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토(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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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52곳, 신생아 300명 안돼 산부인과도 짐쌌다 <작년>

농촌 64% 궨분만 산부인과 운영 기준궩 만큼도 안태어나 초저출산 16년,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 지역 소멸 위기

조선일보

제 21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학교 운동장 빼고는 군 전체에 어린이 (64.2%)의 신생아 수가 300명 이하인 것이 놀이터 하나 없어요. 경로당은 161곳인 다. 시 지역에서도 두 곳(부산 중구와 강원 데…. 해외토픽감 아닌가요?” 태백시)은 300명 이하가 태어났다. 연간 신 고추 재배로 유명한 경북 영양군의 이 생아 300명은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할 수 모(38)씨는“아기가 매년 줄어드니 아이 있는 기준으로 흔히 쓰인다. 우리나라가 초 들을 위한 투자도 못해 저마다 아이들 교 저출산 국가(합계출산율 1.3명 이하)로 떨 육을 위해 안동 같은 주변 도시로 떠날 수 어진 2001년 이후 16년 만에 농촌 지역 밖에 없다”고 말했다. 64%가 존폐 위기에 몰려 있는 것이다. 영양군(인구 1만750명)에서 작년에 태 신생아 수가 300명 이하인 곳은 2000년 어난 아기는 74명으로, 울릉군(38명)을 8곳(경북 울진, 인천 옹진군, 경북 영양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적다. 2000년에는 ₩군위₩청송군, 전북 무주₩진안₩장수군) 181명 태어났으나 2007년 금융 위기 이후 에 불과했지만 16년 새 6.5배 늘어났다. 100명 이하로 뚝 떨어졌다. 10년째 신생 올해 신생아 수는 작년보다 5만여 명 줄어 아가 100명에도 못 미쳐 고등학생 수는 들 것으로 예상돼 신생아 수 300명 이하 423명인데 중학생은 279명, 초등학생은 군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539명으로 급감했다. 고교생은 한 학년이 작년에 100명 이하 태어난 곳은 경북 울 상승했으며, 토론토의 는 최대 금액을 2만5000달러에서 해 12.4% 평균 141명이지만 초₩중학생은 평균 90 릉군, 경북 영양군 2곳이고, 100명대가 27 평균 주택가격은 78만104달러로 1만달러 더 늘어난 3만5000달러 명 안팎이다. 곳, 200명대가 23곳이다. 경북이 가장 많 상승했다. 로 변경하기를 원하고 있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것으 않는 곳이 작년에 늘고 아비해 10곳,2.4% 전남 9곳, 강원 8곳, 경남₩전북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81개 군 각각 7곳, 충북 5명중 5곳, 충남 4 곳, 인천 첫 주택 구입자 1명은 다 2곳 로 알려졌다. (郡)에서 작년에 아기가 300명도 태어나지 등이다. A2면에 계속 이번 법안은 최근 캐나다 주택 운페이 마련에 가족의 도움을 받 않은 군은 52곳이다. 열 곳 중 여섯 곳 이상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이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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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RRSP 대출 입법화 추진 부모 자녀간 RRSP 대출 간편화 캐나다부동산협회는 자녀의 주택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 해 부모의 RRSP에서 HBP(Home Buyers Plan)로 무이자 대출을 가 능하게 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라 고 밝혔다. ‘세대간 RRSP 대출(Intergenerational RRSP loans)’이라 불리 는 법안이 연방하원 재정상임 위 원회의 2018년도 예비예산에 포 함돼 있어 법안이 통과되면, 캐나 다의 젊은 세대가 첫 주택 구입 마련에 필요한 다운페이를 부모 세대가 나눠지게 돼, 젊은 층의 부 담이 줄고 시장 진입이 다소 용이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RRSP에서 HBP을 통해 인출할 수 있는 경우는 생애 첫 번째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거 나 지난 5년 동안 주택을 소유하 지 않은 사람에게 주택 구입에 들 어가는 자금을 자신의 RRSP에서 인출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구입하는 주택이 캐나다에 위치 해야 하고 RRSP에서 주택 자금 을 인출한 같은 해 10월 1일까지 주택 건설이나 구입이 이뤄져야 하며, 주거주지로 구입한 후 1년 이내 입주해야만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HBP의 양도는 법적으로 불가하며, 본인 이외에 양도는 예 외적으로 장애가 있는 자녀나 친 척에게만 가능한 것으로 한정돼 있다. 인출 금액의 상환은 인출이

이뤄진 다음해부터 15년 이내 상 환해야 한다. 캐나다부동산협회는 부모의 RRSP에서 1년에 BHP이 허용하 는 최대 금액인 2만5000달러만큼 자식에게 양도할 수 있는 시스템 을 법적으로 허용, 형식화함으로 써 자식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 운페이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쪽 부모 모두에게서 RRSP 인출이 가능하 며 세금 보고 시 ‘피부양자’로 등 록된 자녀들에게 대출할 수 있게 입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부동산협회 는 주택 마련을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BHP로 1년에 인출할 수 있

2018 월드컵 조추첨… 대한민국, 스웨덴·멕시코·독일順으로 붙는다

백악관 궦ICBM궧, 청와대는 계속 궦ICBM급궧

대한민국, 스웨덴₩멕시코₩독일 順으로 붙는다

11월

0년

192.2mm로 나타났다. 또한 호우주의보도 자주 내려 지는 등, 11월은 비가오지 않은 날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중 27일 동안 비가 내려 비 가 온 날이 가장 많은 달로 기록

이번 11월에 유난히 비가 많 이 온다는 느낌이 사실로 밝혀졌 다. 캐나다 기상청은 11월 중 밴 쿠버 강수량이 1953년 이후 최대 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한편 12월에는 첫 번째 주말 이 후에는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12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 측됐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社告 일 ‘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향

○ O RRSP 대출 입법화 추진-정부에서 집값 잡기 힘이 드니 부모 몫으로 넘 어와.

사진=@villequebec/instagram

퀘벡, 크리스마스에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선정 캐나다의 도시 퀘벡이 크리스마스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미국 의 CNN Travel은 세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를 뽑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고풍 스런 분위기의 퀘벡이 캐나다에서 1위, 세계 8위에 올랐다. 한편 이 선정한 세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 1위는 지중해의 작은 섬 ‘몰타(Malta)’, 2위는 미국의 심장 ‘뉴욕(New York City)’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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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 따른 수사로 곤 이버사령부가 고 밝혔다. <밴쿠버 판> 김진표 더불 국회 국방위원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ince 1 86) 이 가상화폐인 및 세탁 수단으 송 장관에게‘ (비트코인 관련 고 연구한 내용 이에 대해 송 장 지난 정권 (정치 곤욕을 치르고 깊숙이는 관여 다. 송 장관은‘ 은 받는 거고, 로 제 기능을 하 김 의원 질의에 러시아월드컵 F조에 편성, 내년 6월 14일 개막 정비하고 있는 경제 제재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 과 북중미 강호들과 함께 경쟁 네갈과 함께 H조에 포함됐다. 화폐를 자금 확 시장에서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 는다는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 로이터 연합뉴스 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조 을 됐다. 포트 3이었던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스페인’ 페루와 있다는 지적은 로 인해 젊은층이 첫 주택을 구 (CMHC)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월드컵2018 조추첨하는 마라도나 2일 오전(한국 시각)벌이게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식에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 적힌 종이를 펴들고 있다. 스페인은 포르투갈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추첨서 예상대로 어려운 조에 이란은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 C조에 편성됐다. 사우디아라비 실제 지난 9월 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 바와 같이 이미 많은 젊은층이 부 코인 거래소 4 편성됐다. 한국은 2일(한국시 코와 험난한 B조에 포함되며 험 아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한 사실을 적발 는 상황에서 나온 고육지책으로 모의 도움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집트, 우루과이와 함께 A조에 보원은 국정감 같은 대한 캐나미 백악 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 난한 조별리그를 펼치게 됐다. 보인다. 靑 궦겗, 거리는 ICBM 맞는데‐궧토론토와 그러나밴쿠버와 한₩미 정상 통화에 관 발표에선 ICBM이라는 단어에 다른 단 렘린궁 콘서트홀서 열린 2018 일본은 폴란드, 콜롬비아, 세 속했다. 장민석 기자 해킹은 자금 추 다의 주요 대도시에서 주택 구입 캐나다부동산협회 자료에 궨재진입₩핵탑재 검증궩따르 단서 달아 서가 붙지 않았다. 백악관은“두 정상이 폐에 집중될 것 러시아 월드컵조추첨서 독일, 을 위한 다운페이 마련에 30년이 면 캐나다의 10월 주택 안 가넘어궧 통일부 궦겗,평균 레드라인 북한이 발사한 ICBM에 대해 논의했다” 은 이에 대해“ 러시아월드컵 F조에 편성 ్᜽ᦥ ᬵऽ⍖ ᳑⇵℉ đŝ ť⪙ ᦩᮡ '*'" ᬵ ఎ┚ 최근 조사도 자식 북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격은 50만5937 달러로 작년에 비 걸린다는 고 했다. 제임스 매티스있어 미 국방장관도 극 대처할 수 있 내년 6월 14일 개막 11월 29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 한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이 ICBM을 쐈 고 했다. 포함됐다. 해 약 5% 상승했다. 과열된 토론 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 ᜅ⟹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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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사일(ICBM)을 놓고 한국 정부와 미₩일 등 다”고 했다. ᳑ ᳑ 이날 조추첨에는 블라디미르 토와 밴쿠버를 제외하면 평균 주 를 위해 부모와 자녀간의 RRSP 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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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 국제사회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문 대통령 발언 러시아 대통령과 지아니 를 통한 쉽고 택 가격은₩일은 38만3000달러로 文대통령 만 ₩멕시코₩스웨덴과 F조에 편성됐다. 미국 전역을 공격할떨어 수 있는 ICBM 은 대출 북한이양도를 레드라인을 넘지간편하 않았다는 의미 푸틴 ᦥᯕᜍ௡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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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한국은 2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크 으로 규정했지만, 한국 정부는 “사거리에 냐’ 는 질문에 “레드라인은 크게 의미가 없 게 만드는 이번 법안은 많은 호응 진다. 궦소령 이국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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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린궁에서 끝난 32개국 추첨 결과 독 선‘신형 ICBM급(級)’ 이지만 재진입과 다” 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에‘레 회장을 비롯해 펠레, 조 마라도나, 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밴쿠버의 평균 주택가격 일₩멕시코₩스웨덴과 16강 진출을 다투 핵탄두 소형화는 입증이 안 됐다”며 단서 드라인’에 대해“북한이 ICBM을 완성하 클로제 등 축구계 레전드들이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은 1백4만2300달러로 작년에 비 ቭ௝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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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밤 도널드 트럼프 고 한 바 있다. 문 대통령 평가대로라면 북 與野, 예산안 통 아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개막해 한달 대통령과 통화하면서“북의 미사일이 가장 한은 아직 레드라인을 넘지 않은 것이 된 포트 4에 속했던 한국은 험난 무시하기로 한 ᖙօ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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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소치 등 진전된 것은 분명하지만, (대기권) 재진입 다. 통일부도 이날“북한이 레드라인을 넘 ( ) 한 간조편성이 점쳐졌다. 예상대 왜 만드냐”고 말 ᳑ ᳑ ᯝ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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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1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조별 리 과 종말 단계 유도 기술은 아직 입증되지 은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 유럽 그에선 각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불분명하 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북핵과 미사일 대법원장“정치 결승전은 7월 15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 문제는 1차적으로는 미국과 북한 사이의 비판 말라.” “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계자는 1일 기자들에게“거리로는 ICBM 문제”라며“우리 정부는 북₩미 간 대화를 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5승9무 판사 발언은 뭔 한국 축구는 이번이 9회 연속 월드컵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홈에서 열렸던 17패를 기록했다. 31경기를 치러 31골을 이 맞지만 재진입과 핵탄두 탑재 능력 등 통한 외교적 방식의 문제 해결을 표명해왔 본선 출전이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 2002 한₩일월드컵의 4위다. 원정 월드컵 넣었고 67골을 허용했다. 월드컵 본선 최 은 아직 검증된 바 없기 때문에 유보적으 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평창올림픽 중국 대학생들 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1986 에서는 2010 남아공월드컵 때 유일하게 다 득점자는 안정환과 박지성(이상 3골) 로 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간 중 한₩미 연합 훈련 중단 가능성에 대 줘도 북한 유학 버리는 中 정부 멕시코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까 16강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발언에“찬반 해“아직 논의된 바 없다. 결정된 바 없다” 이다. 장민석 기자 공항에서 관측된 비의 양은 총 되기도 했다. 192.2mm 관측돼 (贊反)식으로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 밝혔다. 정우상 기자 기사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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