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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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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3662호 2020년 10월 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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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녹색 경제회복에 100억 달러 투자 100만개 일자리·저탄소 경제 계획 일환 코로나 극복에… 3개년 인프라 전략 제시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 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촉진 하기 위해 3개년 연방 인프라 전 략을 새롭게 수립한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캐서린 맥케나 공공시설부 장관은 1일 기자회견에서 100만개 일자리 창 출과 저탄소 경제 실현 계획의 일 환으로, 광대역 통신과 청정 에너 지 및 농업 프로젝트와 같은 녹색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100억 달러 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3개년 인프라 계획은 청 정 발전, 무배출 교통, 광대역 인 터넷 접속, 서부 캐나다 농민들 을 위한 관개(Irrigation) 인프라 와 같은 우선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 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녹색 전환과 디지털 변환 을 코로나19 회복 계획에 포함시 켜, 캐나다 녹색혁명의 기회로 삼 겠다는 전략이다. 정부는 이번 투 자로 국민들의 직장 복귀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룩하고, 앞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 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인프라 투 자 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주요 전략이 포함된다.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과 저장을 지원하고, 북부 및 원주민 커뮤니티를 포함한 주·준주 및
지역 간에 청정 에너지를 전송하 는 데 25억 달러를 지출 ▲소외된 지역사회의 약 75만 가구와 중소기업을 광대역 통신 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20억 달 러를 지원 ▲효율적인 건물 개보수를 위 한 대규모 에너지 활용에 20억 달 러를 투자 ▲농업 관개 사업에 15억 달러 를 투자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캐 나다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며, 수
출 기회를 확대 ▲15억 달러를 들여 배출 제로 (zero-emission) 버스와 충전 인 프라 시설의 구축을 가속화 트뤼도 총리는 이번 인프라 전 략 계획으로 대략 6만 개의 일자 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100 억 달러 자금은 캐나다 인프라 은 행(Canada Infrastructure Bank; CIB)에 투입되어 정부가 설정한 사회·공공기반 시설 구축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인프라 은 행은 정부로부터 10년간 350억
달러를 지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 여 받아 전력망, 고속도로, 항구, 대중교통 등 큰 프로젝트를 조정 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100억 달러 자금도 전체 350억 달러로 부터 조달되어 사용된다. 마이클 사비아 CIB 의장은 “이 번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 자금 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 으로 이 프로젝트가 코로나19 대 유행 이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 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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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승인 15분이면 감염 여부 알려주는 ‘ID NOW’ 키트 연방정부, 790만 개 키트 주문… 수 주 내 보급
ID NOW 코로나19 진단키트
캐나다 내 코로나19 2차 확산 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연방 보 건당국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는 신속 진단키 트인 ‘ID NOW’ 사용을 승인했 다고 발표했다. 당국의 이와 같은 발표는 연 방정부가 ID NOW 진단키트 790만 개를 주문했다고 밝힌 하 루 후에 이루어졌으며, 이 키트 는 수 주 안에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ID NOW 진단키트는 미국 의 료장비 회사인 애보트(Abbott) 가 개발했으며, 면봉으로 코나 목 뒤쪽을 긁어 검체를 채취하
출처=abbott.com
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15분 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는 최근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돌파하고, BC에서도 100명을 넘 어서며 점점 거세지는 추세다. 게다가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 확진자 수는 더욱 많아질 것으 로 예고되는데도, 현재 캐나다 에서 쓰이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너무 많 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확 진자를 집계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 가 있었다.
야당인 연방 보수당도 미국 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코로 나19 신속 진단키트가 이미 보 급화 되고 있는 상황에도, 자유 당 정부가 키트 승인을 미루면 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 판하며 신속 진단키트에 대한 빠른 승인을 촉구하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30일 오타와 에서 열린 하원 대정부 질문에 서 “우리 정부는 팬데믹 초반부 터 캐나다인을 안전하게 지키 기 위해 모든 주 당국, 의료 전 문가들과 꾸준히 의논을 해오 고 있다”며 “코로나 19 대처를 위해 신기술에 대한 승인 절차 를 신속히 하도록 보건당국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고 설 명했다. 또한, 연방보건당국 테레사 탐 최고 보건 관리자는 “캐나다 보건부는 안전성과 품질이 보 장된 더 많은 신속 진단키트들 을 검토하고 있다”며 “만약 잘 못된 결과를 나오게 하는 진단 키트를 사용한다면 더 많은 사 람들이 위험해 처할 수 있기 때 문에, 세밀한 검토 과정을 거치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Getty Images Bank
1일부터 ‘윈터타이어’ 의무 장착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BC주 일부 하이웨이 및 국도에서 윈터타이어 장착이 의무 화된다. BC 교통부에 따르면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고 기온이 낮은 BC주 북부, 내륙 지방, 남부와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하 이웨이 운전 시에는 도로 안전을 위해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체인을 차 안에 비치해야 한다. 메트로 밴쿠버 기준으로는 서쪽으로 씨투스카이 하이웨이, 동쪽으로는 호프부터 윈터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며, 만약 규정에 어긋난 타이어를 설치하고 주행하다 적발당하면 121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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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기준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명 ○ 연방정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 위해 100억 달러 투입… ‘녹색혁명’의 기회로.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604)877-1178
실 확진자 감소 추세… 1명 사망 BC보건당국은 1일 오후 기자회 견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8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9220명이며, 사망자는 1명 추가된 235명으로 집계된다고 밝 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알렉스 조 회계법인 20년 이상의 회계 및 세무 경험 회계법인 딜로이트 파트너 출신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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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604.336.9369
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 데 7485명이 완치되었으며, 실 확 진자는 1261명으로 줄어들었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社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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