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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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673호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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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NDP 대승, 조기 총선 모험 통했다 87석 중 최소 50석 확보…24년 만에 과반수 차지 메트로 밴쿠버에서 압승… 자유당 텃밭에서도 선전
존 호건 BC NDP 대표
10.24 총선에서 BC NDP가 대 승을 이끌어내며 BC주에 NDP 다 수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제42대 BC주 총선 현장 투표 개 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BC NDP는 BC주 의회 총 87석 중에서 과반 수가 훌쩍 넘는 최소 50석을 확보 했다. 득표수가 별로 차이 나지 않 는 9곳의 지역구는 약 2주 뒤 공 개될 우편투표의 개표 결과 이후 당락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이곳 의 결과에 상관없이 BC NDP는 다 수 정부 구성을 확정 지었다. 득 표율은 NDP가 45.03%, 자유당이 35.41%, 그리고 녹색당이 15.3% 였다. BC NDP가 총선에서 과반수 이 상의 의석을 차지한 것은 지난 96 년 총선에서 75석 중 39석을 가져
BC Government Flickr
간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2017년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 지하지 못해 3석을 차지한 녹색당 과 연대로 소수 정부를 꾸리는 데 성공했던 NDP는 이번 총선에서 는 다수 정부 구성을 확정 지으며
앞으로 최소 4년간은 정치적 안정 을 얻게 됐다. 승리가 확정되자 존 호건 BC NDP 대표는 25일 본인의 SNS를 통해 “다시 BC주의 수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BC 주민 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승 리 소감을 밝혔다.
NDP, 메트로 밴쿠버에서 대승 BC NDP는 BC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밴쿠버 11곳의 지역구 중 9곳, 써리 9곳 지역구 중 7곳에서 의석을 차지하는 등 메트로 밴쿠버에서 대승을 이끌 어 냈다. 자유당 ‘텃밭’으로 여겨졌던 랭 리와 리치몬드에서도 기대 이상 의 성적을 냈다. 랭리 지역구의 앤 드류 머셔(Mercier) 후보가 5선을 노리던 매리 폴락(Polak) 자유당 후보를 꺾으며 이 지역구에서 처 음으로 NDP 주의원이 나오는 최 대의 이변이 연출됐고, 랭리 이
집 안 사적 모임 인원 6명 제한 명령
스트에서도 메건 다이크맨 NDP 후보가 동성애자 차별 발언으 로 논란을 빚었던 마가렛 컨스트 (Kunst) 후보에 800표 차로 앞서 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자유당이 모두 가져갔던 리치몬드의 4개 지 역구도 이번 총선에서는 NDP가 3 개 지역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 아 보이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버 나비와 트라이시티(코퀴틀람, 포 트코퀴틀람, 포트무디)의 8개 지 역구에서도 NDP 후보들이 모두 큰 득표 차로 승리했다. 지난 정권에서 요직을 담당했 던 후보들도 모두 의석을 지켰다. 호건 대표는 랭포드-후안 데 푸 카 지역구에서 여유 있게 5선에 성공했고, 보건부 장관을 맡으며 코로나19 브리핑으로 더욱 유명 해진 애드리안 딕스 후보 역시 밴 쿠버-킹스웨이 지역구에서 67% 의 지지율로 5선을 확정 지었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26일 시행령 발효… 법 집행 강화할 것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도 강력 권고
BC주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가정 내 사 적 모임의 인원을 최대 6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BC보건당국은 26일 정례 기자 회견에서 이날부로 한 집에 함 께 사는 직계 가족(immediate household)을 제외하고 집 안에 초대할 수 있는 모임 인원을 최 대 6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시행령은 지난 주말 동안 코로나19 관련 817명의 신 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당국에 따르면 BC주 신규 확 진자 수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
일 사이에 317명, 토요일과 일요 일 사이에 293명, 일요일과 월요 일 사이에 207명이 늘어났다. BC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 관은 이번 시행령은 대다수 신 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프 레이저 헬스 보건 지역에 즉각 적인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며, 함께 사는 가족이 대가족일 경 우에는 6명의 인원도 너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새 조치가 일부 주민들에게는 큰 도전이 될 수 있지만, 독감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 부했다.
헨리 보건관은 또한 식료품점 과 쇼핑몰 등 실내 공공 장소에 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 권장했다. 이는 이번 시행령과 같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사 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으로서 반드시 권고된다. 보건당국은 사업체들에게 마 스크 착용을 염두에 두고 코로 나19 안전 계획을 재검토할 것 을 요청할 예정이며, 이번 최신 시행령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는 법 집행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적 모임은 BC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요한 전파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으 며, 사적 모임에 참여한 2~30대 의 젊은 확진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례가 많아 그간 이 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어 왔다. 헨리 보건관은 “모임 인원이 줄어들수록 바이러스 감염에 노 출되는 사람 수도 적어져 확진 자의 감염경로 파악이 훨씬 수 월해질 것”이라며 “보건당국의 ‘stick to six’ 명령을 명심할 것” 을 재차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10월 27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BC주, 코로나19 확진자 7일 연속 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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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 내 모임인원 최대 6명 제한 … 매일 200명 이상 확진, 다같이 지침 지켜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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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877-1178
캐나다, 코로나19 사망자 1만 명 돌파 캐나다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가 27일 오후 3시부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하루 사이에 캐나다에서는 28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만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로써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20번째로 1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의 70% 이상은 80대 이상의 노인층 인구에 집중되고 있으며, 90% 이상이 퀘벡과 온타리오에서 발생하고 있다. 손상호 기 자 ssh@vanchosun.com
BC 보건당국은 27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 사이에 217명 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고, 사망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C주에서는 지난 21 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 로 200명을 넘긴 이후 7일 연속으
로 매일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 가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 만3588명이며, 현재 실 확진자 수 는 2322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증환자 수도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현재 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는 84명이고, 이 중 27명이 중
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한, 버나비 소재의 요양기관 인 Felburn Care Centre와 St.Michael’s Centre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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