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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72호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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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항 검역 강화해 2주 격리 없애나 ‘격리 대신 검사로’ 앨버타주 시범사업 시행 온주도 관심 표명… “방역·교류 2마리 잡아” 캐나다 정부가 해외발 입국자 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현행 2주 자가격리제도를 면제하는 방 안을 본격 추진한다. 연방정부는 22일 캐나다에 입 국하는 국제선 승객들에 대한 의 무적인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 을 2단계 코로나19 진단 검사로 대체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앨버 타주와 합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 영한다고 발표했다. 일명 신속입국제 방안인 이 프 로그램은 연방정부와 캐나다 여 행 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되 었으며, 오는 11월 2일부터 캘거 리 국제 공항과 쿠츠 국경 검문소 에서 우선 시행된다. 명시된 육로 또는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세관 통과 전 국경에서 신속 코 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음으로써 음성 판정시 자가격리를 면제받 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검사 진단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48시간 동안에 는 격리 의무를 지켜야 하며, 결과 가 음성이더라도 입국 후 6~7일 차에는 지역 약국에서 2번째 검 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입국자는 2주간 ▲매일 증상 점검 ▲공공장소 마스크 착 용 ▲고위험군 방문 자제 등 강화 된 예방 건강 조치를 따라야만 정 상 생활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연방정부는 이 프로그램은 모 든 입국자에게 적용되는 의무 사
○ BC주 총선의 날 밝았다… 한인들 목소리 낼 수 있도록 소중한 한표 행사하세요.
공인
항은 아니며, 참여하지 않기로 선 택한 여행객들은 14일 간의 자가 격리 의무를 기존대로 이행하면 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입국자는 자가격리를 면제받더라도 입국 후 2주 동안 에는 타주로 이동할 수 없다는 점 을 명심해야 한다. 즉, 캘거리 국 제공항을 통해 BC주로 이동하길 원하는 여행객들은 코로나19 음 성 결과를 증명하더라도 2주간
10월 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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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현재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일 연속 200명대 BC보건당국은 23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련 22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1만2554명이며,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56명으로 집계된다 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데 1만247명이 완치되었으며, 실 확 진자는 2009명으로 확인된다. 당 국은 이중 자가격리 상태에 놓인
BC주 총선의 날, NDP 다수 정부 들어설까 NDP 지지율 51%, 자유당에 17% 앞서 우편투표자 많아 판가름까지 2주 걸릴 수도
환자 수는 총 4637명이라고 보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으로 병 원에 입원한 확진자 수는 총 75명 으로, 이 중 중환자실에 옮겨진 환 자는 24명으로 집계된다. 최희수 기자
BC주 총선이 디데이로 다가 온 가운데, BC NDP의 재집권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C NDP는 조기 총선을 선언 한 지난 9월 중순 이후 한 달간 의 지지율 조사에서 BC 자유당 에 최소 10% 이상 앞서며 여유 있는 리드를 잡고 있다. 이번 주 초 한 여론조사에서 NDP와 자유당의 격차가 처음 으로 10%로 줄어들며 자유당이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점쳐졌 지만, 23일 여론조사기관 입소 스(Ipsos)가 발표한 최종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NDP는 51%의 지지율을 보이며 자유당(34%) 에 17% 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 으로 나타났다. 녹색당의 지지 율은 13%였다. 팬데믹 상황에서 조기 총선을 선택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았던 것에 비하면, BC NDP는 한 달간의 유세 내내 순항을 이 어간 것으로 보인다.
NDP의 지지율은 모든 연령· 성별·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높 았는데, 특히 여성(56%), 35-54 세(54%), 메트로 밴쿠버 지역 (54%) 유권자 사이에서 높은 지 지율을 보였다. 자유당의 지지율은 남성 (38%), 55세 이상, 내륙·북부 지 역(42%) 유권자 사이에서 높았 으며, 녹색당은 밴쿠버 아일랜 드 지역(20%)에서 지지율이 비 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BC주 정당 대표 중에서 누가 BC주 수상에 어울리는가 하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5%의 유권자들이 존 호건 BC NDP 대 표로 꼽았고, 반면 앤드류 윌킨 슨 BC 자유당 대표라고 답한 유 권자는 17%, 소니아 퍼스테나 우 BC 녹색당 대표를 꼽은 유권 자는 14%였다. 또한, 호건 대표를 지난 3년간 BC주의 수상으로서 좋게 평가 하는가 하는 질문에도 긍정적인 평가가 48%로, 부정 평가(32%) 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BC NDP 는 총선 승리를 떠나, 과반수 의
▶A3면에 계속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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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사진제공=Cypress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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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이미 온타리오주는 주내 코로 나19 2차 확산이 시작됐음에도 이 프로그램의 시행에 지지를 보 낸 상태다. 온주 더그 포드 수상은 이날 기 자회견에서 “연방정부가 추진하 는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관심 있게 지켜볼 계획”이라며 “다만 토론토 피어슨공항은 캘거리 국 제공항보다 더 많은 해외 승객들 을 수용하는 만큼 더 면밀한 방책 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메트로 밴쿠버 스키장에 ‘큰눈’ 지난 22일부터 메트로 밴쿠버의 산악 지역을 비롯한 BC주 일부 지역에 이른 강설 주의보가 내려 지며 이 지역 스키장에도 큰 눈이 내렸다.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는 23일 오전 SNS를 통해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리조트 곳곳 에 눈이 쌓였다고 전했고, 싸이프레스 마운틴 또한 눈이 쌓인 리조트 전경 사진을 공유하며 스노보더와 스키어의 마음을 설레 게 했다. 캐나다 환경부는 23일 오후 3시경을 기점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대한 강설 특보를 해제했지만, 주말 내내 예년보 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고 일부 고지대에서는 눈이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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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제한된다. 정부는 “앨버타주 2개 국경에 서 신속입국제에 대한 시범 운영 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후 애드 먼튼 국제공항에도 이 제도를 도 입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다른 국제 공항으로도 해당 프로그램 을 확대 적용할 지는 좀 더 경과 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 업계의 빠 른 회복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 한 것으로, ‘방역’과 ‘교류’ 두 마 리 토끼를 다 잡는 데 초점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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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총선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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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을 확보해 다수 정부가 들어 설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더 집중되는 분위기다. NDP는 지난 2017년 총선에 서 자유당에 2석 뒤지는 41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3석을 이 긴 녹색당과의 연대를 통해 소 수 정부로 16년 만에 정권 교체 를 이끈 바 있다. 그리고 만약 NDP가 이번 총 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한다면 2001년 총선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다수 정부 를 이끌게 된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어떤 정당이 승리할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총선은 팬데믹으로 인 해 그 어느 때 보다 우편투표자 가 많았고, 우편투표에 대한 개 표는 총선일로부터 13일이 지나 서야 진행되기 때문이다. 우편 투표 집계는 보통 3일이 걸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 면 절반이 넘는 유권자가 우편 투표와 사전투표로 이미 한 표 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러나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 권자가 있다면 당일투표는 오 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 하다. 당일투표는 지정 투표소에서 하면 더 수월하지만 다른 투표 소에서도 가능하며, 유권자 카 드나 이름과 거주 주소가 담긴 신분증을 갖고 가면 된다. 지정 투표소 포함 당일투표 에 대한 정보는 BC 선거관리위 원회(Elections BC) 웹사이트, elections.bc.c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