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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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694호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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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美 모더나 백신도 ‘17만 회분’ 올해 공급 계획 백신 풀린 ‘V-Day’ 시작으로 주당국 접종 개시 캐나다 정부가 이번 주 초 접종 을 개시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이달 말까지 미국 제 약사 모더나 백신에 대한 접종을 본격화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5일 오 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메사 추세츠주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제약회사 모더나의 백 신 16만8000회 분이 올해 안에 캐 나다에 대량 배포될 것이라고 발 표했다. 현재 캐나다 보건당국은 모더 나 백신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으로,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사용 승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 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는 보건당국의 승 인이 내려지는 대로 모더나 백신 을 48시간 이내에 배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안에 도착할 모더나 백신 선량은 내년 3월 말까지 캐나다에 보급되기로 계약된 200만회 물량 중 첫 번째 접종분이 될 전망으로, 1차 물량은 향후 캐나다 북부의 외딴 지역 및 원주민 지역사회에 우선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극저온 냉동이 필요한 백 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의 료 인프라가 일부 열악한 지역사 회에는 없다는 점을 고려해 내려 진 결정이다. 정부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70℃에서 보관되어야 하는 화이
자 백신과 달리 -20℃에서도 보 관이 수월해 장거리 운반과 다량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모더나 백 신을 보관할 의료용 냉동고가 이 미 북부 지역으로 운반된 상태다” 며 “정부는 보건당국의 승인과 동 시에 해당 지역에 백신 운송 작업 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가 모더나와 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4000만 회분으로, 앞으로 2회 접
종 기준 2000만 명의 국민이 모더 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백신은 임상 3상 시험에 서 94.1%의 예방률을 보였으며, 특히 중증환자에게는 100% 효과 가 입증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지난주 화 이자 백신 24만9000회 분을 전달 받은 데 이어 다음 주 화이자로부 터 23만회 분에 대한 백신도 추가 로 수령할 계획이다. 트뤼도 총리는 이와 더불어 기 존 14곳에 그쳤던 백신 보관 시설 이 다음 주까지 전국 70개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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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보험료, 내년에 20% 인하된다
확대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에서는 퀘벡주 퀘 벡시티의 생앙투안느 요양원 거 주자인 89세 지젤 레베크가 화이 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처음 접 종했다. 이어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레 카이센터 요양병원 간호사 2명을 포함해 직원 5명이 첫 접종을 완 료했으며, BC주에서는 15일인 화 요일, 앨버타주와 매니토바주에 서는 각각 16일인 수요일에 첫 접 종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ICBC, 보험료 인하 요청안 BCUC에 제출 승인 시 보험료 평균 400달러 인하 전망 무과실 보험제도로 변환…법정 비용 절약 내년부터 BC 운전자들의 차 량 보험료가 20% 정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BC주정부는 14일 성명을 통 해, ICBC가 보험료 인하 요청안 을 BC 설비위원회(BCUC)에 제 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주 정부에서 ICBC를 담 당하는 마이크 판워스(Farnworth) 공공안전부 장관은 이 와 같이 발표하며 “BC주 운전 자에게 더 저렴한 보험료 혜택 을 주기 위해 새로운 ICBC 보 험 시스템이 준비 단계에 있고, ICBC의 요청안이 BCUC에게 승 인될 시 할인 폭은 40년 만에 최 고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판워스 장관의 언급대로 ICBC의 요청안이 승인되면 BC 운전자는 내년 5월부터는 ICBC 기본 차량 보험에 대한 혜택을 이전보다 최대 20%, 평균 400
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리고 올해와 내년 초에 보 험을 갱신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운전자의 경우에는 할인 된 보험료의 차액을 내년에 환 급받을 수 있게 된다. BC NDP정부는 지난 2017년 정권을 잡은 이후, 빚더미에 앉 은 ICBC에 대한 개혁을 공약으 로 내세운 바 있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ICBC 보험 시스템을 무 과실 보험제도(No-Fault)로 개 정하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비 싼 수준의 보험료를 내는 BC 운 전자를 위해 보험료를 인하하 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케어 강화 보험 서비스(Enhanced Care Coverage)’라는 이름으로 개정될 새로운 ICBC 시스템은 자동차 사고가 발생 했을 때 사고 당사자끼리 과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BC주, 일부 실내 그룹 운동 제한 해제 필라테스, 스트레칭, 하타 요가 등 저강도 운동
BC주도 백신 접종 ‘디데이’… 터널 끝 보인다 15일 BC주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특수 박스를 조 심스레 살펴보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드라이아이스를 채운 컨테이너에서 열흘까지 유지되며, 이후에는 -70℃의 특수 냉동고에 보관되어야 한다. BC주는 이날 퀘벡·온타리오주에 이어 로어 메인랜드 지역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첫 접종자는 밴쿠버 보건 지역 요양시설에서 41년간 근무한 니샤 유누스(Yunus·64)로 알려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12월 15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BC 신규 확진자 522명·사망자 21명 ○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접 종 본격화, BC주도 접종 개 시 … 끝이 보일 듯한 희망.
을 가리지 않고, 사고에 대한 보 상을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 게 해준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사고 의 잘잘못을 가리는 데 쓰일 법 정비용이 들지 않을 뿐만 아니 라,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다. 판워스 장관에 따르면 ICBC 시스템이 무과실 보험제도로 바 꾸게 되면 약 15억 달러의 법정 비용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ICBC의 니콜라스 히메네즈 (Jimenez) CEO는 “ICBC는 보 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고 있으며, 대부분의 운전자들 은 내년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ICBC에 대한 개편 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정부는 지난주에 ICBC 보험 갱신 및 가 입을 2022년부터는 온라인으로 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발표하기 도 했다.
BC보건당국은 15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련 52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4만3463명이며, 사망자는 21명 늘어난 668명으로 집계된다 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
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데 3 만1866명이 완치되었으며, 실 확 진자는 1만768명으로 확인된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BC 내 실내 그룹 운동 제한령이 일부 해제됐다. BC 보건당국은 14일 성명을 통 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포함되 어 있던 일부 실내 저강도 그룹 운
동(low-intensity indoor group exercise)에 대한 제한을 풀었다 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한령에서 해지된 운 동으로는 ▲바레(barre) ▲운동/
카디오 기구(저강도) ▲가벼운 역 도 ▲필라테스(저강도 수업만) ▲ 스트레칭 ▲타이치(Tai-Chi) ▲ 하타 요가 등이다. 이와 같은 실내 그룹 운동을 할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운동시 사람들 간의 간격을 2.5미터 둬야 한다. (이 간격을 토 대로 실내 정원을 정해야 한다.) ▲접촉자 추적을 위해 운동에 참여한 모든 인원의 이름 및 연락 처를 기록해야 한다. (30일 동안 갖고 있어야 한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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