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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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981호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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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부터 BC주 교과 대대적 개편 유치원~9학년생부터 새로운 교육과정과 기준 적용 10학년은 프로빈셜 시험 축소… 내신 강화 마이크 버니어(Bernier)BC주 교육부장관은 25일 BC주 초중고 교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발표했 다. 발표에 따르면 BC주 유치원 부터 9학년을 대상으로 읽기·쓰 기·산수를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새 교과 과정으로 올가을 새 학 기부터 변경된다. 또 수업 중에 핵심 교육 기준이 ▲의사소통 (Communication) ▲창의적 사고 (Creative Thinking) ▲비판적 사 고(Critical Thinking) ▲긍정적 인 개인과 문화 정체성(Positive Personal & Cultural Identity) ▲개인 의식과 책임(Personal Awareness & Responsibility) ▲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
BC주 교과과정 대대적 개편… 미래를 위해 신중 해야 할 변화에 주정부·학 교·노조·학부모가 일단 합 의하니 안심. 교육은 밴쿠 버야. ○ 포트맥머리 이재민 성금 모금 이달 말 마감…어려 운 이웃이 일어날 수 있게 돕는 마음이 천국의 시민권 아닐런지? ○ BC주수상 한국 방문해 극찬… 손님의 칭찬을 들었 으니, 주인은 의당 좋은 대 접을 해줘야. 그게 동서양에 모두 통하는 예의.
ity) 육성이 된다. 예컨대 다른 학생과 협력해 프 로젝트를 해내거나, 객관적 분석 력으로 사물을 묘사하는 능력 등 이 수업에서 중요해진다. 교사에 게 질문하거나, 학생이 자신이나 자신의 문화에 대해 묘사하는 태 도가 권장된다. BC주정부는 올해 가을학기부 터 새로 9학년이 되는 학생들에 맞춰 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기까 지 향후 3년 동안 새 교과 과정 도 입을 끝낼 예정이다. 10~12학년 학생에게는 시험적으로 새 교과 과정이 일부만 적용될 수 있다. 한편 BC주정부는 이번 변경이 대학진학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 록 BC주 내외의 대학교와도 앞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C교 사노조(BCTF) 짐 아이커(Iker)위 원장도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 대체로 지지한다”며 “프로빈셜 시험(Provincial exam) 철폐 등 주장해왔던 부분이 일부 반영됐 다”고 밝혔다. 노조는 추가 개편 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 붙였다.
7월 1일부터 프로빈셜 시험 전면 개편돼 10~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주정부 학력 인증 시험인 프로빈셜 시험은 내년까지는 크 게 두 종류로 나뉜다. 올해 7월 1 일부터 새 프로빈셜 시험이 도입 되는 데, 기존 다섯 과목을 치르 던 것을 수학(數學)능력과 문리(
文理)를 각각 평가하는 방식으로 대체된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교 육부와 교사노조는 학교 수업의 중요성과 내신을 강화하는 조치 라고 했다. 단 올해 6월 30일 이 전에 졸업하는 학생들의 재응시 를 위해 2017년 6월까지는 다섯 과목 프로빈셜 시험을 치를 기회 는 유지된다. ▶A3면에 계속
밴쿠버 무궁화재단 & 조선일보 공동 캠페인 사랑의 손길,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모금 1차 마감일이 다가왔습니다” 밴쿠버 무궁화 재단(이사장 오유순)과 무궁화 여성회(회장 진영란), 조선일보 등이 공동으 로 진행 중인 ‘포트맥머리 화재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의 1차 마감일이 임박했 다.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은 “이달 말 캐나다 적십자사에
한인사회의 정성을 전달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26일 현재 총 모금액은 2만 2062달러로 한인문화협회와 한인 청년 봉사단체 C3, 우 제 니퍼씨 등이 기부 행렬에 새로 동참했다. 한편 무궁화 여성회 는 의류나 책 등 바자회 물품을
계속해서 기부받고 있다. 해당 바자회는 오는 7월 23일 한인 연합교회에서 열리며, 판매 수 익금은 포트맥머리 이재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금까 지의 기부자 명단과 후원 방법 등은 아래와 같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종 합
건 강
기부자 명단 ■ 개인 김경애, 김경자, 김루이스, 김스티브, 김정원, 김혜숙, 김희연, 박새미, 박왕서, 배문수, 백애나, 연아마틴 상원의원, 우애경, 유명국, 유승원, 우 제니머, 이은경, 이순자, 이신자, 이정 임, 장성호, 전하규, 정직한, 정용우, 정하성, 조춘순, 진영란, 최귀자, 최성호, 최은선. ■ 기업 및 단체 한아름 마트, 오유순 약국, 닥터 데니스오, 석기시대, 엘리스전 안과, 광역밴 쿠버 한인노인회, 자유총연맹, 골프가든, 무궁화여성회, C3, 한인문화협회 ■ 종교 밴쿠버한인장로교회, Cornerstone Korean Community 교회, 밴쿠버 안식일교회 한 울 시니어 모임, 밴쿠버 한인연합교회, 밴쿠버 한인교회.
후원 방법 ■ 성금 수표 수취인 (Pay to) Rose of Sharon Foundation ■ 무궁화 재단 계좌번호 신협은행 227710 포트맥머리 ■ 수표 보낼 곳 및 방문 접수처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V3J 2R5 ■ 문의 ☎(604)939-8311, (604)931-2396 사진=BC주정부 제공
멸종된 줄 알았으나… BC주 해커트 해협(Hacate Straight)에서 멸종된 줄 알았던 캠 비어아일랜드 유리해면 산호초가 재발견됐다고 BC주정부가 25일 지난해 8월 촬영 한 사진을 공개했다. 캠비어아일랜드 산호초는 수심 30m를 기준으로 얕은 물에 사 는 유리해면 3종 중 1종이며, 유일하게 산호군을 이룬다고.
캐나다인 절반 이상 수면 부족 호소 숙면 방해 주된 요인은 스마트폰 사용 캐나다인 절반 이상이 수면 부 족을 호소하고 있다. 캐나다인들 의 수면 시간과 습관, 불면 원인 등을 조사한 2016년 캐나다인 수 면 보고서의 결과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 이 38%로 가장 많았고 5~6시간 28%, 7시간 이상 26%, 5시간 이 하가 8%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수면의 양 과 질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67%는 숙면을 취했으 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절 반 이상인 59%는 원하는 만큼 못 잔다고 답했다. 이처럼 캐나다인 들이 수면부족을 토로하는 가운 데 숙면을 하기 위해 의약품을 사 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면유도 처방약을 사
용한 적 있는 캐나다인들은 20%, 시중에 나와있는 숙면유도 의약 품을 사용한 적 있는 응답자도 26%에 달했다. 그렇다면 잠을 잘 못 이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 답자들은 스트레스(26%), 불면증 (18%), 시끄러운 수면환경(11%)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디 어 환경에 노출된 요즘, 잠자기 전 TV시청과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 용이 숙면을 방해한다는데 65% 가 동의했다. ▶A3면에 계속
바자회 물품 수집 장소 및 연락처 오약국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604)931-2396, 939-8311
바자회 자원 봉사 문의 진영란 (604)377-4640, 우애경 (604)761-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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