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8년 7월 7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도승준 모기지 604.319.8080
<밴쿠버 판>
33
vanChosun media
2018년 7월 7일 토요일
vanchosun
6 4 877
밴쿠버 주택 구입 여력 ‘위기 수준’ 가구 소득의 88% 필요… 전국 평균보다 두 배나 높아
밴쿠버 거주자들은 집을 구입하기 위해 가구소득의 약 88%가 필요한 반면, 토론토 거주자들은 74%에 그치는 등 전국 평균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BC
RBC ‘주택 구입 여력 척도’ 밴쿠버 주택 구입 여력이 ‘위기 수준’에 다다랐다. 또 이자율 인상 에 따라 주택 가격이 다시 오르면 서 소유 비용을 “다시 끌어올리 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3일 발표된 로얄은행의 ‘주택 구입 여력 척도’에 따르면 밴쿠 버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비 용은 올 1분기에 사상 최고에 달 했다. 밴쿠버 거주자들은 주택 구 입을 위해 가구 소득의 약 88%가 필요했으며, 토론토 거주자들은
○ 소득의 88% 쏟아 부어야 밴쿠버에서 집 살 수 있다 … 집을 사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결론은 못 사는 거네 ○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한 국 식용견 입양 행사 열려… 먹지 말고 입양합시다.
74%가 필요했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소득 대비 주택 구입 비용 비율은 48%의 전 국 평균이나, 몬트리올과 캘거리 와 같은 다른 대도시들의 44%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RBC 경제연구소 로버트 호그 수석경제학자는 “주택 구입 여력 은 밴쿠버와 토론토의 중요한 이 슈다. 밴쿠버의 구입 여력은 이제 위기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 2분 기 동안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 고 토론토지역 구매자들에게도 이는 풀기가 어려운 난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지난 3분기에 걸쳐 주택 가격의 재인상이 구입 여력 위기를 증폭시켰지만, 이자율 인 상이 전국에 걸친 모든 주택시장 에 또 다시 심각한 타격을 가하 고 있다”며 “이자율 인상은 2016 년 말과 2017년 초에 짧은 기간의 유예를 거친 후 주택 구입 여력을 다시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 적했다. 밴쿠버의 주택 가격을 잡기 위 해 지난 2년에 걸쳐 BC 주정부와 규제당국은 강도 높은 일련의 조
주
주
치들을 도입했다. 그러나 광역밴쿠버의 기준 주 택 가격은 매매가 일 년 전에 비 해 35%나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109만4천 달러까지 다
시 올랐다. 연방 중앙은행은 지난해 7월 이 후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 했으며 다음 주에 예정된 정기금 리조정 회의에서 다시 이자율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IBC은행 관계자는 “규제당국 과 주정부가 시행한 더 높은 이자 율과 같은 조치들은 단기적으로 는 경제를 둔화시키고 주택 가격 을 안정시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결코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지 못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밴쿠버와 토론토가 직면 한 주요 문제는 결국 공급이다. 단 순히 충분한 공급이 아니다. 수요 가 인구통계적 요인 때문에 증가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조세 정책을 통해 수요를 억제시 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 시장 에 공급을 더 늘리는 정책으로 전 환하지 않는 한 밴쿠버와 토론토
의 과도하게 비싼 주택 시장의 구 입 여력 위기는 이제 시작일 뿐”이 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시장의 초점은 외국인 투자 제한에 맞춰져 있다. 이런 조 치들의 긍정적 효과는 인정하지 만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제 1 의 이슈는 실제로 공급이다, 그러 나 아무도 이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해 주택 구입 여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문제는 현 주택 상황이 위 기 국면이며 미래의 구입 여력 위 기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 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구입 여력 해 결을 위한 장기적 해결책은 결국 공급이라며 이를 위해 구역(zoning)용도 변경의 신속한 처리 등 의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AP연합뉴스
첩보영화처럼… 평양 백화원 들어가는 美협상팀 6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수행원들이 평양 백화원 초대소 영빈관으로 들 어서는 모습이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 왼쪽부터 리사 케나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 부차 관보, 폼페이오 장관, 성 김 주필리핀 대사, 앨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 보좌관.
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nc
86
“맥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나요?” 성분·발효방법 다양해져… ‘맥주’ 기준 대대적 변화 예고 른다. 변경안은 30여 년 전에 시행 된 맥주 기준의 전면적인 변혁 을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물론 이런 대변혁은 공청회를 거쳐 야 하지만 말이다. 그동안 맥주업계를 꼼꼼히 주시해온 맥주 마니아들은 “이 런 제안들이 새로운 맥주의 스 타일과 형태가 폭발적으로 증 가하는 추세를 따라잡는 조치” 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990년과 2017년 사이에 캐 나다 양조업체의 수는 62곳에 서 750곳으로 급증했으며, 맥 주 브랜드 수도 400개에서 7천 여 개로 늘어났다. ‘The World Atlas of Beer’ 의 공동저자 스테판 보몬트 (Beaumont)는 “오늘날 시장에 는 성분이나 발효방법에서 기 존 맥주 기준을 벗어난 많은 맥 주들이 있다. 이로 인해 기존 맥 주 규정은 이런 추세를 따라잡 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몬트의 주장에 따르면 맥 주는 더 이상 공통적으로 맥주 를 규정짓는 향, 맛과 특성을 갖거나 에일, 흑맥주(stout와 porter), 맥아주(malt liquor)와 같은 다른 스타일이나 형태로 범주 되도록 요구받지 않는다. 대신에 설탕 함량에 대한 제 한을 설정하거나 맥주라고 정 의할 첨가물의 사용을 둘러싼 언어 단순화 등을 제안하고 있 다.
캐나다에서 지난 30년간 맥 주 브랜드는 400개에서 7천여 개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 다. 맥주 스타일과 형태가 늘어 난 브랜드 수만큼 다양해진 것 은 당연한 일. 이제 맥주는 우리가 알고 있 던 맥아, 호프, 효모, 물의 원료 만이 아닌 다양한 향료나 양념 이 첨가되면서 성분과 발효 방 법이 무궁무진하게 다양해졌 다. 이에 따라 조만간 우리가 알 고 있는 맥주 기준이 완전히 바 뀌게 된다. 연방정부는 파인트에 허가 된 성분들을 증가시키고 양조 업체가 캔이나 병에 담긴 모든 성분을 적시하도록 하는 새로 운 맥주기준법 변경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대적 성분 변화로 인해 앞으로는 심지어 ‘맥주’라 는 말조차 사라지게 될 지도 모
▶A3면에 계속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고
주태근 공인회계사
Chong Soo Yoo
부동산 MASTERS REALTY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604·568·6633 327B 4501 North Rd Burnaby
T.604-936-5222 email.tjoo1006@gmail.com
202-1001 AUSTIN AVENUE, COQUITLAM
604 80 06
Real Estate Service & Beyond! • 주택, 사업체 및 일상의 제문제도 성심껏 상의해드립니다. • 신규 분양콘도 정보, 저렴한 구입방법도 의논해드립니다.
604.802.0786
“사고를 당하셨습니까? 가벼운 접촉 사고라 할지라도 당신의 고통과 후유증은 경미하지 않습니다. 귀하의 권리를 찾아드립니다.”
6 도
604
49.91 0
330 500
th
N
t n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