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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6호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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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확산 분수령 맞았다 퀘벡·온타리오·앨버타 3개 주 2차 진입 정부, 규제 조치 따른 사업체 지원 발표 캐나다 최대 주를 중심으로 코 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 으로 증가하면서 전국이 2차 대 유행의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 보건당국이 9일 ‘코로나 19 예측 모델링’ 분석을 토대로 국내 누적 확진자 수의 구체적 인 변화상과 시나리오를 예측한 결과, 앞으로 일주일 안에 최대 2 만 명 이상이 폭증할 것으로 전 망됐다. 보건당국이 발표한 예측치에 따르면 오는 10월 17일까지 전국 확진자 수는 총 19만7830명, 사망 자 수는 9800명에 이를 것으로 예 상된다. 전날 오후 기준, 캐나다에 보고 된 총 확진자 수는 17만5559명· 사망자 수는 9557명으로, 정부의 이번 시나리오대로라면 전국 확 진자 수는 향후 열흘 안에 최소 2 만2271명, 사망자 수는 최소 243 명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지난 9월 말 발표된 모델 링 분석의 예측치보다 2배 이상 빠른 결과다. 지난 발표에 따르면 10월 2일까지 전국 확진자 수는 향후 열흘 안에 최소 1만여 명, 사 망자 수는 최소 70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었다. 보건당국은 이같은 확진자 폭 증 결과가 퀘벡, 온타리오, 앨버 타 등 3개 주를 중심으로 크게 감 지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9일 기준 온타리 오주는 지난 하루 새 신규 확진 자 수가 939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 수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퀘벡주에서 1102명의 일일 신 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앨버타주 역시 전날 기준 364명의 감염자 가 발생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 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보건당국은 각각의 확진자에 의해 감염되는 평균 확진자 수인 감염병 재생산지수(Reproduction number; RT)가 지난 8월부 터 2명 이상을 뛰어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국에 따르면 바이러 스를 소멸하기 위해서는 이 감염 병 재생산지수가 1명 이하로 줄 어야 한다. 보건당국의 테리사 탐(Tam) 연 방 최고 보건 책임자는 “만일 국 민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비 율을 25%에서 35%로 줄인다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 바 이러스가 통제될 것”이라며 “특 히 코로나19에 감염된 20-39세 의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 가한 만큼, 강력한 규제 조치가 필 요하다”고 제시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캐나다 는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의 급변 점(Tipping point)에 와 있다”며 “ 접촉률을 낮추기 위한 개인 간 거 리두기가 향후 방역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연방 정부는 이날 모델링 발표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폐 쇄로 타격을 입은 사업체를 위한 새로운 임대료 구제 프로그램도 추가로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제2의 코로나19 파 동이 전국 각지를 강타함에 따라 폐업으로 타격을 입은 일부 사업 장에 대한 ‘특정 지원(Target financial support)’이 이뤄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즉, 모든 비즈니스 를 위한 지원은 아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재
무장관은 이번 지원으로 2021년 6월까지 캐나다 국세청(CRA)을 통해 기업들이 직접 구제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 구제 프로 그램이 추가 시행될 것이라고 말 했다. 또한 새로운 임대료 지원금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일정 비율로 최대 65%까지 차등 지원함으로 써 수익 감소를 겪은 기업, 자선 단체 및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여름까지 연장될 계획인 기업 임금 보조금 프로그 램 또한 올해 12월 19일까지 적 격 임금의 최대 65%인 현행 비율 로 동결하고, 이전에 계획했던 대 로 차등화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연방 정부가 새로운 임대료 보조금과 임금 보 조금 연장을 조만간 시행하기 위 한 세부 법안을 도입할 계획이라 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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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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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동시장 꾸준한 회복세… 실업률 9% 수업 재개에 워킹맘, 교육분야 일자리 상승 BC주 실업률 8.4%… 캐나다 평균보다 낮아 코로나 2차 파동으로 노동시장 타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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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받 았던 캐나다 노동시장이 꾸준 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9일 발표한 9 월 노동력 보고서에 따르면 캐 나다의 9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1.2% 하락한 9%인 것으로 조사 됐다. 팬데믹 이전에 오랫동안 5% 대를 지키던 캐나다 실업률은 코로나19발 락다운이 시작된 3월 7.8%로 오르더니, 5월에 13.7%를 찍으며 약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그 리고 경제활동 재개가 본격화되 던 6월 이후 실업률은 서서히 하 락했고, 결국 지난달에는 3월 이 후 처음으로 10% 미만으로 떨 어지게 됐다. 지난 9월 한 달간 37만8000개
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지난 8 월에 기록한 24만6000개보다 증가폭이 컸는데, 초중고교 개 학 이후 학부모들도 고용시장 에 다시 뛰어들면서 일자리 수 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에서만 16만 7000개 의 일자리가 늘어난 가운데, BC 주에서 추가된 일자리 수는 5만 400개였다. BC주의 실업률은 이전 달보다 무려 2.3% 하락한 8.4%를 기록하며, 캐나다 평균 과 비교해도 낮은 실업률을 기 록했다. 특히 켈로나와 아보츠포드미션 지역의 실업률은 각각 8% 로 BC주 주요 지역 중에서 가장 낮았지만, 반면 밴쿠버의 실업 률은 11.1%로 BC주 평균과 2% 이상의 차이를 보여줬다. 또한, 25-54세 사이의 여성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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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수는 5개월 연속 상승하 며 9월에만 13만4000개의 일자 리가 늘어났지만, 팬데믹 이전 과 비교해 노동 시간이 줄어든 워킹맘들은 70%에 달했다. 그에 비해 팬데믹 이전보다 적은 시 간을 일하는 워킹대디들은 23% 밖에 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팬데믹 이 전 수준의 일자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회 복이 가장 더딘 업종은 숙박· 요식업으로, 9월에 7만2000개 의 일자리가 추가 됐는데도 불 구하고 2월 수준과 비교하면 18 만8100개의 일자리가 증발한 것 으로 조사됐다. 반면, 교육 분야의 일자리는 9월에만 6만8000개가 추가되 는 등 2월과 비교해 오히려 3 만5700개가 늘어났는데, 캐나 다 내 많은 학교들이 안전한 수 업 재개를 위해 소규모 수업으 로 전환하면서 더 많은 교사들 을 고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 악된다. 그러나 최근 국내 최대 주인 퀘벡과 온타리오가 심각한 2 차 파동으로 인해 부분 락다운 과 외출 자제령이 차례대로 내 려지면서, 회복세였던 노동시장 도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을 것으 로 예상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추수감사절 안전하게 보내 확산세 꺾어야” ○ 연방 보건당국 “일주일 안 에 2만여 명 폭증”예측 … ‘ 거리 두기’가 향후 방역 핵심.
온타리오주 락다운 2단계 재돌입 온타리오주가 토론토·오타와·필 등 3개 주요 빈발지역(핫스팟)을 중심으로 술집과 식당의 실 내 영업을 28일간 금지한다. 9일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10월 10일(토)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서 비스 규제를 임시 명령한다”고 밝혔다. 실내 식사 제한은 식당, 술집을 비롯해 나이트클럽과 쇼핑몰의 푸드코트를 포함한 다른 식음료 업소에도 적용되며, 배달·테이크아웃·패티오 영업만 가능하다. 아울러 피트니스 센터와 카지노, 극장, 공연장 등의 운영 또한 전면 금지되며, 13일(화)부터는 결혼식 인원도 실내 10명, 실외 25명으로 제한될 방침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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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1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가 추가됐고, 사망자는 없다 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C주 누 적 확진자는 1만185명으로 늘어
신규 확진자 119명, 사망자 0명 BC 보건당국은 9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에
알렉스 조 회계법인 20년 이상의 회계 및 세무 경험 회계법인 딜로이트 파트너 출신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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났고, 실 확진자 수는 1406명이다.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 리 중인 BC 주민은 총 3180명이 다. 손상호 기자 ▶A6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