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금(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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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법률 공증사무소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A1

조선일보

PAUL CHOI, MA 최병하 법률공증사  부동산 / 비즈니스 매매  공증서  유언장  위임장  계약서

<밴쿠버 판>

제3290호 2018년 5월 18일 금요일

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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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무소속 시장·의원 배출될까 정치자금법 개정… 정당 영향력 줄고 개인 파워 부상 30년 만에 정계 개편 ‘퍼펙트 스톰’ 몰아칠지 촉각 밴쿠버 시장에 출마하려는 후 보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비전 밴쿠버 후보 지명전 출마를 선언한 스쿼미시 수장 이 안 캠벨(Campbell), 지난주 독자 출마를 선언한 신민당의 케네디 스튜어트(Stewart) 연방 하원의 원에 더해 지난달 출사표를 던진 사나 실베스터(Sylvester). 이외 에 켄 심(Sim), 존 쿠퍼(Coupar) 공원위원회 위원장, 글렌 체르넨 (Chernen) 등 신민당 후보 지명을 노리는 후보자에 이르기까지 밴 쿠버 선거 시장이 뜨겁다. 여기서 살펴봐야 할 출마 후보 자들이 또 있다. 신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거 부된 헥터 브렘너(Bremner) 시의 원은 독자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애드리안 카(Carr) 시의원도 녹색 당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일부 다른 당의 후보들도 비전 밴쿠버의 후보로 신청했다. 당은 누가 후보로 신청했는지, 언 제 후보를 선정할지를 아직 발표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래된 좌파 인 COPE당도 후보를 내거나 타 당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 는 한 가지는 10월에 치러질 선거

○ 밴쿠버에도 정치 변화 바 람… 바람에 그칠 것인지 뒤 집을 것인지 두고 봐야 알겠 지. ○ BC내륙 홍수 피해 심각 해-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대책과 복구 작업이 이뤄져야

케네디 스튜어트

사나 실베스터

이안 켐벨

글렌 체르넨

를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많은 추측거리가 있다 는 점이다. 그러나 보다 흥미로운 것은 밴 쿠버의 정치 지형이 당의 영향력 은 쇠퇴하는 반면 개인의 중요성 은 점점 커지는 새로운 흐름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70여년에 걸쳐 밴쿠버시 의 정치는 다른 주요 대도시들 중 상대적으로 드문 두 가지 특징이 있었다. 먼저 정당의 압도적 영향 력이다. 어떤 무소속 후보도 1988 년 이후 시의원 또는 1984년 이 래 시장에 당선되지 못했다는 점 이다. 두 번째로 밴쿠버는 지역구 (ward: 지방의회가 구성되는 단 위)시스템을 채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유권자가 선구구에 서 한 명이 아니라 한번에 10명 의 시의원을 뽑는다는 것을 의미 한다. UBC 정치학과 리처드 존스턴 교수는 “10명의 시의원을 뽑는다 는 것은 조정해야 할 이슈가 엄청 나다는 뜻이다. 따라서 유권자들 이 알아야 할 정보 요건도 굉장히 많고 결국 이런 문제들의 유일한 해결책은 정당을 갖는 것이다”고 밝혔다. 밴쿠버가 수 년간 잘 유지되어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정치 시스템이 훨씬 더 응집력이 있고 예측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한다. 반면 대표적으로 COPE당을 비

롯해 이 시스템에 반대하는 사람 들은 지속적으로 유권자의 목소 리와 실질적인 논쟁을 배제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런 오랜 정 당 기제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 리기 시작했다. 첫번째 원인으로는 상대 후보 보다 많은 선거자금을 사용할 수 있었던 거대 정당의 능력을 현저 히 둔화시킨 기업과 노조의 정치 자금 지원 금지를 들 수 있다. 실제로 정치자금 지원금지법 은 그레고어 로버트슨(Robertson) 밴쿠버 시장을 불출마로 내 몰게 한 주요 요인이었다고 알려 져 있다. 그러나 요즘 밴쿠버에서 가장 중요하고 압도적인 이슈인 ‘주택 구매력(housing affordability)’이 로버트슨 시장의 불출마 결정을 도운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 꼽히 고 있다. 주택 구매력 위기는 광역 밴쿠버의 상당수 현역 시장들 역 시 불출마로 내몰고 있다. 주택 구매력 문제는 브렘너 후 보와 다른 대다수의 신민당 후보 들 사이의 큰 차이점인 구역재조 정(rezoning)이 밴쿠버시 웨스트 지역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이뤄 져야 한다는 개발방식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하기도 했다. 반면 진보정당들은 주택시장 을 진정시키기 위한 가장 효율적 인 정부 개입방식에 정책의 초점 ▶A3면에 계속 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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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왁·랭리 홍수 피해 번졌다

프레이저 강 일대. 사진=CBC

랭리 타운십 대피 주의보… “70년만의 최악의 홍수” 최근 BC주 내륙지역을 중심 으로 홍수로 인한 피해가 계속 되는 가운데 랭리, 칠리왁 등 로 어메인랜드 일부 지역에도 피 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BC 비상당국은 최 근 메트로 밴쿠버의 남쪽 프레 이저 강이 범람함에 따라 랭리 타운십의 저지대 지역 260여 가 구에 홍수 경보를 내리고, 칠리 왁 지역 주민 3가구에 긴급 대 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비상당국에 따르면 랭리 타 운십에는 지난 15일 오전에 도 프레이저 강 범람 수위가 5.5m까지 차올라 북서 랭리지 역을 중심으로 글렌 밸리(Glen

Valley)와 브래 아일랜드(Brae Island), 맥밀란 아일랜드(McMillan Island) 등지에 대피주 의보가 내려졌었다. 비상당국 한 관계자는 “강 범 람 수위가 6.3m에 이르면 랭리 타운십 지역 전반에도 대피령 이 내려진다”며 “오는 22일까 지 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 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홍 수 피해는 지난 2007년과 2012 년 이후 세 번째로, 프레이저 강 범람 수위는 지난 2012년 수준 인 최대 6.5~6.7m까지 불어 오 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랭리 타운십 일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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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부문 : 취재 기자 / 신입·경력(0명) ○ 지원 자격 : 캐나다 시민권·영주권자, 차량 소지자

프레이저 강 인근 홍수 범람도

○ 제출 서류 : 한글 이력서, 자기 소개서 각 1부

사진=Township of Langley.

○ 접수처 : hr@vanchosun.com ○ 문의 : (604)877-1178

대의 260여 채 가구에는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게 돼 로어 메인랜드 지역에도 이재민 발 생 우려가 높아지게 된다. 한편, 칠리왁에서도 17일 오 전 5시 강 수위가 5.7m를 넘 어서면서 캐리 포인트(Carey Point) 지역 주민 3가구가 대피 에 나섰다. 이는 홍수 대피발령 기준치 인 5.5m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프레이저 밸리 인근 지역 승마 공원과 강변 산책로 등 22개 지 역 공원 또한 폐쇄 조치됐다. 이번 홍수 피해로 현재 그랜 드 포크스(Grand Forks)지역 과 쿠테나이(Kootenay)지역을 비롯한 29개 지역에는 대피 명 령이 내려졌고 800가구, 3000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BC주정부는 재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홍수 피 해 이재민에게 피해보상금 총 2000만 달러를 전달할 계획이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 모 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 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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