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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 8호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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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백신 내년 1월 선보인다 2021년 상반기 백신 접종 상용화 계획 화이자·모더나 등 백신 임상 3상 마무리 코로나 필수 근로자·취약 계층 우선 공급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 운데 캐나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상용 화할 방침이다. 연방 보건당국은 6일 성명을 통 해 내년 상반기(1~3월)까지 캐나 다에서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2 년까지 단계적으로 백신을 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레사 탐 연방 최고공중보건 관은 “캐나다와 계약이 체결된 코 로나19 백신 후보들이 현재 전 세 계적으로 임상시험의 막바지 단 계에 있다”며 “임상 3상의 안전성 데이터가 나오는 대로 국내에 유 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백 신 도입에 대비해 공급, 유통, 보 관 조건 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점검하고, 냉동 운송을 위한 준비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성명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UPS, 페덱스(FedEx), 에어캐나다 등 70여 개 운송기업 대표들과 화 물 수송 실행 계획을 위한 간담회 를 열고, 백신 유통 안전성 제고를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정부는 고도의 백신 물류 전략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2월 15일까지 이러한 검증 자격을 완 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캐나다는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와 미국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 (Moderna), 화이자(Pfizer) 등 여 러 회사와 수억 회분의 백신 물량 을 확보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사진출처=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어미 잃은 아기곰 “국경 넘어도 되나요?” 캐나다 국경을 넘으려다 국경 감시대 에 잡힌 아기곰이 화제다. 캐나다 국경 감시대(CBSA)는 SNS 페이지를 통해 “ 아기곰 한 마리가 필수적인 이유로 캐나다 입국을 시도했지만 이 곰에게는 여 권이 없었다”며 “결국 이 아기곰은 감시대에 체포된 후 야생동물 관리센터로 옮 겨졌다”고 전했다. 노든 라이츠(Northern Lights) 야생동물 협회에 따르면 이 아 기곰은 얼마 전 어미를 교통사고로 잃은 것으로 추정되며, 크기가 다른 아기곰 에 비해 반도 안 될 정도로 작다. 야생동물 협회는 이 아기곰의 이름을 ‘애니’라고 지었으며, 내년 6월까지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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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1만7149명이며, 사망자는 2 명 늘어난 275명으로 집계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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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 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 운데 1만3035명이 완치되었으며, 실 확진자는 3741명으로 확인된 ▶A3면에 계속 다.
로이터 연합뉴스
기로에 선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회견장을 나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은 이 날 회견에서 우편투표를 “엄청난 사기와 부패가 있는 불법 투표”로 규정하면서 “그들(민주당)은 선거를 조작하려 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송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연방대법원까지 소송을 끌고 가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A8·9면
코로나 2차 확산에 加 고용 증가세 둔화 10월 일자리 수 0.5% 상승…지난 5개월 평균에 못 미쳐 BC주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약 1% 낮아 ‘호조’ 장기 실업자 수도 역대 최대 증가…전체 실업자의 25% 캐나다의 일자리가 6개월 연 속으로 증가했지만, 코로나 2차 확산이 본격화된 10월부터는 그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 타났다. 캐나다 연방 통계청이 6일 발 표한 10월 노동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지난 10월 한 달 간 8만4000개의 일자리가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대비 0.5%가 상 승해 전국 일자리 수는 여섯 달 연속으로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전 다섯 달 동안 매달 평균 2.7%의 일자리가 상승했던 것 에 비하면 10월 고용 증가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10월 실업률은 8.9%를 기록 하며 지난 5월 13.7%로 절정을 찍은 이후 5개월 연속으로 하락 하고 있지만, 이전달 대비 0.1% 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 다. 또한, 장기실업자(지난 27주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실업자)는 10월에만 15만 1000 명이 증가해 역대 최대 증가치 를 기록했으며, 전체 장기실업 자 수는 44만 8000명으로 전체 실업자 중에 약 25% 수준인 것 으로 조사됐다. 일자리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상승했지만, 숙박·요식업은 오 히려 4만 8000개의 일자리가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퀘 벡에서만 숙박·요식업 일자리 가 전달 대비 무려 40%가 하락 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 급상승으로 인해 퀘벡이 10월부터 일부 지역 식당의 운 영을 제재하면서 나온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고용증가는 온타리오, 앨버타 를 비롯한 5개 주에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BC에서 3만3500개 의 일자리가 늘어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BC주의 실업률 역 시 8%로 국내 평균(8.9%)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BC주의 일자리 수는 코로나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
주태근 공인회계사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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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제품의 검토를 요청한 상태이 며, 두 제조사 역시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결과를 발 표할 예정이다. 연방 보건당국은 모든 백신 제 조사들의 3상 결과 문제가 없으 면 치료약으로 공인해 백신을 승인하고, 국가면역자문위원회 (NACI)로부터 각 백신의 특성에 따라 우선순위에 대한 추가 자문 을 받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전방 근로자와 취 약계층에게 우선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면역자문위원회는 이번주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1차 권고안에서 ▲고령자와 코로 나19에 감염된 중증환자 ▲의료 종사자 및 간병인 ▲경찰관, 소방 관, 식료품점 직원 등 필수 근로자 ▲생활이나 근로조건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높은 근로자 등 4 개 특정 그룹을 코로나19 백신 접 종 우선 대상자로 지정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트뤼도 총 리는 “앞으로 어떠한 백신을 추구 할 것인지, 어떤 대상에 먼저 접종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백신이 전국에 유통되는지에 대 한 결정은 전문가들의 권고에 근 거할 것”이라며 “정부는 단계적으 로 전 국민을 위한 백신 확보를 최 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약속했다.
BC주 일일 신규 확진자 사상 첫 500명대 BC보건당국은 6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589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BC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된 이래 일일 확진자
○ 캐나다, 내년 상반기 백신 무료 접종 상용화 전망… 이 제 희망을 갖고 좀 더 버티기.
상태다. 이중 지난 10월 초 캐나다 정부 와 백신 계약에 합의한 아스트라 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말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이자와 모더나는 캐나 다 보건당국에 임상시험 중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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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사태 이전인 2월과 비교해 97.6%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특 히 임업·어업·광업·석유업의 일자리가 지난달 대비 10% 상 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 했다. 반면 온타리오는 10월부터 락 다운을 진행함에 따라 일자리 수도 11월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BC주의 계속되는 고용 증가 에 존 호건 BC주 수상은 “충분 히 긍정적인 결과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BC 주민들은 어 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할 일 이 많이 남아 있다”며 “더 강력 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 나19 바이러스 확산세를 낮추 는 것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 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재택근무를 하는 캐나 다인 역시 지난달 대비 15만 명 이 상승했는데, 많은 기업들이 실내 장소 내 바이러스 감염 위 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재택근 무의 능률이 현장 근무와 별 차 이가 없다고 평가함에 따른 것 으로 해석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