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수(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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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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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7호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1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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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에서 4인 가족(미 성년 자녀 두 명 포함)이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 느 정도의 소득이 필요할까? 캐나다대안정책연구소(CCPA) 의 주장대로라면, 부부가 각각 시 간당 20달러 이상의 벌이가 있어 야 4인 가족의 생활이 가능하다. 지난해 넘비오사는 밴쿠버의 4 인 가족 월 생활비를 5390달러로 추정하기도 했다. 다시 말하자면 생활비로 연 7만달러 이상의 수입 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 이민자에게 있어 연 소득 7만달러는 언감생심일 수도 있겠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캐나다에 들어온 새 이민

자(난민 포함)의 정착 1년 후 중간 근로 연소득은 신고 기준 2만2000 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2011년 혹 은 2012년 캐나다에 정착한 새 이 민자의 1년 후 중간 근로소득에 비 해 1000달러 늘어난 것이지만, 적 어도 밴쿠버의 최저 생계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민자의 소득 수준이 정 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통 계청 자료만 놓고 보면, 정착 기간 에 따라 임금도 오름세를 나타냈 다. 예를 들어 지난 2004년 정착한 이민자의 2005년 중간 근로 소득 은 1만6800달러로 집계됐으나, 이 후 2009년 2만6000달러, 2014년에 는 3만3000달러까지 인상됐다. 10

년 사이 연봉이 두 배 가까이 올랐 다는 얘기다. 이민 유형에 따라 임금 수준 또 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2009 년부터 2014년 사이 캐나다에 정 착한 새 이민자의 중간 연봉 수 준을 살펴보면, 2014년 기준 경험 이민제도(Canadian experience class) 신청자가 가장 높은 5만달 러, 주정부 이민제도 신청자 3만 9000달러, 전문인력 이민제도 신 청자 3만2000달러로 각각 조사됐 다. 이는 같은 기간 캐나다에 정착 한 전체 이민자의 2014년 중간 연 봉 수준(2만4000달러)을 훨씬 상 회하는 것이다. 정부 지원 난민의 중간연봉이 1만3300달러라는 점

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한 이민자 의 소득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 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한편 영주권을 취득하기 전에 이 미 캐나다에 들어오는 경우가 계속 해서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예 를 들어 2014년 정착한 소득 신고 자 중 45%는 유학생, 외국인 근로 자, 난민 신청자, 임시 체류자 등의 신분으로 캐나다 생활을 이미 경험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 는 해당 수치가 36%였다. 캐나다 생활을 이미 접해본 사 람인 경우 통계상 더 높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1980년부터 2014년 사이 정착한 사람들 중 캐 나다 생활을 미리 경험한 이민자의 2014년 중간 연봉은 3만7000달러 로 그렇지 않은 이민자에 비해 16% 높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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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근로 소득 꾸준히 증가 “난민제외하면 소득수준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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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사람 구하기 어렵다” 加 기업 2곳 중 1곳 40%는 근로 의욕과 생산성 유지에 고민 캐나다 국내 일부 기업이 전문 인 구직난을 겪고 있다고 인력관 리 전문회사 로버트홀사가 CFO( 최고재무관리자) 대상 설문결과 를 13일 공개했다. 전문가급 인재 구인에 어려움 이 있는 기업은 56%에 달한다. 이 중 18%가 “매우 어렵다”고 밝 혔다. 나머지 기업 중 21%만 어 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24%는 고 용 계획이 없는 등 사정으로 판단 을 유보했다. 기존 인력관리 및 고용과 관 련해 기업 다수가 어렵다고 판 단한 사안은 의욕과 생산성 유 지(40%)가 1위였고, 이어 숙련

자 고용(30%)·현재 직원 유지 (23%)가 꼽혔다. 캐나다도 베이 비붐 세대 은퇴가 이어지면서 인 구절벽을 맞이해 인력 수요가 늘 고 있다. 이민 제도 기조가 선(先) 취업 후(後) 이민을 권장하는 추 세라 이민자 중 유휴 인력이 많지 않다. 또 있더라도 전문화가 많이 이뤄진 상태에서 당장 투입할 수 있는 적임자는 아닌 경우가 많다. 캐나다 회사들은 이점 때문에 고 심하고 있다. 로버트홀사는 전문인력 부족 직업으로 사무직 중에는 ▲프런 트 데스크 직원 ▲프로젝트 조정 자 ▲비서가 있다. 또 회계 관련

▲회계 사무·관리자 ▲지급금·외 상 관리자도 부족하다. 정보기술 (IT)과 관련해서는 ▲프론트엔드 웹 개발자 ▲모바일 디자이너 ▲ 사용자 경험(UX)디자이너 ▲데이 터베이스 전문가 ▲개발자 ▲네트 워크 보안 전문가는 적임자를 찾기 가 상당히 어렵다. 법무와 관련해 ▲법무사보조 ▲리스 보조 ▲부동 산 전문 변호사 고용이 쉽지 않다. 그레그 실레피(Scileppi) 로버트 홀 대표는 “특별한 기술을 갖춘 전 문가 고용은 계속해서 기업에 어려 운 과제로 남아있다”며 “고용과 관 련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 좀 더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 했다. 로버트홀사는 유연한 근무 및 직무 제도·업계 평균 이상의 대 우·장기 고용계획·업무-생활 균 형 지원이 인재 채용에 중요 요소 라고 지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올 상반기 한인 이민자 20% 늘었다 이민부 발표, 한인 이민 2488명 후 6~8개월이면 수속이 마무리되 는 ‘EE(Express Entry) 제도’를 통 지난해 동기 대비 420명 증가 한 이민자 유입이 연초부터 본격 LMIA 취득 2배 늘어 ○ 이민자 소득 꾸준히 증 가… 캐나다드림을 가진 누 구나 생존 이상의 성공을 바 랄 것. 그 기준으로 봐야. ○ 구인난 경험 중인 캐나다 회사… 인구 절벽 맞이해 인 력관리 좀 더 신경써야 할 시 점. 한인도 예외는 아닌 상황. ○ 밴쿠버 건강 순위는 6위…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제 도가 뒷받침 못하면 뒤처질 수 밖에 없다는 실제 사례.

올 상반기 캐나다로 이민을 온 신규 한인 이민자들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었다. 캐나다 이민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이민자 현황’에 따 르면 올 들어 지난 1월부터 6월까 지 한인 신규 이민자 수는 총 2488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집계된 신 규 이민자 2068명보다 약 20% 정 도 증가한 수치다. 이민자 수로는 420명이 늘었다. 이에 대해 공인 이민컨설팅업 체인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신규 이민자 수의 증가는 신청

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며 “ 지난해 영주권을 신청한 대기자들 도 자유당 정부의 이민 문호 확대 로 올 들어 영주권을 발급 받는 경 우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 2014년 하반 기부터 분기별로 약 1000여명 정 도 한인들이 영주권을 받았는데, 올 상반기에 2488명이 영주권을 취득함으로써 3년 만에 가장 많 은 이민자 수 증가를 보였다는 사 실이다. 이민컨설팅업계는 조심스럽게 올해 연간 한인 이민자 수가 다시 5000여명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

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LMIA(노동 시장평가서) 취업비자를 받은 한 인은 총 693명으로, 전년 같은 기 간의 363명보다 거의 2배(94%) 가 량 증가했다. 또 한인 이민의 새로운 트렌드 로 떠오른 워킹 홀리데이 비자 (Working holiday visa), 졸업 후 취 업비자, 배우자 오픈 취업비자 등 을 취득한 한인의 수도 올 상반기 41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7명 (25%) 늘었다. 업계에선 앞으로 한 인 이민자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 성을 제시하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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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세금 정산 준비 이렇게 한다

‘17년 우정’ 틸러슨과 푸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렉스 틸러슨(왼쪽)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가 내정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틸러슨은 가장 성공한 기업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을 이끈 경험을 높이 평가했 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17년 지기(知己)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우정훈장’을 받을 정도로 친러 성향이 강 해 의회 인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8월 엑손모빌과 러시아 석유회사 로스네프 트와의 투자 계약식에서 틸러슨과 푸틴 대통령이 함께한 모습이다. Getty Images 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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