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수(2016)

Page 1

VanChosun MEDIA VanChosunMEDIA MEDIA VanChosun

VanChosun MEDIA 밴쿠버 조선일보

2016년 8월 3일 수요일

창간 VanChosunMEDIA MEDIA VanChosun

주년

새차/중고차/리스/트레이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창간 창간

604-862-5574 <밴쿠버 판>

3010호 2016년 8월 3일 수요일

vanchosun

밴쿠버조선일보 조선일보 밴쿠버

밴쿠버 조선일보

외국인 취득세 시행 첫날 “시장은 잠자듯 조용했다” 막바지 초읽기 계약 속출, 당분간 거래 크게 줄 듯 이달 2일을 기점으로 메트로밴 쿠버 지역에서 외국인 주택구입자 에 대해 15% 추가 취득세가 적용 됐다. 정책이 시행된 첫날, 일단 시 장 반응은 조용하다. 노스밴쿠버, 코퀴틀람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있 는 지역에서도 부동산 매물이 많 이 줄었다. 노스밴쿠버의 경우 팔 려고 내놓는 매물이 희귀해졌다는 말이 나온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중국인 들을 대상으로 고가주택 매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태”라면서 “대신 일부 지역에서 역설적이게 도 중국인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 놓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1주택 이상 소유자들일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확실히 메트로밴쿠버지역 전 체적으로 과열됐던 부동산거래

○ BC주 외국인 취득세 시 행… 효과가 없어도 문제, 있 어도 문제. 총선 전 너무 빨 리 식어도 문제, 안 식어도 문제.

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댄 모리슨 (Morrison) 메트로밴쿠버부동산 협회 회장은 “지난 한 주 동안 서 둘러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구매자들의 요구에 대부분의 중개 업자들이 녹초가 됐다”며 “이제부 터 당분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냥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 다. 시장에선 이번 조치가 외국인 구매자 뿐 아니라 내국인들의 구 매 의욕도 어느 정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집 값이 떨어질지 여부도 좀 더 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당분간 주택구매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지 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그러나 일각에선 한쪽을 잡으면 다른 쪽이 부풀어오르는 “풍선 효 과”를 제기하고 있다. 예컨대 밴쿠 버지역에 대한 투자의욕이 꺾이는 대신 토론토 지역의 집값 상승이 한층 더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 04)8 -11 8

주년 주년

김 우 식 Richard Kim

#105-641 Lougheed hwy Coquitlam

nc 198 )

주년

나오고 있다. 데릭 라두커(Ladouceur) 토론 토부동산 에이전트는 “15% 세금 을 내고 싶어하지 않는 투자자들 의 눈이 토론토로 향하고 있다”며 “이미 투자자들의 문의가 정책 시 행 이전보다 많다. 온타리오주정 부도 이 같은 상황을 인식하고 있 다”고 말했다. 다이앤 유셔(Usher) 로열 르페지 경제전문가는 “비교 적 가격이 저렴했던 서부 해밀턴, 듀람 등 토론토 외곽지역에서도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온주정부가 BC주처럼 세금 카드 를 꺼내 주택가격 조정에 나설지 여부를 캐나다 부동산시장 전체가 지켜보고 있다. 이는 결국 주택시 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라고 진단했다.

캐나다인 16% “포케몬고에 빠져 출근 빼먹었다” 포켓몬 코리아

출시 일주일만에 10명 중 3명 ‘삶의 방해’ 호소 증강현실 게임 포케몬고 (Pokémon GO·한국명 포켓몬 고)가 캐나다에서 사회적 문제 가 되고 있다. 이용자 10명 중 3 명(29%)은 게임이 “삶에 방해가 된다”고 고백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6일 공개한 설문결과를 보면 포케몬고는 캐나다 출시(7월17 일) 이후 일주일 만에 13세 이상 캐나다인 ¾이 어떤 게임인지 알고 있고, 10명 중 2명(19%)은 다운로드 받아 즐길 정도로 인 기를 끌고 있다. 포케몬고를 하 는 캐나다인 대부분(74%)은 하 루 2시간 이하 게임을 즐기지만, 하루 5시간 이상 하는 이들도 10 명 중 1명에 달한다. 또한 13세 이상 응답자의

김지현 기자 jh@vanchosun.com

29%는 포케몬고를 받은 일주일 사이 게임을 하느라 일상 활동 을 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 일을 쉬거나, 학교에 가지 않았다는 이도 16%나 됐다. 이러한 중독 은 향후 사회생활에 문제를 일 으킬 수 있다. 포케몬고의 장점으로는 산책 이 늘고, 게임을 매개로 새로 친 구를 사귄 사람도 있다고 입소 스는 밝혔다. 포케몬고를 즐긴 일주일 동안, 이용자의 평균 산 책 거리는 12.8km다. 10명 중 1 명(9%)은 포케몬 알을 부화하 기 위해 한 주 동안 30km이상 을 걸었다. 포케몬고 열광에는 세대차 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캐나 다에서는 13~17세 청소년층

(37%)보다 다른 포케몬 게임 등 컨텐츠를 소비했던 18~34세 청 장년층(44%)이 더 열광하는 특 징이 있다. 한편 35~54세 중장 년층(14%)과 55세 이상(1%)에 서는 상대적으로 시들하다. 포케 몬고 이용시간도 18~34세가 하 루 평균 2.1시간에 게임과 함께 15.2km를 이동해 청소년(하루 1.9시간·12.9km)이나 X세대(하 루 1.5시간·7.9km)를 앞서고 있 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명 중 1 명(23%)이 포케몬고를 해, 여자 (16%)보다 더 빠져있다. 게임 시 간도 남자가 2.2시간으로 여자 1.6시간보다 길고, 이동 거리도 남자 14.9km, 여자 10km로 차 이가 있다. 지역별로 보면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즐기는 이들 비중 (21%)이 가장 높고, 이어 앨버타 주(20%)·BC주(18%)·대서양연 안주(16%)·새스캐처원주와 매 니토바주(각 11%) 순이다. 관련 설문은 7월 20일부터 25일 사이 13세 이상 캐나다인 1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올림픽 조직위 연합뉴스

지구촌 열기가 여기로… 리우올림픽 D-4 한여름을 뜨겁게 달굴 리우올림픽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미 대륙 최초로 올림픽을 여는 브라질은 불안과 기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손님 맞이 준비를 마친 바하올림픽파크 전경. 118만㎡ 규 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수영·테니스 등 9개 경기장과 MPC(메인프레스센터) 등이 밀집한 올림픽 핵심 지역이다.

“외인 대상 취득세 발효 후의 주택 시장은?” 외국인에 한해 주택 취득세를 15% 추가 부과하겠다는 BC주정 부의 방안이 2일자로 발효된 가 운데, 이것이 시장에 미칠 여파 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 고 있다. 탐 다비도프(Davidoff) UBC 경 제학 교수는 뉴스1130와의 인터 뷰에서 “외국인 구매자들이 새로 운 세제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가 가장 큰 의문”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집값 폭락 대비 시스템 점검

○ 포케몬고 “삶의 방해요 소”… 증강현실 게임하느라 현실을 어중간하게 방치하 며 살면 안되겠지요.

모기지 대출 등 건전성 강화할 듯 캐나다 금융당국이 지난주 시중 은행들에게 집값 폭락 사태에 대 비한 시스템 점검을 주문한 것으 로 알려졌다. 집값 거품 현상이 최고조에 달

○ 학교 선생님 과거 조회하

는 방법은… 믿고 배우면 좋 겠지만, 일부 문제 많은 선생 님 덕분에 이런 확인도 필요.

했다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나오 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이같은 조 치는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될 수 있어 부동산시장이 촉각을 곤두세 우고 있다.

2일 연방금융감독당국에 따르 면 지난주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 “주택시장에서 가격 폭락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 현행 시스 템을 점검하라”고 긴급 공문을 내 려보냈다. 김지현 기자 jh@vanchosun.com ▶A3면에 계속

외국인의 투자 결정에 따라 시장 의 흐름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다비도프 교수의 진단이다. 다비도프 교수는 “달라진 시장 심리로 인해 큰 폭의 가격 조정 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주정부가 또다시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수요를 재차 끌 어올리기 위해 세율을 10%선까 지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비도프 교수는 또한 “외국인

구매자 혹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서 완벽히 철수할 경우, 그 공백 을 지역 거주자들이 메꾸기는 힘 들 것”이라며 “이로 인해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될 것”이라 고 주장했다. 다비도프 교수는 “일부 주택 판 매자들이 외국인을대상으로 할 인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캐나다 최대, 최고의~ . 77 .379.

캐나다 최대, 최고의~

77

세방여행사 특가

on

849

$

1

대한항공 특가

1013

$

여름방학 시즌

밴쿠버→ 인천 직항

1359

세방밴쿠버지점 페이스북 facebook.com/sebangcanada

$

카카오톡 ID : sebangvancouver

1150

$

일본항공

· 세금포함 가격/ 선착순 한정좌석/ 주중 출발,리턴 기준 · 항공사별 마일리지 적립유무 및 리턴 일정에 따른 추가 요금이 다르오니,자세한 항공사 규정은 세방여행사로 문의주세요~

RK

Reg.58323

el (604)4 0- 996 R

R

0 0-44

R

-006

oll

ee 1- 55-4 0-1

6

r

R

r

rh

r

r h r hi K

da

R

i i a a

a

i

R

R d i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