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 수(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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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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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4일 수요일 새차/중고차/리스/트레이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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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1호 2018년 1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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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소득, 3세대 지나며 하향세 2세대보다 18%나 줄어… ‘자녀 위해 희생’ 쇠퇴 따라 한인 및 일본계는 각각 8%·7% 더 늘어 캐나다 학회 보고서 연방통계청의 2016년 인구센서 스에 따르면 비백인 이민 2세대가 1세대 부모보다 수입이 더 많은 반 면, 3세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 다. 반면 한인과 일본계 3세는 비백 인 그룹 중 유일하게 각각 8%와 7%의 소득 증가를 보였다. 캐나다학회는 2016년 인구센서 스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이민 및 정착정책 전국회의에서 제출할 보 고서에서 “비백인 이민자들은 연 평균 소득이 3만8065달러로 여전 히 백인이민자들(4만7978달러)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6년 5월 실 시된 인구조사를 바탕으로 35~45 세 연령층 이민2,3세의 소득 실태 를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비백인 이민자들의 자녀는 5만5499달러로 부모세대 보다 47%나 더 많이 번 반면, 백인 2세대 자녀들은 5만4174달러로 부 모들보다 단지 13% 더 많이 버는

데 그쳤다(백인 2세대 그룹에는 전 체 백인 그룹의 6.1%를 차지하는 원주민을 포함시켰다). 이민2세대 그룹 중 남아시아 출 신이 평균 6만2671달러로 부모세 대(3만8979달러)보다 60%나 더 벌었다. 특히 이 그룹 중 중국계 2

세대 그룹은 6만5398달러로 소득 이 가장 높았다. 중국계 2세대는 1 세대 부모(4만3085달러)보다 소득 이 50% 더 많았다. 라틴계 및 흑인계 2세대그룹은 1세대 부모들보다 수입이 각각 20%, 22% 증가한 데 그쳐, 다른 비

비백인 및 백인 이민자 세대별 소득

세후 평균 (35-44세)

비백인 그룹 3만8065달러 5만5994달러 4만5893달러

1세대 2세대 3세대 이상

백인 그룹 4만7978달러 5만4174달러 4만9347달러

사진=외교부

김 우 식 Richard Kim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트럼프發 무역 전쟁… 삼성·LG 세탁기에 관세 폭탄

백인 이민그룹들과 비교해 상대적 으로 적은 소득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백인 그룹 중 3세는 부 모인 2세 그룹에 비교해 소득이 1 만 달러나 적어 주목을 끌었다. 모 든 비백인계 3세는 소득이 2세대 보다 18%나 감소한 4만5893달러 로, 백인계 3세는 7% 줄어든 4만 9347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학회 관계자는 “3세 그룹의 이 같은 현상은 이들의 대 학교육에 대한 평가절하 때문이다. 또 이민자들이 과거처럼 더 이상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대신 자신 을 위해 이민을 선택했다는 인식 변화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 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출처: 연방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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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세탁기의 약 90%인 250만 대가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제품이다. 올해 최대 50%의 관 세가 붙는다. 업계에서는 세이 프가드로 최대 수천억원의 손실 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 광 패널은 올해 최대 30%의 관 세를 부과받는다. 중국도 세탁 기와 태양광 제품이 제재를 받 는다. 통상 전문가들은 “집권 2년 차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 임 때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걸 고 뽑아들었던 보호무역주의라 는 칼을 본격적으로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 국이 최대 무역 적자국인 중국 을 겨냥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의 사정권에 같이 들어가 버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는 “자국 이익을 위해서는 기존 통상 질

미국발(發) 글로벌 무역 전쟁 의 막이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22일(현지 시각) 외 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제 한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2002년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철강 제품을 대상으로 세이프 가드를 발동한 이후 16년 만이 다. 세이프가드는 주로 신흥국 이 선진국으로부터 시장을 지키 기 위해 활용했으나 이번엔 미 국이 통상 전쟁의 무기로 이용 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세이프가 드의 주요 타깃이 한국과 중국 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수입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종 합

서도 무시한다는 게 트럼프 정 부의 방향”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 무역을 조사하 는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미 국제 무역위원회로부터 “FTA를 맺 은 국가는 규제 대상에서 빼라” 는 권고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 했다. 자국 세탁기 업체 월풀의 요청은 수용했다. 김현종 산업 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이번 세이프가드는 급격 한 수입 증가 등 요건을 충족하 지 못했다”며 “WTO(세계무역 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A8면에 계속

김승범 기자

■ 세이프가드(safeguard) 긴급 수입 제한 조치. 특정 품 목의 수입이 급증해 국내 업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판단 할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

“스키어들에게 반가운 눈소식” 마운트워싱턴 스키장 리조트에는 폭설로 문을 열지 못하는 일이 발 생했다. 스키장측은 125cm 가 넘 는 폭설로 통행로가 막히면서 스 키어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 한다고 밝혔었다. 스키장측에 따르면 21일 일부 스키어들이 리조트에 갇히는 해프 닝이 벌어졌으나 응급상황은 없었 다. 그라우스, 사이프러스 스키장 도 심한 바람으로 인해 한때 리프 트 작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22일 부터 다시 정상 영업을 시작한 스 키장들은 이번 주도 많은 양의 눈 이 예보되긴 했으나 강풍이 동반 되지 않아 스키를 타는 데는 별다

“25일까지 100cm넘는 적설량” 폭설로 인해 스키장이 폐쇄됐던 지난 주 상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번 주에도 많은 양의 눈이 BC주 에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BC주 기상청에 따르면 그라우 스 세이모어와 마운트 워싱턴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3일간 눈 예보 가 있다. 캐나다 환경부 기상 관계 자는 “적설량이 800-900cm에 이 를 때 동결 상태가 시작된다”라며 “이 상태에서 양질의 눈이 쌓이게 되므로 스키어들에게는 정말 반가 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밴쿠버 아일랜드 소재

지난 20일 열린 밴쿠버아이스쇼 행사 포토존에서 김건 총영사(가운데), 코트라 정형식 관장(왼쪽), 실협의 박진철 회장이 행사장을 찾은 어린아이들과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랑, 수호비 모형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혜경 기자

社告

○ 이민자 소득 3세대 지나 며 하향 추세… 한인은 오히 려 올라, 교육을 중요시한 근 면과 성실의 당연한 결과?

밴쿠버 조선일보가 직원을 모집합니다 ‘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향

○ 밴쿠버아이스쇼 2000천 명 관객 몰려… 한국과 캐 나다 관객 하나 된 성공 기 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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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키장 관계자는 “눈 예보는 우리 에게 영원히 민감한 이슈”라며 “ 그러나 스키장에 눈이 많이 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한 편 이번 주에도 많은 눈이 예보돼 스키장을 찾는 인원이 많을 것으 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 관계자들 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주의 를 당부하고 있다. 노스쇼어 마운 틴은 마운트 워싱턴에 비해 피해 가 덜했지만 여전히 경계가 발령 돼 있으며 그라우스 마운틴의 스 노우슈 공원은 23일 현재 폐쇄된 상태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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