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수(2016)

Page 1

VanChosun MEDIA VanChosunMEDIA MEDIA VanChosun

VanChosun MEDIA 밴쿠버 조선일보

2016년 7월 6일 수요일

창간 VanChosunMEDIA MEDIA VanChosun

주년

A1

새차/중고차/리스/트레이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창간 창간

604-862-5574 <밴쿠버 판>

vanchosun.com

제2998호 2016년 7월 6일 수요일

밴쿠버조선일보 조선일보 밴쿠버

밴쿠버 조선일보

캐나다 이민정책의 기조가 전반 적으로 바뀔 조짐이 보인다. 캐나 다 이민부는 5일부터 8월 5일까지 한 달간 캐나다 이민정책에 관한 의견접수 및 전국 순회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민부는 보도자료에서 “캐나 다의 강점은 다양성에 근간을 두 고 있고, 우리의 다양성은 이민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캐나다 역사의 다음 장을 쓰기 위해 캐나 다인의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집된 의견은 자유당 (LPC)정부의 이민정책에 곧장 반 영될 가능성이 크다. 캐나다 국민 에게 할 이민 관련 세 가지 질문 중 첫 번째가 “2017년과 그 이후 얼 마나 많은 새 이민자를 환영하겠 는가?”이다. 나머지 질문은 “우리 지역사회 의 성공적인 일원으로 새 이민자 를 받기 위한 최고의 지원방안은

무엇인가?”와 “이민제도와 방식이 균형을 맞추고 있는가? 만약 아니 라면 이민 제도상 무엇을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인가?”이다. 현재 자유당 정부는 올해 이민 정책에 일부 변화를 줬다. 이민 목 표선을 연간 30만명으로 지난 10 년간 평균 25만5000명보다 늘렸 다. 이민정책 관련 좌담회 의제에 는 이민자 증원 방향을 유지할 가 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정부가 의견을 받는 다른 부분 은 ▲다양성 강화와 ▲이민제도

현대화 ▲국제사회 이민 정책 주 도 항목도 있다. 다양성 강화 부분에는 “캐나다 경제성장과 창의성 강화에 이민 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와 “캐 나다인으로 충당할 수 없는 일자 리에 외국인을 영구적으로 고용하 는 제도가 추가로 필요한가?” 등 이 주요 안건이다. 은퇴하는 베이 비붐 세대와 다음 세대 사이에 발 생하는 인구 격차 문제를 이민제 도로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 에 올랐다.

이전 자유당 정부와 차이점이 있다면 캐나다의 전통적 가치와 관습에 대한 이민자의 캐나다 사 회 통합(integrate) 방안을 묻고 있다는 점이다. 다문화(multiculture)라는 단어나 표현은 과거와 달리 의제에 오르지 않았다. 한편 이민정책과 관련해 이민자 수를 매해 계획하는 방식에서 다 년간 정하는 방식으로 전환·이민 처리 방식 현대화 및 효율성 증대 를 안건으로 올렸다. 이를 위해 더 빠른 이민을 위해 정부의 수수료 를 올리는 방안도 제기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604)877-1178

주년 주년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생태보고’ 번스복에 원인불명 화재 일 발생했으며, 델타경찰 측은 불길의 규모를 볼 때 완전 진화 에 앞으로 3~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에 대해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재로 인해 인근 91번 고속 도로와 99번 고속도로 통행이 일부 제한됐다. 로이스 잭슨 델 타 시장은 이번 화재를 “BC주 전체에 미칠 수 있는 긴급한 비 상 사태”로 규정했다. 매케한 연기 냄새는 전체 로 워메인랜드를 괴롭혔으며, 지 역 내에는 화재로 인한 분진이 자욱히 끼었다. 소방당국은 화 재로 발생한 연기가 매우 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 메 트로밴쿠버 일대 공기질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흘 만에 78헥타르 태워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번스 복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사흘 째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총 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염과 짙 은 연기가 주변 일대 상공을 에 워싸는 등 불길이 좀처럼 잡히 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5일 전체 화재 발 생지역 중 대략 60% 정도 화재 진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댄 코프랜드 델타소방서장 은 “이번 화재로 인해 번스복 내 78헥타르 정도의 산림이 전 소됐다”며 “현재 델타와 메트로 밴쿠버에서 투입된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모두 진화에 나서 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소방서에 따르면 강한 바

람 떄문에 불길 잡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화재구역 내 25 개의 목재 공장이 문을 닫고, 종 업원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다. 또 화재 진화 과정에서 소방 관 한 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 졌다. 밴쿠버의 남동쪽에 위치한 번스복은 북미지역 최대 규모 의 토탄 습지다. 코프랜드 서장은 “몇몇 발화 지점이 꺼진 상태이지만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항공기 물 폭탄을 뿌리고 있다”며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을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일요일인 지난 3

김지현 기자 jh@vanchosun.com

우편 배달 빠르면 8일부터 중단 큼 분란 없이 노조가 받아들이기 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폐업 시에도 사회복지 관련 정 부발행 수표는 정상적으로 배달 될 예정이다. 각종 고지서는 발송 이 중단 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해 정산해 야 한다. 우편 폐업으로 납부가 늦 어도 대부분 기관이나 회사는 요 금 체납 비용 부과를 원칙으로 하 고 있다.

우편공사 폐업 전 72시간 경고 발표 加이민정책 근본부터 바 뀌나… 이민은 캐나다 사회 의 뿌리. 널뛰는 정책보다 한 세대 다음도 바라봐야. ○ BC주정부 새도플리핑 조 사나서… 목표 정해서 칼은 빼든 상태, 총선 앞두고 얼 마나 휘두를지에 표심이 따 라가오. ○

메이플리지시 노숙인 문 제 해결에 골몰… 다른 지역 도 주목하는 이유는 혹시나 우리 동네로 올까봐. 가난은 나랏님도 어찌 못한다던데…

김 우 식 Richard Kim

주년

캐나다 이민 정책 근본부터 바뀌나 이민부 8월 5일까지 의견 접수·전국 순회 회견

#105-641 Lougheed hwy Coquitlam

사진=캐나다총리실

무지개 깃발 휘날리며…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다 총리는 3일 토론토에서 열린 성소수자 행진행사인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각료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행진했다. 무지개 깃발은 성소수자를 상징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加우수인재, 고액 연봉·회사 이름값 따라 해외로 실리콘밸리에선 연봉 20만달러 챙길 수 있는데… 캐나다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 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정보산업계의 걱정은 더욱 큰 모습이다. IT 기업 에스오티아이(SOTI)의 칼 로드리게스(Rodrigues) 대표

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이 나 애플과 같은 미국의 초대형 기 업들은 캐나다 납세자에게 보상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공 룡 IT 업체가 국내 교육 시스템의 수혜자인 학생들을 말 그대로 빨

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방송에 따르면 SOTI는 지난해 가을 “향후 3년간 1억5000만달러 를 투자해 고용 인원을 두배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 인다. ▶A3면에 계속

캐나다우편공사는 4일 자정 직전 폐업 전 72시간 경고를 발 표했다. 우편공사는 빠르면 오는 금요일, 8일부터 폐업에 들어간 다. 단 72시간 경고 후에 반드시 폐업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어서 폐업 시점은 주말 또는 다음 주 로 미뤄질 수도 있다. 노사분규가 발생했을 때, 노조 는 업무중단인 파업(strike)으로, 회사는 업장폐쇄인 폐업(lock out)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무 기로 삼는다. 폐업이 시작되면 무(無)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공사는 72시간 경고를 발표하 면서 노사 협상이 성과 없이 장

기간 이어진 원인은 우편공사노 조(CUPW)가 “우편량의 급격한 감소라는 재정적 현실을 직시하 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노사 양측의 쟁점은 연금 제도 다. 공사는 연금을 확정급여형 에서 확정기여형으로 신규 고용 인력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을 추 진하고 있다. 반면에 노조는 확 정급여형 유지를 고수하고 있다. 캐나다자영업자연대(CFIB)는 5일 폐업 경고 소식에 대해 우려 를 표시했다. CFIB 댄 켈리 회장 은 “납세자와 우편공사 이용자 는 더는 금(金)칠한 연금에 돈을 대줄 수는 없다”며 공사의 손을 들어주고 “새 연금도 충분한 만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UBC AKCSE 특집

B1면

UBC신입생을 위한 NEST 둘러보기

캐나다 최대, 최고의~ Jimmy Nam 부동산

한인법률공증사무소 MASTERS REALTY

PAUL CHOI, MA 최병하 법률공증사

노스 / 웨스트 밴쿠버 전문

 부동산 매매 등기  비지니스 매매 양도  공증서  유언장  위임장  계약서

604-780-5065

T. 778.379.8577

캐나다 최대, 최고의~

한인타운 얀스가든 윗층

세일 마감 : 7월 31일(목)까지

특가

대한항공 특 가 직항

$

직항

1058

$

밴쿠버→ 인천 직항

1359

$

카카오톡 ID : sebangvancouver

일본항공

Tel : (604)420-1996 / 070-4498-0069

부터

7월 16일 이후 출발, 8월 31일 이전 리턴

세방밴쿠버지점 페이스북 facebook.com/sebangcanada

Reg.58323

Toll Free : 1-855-420-1996

327C-4501 NORTH RD. BURNABY, BC

(코퀴틀람 한남슈퍼 3층)

부터

출발일 : 9월 01일 ~ 9월 15일, 9월 21일 ~ 9월 22일, 10월 16일 ~ 12/09일

여름방학 시즌

밴쿠버

출발일 : 9월-11월

999

세방여행사

타 나리 경유

부터

출발일 : 7월2일 ~ 9월3일

1150

$

부터

· 세금포함 가격/ 선착순 한정좌석/ 주중 출발,리턴 기준 · 항공사별 마일리지 적립유무 및 리턴 일정에 따른 추가 요금이 다르오니,자세한 항공사 규정은 세방여행사로 문의주세요~

블로어(본점) Tel : (416) 536-5530

노스욕 Tel : (416) 250-8990

쏜힐 Tel : (905) 597-5880

미시사가 Tel : (905) 366-0040

721 Bloor St. W. #102 Toronto, ON

5418 Yonge St. #17, North York, ON

333 Dundas St E #208 Mississauga ON

TICO (R)2068267 (W)3023264

TICO 4334777

Toll Free : 1-844-597-5880 7388 Younge St # 2C, Thornhill, ON L4J 8K2 (사리원 플라자 내)

TICO (R)50017692 (W)50017693

NEW YORK(NEW JERSEY) Tel : (201) 585-0353 1-800-223-6476 140 Sylvan Ave Suite 213 Englewood Cliffs

NJ 07632 (R)2036534

종 합

교 육

부 동 산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