규 확진자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밴쿠버 코스털 보건 지 역에 속하는 휘슬러 지역도 주내 에서 가장 높은 전염률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인구 10만 명당 무려 80명의 신규 확 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 인됐다. 이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재확 산으로 인해 4~50대 주민들의 입 원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 고되고 있다. 모델링 보고서에 따르면, 아 직까지 코로나19 관련 입원율 은 60~79세 사이에서 가장 높지 만, 지난 3월 중순부터 40~59세
의 입원율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고 있다. 보건당국은 영국 변이가 기 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이 70% 높고, 입원율과 치명률이 40~60% 높은 점에 주목하면서, 중환자가 급증할 수록 의료 체계 과부하 위기가 더 빨리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보니 헨리 보건관은 “4~50대의 사망률은 아직까지 높 지 않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들을 보 호할 시간을 벌어야 한다”며 “백 신 접종 프로그램이 계속되는 동 안 사회적 접촉률을 현재의 60% 에서 최소 40%로 줄여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10명 이하의 그 룹이 밖에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 지만, 가능한 한 야외에서도 직접 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은 피하라 고 촉구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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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 코로나19 일일 확진 자 수 ‘최대’ 위기… ‘힘’은 합 치고 ‘상호작용’은 피해야.
호건 수상, ‘혈전 논란’ AZ 백신 접종 받아 존 호건 BC주 수상이 16일,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의 1회차 접종을 받았 다. 만 61세인 호건 수상은 지난 15일, 전화로 백신 예약을 한 이후 그가 거주하는 동네 약국에서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 졌다. 최근 AZ 백신의 혈전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BC에서 AZ백신은 55세~65세 사이의 주민만 접종받 을 수 있다. 호건 수상은 백신 접종 후 트위터를 통해 “백신 접종은 아주 간단하고 안전하다”며 “모든 BC 주민이 차례가 됐 을 때 백신 접종을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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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상호 기자
블레어 위트마시 랭리 타운십 시의원, 테이코 밴 포프타 하원의원, 정병원 총영사, 넬리 신 하원의원,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사진 왼쪽부터)
“참전용사 희생 항상 기억할 것”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 열려 캐나다군 최대 업적 중 하나인 가평전투 뜻 기려 가이 블랙 씨도 ‘토피노-랭리’ 대장정 성공적 마쳐 한국전의 주요 전투 중 하나 였던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식 이 16일 오전, 가평석이 위치한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 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석 인원이 제한되어 열린 이번 행사 에는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 이우석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손상열 재향군인회 회장, 류제완 이북도민회 회장,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를 비롯한 한인 사회 인 사들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 리 신 하원의원, 랭리-앨더그로 브 지역구의 테이코 밴 포프타 (van Popta) 하원의원, 밸 밴 덴 브룩(van den broek) 랭리 시장 등이 참석했다. 가평전투는 한국전 당시 중 공군의 춘계공세가 한창이던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 지 사흘에 걸쳐 가평에서 진행 됐던 전투로, 캐나다군이 포함
된 영국 연방군이 병력이 5배가 많은 중공군의 공세를 성공적 으로 막아내 서울의 함락을 방 지할 수 있었으며, 이는 캐나다 군의 한국전 최대 업적으로 평 가받고 있다.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가 기획과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 는 소프라노 전민주 씨의 캐나 다 국가와 애국가 제창, 그리고 참석자들의 순국선열과 호국영 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우석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70년 전 캐나다군 을 비롯한 영연방군의 활약에 힘입어 가평전투를 승리할 수 있었고, 이는 한국전에서도 가 장 위대한 승리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는 잭 프로즈(Froese) 랭리 타운십 시장의 이번 행사 에 대한 환영사를 블레어 위트 마시(Whitmarsh) 랭리 타운십
시의원이 대독했고, 김성기 가 평군수는 장민우 홍보대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가평 군이 캐나다 도시 3곳(BC주 랭 리, 매니토바 위니펙, 온타리오 브램튼)에 선물한 가평석을 통 해 한국과 캐나다의 우정이 더 욱더 돈독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했지만 소규 모라도 가평전투를 기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가평전투가 일어난 지 70년의 세월이 지났 지만 캐나다군의 희생정신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 다”고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 다면 한국은 지금처럼 선진국 반열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 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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