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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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700호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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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국發 변종 코로나 대확산 우려 온주·BC·앨버타·퀘벡 변이 감염자 보고 29일 총 6명 확진… 지역사회 전파 공포 최근 영국의 확진자 폭증으로 유입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가 캐나다에서도 출몰하면서 보 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6일 온타리오주에서 처 음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된 데 이어 사흘 새 BC, 앨버 타, 퀘벡에서도 관련 감염자가 추 가로 확인되면서 국내에도 변종 공포가 엄습하는 모양새다. 당국에 따르면 국내 영국발 코 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9일 현재 총 6명으로, 이들은 모 두 최근 영국에서 들어왔거나 영 국을 다녀온 여행자와 밀접 접촉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3명은 지난 26일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최초 발견됐다. 영 국을 다녀온 여행자와 접촉한 더 럼 지역 출신 부부가 첫 감염자였 으며,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오타 와 지역 출신 1명이 또 다른 변이 감염자로 파악됐다. 이어 BC주에서도 지난 12월 15 일 에어캐나다 AC855편을 타고 영국에서 BC주로 입국한 밴쿠버 아일랜드 출신 1명이 감염자로 보 고됐다. 이 감염자는 입국 후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고, 지난 27일 감염자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 앨버타주도 최근 영국에서 돌 아온 입국자 1명에게서 변이 바이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출 몰, 당국 비상 … 어린이도 위 험하다는데 개학이 코앞에.
러스를 발견했다고 잇따라 발표 했다. 퀘벡 당국 역시 지난 12월 11일 영국에서 체류하다 귀국한 일가족과 밀접 접촉한 1명이 변 종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고 29일 확인했다. 각 주의 보건당국은 현재 변이 감염자와 관련된 소수의 가까운 접촉자들을 격리시키고, 자세한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변이 감염자에 따른 추가
확산 사항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는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주에서는 이미 시행된 자가격리 조치로 인해 주 내 전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 이 기존 바이러스 보다 최대 70% 높은 것을 고려하면 쉽게 단정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 중론이다. 특히 이 변이 바이러스는 치명 률이 기존과 비슷하지만 어린이 들도 쉽게 감염시키는 것으로 전 해져 대대적인 감염 우려의 대상
타지역 진정세에도 온주·퀘벡은 연일 최고치 경신 의료 붕괴 위기에도 락다운 조치 늦어…우려 증폭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Patty Hajdu Twitter
12월 29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크리스마스 연휴, 2206명 신규 확진 당국에 따르면 BC주 신규 확진 자 수는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사 이에 512명, 금요일과 토요일 사 이에 447명, 토요일과 일요일 사 이에 424명, 일요일과 월요일 사
온주·퀘벡 대응 늦었나… 확산세 지속
이 되고 있다. 또, 영국뿐만 아니라 영국발 신 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 다는 주장도 나온다. 앞서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는 이번 사 태로 전 세계 외국인의 신규 입국 금지를 시행키로 했다. 캐나다의 경우는 지난 20일 밤 부터 오는 1월 6일까지 영국 항공 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 한 상황이다. 앞으로 다른 국가에 대해서도 입국문을 닫을지는 미 지수로 남아있다. ▶A3면에 계속
모더나 백신, BC주에도 도착 지난주 캐나다 연방 보건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29일 오 후 BC주에 도착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차분은 BC주 북부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비롯해 외 딴 지역의 거주하는 주민들과 원주민들 위주로 보급될 예정이며, 더 많은 백신이 계속해서 BC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번 주로 BC주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3주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1만1930명의 BC 주민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BC보건당국은 29일 오후 기자 회견을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 연 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2206 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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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441명, 월요일과 화요일 사 이에 382명이 늘어났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5만815명이며, 사망자는 5
국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와 퀘벡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 면서,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이 너무 늦지 않았는가에 대한 지 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온주 보건당국은 지 난 하루 사이에 역대 최고치인 25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온타리오에서는 12월 15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가 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 한 중증환자도 점점 늘어나며 29일 기준, 864명이 병원에 입 원해 있고, 역대 가장 많은 304 명의 확진자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11월 말 코 로나 예상 모델링을 발표하며, 중환자실 환자가 350명을 넘을 일 동안 총 74명 늘어난 882명으 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실 확진자는 목요 일 이후 1285명 감소한 7580명으 로 줄었다. 또, 32명이 늘어난 373 명은 현재 감염 상태로 입원해 있
시 의료 붕괴가 찾아올 수 있다 고 경고했었는데, 그 한계치에 거의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는 2주 전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토 론토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만 진행 중이던 락다운을 크리 스마스 다음 날인 26일부터 온 타리오주 전체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 대부분 의 비필수 업종들은 문을 닫아 야 하거나 배달과 픽업 등의 제 한된 서비스로만 운영을 해야 하고, 사적 모임이나 비필수 여 행도 제한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온타리오 가 락다운에 너무 뒤늦게 돌입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가 크다. 온주 당국의 락다운 발표 당시 온타리오 병원 협회(OHA) 는 가뜩이나 정부의 대응이 늦 으며, 이중 80명은 중환자실에 있 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지난 닷새 동안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총 378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1375건이 발생한 것
은 상황에서, 락다운을 1년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크 리스마스 이후로 미룬 것에 대 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 도 했다. 게다가 확산세를 잡기 위해서 는 하루하루가 중요한 상황에 서,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온타리오 에서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당 국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되 고 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은 퀘벡도 마찬가지다. 29일 2381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퀘 벡은 지난 19일부터 매일 2000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퀘벡은 온타리오에 하루 앞선 크리스마스부터 대대적인 락다 운을 발표하며 확산세를 늦추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이 역시 너 무 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 고 있다. 지난 12월 초, 퀘벡주 80여 명 의 보건 전문가들은 퀘벡 내 바 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적어도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부 터 대대적인 락다운을 진행해야 한다는 공개서한을 당국에 보냈 기도 했지만, 락다운이 미뤄지면 서 적어도 향후 2주간은 확진자 와 중증환자,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 나오고 있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는 44건, 내륙 보건 지역에서는 238건, 북부 보건 지역 에서는 171건의 코로나19 확진자 가 새롭게 보고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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