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6일 토요일(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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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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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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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회 접종 가능 J&J 백신 승인 백신 예방효과 66%… 18세 이상 접종 가능 캐나다, 주요국 중 첫 4종 백신 보유국 올라 캐나다가 미국 제약업체 존슨 앤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5일 긴급 승인했다. 연방 보건당국은 이날 기자회 견을 통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3종에 이어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J&J 백신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이로써 주요국 중 처 음으로 4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캐나 다 보건부의 수석 의료고문인 수 프리야 샤르마 박사는 이날 “J&J 백신은 안전성과 효능, 품질에 대 한 독립적이고 철저한 과학적 검 토를 거쳤다”며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은 일부 통증 과 두통, 근육통, 발열 등의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J&J 백신의 평균 예방 효과는 66%로, 18세 이상 모 든 성인에게 접종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상시험 참여자 중 20% 가 65세 이상으로, 고령층의 백신 효과도 젊은 연령층의 참여자와 비교해 안전성이나 효능에 차이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J&J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 요한 다른 백신들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효능이 나타나며, 2~8도 사이 일반 냉장 온도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다. 아울러 개봉 후에도 실온에서 3시 간 이상 보관할 수 있고, 개봉하지

○ 캐나다, 존슨앤존슨 개발 백신 긴급 승인… 효능과 편 리성으로 ‘게임 체인저’ 될까

않으면 최대 12시간 동안 안정 상 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당국은 J&J 백신이 일반 냉장고 에서 3개월 가까이 보관도 가능하 다는 점을 들어 향후 코로나19 국 면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수프리야 샤르마 박사는 “J&J 백신이 보급되면 패밀리 닥터들 이 직접 환자들에게 J&J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되고, 약국이나 공 중 보건소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이 가능해지게 될 것”이라고 내

3월 5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BC보건당국은 5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63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8만3107명이며, 사망자는 4 명 늘어난 1380명으로 집계된다 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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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엔 포스트 팬데믹 세상 열릴 것” 올 7월 내에 모든 BC 주민들 백신 접종 계획 백신 효과에 사망자 수·요양기관 감염 감소세 제재 완화는 아직 … 백신 배포 전까진 확산세 막아야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

BC주 보건당국이 다가오는 여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4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너무 낙 관적인 전망일 수도 있지만, 지 금의 우리 계획이 순조롭게 진 행된다면 올여름쯤에는 포스트 팬데믹 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 초에 BC 주 내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 며, 올 7월이 끝나기 전까지는 모든 BC 주민들이 최소 1회차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BC주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

신까지 접종 계획에 포함시켰 고, 이에 앞서서는 1회차와 2회 차분의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 의 35일에서 42일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헨리 보건관은 “1회차와 2회차 접종 기간의 간격을 더 둠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빨리 바이 러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기준, BC주 인구의 약 6%에 해 당하는 약 30만 명의 BC 주민들 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 만6000여 명은 두 번째 접종도 완료했다. 지난해 말부터 고령 인구와 의료진부터 먼저 배포되고 있는 백신 효과인지, 실제로 최근 BC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2월에 접어든 이후 꾸준히 감소 하는 추세다. 아울러, BC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중의 절반가량이 발생 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요양기관 내 집단 감염도 감소세를 보이 고 있는데, BC주 질병관리본부 (BC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 월 초만 해도 집단감염이 진행 중이었던 BC주 요양기관은 50

곳이 넘었었지만, 3월 2일 기준 으로는 열 곳 밖에 되지 않은 것 으로 확인되고 있다. 헨리 보건관은 “물론, 걸림돌 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우리 는 백신이 계획대로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다”며 “올여름에는 많은 사람들 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 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개월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는 사적 모임 금지령 등 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캐나다 전체의 일일 신 규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 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BC는 2월 중순보다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게다가 최근 전파력이 더욱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초중 고교의 봄방학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바이러스가 더 확산될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헨리 보건관은 “백신이 더 배포되기에 앞서서 확산세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를 받아 지역 사회 내 전파를 막을 수 있을 때 까지는 제재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신규 확진자 634명·사망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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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가능하지만, 두 번째 접종이 백 신 효능을 더 높이는지에 관해서 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추 가 구매 옵션을 포함해 J&J 백신 총 3800만회 분을 확보한 상태다. 당국은 이중 오는 9월인 3분기 말 까지 대략 1000만회 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 백신의 최초 선적분이 캐나 다에 얼마나 빨리 도착할 수 있을 지는 불분명하지만, 앞으로 전반 적인 예방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 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정부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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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봤다. 샤르마 박사는 또한 “백신 유효 율이 66%에 그친다고 해서 접종 한 후에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34%가 된다는 것은 아니다”며 “ 지금까지 승인된 모든 백신이 심 각한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사망 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 였다. 실제로 J&J 백신은 중증 환 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85%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J&J 백신은 남아 프리카발 B.1.351 변종과 브라질 발 P.1 변종에 대해 일부분 효과 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평가됐다. 현재 J&J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BC주, 4월부터 음료수세 부과 BC주가 오는 4월 1일부터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에 주세(PST)를 부과한다. BC 주정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지난해 도입할 계획이었다가 팬데믹으로 미루어진 음료수세 부과를 시작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정부는 디지털 소프트웨어나 통신 서비스 판매를 통해 1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낸 이들에 대해서 도 오는 4월부터 PST를 추가로 부과할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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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일 일 최고의 전문가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데 7만6752명이 완치되었으며, 실 확 진자는 490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 에 입원한 확진자 수는 총 255명

으로, 이 중 중환자실에 옮겨진 환 자는 66명으로 집계된다.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이날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총 149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365건이 발생했다. 아울러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 서는 26건, 내륙 보건 지역에서는

33건, 북부 보건 지역에서는 60건 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보 고됐다. 한편, 이날 기준 BC주 내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진 건수는 총 4 건으로 나타났다. 누적 건수는 총 250건으로, 이중 12명 만이 실 확 진자로 분류되고 나머지는 회복

된 것으로 파악된다. 당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와 관련된 누적 확진 건수는 222 건으로 확인되며, 남아공발 변이 바이스러는 현재까지 총 28건으 로 보고된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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