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수(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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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가구의 20% 이상이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와 유 리티 비용으로 지출하는 등 BC 주의 임대 여 문제가 갈수록 심 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센서스의 ‘2018 캐나다인 임대주택지수’에 따르면 BC주 세 입자의 43%가 임대료와 유 리티 비용으로 월수입의 30%이상을 지 출했다. 일반적으로 가구소득의 30% 이 하로 임대료를 지출한다면 여유 있는 생활로 간주하는 기준으로 삼 다. 그러나 이 자료는 이제 세 입자들의 가구 소득 30% 이상 주 택 비용 지출이 ‘새로운 정상 기준 (new normal)’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기준 BC주의 평 임대 료는 월 1148달러로 캐나다에서 3 번 로 높 다. 이는 5년 전에 비 해 월 200달러 증가한 것이다. 밴 쿠버시의 평 임대료는 1295달 러였다. 평 소득이 6만5549달 러임을 고려하면 밴쿠버시의 세 입자들은 평 적으로 소득의 24% 를 주택 및 유 리티 비용으로 지 출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높은 평 소 득에도 구하고 실제적으로 밴쿠 버시 세입자의 44%는 주택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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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으로 소득의 30% 이상을 지출 했다. 이 비율은 BC주 전역의 다 른 도시에서도 비 하게 나타났다. 주택 관련 지출 비용은 일부 도 시에서 훨씬 더 심 했다. 빅토리 아시는 세입자의 46%가, 오카나 간은 47%가 소득의 30% 이상을 지출했다. 훨씬 더 정되는 부분 은 BC주 세입자 5가구 중 1 가구 (21.3%)가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와 유 리티 비용으로 지 출했다는 점이다. 50%는 세입자 를 홈리스로 내몰 수 있는 위험 수 준이다. 문제는 션사인 코스트지역 에서 가장 심 했다. 이 지역 세입 자의 29%가 이에 해당됐으며, 나

나이모(23%), 광역 밴쿠버(22%)가 그 를 이었다. BC주 세입가구는 전체 가구의 1/3인 60만으로 집계됐다. 세입 가 구 수는 5년 전에 비해 14% 증가 했다. 이 경 은 전국적인 현상 이다. 세입자 증가율은 새로운 주 택 소유주 증가율을 앞 다. 전국적인 추세도 BC주와 비 했다. 캐나다 전역의 40여%(170만 가구)의 세입자들이 소득의 30% 이상을, 20%(79만5천 가구)의 세 입자들이 소득의 50% 이상을 주택 관련 비용으로 지출했다. 이번 자료는 평 임대료 증가율 이 가구소득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

로 특히 BC주에 이 경 은 더 심 한 것임을 보여 다. 또 하나 우려되는 름은 주택 임대 여 문제로 인해 도심 지역 에서 교외와 지역으로 지속적 인 인구 유출이 시도되고 있다는 점이다. BC주민들은 캐나다의 여 타 지역보다 평 적으로 연간 5천 달러 정도 소득이 높 다. 그러나 BC주의 많은 지역, 특히 광역 밴쿠 버, 이스트 쿠트니 지역과 션 인 코스트 지역에서 임대료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보다 높 다. 또 BC주 의 6만여 세입자 가구(10%)가, 전 국적으로는 41만7천 가구가 과밀 상 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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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들 임대료 내고 나 면 빠 한 생활 비 전 세계 모든 도시에 해당되 는 사안이겠지만 여기는 특 히 심한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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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 하는 밴 자

쿠버 조선일보에서 함께 성장할 성실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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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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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끌어 다고 지적했다. 김 총영사는 앞으로 있을 미 래의 평화통일 시점에 대비해 남북 간의 오해의 이(Gap)를 메우고 북한을 밝은 미래로 이 끌어내기 위한 동포사회의 역 할에 대해 언급하며 우크라이 나 출신의 크리스티나 프릴랜 드(Freeland) 캐나다 외교부 장 관을 예로 들었다. 그녀의 역할 과 노 이 캐나다 정 에 어 게 반영되었는가를 설명하며 한 민 동포인 우리 역시 필요한 자리에서 필요한 역할을 실히 해내는 것이 평화통일을 앞당기 는 동포사회의 역할임을 강조했 다.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김 총영사와 ‘통일의 시점’, ‘북미 정상회담 후 한반도 정세’, ‘정전 협정 후 남북의 정치적 관계’, ‘ 사찰 시 우라 축 기여 부’ 등의 질의 시간을 가지 고 마무리됐다. 한편, 김건 총영사는 2012년 외교부 장관 보좌관을 역임하 고 2015년 북 외교기획단장을 맡 던 북한외교에 정통한 외교 인사로 이번 강연회를 통해 대 한민국 정부의 입장과 더 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예리한 시 을 전했다.

도 남북관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 다. 장민우 부회장의 사회로 시 작된 강연회에서 정기봉 회장 은 “4.27 문점 선언을 통해 우 리 대한민국은 더는 열강의 손 에 평화와 번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정전 협 정 등의 과정을 거치며 평화통 일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중요 한 시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강 연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 김건 총영사는 지난 4월 27일에 문 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결 과를 재언급하며 정상회담까지 가는 과정과 최근 급격하게 변 하고 있는 북한을 한 세계적 분위기 등을 되 었다. 김건 총영사는 지난 8년의 세 월보다 최근 8개월 동안 이루어 진 남북관계의 변화가 더 많 다는 정상회담 실무자의 말을 인용하며 “남북정상회담에 이 어 미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시에는 이 시대의 마 지막 전지역이 물어지는 것 을 의미한다”며 그동안의 강 한 대북제재와 북미 간 사적 돌 가능성 등이 북한의 변화

“종전협정 후 남북 관계는 어 게 되나요” 초청된 김건 총 영사의 강연이 끝난 질의 시간에 한 참석자가 질문했 다. “종전이 선언되어도 법적으 론 현재와는 크게 변화가 없다. 정치적 통일은 일반적으로 시 간이 장히 오래 걸릴지도 모 른다. 하지만 그 날을 기다리는 건 참석자들과 같은 마음이 다”라고 한 김건 총영사는 1 시간 30분간 진행된 강연회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코 람에 위치 한 E ecutive 호 에서 오후 3 시부터 진행된 평화통일 강연 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 장 정기봉)에서 주최하고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 세’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건 밴 쿠버 총영사가 강연을 맡 다. 이번 강연회는 주최 측인 평 통위 정기봉 회장을 비 해 강 연을 맡은 김건 총영사, 김종국 본보 발행인, 최금란 밴쿠버 노 인회장, 이진 한인회 비상대 위원장, 이우석 6.25참전유공 자회장, 정기동 월남참전유공자 회장 등 60여 명이 넘는 한인들 과 단체장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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