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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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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닥터 구하기 어려워진다 BC의사협회 “의사들 상당수 5년 안에 은퇴 예상” 패밀리닥터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 다. BC주내 가정의 가운데 상당 수가 5년 안에 은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후다. 대 규모 은퇴가 현실화될 경우 BC주 의료 체계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BC의사협회의 셀리 로스(Ross) 박사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를 통해 의사들의 은퇴 행렬이 길게 늘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의사들의 연령대가 높아진 결과 다. 문제는 이들의 은퇴 후 남겨 질 환자들이다. 가정의 진료를 제 때 받지 못할 경우 이에 따른 피 해를 고스란히 떠안는 건 환자들 각 개인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인 구 고령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의 사들의 은퇴로 인한 사회적 파장 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
○… 패밀리 닥터 구하기 더 어려워진다… 의사를 늘리 고 치료 기회를 늘리기 보다 는 알아서 건강하게 살라는 방향으로 가는 듯. 이걸 정책 이라고 불러야 하나? ○… 캐나다 인질 살해사 건… 타인을 납치해 죽이는 짓을 종교의 논리로 수행한다 니 매우 놀라운 일. 정신병원 서 격리 치료가 필요한 집단. ○… 5명 중 4명, 버릇만 고 쳐도 건강해진다… 좋은 버릇 에 몸을 길들이지 못하면, 병 이 찾아오는 것은 과학이니. 미리 미리 잘 챙겨봅시다.
지난 2013년 BC주정부는 주( 州)내 20만여 명이 가정의를 구하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해 도입된 일종의 대응 책이 바로 “나를 위한 가정의”(GP for Me)다. 당시 주정부는 이 프로 그램을 통해 2015년까지 가정의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하겠다 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책 정된 예산은 1억3200만달러였다. 테리 레이크(Lake) BC 보건 장
관은 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인구 10만명당 BC주내 의사 수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주정부의 대응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의미다. 레이크 장관 은 “수련의의 수를 두 배 이상 늘 렸다’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주민 들이 패밀리닥터를 선택할 수 있 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환자들의 편리함이 늘 어났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CBC가 인용한 레이크 장관 의 발언대로라면 환자수 증가, 의
사들의 근무 태도 변화 등이 그 원 인이다. 레이크 장관은 “많은 의 사들이 과거와는 달리 50시간 혹 은 60시간씩 일하지 않는다”고 말 했다. 한편 BC주의 만성적인 의사 부 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워 크인 클리닉의 하루 진료 가능 환 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 오기도 했다. 워크인 클리닉이 패 밀리닥터의 진료 부담을 덜 수 있 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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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단계에 들어선 에버그린라인, 예산대로 될까?… 스카이트레인 에버그린라인 노선이 26일 기준 85% 완공됐다. 버나비-포트무 디-코퀴틀람을 11km에 걸쳐 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은 올해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공사 기간이 연장돼 2017년 초에 완공 예정이다. 공기 연장으로 공사비 증액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25일 피터 패스벤더(Fassbender) BC주 트랜스링크 정무 장관은 기간 내 기획했 던 예산안에서 끝낼 것이라고 장담했다. 사진은 포트무디 인렛역 앞 플라자 개설식을 위해 방문한 패스벤더 장관이 역내를 둘러보는 모습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BC주정부 제공
트뤼도 총리, 캐나다인 인질 살해에 격분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휴가 중 납치당한 리스델씨 저스틴 트뤼도 (Trudeau) 캐나 다 총리는 25일 캐나다인 인질 존 리스델(Ridsdel·68)씨가 살해당 했다며 ‘분노’를 표시했다. 리스델씨 일행은 민다나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납치돼 2015년 9월 21일 이래로 필리핀에 억류돼 있었다. 리스델씨를 납치한 이들 은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리스트 그룹인 아부 사야프로 알려졌다. 아부 사야프는 리스델씨 외에도
또 다른 캐나다인 로버트 홀(Hall) 씨와 노르웨이 여성과 필리핀 여 성을 함께 납치했다. 아부 사야프는 한 달내 응답이 없으면 인질을 살해하겠다며 지 난 3월 10일 인질을 이용해 캐나 다 정부에 몸값을 요구하는 협박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4월 15 일에도 10일내 응답이 없으면 인 질의 목을 베겠다며 인질 1인당 3 억 필리핀 페소(약 830만달러)를
몸값으로 요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리스 델씨를 인질로 잡은 테러리스트 그룹이 잔혹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캐나다 당국 및 국제사회 와 공조해 극악무도한 행위에 대 해 정의의 심판을 가하겠다고 밝 혔다. 필리핀 경찰은 서부 지역 거리 에 버려진 백인 남성 시체 일부를 발견했으며, DNA검사 결과 리스 델씨로 확인됐다고 24일 발표했 다. 아부 사야프는 다른 인질도 목 을 베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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