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토(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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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진다는데 렌트비는 오히려 올라… 업체들, 일찌감치 임대료 올리고 뒷짐 기존 입주자 손 못 대…새 계약만 더 높게 책정 새 학기를 앞두고 메트로밴쿠버 일부 지역에서 인상된 콘도나 타운 하우스 렌트비(임대료) 떄문에 속 앓이하는 세입자들이 적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톰 데이비도프(Davidoff) UBC대 학 교수는 19일 “메트로밴쿠버 지 역의 렌트비가 너무 가파르게 올랐 다”면서 “이 추세라면 올해 전반적 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상승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 혔다. 데이비도프 교수는 올해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부동산 중개 사이트 인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거 래 현황을 전수 조사했다. 그는 보 고서에서 “올 상반기까지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가격

○ 외국인 취득세 도입 후 주 택 거래 실종됐다는데, 이 ‘약 발’ 내년 총선 때까지 계속되 는 건가요?

이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최근 BC 주 정부가 외국인 취득세를 도입하 면서 집값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 다”며 “하지만 상반기 주택시장의

를 올렸어도 가격이 떨어질 조짐은 현재로선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트로타운에 거주하는 한 세입자는 “현재 침실 2개가 있는 작 은 콘도에서 월 1525달러를 내면서 살고 있는데, 관리업체가 리모델링 을 한다고 해서 다른 집을 알아보고 있다”며 “하지만 인근 지역에서 같 은 조건의 콘도 대부분이 2000달러 를 넘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 토로했다. 김지현 기자 jh@vanchosun.com ▶A3면에 계속

정문현 PCV회장, 스코필드장학사업에 2억원 기부 “캐나다에서 사는 한인으로서, 한국을 사랑한 그를 기억하며” 국 땅에서 생을 마감했다. 광복 후 고아원 설립과 의학교육에 전념했 던 스코필드 박사의 정신이 <스코 필드장학문화사업단>이라는 이름 으로 또다시 태어났다. 지난 12일 첫 공식 활동에 들어 간 이 단체는 사회적 배려 대상을 중심으로 1기 장학생 34명을 이미 선발했다. 스코필드장학문화사업단의 초 대 회장을 맡게 된 정운찬 전(前) 국무총리는 몇 해 전 밴쿠버를 방 문한 자리에서 “나 역시 사회적 약 자로서, 스코필드 박사의 도움으로 학업을 마치게 됐다”며 ‘파란 눈의

지난 1916년, 온타리오 수의 학 칼리지를 졸 업한 20대의 캐 나다 청년은 선 교 활동을 위해 일제 치하의 조선 땅을 찾았다. 프 랭크 W. 스코필드 박사, 한국명 석 호필이 바로 그다. 스코필드 박사는 익히 알려진 대 로 조선 독립 운동의 든든한 지원 군이었으며, 교육자였고, 또한 누 구보다 한국을 사랑했다. 일제의 강압에 의해 한반도를 떠나야 했지 만, 그는 결국 자신이 흠모했던 한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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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며

견고해지는 네트워크, 이민 자의 삶을 바꾸는 마법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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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장학재단(VKCSF, 이사장 오유순)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이후 한인사회 차세대를 키우는 인큐베이터로서 그 역할 을 톡톡히 해왔다. 장학금을 전달 하는 것만으로 장학사업의 범위 를 제한하지 않아서다. 매년 배출 되는 동 재단의 장학생들은 ‘밴쿠 버 한인장학재단 동문회’(VKCSF Alumni Association, 이하 장학 재단 동문회)라는 이름으로 서로 가 서로를 알아가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할애한다. 이렇게 만들어 진 인맥은 한인사회의 또 다른 자

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학재단 동문회의 네트워크 행사가 지난 18일 밴쿠버 다운타 운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 날 모임은 올해 새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의 만남의 자리였다. 열 네 살에 UBC에 입학한 제임스 천 (한국명 천현석, ▶관련 기사 A4 면)군도 이 중 한 명이었다. 오유순 재단 이사장은 “선발되 는 학생들의 수준이 매년 높아지 고 있다”며 “학업 성적 뿐 아니라 자원봉사 경력이나 예체능 능력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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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용준 기자

UCLA 미국문화연구소 한국계 부총장보 미 서부 명문대 인 UCLA(캘리포 니아주립대 로스 앤젤레스)에 한국 계 부총장보(Vice Provost)가 탄생했다. UCLA는 미국문화연구소(Institute of American Cultures₩IAC) 담당 부총장보로 UCLA 아시

의 부총장과 8명의 부총장보가 있 다. LA에서 태어난 유 부총장보 내 정자는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 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신학대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예일대에서 미국 문화와 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 교수를 거쳐 2010년부터 UCLA 아 시안아메리칸 연구센터 소장으로 일해왔다. 뉴욕=김덕한 특파원

안아메리칸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유(David K. Yoo· 사진) 교수를 내정했다고 15일 밝 혔다.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데이 비드 유 교수는 제리 강 다양성 담 당 부총장에 이어 UCLA의 두 번 째 한국계 고위직 인사가 된다. 부총장보는 UCLA의 행정 직제 상 학장 위, 부총장 아래에 위치한 다. 현재 UCLA에는 진 블록 총장 아래 제리 강부총장을 포함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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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모두 훌륭하다”고 말했다. 우 수한 학생들이 늘어나는 만큼 한 인사회의 미래도 밝다는 게 오 이 사장의 생각이다. 오 이사장은 장 학생과 장학재단 동문회 회원들 에게 “인생에서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행복한 사람이 되 기를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장학생은 총 45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2000달러 에서 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 된다. 장학재단 측은 1인당 장학 금 최저 금액이 지난해 1000달러 에서 2000달러로 두 배 올랐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행사, 한인사회 또 다른 자산 될 것”

데이비드 유 교수 내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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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데도 렌트비만은 꾸준 히 상승. 밴쿠버가 점점 ‘있 는 자’만의 도시가 되어가는 느낌.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이름으로 우리는 만났다

독립운동가’와의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이곳 밴쿠버에서도 스코 필드장학문화사업단에 남다른 관 심을 보이는 이가 있다. 바로 교육 기업 PCV의 정문현 회장(사진)이 다. 정 회장 측은 “캐나다에 사는 한인으로서 캐나다인이 한국에 보 여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정 회장이 동 재단에 기 부한 돈은 한화 2억원이다. 정 회 장은 이외에도 ‘조셉 정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벌여 오고 있 다. 그 이유에 대해 정 회장 측은 “ 교육을 통해 사람의 삶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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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가치 떨어질 기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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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에도 치솟는 렌트비… 갈 곳이 없다 광풍 여파로 콘도, 타운하우스 임 대업체들이 잇따라 렌트비를 올리 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 여파가 지금까지 임대시장에 고스란히 반 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지 난 1년 동안 밴쿠버 집값이 32% 급 등하면서 임대업체들도 저마다 렌 트비 인상을 단행해왔다는 얘기다. 부동산중개업체 관계자는 “신학 기를 앞두고 입국한 유학생이나 그 가족들이 취득세가 늘어난 주택 구 입 대신 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며 “업체들이 렌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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