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금(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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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법률 공증사무소 2018년 6월 1일 금요일

조선일보

PAUL CHOI, MA 최병하 법률공증사  부동산 / 비즈니스 매매  공증서  유언장  위임장  계약서

<밴쿠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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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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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기준금리 7월 인상할 듯 “1.25% 동결” 발표하면서 “인플레 2% 못 넘도록 조치 필요” 폴로즈 총재, “신중한”이란 표현 안 써… 금통위원들도 공감 연방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이 2%를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만간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고 경고하면서 다음 금리조정 시 기인 7월에는 기준금리를 올리겠 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30일 교역 불 확실성의 충격과 주택시장의 부 진, 신흥 시장(emerging market) 에서의 점증하는 ‘스트레스’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1.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이자율 동 결을 발표하면서 이전과는 현저 하게 다른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의 금리인상에 대한 점증하 는 기대치는 투자자들에게 캐나 다 달러의 가치를 미화 대비 1센 트 이상 끌어올리게 만들었다. 스테판 폴로즈 총재는 일반적 으로 명확한 선제 안내(forward guidance: 중앙은행이 미래 정책 방향을 미리 외부에 알릴 때 쓰는 용어)와 함께 추후 금리 조치를 발 표하지는 않는다. 반면 이번 발표에서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중앙은행의 커뮤니케

○ 미국 폼페이오 장관 뉴 욕 회담 협상 결과 발표… 싱가포르 회담 열리기도 전에 긴장감에 잠 못 드는 정치인 많을 듯

이션의 근간이 되어온 두 가지 핵 심 단어를 빠뜨리면서 변화된 기 대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총재는 이번에 미래 정책 변화 에 관한 “신중한(cautious)”이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over time)” 보다 높은 이자율이 필요하다는 수식어 구가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에 중앙은행은 국내경제가 완전가동 상태인 점을 고려해 기 준금리가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에 관해 새롭고 보다 공격적인 언어 를 구사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금리동결 발표 문에서 “지난 4월 이후 국내경제 상황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 로 고정시키기 위해 보다 높은 이 자율이 필요하다는 금융통화위원 회 위원들의 관점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위원들은 추후 수집되는

자료들을 참고로, 정책 조정에 대 해 점진적인 접근을 취할 것”이라 고 언급했다. 볼룸버그도 7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종전 50%에서 80%로 상 향조정했다. ‘신중한(cautious)’과 ’점진적인 (gradual)’사이를 구별할 필요가 있지만 중앙은행의 메시지는 또 다른 금리 인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내셔널 뱅크 또한 “중앙은행의 발표문이 7월 금리인상의 문을 크 게 열어 젖혔다”고 결론지었다. 폴로즈 총재는 “과거에 ‘신중한’ 과 같은 단어의 사용은 은행이 다 음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암호문 (code language)은 아니다”고 주 장했다. 그러나 금융 관계자들은 “이번 발표는 중앙은행이 강화되 고 있는 국내경제 예측에 대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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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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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오늘 워싱턴서 트럼프 만난다

다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타이트 한 재정정책으로 인한 실수를 하 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성장률, 유가 인상, 수출 호조와 견고한 임금 인상과 같은 몇 가지 긍정적인 경제 지표들을 확인했다. 중앙은행은 또 이미 조정 국면 에 들어간 주택시장에 미칠 이자 율 인상의 충격에 대해 주택시장 과 소비가 하반기를 거치며 회복 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의 차기 금리 결정일 은 오는 7월 11일이다. 이와 관련 경제전문가들은 “7월 기준금리 1.5% 인상 후 연말까지 한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금융 전문가들은 “주택시 장이 1분기 조정국면에서 벗어나 지 못한다면 올해 한 차례에 그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뉴욕회담 잘 됐다… 김영철, 김정은 친서 갖고 올 것 6월 12일에 정상회담 열리길 희망, 회담 2~3일 이어질 수도”

AP 연합뉴스

마주 앉은 폼페이오·김영철 마이크 폼페이오(맨 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맨 오른쪽)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 뉴욕 맨해튼 코린티안 콘도미니엄 내 주 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서로 마주 앉아 회담을 시작하고 있다. 왼쪽에서 셋째 앉아 있는 사람은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 장을 6월 1일(현지 시각) 워싱턴 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31일 밝 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만 나기 위해 텍사스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기자들에게 “김정은 과의 사전 회담이 매우 잘 진행 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이 아 주 좋은 회담을 하고 있다”며 “ 북한이 금요일(1일) 워싱턴으로 와서 김정은의 친서를 전할 것 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 편지에 뭐가 적혀 있는지 매우 기대된다. 매우 긍정적일 것으 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 은 2000년 10월 조명록 당시 북 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클린 턴 전 대통령을 만난 이후 북한 고위급 인사로는 18년 만에 미 대통령을 직접 만나는 것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다운타운서 길거리 음식 맛보자” 푸드트럭 페스티벌 개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더 그레이터 밴쿠버 푸드트럭 축제(The Greater Vancouver Food Truck Festival)’가 오는 주말인 3일 밴쿠버 다운타운 일대에서 펼쳐진다.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유명한 이 페스티벌은 20대가 넘는 푸드트럭과 함께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매년 밴쿠버 전역의 식도락가들을 이 끌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아이들이 참여하기 좋은 풍부한 이벤트들도 열린다. 또 음식뿐만 아 니라 예술가 및 장인들이 선보이는 수공예제품들도 만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많아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밴쿠버 88 퍼시픽 블루버드(Pacific Boulevard)와 콩고드 퍼시픽(Concord Pacific Place) 일대에서 진행된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사진=공식 홈페이지

○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 결 발표… 그러나 7월 인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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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또 “(예정대 로) 6월 12일 (정상)회담이 열리 길 희망하지만, 거래에 도달(합 의)하는 데 2~3일 더 걸릴 수도 있다”며 “하루 만에 모든 게 되 기를 바란다는 뜻은 아니고, 두 번째 미팅이 있거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북 정상회담 이 6월 12일 한 번의 만남이 아 니라 몇 차례 이어질 수도 있음 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미· 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종 조 율을 위해 전날 뉴욕에 도착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 찬을 가진 데 이어, 31일 오전 본 격적인 협상을 가졌다. 폼페이 오 장관은 만찬을 갖기 전 트위 터에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 가 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 화(CVID)에 전념하고 있다”며 완전한 비핵화가 논의의 핵심 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31 일 “(미·북) 정상회담은 북한에 안전보장과 경제적 번영을 성 취할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는 글을 올려, 김영철과의 회담 에서 CVID를 전제로 한 대북 지 원 방안을 중점 논의했음을 시 사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을 만나기로 함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간 회 담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의제와 경호·의전을 둘러싼 양 측의 이견은 상당히 해소된 것 으로 보인다.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김 부 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첫날 만찬은 맨해튼에 있는 주 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 번이 세 번째다. 지난 4월 1일과 5월 9일 폼페 이오 장관은 극비리에 평양을 방문해 김영철을 만났고 갈 때 마다 김정은 위원장도 만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31일 오후 2시 15분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기 자회견을 열어 회담 결과를 직 접 발표한다. 뉴욕=강인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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