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hosun MEDIA VanChosunMEDIA MEDIA VanChosun
VanChosun MEDIA 밴쿠버 조선일보
A1
2016년 6월 1일 수요일
창간 VanChosunMEDIA MEDIA VanChosun
주년
창간 창간
<밴쿠버 판>
제2983호 2016년 6월 1일 수요일
vanchosun.com
밴쿠버조선일보 조선일보 밴쿠버
밴쿠버 조선일보
지난 5월, 한인사회는 따뜻했다 포트맥머리 이재민 돕기, 총 3만여달러 캐나다 적십자사에 전달 포트맥머리 화재 피해 이재민을 향한 한인사회의 따스한 마음이 5 월 31일 캐나다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다. 무궁화 재단(이사장 오유순), 무 궁화 여성회(회장 진영란), 밴쿠버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 <사랑의 손길, 한인 커뮤니 티의 이름으로>의 1차 모금액은 3 만21달러75센트로 최종 집계됐다. 31일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무궁 화 재단의 오유순 이사장은 “캐나 다 정부가 1대1 기부, 즉 매칭 펀 드를 약속했다”며 “이에 따라 총 6 만달러 이상이 포트맥머리 이재민 을 위해 쓰여지게 됐다”고 밝혔다. 모금 운동에는 36명의 개인 뿐 아니라 한아름마트와 본보를 비롯 한 사업체, 종교 기관, 한인사회 각 단체가 골고루 동참했다. 오 이사 장은 “이번 화재로 몇몇 한인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며 “ 모자이크의 한 구성원으로서 우리 가 우리를 스스로 도울 수 있게 된 것이, 한인사회의 온정을 공유할
밴쿠버 조선일보 창간 30주 년… 밴쿠버 조선일보는 1986 년 8월 6일 김동기 발행인이 “좋은 신문· 밝은 사회” 사시 로 창간한 이후 30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관심으로 보기 드문 좋은 직 장을 만들고 은퇴하신 김동 기 발행인께 직원 일동은 진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도 좋은 신문을 만들어 밝은 사회 창달에 기여하겠습니다.
☎(604)877-1178
주년 주년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주년
포트맥머리 이재민 1일부터 귀가 예정 피해 입은 주택 거주자 일부는 귀가 못할 듯
사진=문용준 기자
5월 31일, 한인사회의 온정이 느껴진 하루였다. 사진 왼쪽부터 제니퍼 윙 캐나다 적십자사 기금 담당, 우애경, 김경자, 진영란, 오유순, 김경애씨.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또한 “우 리의 작은 기부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정부의 매칭 펀드 보장 기간은 5월 31일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한인사회의 모금 행렬은 계 속된다. 무궁화 재단은 6월 들어서 도 후원 창구는 열려 있으며 관련 기부액에 대해 소득세 정산에 필요 한 영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전 했다. 한편 진영란 무궁화 여성회 회장 은 “오는 7월 23일 밴쿠버 한인연 합교회에서 포트맥머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며 “현재 당일 판매할 의류나 서적 등 관련 물품을 수집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바자회 물품 및 자원봉사 문의 진영란(604)377-4640 우애경 (604)761-2873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부자 명단 ▲개인 권정순, 김경애, 김경자, 김루이스, 김스티브, 김정원, 김형 걸, 김혜숙, 김희연, 박새미, 박왕 서, 배문수, 백애나, 연아마틴 상원 의원, 우애경, 유명국, 유승원, 유승
협, 우 제니퍼, 이은경, 이상진, 이 순자, 이신자, 이정임, 조선아, 장성 호, 전하규, 정직한, 정용우, 정하성, 조춘순, 진영란, 최귀자, 최성호, 최 은선 외 1명. ▲기업 및 단체 한아름 마트, 오 유순 약국, 닥터 데니스오, 석기시 대, 엘리스전 안과, 광역밴쿠버 한 인노인회, 자유총연맹, 골프가든, 무궁화여성회, C3, 한인문화협회 ▲종교 밴쿠버한인장로교회, Cornerstone Korean Community 교회, 밴쿠버 안식일교회 한울 시 니어 모임, 밴쿠버 한인연합교회, 밴쿠버 한인교회, 버나비 열방교회
社告
새로운 기자를 채용합니다 좋은 신문·밝은 사회를 지향하는 30년 전통의 밴쿠버 조선일보가 취재 기자를 채용합니다. ◆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해 편집장 이메일(ms@vanchosun.com)로 보내시면 됩니다. ◆ 취재 기사 작성 능력·영어 및 한국어 구사력 등을 채용 기준으로 합니다. ◆ 본보 직원에게는 종합그룹보험 혜택이 있습니다.
포트맥머리 이재민이 6월 1 일부터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귀가하기 시작해 15일 귀가를 마감할 예정이다. 그러나 화마 로 인해 관리회사나 당국으로 부터 거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집에 사는 이들은 귀가 행렬에 낄 수 없을 전망이다. 우드버팔로 주거코압 (WBHC)의 그렉 엘사서(Elsasser) 임시회장은 30일 건물 에 대한 “환경조사결과 독성물 질이 남아있어 주민의 출입을 금지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 다. 이 때문에 해당 코압에 거주 하는 최대 4000명의 귀가가 늦 춰질 전망이다. 건물 외관은 멀 쩡하지만 열기에 건물 표면 비
닐 외장과 페인트·내부 단열 스 티로폼 등이 독성물질을 뿜어 냈기 때문이다. 주차된 차에서 나온 탄화수소도 문제가 됐다. 여기에 음식물 부패로 인한 청 소 및 냉장고 교환 작업도 필요 하다. 코압은 175세대 건물 청 소에 125명이 투입돼도 열흘은 걸린다고 판단하고 있다. 포트맥머리 인근의 화마는 동북부로 밀려갔지만, 비상사 태 종결은 아니다. 포트맥머리 의 가장 큰 지자체인 우드버팔 로의 대변인은 “시내 곳곳에는 화재 후 발생한 위험요소가 있 다”며 주민의 주의를 당부했 다. 실내·외 공기의 질이 안 좋 을 뿐만 아니라 부패한 음식물
이나 습기로 인해 집안에 퍼진 곰팡이, 오염된 수돗물 등 건강 에 해로운 요소들이 있다는 것 이다. 또 가전제품이나 건물 자 제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그을 리면서 독성 물질을 배출했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포트맥머 리 이재민들은 귀가 후에 도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벌여야 할 전망이다. 지역 지자 체들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부터 귀가 및 피해복구 대 처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포트맥머리 인근 화재진 압을 위한 소방대의 사투는 계 속 이어지고 있다. 30일에는 남 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 300명 이 특별기편으로 포트맥머리에 도착했다. 현재 소방대는 5800 ㎢에 걸쳐 14곳으로 분산돼 퍼 져있는 화마와 대치하고 있다. 불길은 주로 앨버타주-새스케 처완주 경계지역에서 확산하 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캐나다인, 온라인 투표 찬성 전연령대에 걸쳐 고루 온라인 투표 원해 대다수의 캐나다인이 온라인으 로 연방선거를 치루는 것에 찬성 한다고 밝혔다. NRG리서치 그룹(NRG Research Group)과 피크 커뮤니케 이터스(Peak Communicators) 가 30일 공개한 설문결과에 의하 면, 캐나다인의 70%가 연방선거 에 온라인 투표를 도입하길 원한 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 도입은 전연령대에 걸쳐 남녀 구분 없이 고루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와 대서양 연안주가 온라인 투표에 가장 높은 지지도
를 나타냈다. 동 설문에선 현재 캐 나다가 시행하고 있는 선거방식 인 다수대표제(First-Past-ThePost)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례대표제, 혼합형 비례대표제, 순위지정투표제와의 비교도 이루 어졌다. 설문결과 25%는 다수대 표제를 지지했고 이어 혼합형 비 례대표제 23%, 비례대표제 19%, 순위지정투표제가 14%의 지지를 받았다. 선거 의무화에 관한 항목 에선 57%가 현행대로 자진투표 를 원한 반면 34%는 의무투표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35세 이
하 응답자들은 타연령대보다 의 무투표에 더 강한 찬성의견(40%) 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BC주의 의무투표 찬성의견(43%)이 타주 보다 두드러졌다. 한편 해당설문은 5월 25일과 26 일 캐나다 전역 1000명을 대상으 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공개 되지 않았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지면 안내
라이프 A10면
육아일기 쓰는 할아버지들
궦”고맙다 아가, 네 덕분에 할배는 요즘 살맛 난다”궧
종 합
교 육
부 동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