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7년 7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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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156호 2017년 7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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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일자리 많이 늘었다 지난해보다 10만건 이상 고용 늘어 캐나다 통계청은 6월 중 일자리 가 4만5000건 증가했으며, 대부 분은 시간제(part-time)라고 7일 발표했다. 취업이 늘며 실업률은 0.1%포인트 하락해 6.5%다. 12개 월 전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가 35 만1000명 증가(+1.9%)했다. 신규 취업자 중 24만8000명(+1.7%)은 전일제, 10만3000명(+3%)은 시 간제다. 근무시간은 1년 새 1.4% 증가했다. 6월 취업 증가는 주로 55세 이 상 여성 사이에서 일어났다. 다른 연령대 취업은 큰 변화가 없다. 주 (州)별로는 BC주와 퀘벡주에서, 분야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과 농업에서 고용 증가가 두드러 졌다. 반면에 기업·건물 지원 및 기타 지원 서비스 분야 고용은 줄 었다. BC주 고용은 6월동안 2만건 이 증가해 실업률은 0.5%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1년 새 BC주에는 일자리가 10만4000건 증가해, 2015년 봄철부터고용 상 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앨버타주도 고용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실업률이 0.4%포인트 하 락한 7.4%를 기록했다. 앨버타주 일자리는 대부분 전일제로 지난 해보다 4만9000건(+2.2%)이 증 가했다.
6월 캐나다 고용 시장 특징은 55세 이상 근로자 취업 증가 경향 이다. 새로 취업한 55세 이상 10 명 중 8명은 55~64세 사이다. 통 계청은 고용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65세 이상에서도 고용인구가 지난해보다 6.9% 증 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노년 취업 증가는 인구 노령화 결과라 고 밝혔다. 2016년 기준으로 캐나 다 근로인구 ⅓은 55세 이상에 도 달했다. 즉 노년 취업 증가는 장
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 근 로 연령대(25~54세)에서는 여성 이 남성보다 취업이 잘되는 현상 이 나타났다. 해당 연령대 여성 실 업률은 5.2%로 남성 5.7%보다 낮 다. 이번 통계에서는 자유당(LPC) 정부가 추진한 여름철 청년 취업 증대 정책 효과를 찾아볼 수 없다. 통계청은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6 월 13%에서 올해 6월 12%로 하 락했으나, 5월에서 6월로 넘어오 면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고 등학생(15세 이상)까지 포함해서 24세까지 보면 해당 연령대 인구
○ 로워매인랜드 대기오염 경고… 오존 경고도 함께 나 왔으니, 노약자는 정오부터 오후 옥외활동 주의.
밴쿠버 상가, 임대료 안정세 단, 빈곳 찾기 쉽지 않다
435만명 중 ⅔인 281만명이 일자 리를 찾아나섰고, 이 중 247만명 이 일자리를 찾았다. 나머지 34만 명(실업률 12%)은 구직 상태에 있 다. 청년 중 시간제 근로자는 120 만명, 전일제는 127만명으로 전일 제가 더 많다. 별도로 20~24세 학 생 여름 단기 취업률을 분석해보 면 초여름 현재는 지난해와 비슷 한 수준으로 취업률은 66.6%, 실 업률은 9.4%다. 즉 대학생 ⅔는 취 업했고, 나머지 ⅓ 중 일부가 계속 구직 상태이다.
종 합
BC주 소매점 매출 지난해 7.4% 증가… 성장률 캐나다 2위 BC주 소매점 매출 신장세가 캐나다 2위를 기록했다. 상업 용 부동산 전문 콜리어스 인터 네셔널 캐나다 지사가 6월 말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2016 년 BC주 소매 매출 총액이 768 억9000만달러로, 2015년보다 7.4% 증가했다. 소매 매출 총액 증가율 1위는 PEI주로 7.7% 증 가했다. 단 시장규모는 BC주보 다 작아 PEI주 매출 총액은 22 억3000만달러 규모다. 캐나다 국내 주별 매출 총액 규모는 항 상 온타리오주(2024억달러)가 가장 크고, 퀘벡주(1185억달러) 가 부동으로 2위 자리를 차지하 고 있다. 3위를 놓고 BC주와 다 퉜던 앨버타주는 지난해 751억 달러 규모로 4위로 집계됐다. 캐나다 전국으로 보면 소매 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출총액은 5507억9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1% 매출이 늘었 다. 4위까지 지역을 통칭 ‘빅포 (big 4)’라고 부른다. 콜리어는 “소매 매출이 늘면 서 캐나다 전국적으로 매장을 넓고 편안하게, 매장 위치는 교 통이 편리한 곳으로 교체가 일 반화됐다”며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매장이 느는 가운데, 지방 자치단체는 주상복합 재개발과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추 세를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 개월간 평균 임대료 분석을 보 면 밴쿠버 상가 임대료는 대체 로 안정세를 보였다. 도심 등 지역 중심부 임대료는 ft²당 20~60달러, 거주지 인근 상가 는 22~34달러다. 시외 아울렛
등 5000 ft² 이상 대규모 점포 임대료만 오름세를 보여 15~30 달러선이다. 밴쿠버에서 도심 지역 임대 료가 저렴한 상점은 공실률 0% 로 신규업체가 찾아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다. 지역 중심부에 서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상가 공실률은 7%로 들어갈 곳 이 보인다. 거주지 인근 상가도 최근 공실률이 극히 낮다. 거주 지 인근 임대료가 저렴한 상가 공실률은 0.5%, 임대료가 높은 상가도 공실률이 2%에 불과하 다. 시외 대형 점포 공간도 상황 은 비슷해서, 임대료가 저렴한 곳은 공실률 0%로 찾아볼 수 없 고, 비싼 편이라도 공실률이 4% 에 머물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인이면 누구나 아는 캐나다 태생 기업은? 집짓기 도와주러 다니는 노부부 정체는?… 지미 카터(Carter) 전(前)미국대통령과 로잘린 카터 여사가 해비타트 운동 일환으 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류애를 위한 해비타트 캐나다 본부는 오는 7월 9일부터 14일 사이 카터 부부가 캐나다 집짓 기 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첫 방문지는 매니토바주 위니펙으로 카터 前대통령 부부는 10일과 11일 라일가 (Lyle St.)에서 다른 자원봉사자와 함께 집짓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카터 부부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캐나다를 택했다고. 글=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 CNW Group/Habitat for Humanity Canada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대기 오염 경고 ○ BC주 일자리 많이 늘 어… 그만큼 함께 성장할 사람 구하기 쉽지 않으니, 좀 잘~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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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어린이 등은 수분 섭취 등 건강에 유의해야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대기 오염이 심각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 해리 슨 핫 스프링 지역에서 발생한 산 불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이번 산불로 인해 인근 지역의 60헥타 르가 소실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산불과 함께 심각한 대기 오염 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더운 날 씨다. 특히 더운 여름의 경우 하루 중 오후 중반부터 저녁사이에 대 기 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 났다. 때문에 대기 오염이 심한 시 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특 히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 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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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수분 섭취 등 건강에 특히 유 의해야 한다. 한편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일요일부터 기온이 낮아 지며 대기 오염도 낮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날씨가 계속 더 워지면서 산불 발생률도 함께 올 라가 대기 오염 경고는 연장될 가 능성도 있다.
건국 150주년 맞아 15개 업체 선정 발표 지난 7월 1일 캐나다 건국 150 주년을 맞아 상업부동산 전문기 업 콜리어는 캐나다에서 창업한, 캐나다인 사이에 인지도 높은 15 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
는 허드슨스 베이 컴페니(Hudson’s Bay Company), 약칭 ‘더 베 이’로 불리는 이 회사는 영국 왕 실령으로 1670년에 창업했다. 캐 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회사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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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루루레몬(Lululemon) 칩 윌 슨(Wilson)씨가 1998년 밴쿠버에 서 요가를 배우다가 요가에 맞는 의류 공급 회사로 창업했다. 3위 훗수이트(Hootsuite)는 소셜미디 어 통합관리 도구로 라이언 홈즈 (Holmes)씨가 2008년 밴쿠버에 서 창업했다. 사용자는 175개국에 1500만명이다. 4위 시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 (Cineplex Entertainment)는 캐나 다 국내 10개주에 162개 극장, 총 1640개 상영관을 갖춘 영화상영 회사다. 한해 이용객 숫자는 7100 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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