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토(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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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1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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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복지 혜택 계속 확대 중 새 부모 EI 수혜기간 늘리고… 직업교육과 간병시 세급환급 정비 캐나다 연방집권 자유당(LPC) 예산안이 22일 왕실재가를 받으 면서, 복지 혜택이 더 늘어난다. 새 부모 대상 고용보험(EI) 혜 택이 늘어나 부부합산 최대 18개 월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임신 여성은 출산 예정일 로부터 최대 12주 전부터 EI를 신 청할수 있게 됐다. 간병인에게 제 공되어온 세 종류 세금환급 정산 방식을, 내년 부터 간소화해 캐나 다 간병인 환급(Canada Caregiv-

er Credit)으로 하나로 묶었다. 가 족 간병 시 납세했거나 납세해야 할 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항목 이다. 또 캐나다 국내 포스트세컨더 리(대학·칼리지 이상)에서 직업 훈련과정을 수강한 납세자는, 교 육비 일부를 교육비 세금 환급 (Tuition Tax Credit)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미 포스트세컨더 리 학생·졸업생에게 제공해온 혜 택을 좀 더 넓게 확대한다는 의미

가 있다. 또 일부 조건부로 직업훈 련 과정 장학금이나 학비 지원금 에 대해서 면세를 제공한다. 재향군인에 대한 혜택을 늘려, 군 복무를 마치고 민간으로 복귀 할 때 교육 관련 혜택을 주기로 했 다. 또 장애가 발생한 군인 가족 대상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한편 국정 목표 중 하나로 ‘캐나 다 전국 인공지능 전략(Pan-Canadian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을 토대로 관련 인재

를 모집하고, AI와 딥러닝(Deep learning) 분야에 학생·연구원을 늘린다. 또 캐나다 국회예산처(PBO) 독 립성을 강화해, 의회 도서관에서 분리하고 의회에 직접 보고서를 낼 수 있게 했다. 감사원이 사후 정책 평가기관 이라면, PBO는 국회에 논의 중인 정책에 대해 이전 사료나 자료를 토대로 시행 전 문제점을 점검하 는 역할을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종 합

한 국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3일(금)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KVA)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 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경영오 기자

주밴쿠버총영사관,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행사 밴쿠버 아일랜드, 칠리왁 등 BC주 전역에서 100여 명 참석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 은 23일(금)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캐나다 한국전 참전 용사(KVA)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건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 해 “캐나다 한국전 참전 용사 들께 무한한 감사와 사랑의 마 음을 전한다”고 했으며 연아 마 틴 상원 의원 역시 “한국의 딸 로, 캐나다의 딸로 자유로운 캐

캐나다 재정 미래는? … 지난 19일 빌 모노(Morneau) 연방 재무장관(가운데)은 각 주 재무장관과 만나 향후 교부금에 관해 논의했다. 자유당(LPC)정부 경제 핵심인 모노 장관은 ‘강력한 중산층 육성’을 내세우며, 부분 복지확대 및 적자 예산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캐나다 재무부

트뤼도 총리 “부유세 도입·중산층 감세는 성공작” ○ 메트로밴쿠버 폭염특 보… 여름이 급하게 오면서 더위를 한꺼번에 몰고 나타 났네. 건강 주의. ○ 캐나다인 빚 지난해보다 늘어… 빚느는 데 사연 없을 리 없고, 갚는데 고통 없을 리 없지. ○ 트뤼도 총리 부유세 성공 작… 앞으로 가야할 길이 먼 데 왜 벌써 뒤를 돌아보고 있 을까?

보수에서 비판·우려 나오자, 예외적인 정책 성과 발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 다 총리가 22일 “지난해 가장 부 유한 1% 대상 증세와 중산층 대 상 감세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했 다. 트뤼도 총리가 스스로 정책 평 가 발언을 한 일은 상당히 드문 편 이다. 그러나 최근 보수계 언론을 중 심으로 트뤼도 총리 정책이 별다 른 효과 없이 막대한 계산서를 받 게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비판 이 나오면서 여기에 대응한 발언 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는 사회보장제도 찬 사를 이어갔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육아보 조금(CCB)을 통해 10가정 중 9가 정에 지급액을 늘렸고, 강화한 캐 나다국민연금(CPP)은 캐나다인 이 좀 더 안정적인 은퇴를 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CPP 개정 작업은 올해 3월 마무리 했고, 실제 수령액 증액은 2019년 에 이뤄진다. 수령액 증액과 동시에 근로 자·고용주가 내는 CPP 분담금도

고 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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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근 공인회계사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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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7년에 걸쳐 증액한 다. 이어 트뤼도 총리는 원주민 관 계 개선, 캐나다-유럽연합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 추진, 창의· 기술 경제 육성에 중점 둔 예산안 발표 등도 성과라고 말했다. 예산안에는 대중교통 정비계획 과 공영주택을 포함한 거주 지원 예산 등이 포함돼 있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12월 집권이래 캐 나다 실업률은 7.1%에서 6.6%로 하락했고, 지난해 캐나다는 새 일 자리 30만건 이상을 창출했다”며 성과를 자랑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나다에서 살 수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가슴 깊 은 곳에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존 비숍 KVA 회장을 비롯해 밴쿠버 아일랜 드, 칠리왁 등 BC주 전역의 캐 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100여 명 이 참석했다. 한상수 영사는 “참 석자의 절반은 캐나다 참전용 사와 가족 분들”이라며 “먼길을

3월 합의한 추경, 예정대로 교육청에 가을 교부 BC주정부는 21일 공교육 추가 경정예산 3억5500만달러를 예정 대로 60개 교육청에 지원할 방침 이라고 계획을 재확인했다. 지난 5 월 주총선 이후 집권당 위치가 불 안해지면서 추경 집행에 대한 우 려가 제기됐다. 앞서 주정부는 BC 교사연맹(BCTF)이 제기한 소송에 패소해 교사당 학생 수를 줄이기

로 올해 3월 합의하고, 추경을 편 성했다. 추경 집행이 이뤄지면, 올해 9월 개학을 앞두고 각 교육청은 최대 3300명 전일제 교사와 특수 교사 를 임명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BC 주교육부는 설명했다. 16일 BC주 교사를 대표하는 노 조인 BCTF는 “앞으로 교육 예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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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BC주정부 “교사 3300명 추가 고용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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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참석자 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 했다. 한편 캐나다 한국전 참전 용사 초청 행사는 해마다 총영 사관 관저에서 진행했으나 올 해는 관저 보수공사로 인해 장 소가 변경되었다. 이에 한상수 영사는 “내년부터는 다시 관저 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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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형태가 아니라 본 예산에 증 액해 반영해야 한다”며 “6월 30일 이전에 추경 지원 여부도 분명히 밝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BCTF는 일부 교육청이 추경 확 보가 불명확해 교사 추가 고용 등 을 미뤘다고 지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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