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금(2018년)

Page 1

한인법률 공증사무소 2018년 3월 2일 금요일

조선일보

PAUL CHOI, MA 최병하 법률공증사  부동산 / 비즈니스 매매  공증서  유언장  위임장  계약서

<밴쿠버 판>

3 5

2018년 3월 2일 금요일

vanchosun

vanChosun media

T. 778.379.8577 0

한인타운 얀스가든 윗층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11

nc 1

“재정지출 확대로 캐나다인 미래 개선” 연방정부 예산안 181억달러 적자 편성… 성 평등에 초점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장 관이 27일 성 평등과 혁신, 공정 한 사회를 만듦으로써 2019년 연 방 총선에서 집권 2기를 열기 위 한 야심찬 로드맵을 담은 예산안 을 발표했다. 총 181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골 자로 한 올해 예산안은 자유당 정 부가 “재정 지출은 캐나다인의 장 기적 미래를 위해 좋은 것”이라는 가치관을 고집스럽게 추구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이번 예산안은 당초 예상대로 성 평등과 경제성장 그리고 고령 화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 계획의 일부로서 여성들의 적극적인 노 동활동 참여 촉진에 초점을 맞췄 다. 여성경제활동 인구 확대를 위 해 5년간에 걸쳐 12억 달러의 초 기비용을 포함한 실업급여와 함 께 어머니들의 과도한 양육책임 감과 이로 인한 수입 감소를 덜어 주기 위해 아버지들에게 5주의 유 급출산휴가를 준다. 이 조치는 무역부문과 과학, 기 술, 엔지니어링, 수학과 같은 분야 는 물론 많은 여성사업가들의 경 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

대된다. 그러나 이번 예산안에는 자녀 양육을 위한 추가 재정지출안은 담지 않았다. 자유당정부는 각 주 및 준주 정부들과의 양자 교섭을 통해 향후 11년간에 걸쳐 총 75억 달러 규모의 양육비 지원을 약속 한 바 있다. 예산안은 성 평등 이외에 참전

용사 묘지의 보수 및 유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 을 돕는 안내견에 대한 세제혜택 의 확대 등을 포함한 총 367페이 지에 달하는 방대한 목록들로 구 성되어 있다. 또한 과학, 환경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원주민과의 화해 등 트뤼 도 정부가 캐나다와 세계에 대한

그들의 진보적 비전을 담은 다른 주제들도 담고 있다. 혁신을 위한 조치로는 과학부 문에 5년간에 걸쳐 32억달러를 투자한다. 또 전국적인 파마케어 (pharmacare) 플랜 실시를 위한 자문위원회의 구성도 발표했다. 자문위는 온타리오주 보건장관 을 역임했던 에릭 호스킨스 박사 가 의장을 맡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성형주 기자

태극기·성조기 들고 광화문 메운 보수단체 1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가 태극기를 든 시위대로 가득 찼다. 경찰 은 이날 보수단체 집회 인원을 1만5000여명으로 예상했으나, 훨씬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밴쿠버총영사관, 3·1절 기념식 거행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지역인사들 참여 제99회 3.1절 기념행사가 밴쿠 버 총영사관(총영사 김건)에서 거 행 되었다. 곽태열 부총영사의 사 회로 거행된 이번 3.1절 기념식은

김건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김 진욱 비상대책위원장), 6.25참전 유공자(회장 이우석), 민주평통( 회장 정기봉), 재향군인회(회장 이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환대에 분통 터져 나왔다”

상진) BC실협(회장 박진철) 등 밴 쿠버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미영 작가(2017 재 외동포문학상 수상자)의 독립선 언서 낭독과, 김건 총영사의 대통 령 기념사 대독, 3.1절 노래 제창 그리고 만세 삼창의 식순으로 진 행 되었다. 만세 삼창 식순에서 선창을 맡 은 6.25 참전 유공자 정용우 고문 은 “국가 행사 참여 인원이 저조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하며 “3.1절 그 때 그 숭고한 마음을 되살려 제 창하고 아울러 참석한 밴쿠버 교 민들의 안녕과 평온을 당부한다” 고 밝힌 뒤 만세삼창을 선창했다.

3·1절 도심 뒤덮은 태극기 보수단체, 광화문에만 수만명 모여 참가자들 “ ‘자유’ 빠진 개헌 반대 대북정책 지나치게 성급하다”궧 현 정부 최대 규모 태극기 집회궩 일부는 조형물 파손 등 과격 행위 【한국】3·1절인 1일 오후 서 울 광화문 광장.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 청와대로 행진하던 대학 생 이주환(22)씨는 “문재인 대통 령은 각성하라”고 외치고 있었 다. 이씨가 집회에 참여한 건 이 번이 처음이다. 그는 “태극기와 촛불로 나뉘어 나라를 결단 낼 듯 싸우는 게 싫었다”고 했다. 그러 나 이번에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 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환 대하는 정부 모습을 보고 그냥 있 을 수 없었다. 그는 “전범을 환대 하다니, 나라 지키다 숨진 천안함 장병들 볼 낯이 없다”고 했다. 광 장에 함께 있던 김영진(64)씨는 “ 자기 군인 죽인 사람을 환대하는 나라가 나라냐”고 했다.

▶관련사진 A3면

○ 성 평등 강조한 연방정부 예산안 발표… 캐나다 ‘#미 투’폭로에 해당되는 가해자 들은 강조하지 않아도 상당 히 찔릴 듯. ○ 99회 삼일절… 일제 강점 기를 이겨내고 오늘의 대한 민국을 이뤄낸 놀라운 저력 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파이 팅을 기대합니다.

3.1절 대통령 기념사 대독 중인 김건 총영사

사진=김수완 인턴기자

푸틴 “어떤 방어망도 뚫는 핵추진 미사일 개발 성공” 도미사일의 발사 방식을 따르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핵 추진 미사 일을 개발했다”고 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푸틴 연설 후 많은 군사 전문가가 충격 에 빠졌다”며 “신냉전의 시작”이 라고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 1일(현지 시각) 두마(하원)에서 가진 국정연설에서 “어떤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무력화시킬 수 있 는 핵 추진 크루즈 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 령은 그러면서 “러시아는 기존 탄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푸틴 대통령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고 비행경로를 예상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저고도에서 쾌 속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현존하 는, 그리고 앞으로 개발될 모든 미 사일 방어망을 뚫을 수 있다”고 했 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에 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 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정지섭 기자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과 교 보빌딩, 동화면세점, 대한문, 서 울역 부근에서 보수 성향 단체 7 곳이 각각 주최한 집회가 열렸다. 경찰이 전날 예측한 태극기 집회 인원은 1만5000여 명. 하지만 현 장에 모인 인원은 이보다 많아 보 였다. 광화문 광장부터 대한문 앞 까지 세종대로 약 900m는 일부 차로를 제외하고 태극기를 든 사 람으로 메워졌다. 광장 옆 교보빌 딩 앞 네 차로까지 사람들이 밀려 와 교통이 통제될 정도였다. 지난 2월 26일 청계 광장에서 열린 자 유한국당의 ‘김영철 방한 규탄 집 회’ 인원(당시 경찰 추산 2만~3만 명)보다 많았다. 광화문 광장이 태극기 집회 로 메워진 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이라고 한다. 소수지만 20·30대도 보였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참석 인원을 공개하지 않 았다. 한동안 집회에 나오지 않던 사 람들이 이날만큼은 광장으로 몰

려나왔다. 김영철과 김여정 등 북한 인사들이 “귀빈 대접받고 방문한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 다”는 이들이 많았다. 집회 참가 자 정호용(65)씨는 “현 정부의 대 북 정책을 보면 불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집회는 오전 11시 시작돼 저 녁까지 이어졌다. 세종대로 인 근 동화면세점과 교보빌딩 앞엔 보수 기독교 단체 회원들이 모였 다.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교회 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기독교 연합 단체 ‘애국문화협회’는 “공 산주의 개헌에 반대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며 “문재 인 정권 물러나라”고 했다. 서울 역 앞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석 방을 주장하는 ‘대한애국당’ 등 의 집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태극 기를 흔들었다. 대한문 앞에서도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 회원 1000여 명이 ▶A3면에 계속 모였다. 안상현·구본우·김은경 기자

나 부동산 MASTERS REALTY

78 5

778-887-3379

5

13495 King George Blvd, Surrey

97 39 8

하 한인

작은 사고 하나도 신중하게, 대형사고까지도 능숙하게, 귀하의 회복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공정한 보상을 찾아드립니다.

40년 이상 ICBC 전문변호 경험과 전통,

. . 45년 이상의 변호경험 Order of Canada 수상 (왕실 수여) Queen’s Jubilee Medal 수상 (왕실 수여) Eloisa deLorenzo 수상 (International Brain Injury Association 수여)

한인 변호사와 4명의 한인 법률전문 팀이 .

T

T

T

25년 이상의 변호경험

귀하와 함께 합니다.

. .

정 성 변호사

15년 이상의 변호경험

(S. Esther Chung)

사 한인

H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이사 벤쿠버무궁화재단 이사 변호사를 위한 교육 강사 대중을 위한 교육 강사

echung@simpsonthomas.com

한인타운 , , C

, ,

, C ,

사 비

장 니

L H

무 한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
3월2일 금(2018년) by Vanchosu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