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금요일(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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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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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 ·BC 캐나다 최대 주와 주요 도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직격 을 으며 확산 저지를 위한 2차 쇄 에 달아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경 전국에서 시행된 1차 쇄가 해제된 이후 약 6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지난 10월부 부분 쇄령을 시행하다 확진자 수가 크게 폭증하자 점차 대응을 확대 하는 모 다. 히 코로나19 확 산 지역을 중 으로 사업체에 대 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경기 침체 를 동반한 코로나 쇼크 가 또 다 시 도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소 리가 나 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 토와 지역은 지난 달부 집과 식당 들의 실내 업 및 극장 지 의 운 을 금지해오다 지난 23 일부 약 한 달간 강화된 2차 쇄에 입키로 했다. 두 지역에서는 현재 상점 기 업 식당 이 폐쇄되고 식료품점, 약국 수 사업장의 실내 인원 제한 규모가 50%로 제한됐다. 또, 사교 모 과 관련해서는 실내 모 금지와 실외 모 10명 제한 조처가 시행 중이다. 지난 10월 들어 코로나19 확산 세가 거세진 BC주도 지난 19일 모 행사를 제한하는 시행령을 BC주 전체로 확대하고, 오는 12 월 7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지난 24일에는 BC 전역 실내 화관 관람과 스, 요가 라데스 의 실내 단체 스포츠 활동에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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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비상

5 주 제 쇄령 화 지 명령을 내 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00명 에 하는 버타주도 지난 24 일부 가 외 실내 모 을 금 지하고, 실외 모 인원을 10명을 제한하는 규제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더해 오는 27일부 는 기 업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이 트 과 스 , 콘서트, 니티 을 폐쇄하고, 식당과 바의 테이 인원을 6명으로 제 한한다. 식료품점, 약국, 가게 소매 업과 화관, 물관 시설의 경 우는 실내 인원 제한 규모의 25% 선에서 운 된다. 미용 서비스나 전문직 서비스, 개인 레 , 업 은 예약제로만 가능하다. 또한 버타주는 캐나다 주 가 운데 가장 저 학교의 재 쇄를 정했다. 오는 30일부 는 7 12

학년 대상의 중고 학교를 라 인 재택 수업으로 전환하며, 12 월 18일부 는 6학년을 포함 한 전교생이 이 방학을 시작해 1월 11일까지 학교 문을 는다. 이외 매주 일일 확진자 수가 11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는 주 역시 코로나19 고위 지역(레 )을 중 으로 업활동 제한 부분적 경제 쇄 조치를 연장 시행하고 있다. 주는 크리스마스 연 을 앞두고 모 제한 시행령도 강화 할 계 이다. 주당국에 따르면 오 는 12월 24일과 27일 사이에 10명의 인원 제한으로 2번의 사교 모 만을 가 수 있도록 용되며, 모 에 참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 전 일주일과 모 후 일주일간 자가격리 시행이 의 무화된다. 서스캐처원주도 오는 27일부 내달 17일까지 자택 내 모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고, 식당

테이 당 최대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한다. 아울 러 지 , 극장, 화관 최대 인원은 30명에 한하며, 대 상점 도 기 고 수용의 50%만 용 할 계 이다. 한편, 이 은 전국적 쇄 조치 는 추후의 확산 상황에 따라 확대 되거나 일부분 강화될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일부 주당국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부분 쇄 조치에 더해 급 학교의 조기 겨울 방학 실시도 검토 중이다. 지난 25일 기준 캐나다의 코 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5018 명으로, 적 확진자 수는 총 34 만7150명, 적 사망자 수는 1만 1710명으로 집계된다. 지난달 2000명대에 달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 3000명대를 넘어선 이후 지난 수 요일부 5000명대를 기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화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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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BC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확 진자가 속출하는 와중에도 교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이루 어지지 않자, 교사들이 학생들 에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인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BC 보건당국은 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 해, 지난 19일부 주 내 모든 실 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건강상으로 마스크를 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12세 이상의 모든 BC 주민들은 도서관, 관공서 의 공공기관 과 마켓, 식당, 쇼핑몰 많 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서는 반 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 마스크 착용 시 행령에 학교 교실은 포함되지

않자 교사들과 학부모들 사이 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 고 있다. BC와는 달리 타리오 와 일부 지역에서는 교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 교실 내에서 마스크 착 용 의무화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학교 복도와 은 교내 일부 지 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이 중요하다”면서도 “매일, 주 기적으로 은 사람과 마주하 고 생활하는 교실은 공공장소 가 아니며, 학교에서는 외부인 의 입장을 통제하는 코로나 19 방역 수칙이 이미 이루어 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헨리 사는 지난 12일 BC주 바이러스 확산 현황에 대

11월 26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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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교사들 ‘마스크 문화’ 스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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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보건당국은 26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 코로나19 관 련 88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

해 발표했을 때도, BC주 확진 자가 발생한 학교는 주 전체의 10%대에 그치고 있고, 미성년 자의 바이러스 감염 은 기 때문에 학교가 코로나19 바이 러스의 위 지대는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BC 보건당국의 이 은 정 에 교사들은 실망감을 나타 다. 이미 많은 학생과 교사들 이 교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 하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마 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이라 면서 착용을 거부할 때, 교사 입 장에서는 강요할 명분이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메이 지 토마스 하니 ( ho as Haney) 고 학교에 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토미 김 씨도 “실내에서 일하는 대부분 의 수 근로자가 일 에서 마 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있는 데도 교사 직 은 예외라는 것 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 학교 에서 서로 다 학 그 (Learnin roup)의 학생들 이 함 몰려다니는 모 이 자 주 격되고, 대체 교사 은 경 우에는 교 청 내 여러 학교를 옮기면서 많은 학생들과 접 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통해 감 염을 차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 하다”고 주장했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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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망 1 명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 기준 BC주의 코로나19 적 확진자 수 는 총 2만9973명이며, 사망자는 13명 늘어난 384명으로 집계된다

고 밝혔다. ▶A 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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