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수(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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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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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980호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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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무궁화재단 & 조선일보 공동 캠페인

최고급 주택 대부분 밴쿠버에 위치

사랑의 손길,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캐나다에서 제일 비싼 주택은 약 4500만달러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어디에 있을까? 밴쿠버의 높은 집 값을 대변하듯 최고가의 주택은 밴쿠버에 위치해 있다. 매매가는 무려 4499만9000달러. 부동산 검색포털 포인트2홈즈 (Point2 Homes)가 조사하고 내셔 널옵저버(National Observer)지가 발행한 20일자 자료에 따르면 캐 나다에서 가장 비싼 주택 12곳중 9곳이 메트로밴쿠버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이중 제일 비싼 초호화 주택은 앞서 언급했듯 밴쿠버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부동산 전문 웹사 이트는 해당 주택을 대략 5만ft² 대 지에 4개 건물이 합쳐져 있는 매물 이라 소개한다. 예전 부총독이 살 던 주택이었으며 4개 건물 합쳐 침 실은 총 17개이고 욕실은 23개, 주 방은 6개에 달한다. 캐나다 최고가의 주택 12곳을 나열하면 ▲밴쿠버 3838 Cypress

St. 4499만9000달러 ▲웨스트밴 쿠버 4351 Erwin Dr. 4280만달러 ▲밴쿠버 3490 Pine Cr. 3890만달 러 ▲웨스트밴쿠버 5365 Seaside Pl. 3800만달러 ▲밴쿠버 4726 Belmont Ave. 3500만달러 ▲캘 거리 242004 Range Rd32. 3000만 달러 ▲토론토 10 High Point Rd. 2888만8000달러 ▲써리 2165 123 St. 2888만8000달러 ▲멧초신 529 Swanwick Rd. 2888만8000달러 ▲밴쿠버 3998 Granville St. 2880 만달러 ▲리치먼드 12133 No3

“후원 금액 2만달러 넘었다”

밴쿠버에 위치한 캐나다 최고가 주택. 침실 17개, 욕실 23개를 갖추고 있다. 매매가는 약 4500만달러. 사진=realtor.ca

Rd. 2600만달러 ▲웨스트밴쿠버 5240 Marine Dr. 2500만달러이다. 해당자료를 조사한 포인트2홈 즈의 록사나 배시뉴(Baiceanu) 대 변인은 “캐나다 최고가의 주택들

이 대부분 밴쿠버에 있는 것에 조 금 놀랐다”며 “토론토 같은 도시에 서 단 한군데만 주소를 올린 것도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밴쿠버 무궁화 재단(이사장 오유순)과 무궁화 여성회(회장 진영란), 조선일보 등이 공동으 로 진행 중인 “포트맥머리 화재 피해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에 한인들의 관심이 꾸 준히 모아지고 있다. 무궁화 재 단의 오유순 이사장에 따르면

24일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2만1712달러다. 오 이사장은 “이달 말 캐나다 적십자사를 통 해 한인사회의 따스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한인사회의 포트맥 머리 구호 활동은 계속된다. 무 궁화 여성회는 “오는 7월 23일

(토) 밴쿠버 한인연합교회에서 포트맥머리 이재민을 위한 사 랑의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 라며 “현재 당일 판매될 의류, 서적, 장난감 등을 기부받고 있 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현 재까지의 기부자 및 후원 방법 이다. 문용준 기자

후원 방법 ■ 성금 수표 수취인 (Pay to) Rose of Sharon Foundation ■ 무궁화 재단 계좌번호 신협은행 227710 포트맥머리 ■ 수표 보낼 곳 및 방문 접수처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V3J 2R5 오약국 ■ 문의 ☎(604)939-8311, (604)931-2396

후원자 명단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포트맥머리 이재민 행세한 BC주민, 공짜 밥과 잠자리 즐기다가” 포트맥머리 화재 피해 이재민 행세를 하며 구호품 등을 가로챈 45세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 다. 연방경찰(RCMP) 수사결과 용 의자는 화재 지역과는 전혀 상관 없는 BC주 빅토리아 출신으로 드 러났으며 이름은 대럴 론도(Rondeau)다.

RCMP에 따르면 론도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이달 초 앨버타 주에 위치한 소도시 클레어스홈 (Claresholm)을 찾아 “이번 포트 맥머리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다” 고 하소연했다. 마을 주민들은 어 려움에 처한 이 두 사람을 따스하 게 맞이했다. 론도 커플에게 줄 옷

가지를 사기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았고, 식당에서는 하루 세끼 식 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캠핑용 차 량에서의 숙박도 물론 공짜였다. 하지만 론도의 이재민 행세는 오래 가지 못했고, 그에게는 결국 피해 규모 5000달러 미만의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론도는 초범이 아니다. BC법원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그는 장물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교 육

오약국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604)931-2396, 939-8311 진영란 (604)377-4640, 우애경 (604)761-2873

9·11테러 이후 15년‐ 얼굴 맞댄 교황과 수니파 최고 지도자 23일(현지 시각)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가운데) 교황이 이슬람 수 니파의 아흐메드 알 타예브 대이맘(Grand Imam·최고 지도자·왼쪽)을 만나 회칙(교황이 세계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교시) ‘찬미 받으소서’를 선물로 전했다. 아흐메드알타예브는 이집트출신으로 2010년 대이맘에 올랐다. 두 종교의 최고 수장이 얼굴을 맞댄 것은 9·11 테러발생 1년 전인 2000년이 마지막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의 만남이 곧 메시지”라고 했다. 교황청은 “교황 과 대이맘은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폭력과 테러를 거부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종 합

바자회 물품 수집 장소 및 연락처 바자회 자원 봉사 문의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캐나다에서 값비싼 집 대부 분 밴쿠버 위치… 그 집주인 이 캐나다인이면 큰 문제 없 지만, 외국인이라면 이 때문 에 사회적 문제가 될 듯. ○ 중고신발 신던 소년, 캐나 다의 영웅으로… 캐나다인이 미국에서 발명한 농구. 아이 스하키가 시들했던 올해 농 구에 모이는 관심은 상당. ○ 미국 쇼핑몰 캐나다화 맞춤 세일에 “실망”… 미화-캐나다 화가 1대1이던 때를 그리워하 는 캐나다인의 정서 이용에는 성공, 마케팅에는 실패.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 개인 김경애, 김경자, 김루이스, 김스티브, 김정원, 김혜숙, 김희연, 박새미, 박왕서, 배문수, 백애나, 연아마틴 상원의원, 우애경, 유명국, 유승원, 유승형, 유승협, 이은경, 이순자, 이신자, 이 정임, 장성호, 전하규, 정직한, 정용우, 정하성, 조춘순, 진영란, 최귀자, 최성호, 최은선. ■ 기업 및 단체 한아름 마트, 오유순 약국, 닥터 데니스오, 석기시대, 엘리스전 안과, 광역 밴쿠버 한인노인회, 자유총연맹, 골프가든, 무궁화여성회, 밴쿠버한인장로교회, Cornerstone Korean Community 교회, 밴쿠버 안식일교회 한울 시니어 모임, 밴쿠버 한인연합교회, 밴쿠 버 한인교회.

社告

새로운 기자를 채용합니다 좋은 신문·밝은 사회를 지향하는 30년 전통의 밴쿠버 조선일보가 취재 기자를 채용합니다. ◆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작성해 편집장 이메일(ms@vanchosun.com)로 보내시면 됩니다. ◆ 취재 기사 작성 능력·영어 및 한국어 구사력 등을 채용 기준으로 합니다. ◆ 본보 직원에게는 종합그룹보험 혜택이 있습니다.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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